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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30 21:07
힘내세요. 그리고 꼭 인연을 찾으시길.
헤어져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쓰시는 분은 그 진가가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19/06/30 22:19
최근에 저도 이별을 겪어서 그런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는 아직 한달이 안지났네요.
저는 일방적으로 차여서 상황은 좀 다른 것 같기는 합니다만 밤에 자려고 누우면 자꾸 생각나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머리속에서 그 사람 생각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밥도 잘 안넘어가고 참.. 죽겠습니다. 정말 많이 좋아했나봐요. 도저히 못 잊을 것 같아요. 가슴이 너무 아픈 반동인지, 혹은 제가 나쁜사람인건지, 글쓴분과는 다르게 떠나간 그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라지는 않네요. 저 차버린거 후회하고 계속 가슴아파했으면 좋겠어요. 참 나쁜사람이네요 저는..
19/06/30 23:35
스윽 읽고,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이 글도, 내 사랑도, 돌이켜볼수록 먹먹해지네요. 내가 아는 그 사람인가 싶었지만, 아닌 걸 압니다. 내가 아는 그 사람이길 바랄 정도로, 가슴이 아파집니다. 그 사람도, 글쓴 분도, 글쓴 분의 그 사람도, 모두가 행복하길.
19/06/30 23:46
저에게도 6월은 시련의 달인가봐요.. 첫연애도 4년사귀고 6월에 이별했었고 이번연애도 1년반 사귀고 6월초에 이별했네요..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고 첫주는 밥도 잘 못먹고 잠도 거의 못잤는데 이제 서서히 잊히는거 같아요
정말 많이 사랑했기에 변해가는 모습에 안타까웠고 이별까지 왔지만.. 작년 한해 나에게는 정말 선물같이 좋은 시간들과 기억들이여서 생각을 안할려고 해도 날수 밖에 없네요.. 어차피 다시 만난다 해도 작년의 서로밖에 없었던 날로는 돌아갈수 없는걸 알기에 연락도 안하고 놔줬네요.. 그리운건 그대가 아니라 사랑했었던 그때 우리모습이였던거 같네요.. 저도 아픈상처가 다 치유되고 나면 새로운 사람과 또 연애를 시작하고 그사람은 그냥 좋았던 추억으로 남을수 있겠죠? 요즘 이별하고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으신거 같은데 시간이 치유해줄겁니다. 그렇게 믿고 버텨야죠. 모두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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