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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30 23:24
"내 앞머리가 후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앞머리는 후퇴하고 소갈머리는 빠지는 저 같은 사람은 뭘까요... 가다가 멈춰서 빙글빙글 돌았나?
19/06/30 23:27
손정의 회장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
감도 좋고 운도 기가막힌 행님.. https://youtu.be/aeOMKD9t9H0 슈카님의 쿠팡 썰도 추천 합니다 :)
19/07/01 15:17
슈카님 재밌어요 입담, 썰푸는 능력은 타고 나신거 같아요 크크크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같은 내용 반복하는 경향이 살짝) 정치 경제 시사 썰방송 중에 제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9/06/30 23:32
처음에는 정말 운이 말도 안되게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이게 운이 아니라 어느 정도 미래를 예측하고 움직이는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로 놀라운 사람이죠...
19/06/30 23:43
본문 아래쪽 소프트뱅크 결산회 발표에 따르면 손을 뗀건 아니고, 소프트뱅크에서 비전펀드 쪽으로 투자주체를 옮기긴 했습니다만,
손정의 자신도 향후 비전펀드에 주력하겠다고 하고 있으니까요... 기사내용은 흥미롭네요 아마존과 사업 모델이 같으니 아마존이 인수한다면 시너지도 크겠구요. 우리나라 유통업체들로는 최악의 시나리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19/07/01 00:00
죄송합니다. 정치글이 아니고 개인성공글인데 정치글로 오염시켰네요.
그런데 정치글 아닌 글에 정치인 글 달면 안되는 규칙이 있나요? 있으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어려운 일을 이루는 방법론을 이룰 때 경제적 성공을 이미 이룬 사람들한테는 찬송이 쏳아지지만 현재 어려운 정치적일을 진행하는 일에는 온갖 비난이 쏳아지니 사람들의 태도가 방법론을 찬송하는 것인지 결과를 찬송하는 것인지 구분이 되질 않아서요
19/07/01 00:11
만물일베설은 조금이라도 비슷한 것이 있으면 일베에서 발생한것이라고 이야하는 것입니다.
제가 손정의 어록을 남북관계에 대입시킨것이 만물일베설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손정의 어록은 손정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는 의견이시겠군요.
19/07/01 00:15
경제적으로도 결과적으로 실패하면 별로 좋은얘기 못듣습니다. 카페베네 사장도 한때 잘나갔지만 결과적으로 망하니깐 비난은 몰라도 동정이나 받고 있죠. 문재인도 아무리 평화를 위해 헌신해도 결과 안좋으면 택도 없죠. 정치든 경제든 문재인만 결과로 평가받는게 아니고 세상에 과정만으로 칭찬할 사람은 부모나 주변인밖에 없어요.
19/07/01 00:31
죄송합니다. 제가 남북문제만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왜냐면 오늘 남북회담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경제 비판에 대해서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손정의를 결과로만 칭송한다면 그 사업적 방법론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더 나은 결과를 추구하기 위한 본인의 노력과 꾸준함때문에 더 칭송하는 것 아닐까요? 결과에 일희일비해서 누군가를 칭송한다면 손정의 어록같은게 무슨 의미가 있을 까요 저는 손정희의 투자스타일을 칭찬하는 것이 앞으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술에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당장 결과가 안나오고 비난 받을 수 있습니다. 남북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투자하고 한걸음씩 나가는 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뜬금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지만 손정의가 한국 대통령이였다면 남북관계 해결방법도 문재인과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모두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칭송받는 성공한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꿈을 이뤘으니까요. 하지만 3.14님이 생각하는 남북관계의 방향성이 이와 다르다면 전혀 공감을 안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부분은 너무 저와 생각이 다르니 제 생각을 비난 하시더라도 생각의 다름으로 이해하겠습니다.
19/07/01 10:51
자게 정치 카테고리 관련 공지 일부입니다.
6) 일반 카테고리에 올라온 글이지만 글쓴이의 의도와 상관없이 정치 연관 댓글이 다수 올라온 경우 - 자운위의 심의를 거쳐 정치 카테고리로의 이동 여부가 결정됩니다. 글쓴이의 의도를 흐리는 행동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하시는 게 서로서로 좋겠죠.
19/07/01 00:19
어느 말 말씀이신가요? 혹시 마지막 후퇴 전진 말씀이라면 손정의 회장이 한말이 맞다고 합니다...
본문 아래쪽 결산 설명회에서도 예전에 그런말을 했었다며 언급하는 부분이 있구요.
19/07/01 11:21
맞아요. 핵심은 결단력이죠.
손정의가 보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더 있을 겁니다. 그걸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느냐가 핵심.
19/07/01 13:26
전 예전에 빌게이츠로 들었는데 둘다 같은 말을 한걸까요?? 아님 빌게이츠도 손정의도 그런말 한 적이 없는걸까요?
찾아보니 김대중 대통령이 손정의 부르고 손정의가 친구 한명 델꼬 갈게요 한게 빌게이츠였다고 하네요. 그 자리에서 브로드밴드 얘기하고 빌게이츠도 동의한다고 했다네요. 원본?은 손정의 였군요.
19/07/01 19:39
1990년 초반에 월간 마이컴이라는 잡지에서 가끔마다 인물 특집을 했었는데
기억나는 사람이 1. 스티브 잡스 ( 당시엔 회사 창립해서 Next 라는 컴퓨터를 만들고 있었고 ) 2. 손정의 ( 다른건 모르겠고 샤프에 칩팔았고 그 칩은 지금도 쓰이고 있다는 본문의 내용은 그때도 봤던 기억나네요 ) 3. 안철수 ........ 지금 돌아보면 기막힌 혜안의 특집이었네요
20/06/06 20:34
컴퓨터학습(=마이컴)에서 야구 기록을 컴퓨터를 이용해 저장하고, 분석하는 특집기사도 낸 기억이 있습니다.
덕아웃에 컴퓨터 갖고와서 실시간으로 기록원이 와서 기록하고... 다저스 얘기였는데 오렐 혀사이져와 데릴 스트로베리 나오는거 보니 80년대 후반같았어요 생각해보면 대단한 기획기사였던거 같습니다.
20/06/06 21:47
저도 기억이 나는군요.
유니폼에 글러브를 든 야구 선수가 아니라 노트북을 든 전력분석원 같은 사람이 덕아웃에 있고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선수가 찾아와서 저 선수는 이런 특성이 있으니 이런 공으로 카운트를 잡고 이런 공으로 유인구 이런 공으로 결정구를 삼으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 이런것까지 조언 해주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책을 사서 보기 시작한 걸 생각하면 아마 89년 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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