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와 롤링스톤스,비치보이스는 모두 서양 대중음악의 전설입니다. 이들은 서로한테 라이벌 의식을 불태웠고 그 결과라로 명반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서로를 의식했고 모두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로 남았습니다. 트뤼포와 고다르는 한때 사이가 좋았지만 견원지간이 됐습니다. 그래도 모두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명감독이 됐습니다.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투르게네프는 모두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들입니다. 이들 역시 라이벌로 모두 명작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샤르트르와 카뮈도 사이가 좋았다가도 나중엔 험악했지만 모두 유명한 문학가이고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도(이 경우에는 헤밍웨이가 피츠제럴드를 일방적으로 의식하는 거였긴 했지만요.) 모두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가입니다.
확실히 뭐든 경쟁이 있어야 발전하는 게 인간의 본성인 거 같습니다. 기업전쟁도 그렇고 스포츠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요. 앞으로 어떤 라이벌 관계가 예술을 풍부하게 만들어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라이벌을 많이 찾아서 저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연게에 글을 쓰다 생각난 건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