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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9 15:33
국가 빚이 늘어나면 기축통화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자체가 헛소리죠.
국가 빚을 외채로 내면 기축통화 어쩌고 저쩌고가 말이 되는 소리인데, 국가 빚을 원화로 내면 국민들이 채권자가 되는거고, 국가가 그에 대한 이자를 내면 되는건데 외채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죠. 일본이 국가 부채 200% 가 넘는데, 그렇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되는거구요. 국가 부채를 관리해야 된다는 말은 맞겠습니다만, 40% 니 60% 니 모두 근거 없는 소리죠. 최근에 이와 관련해서 JTBC 밤샘토론에서 다뤘는데 볼만합니다. https://youtu.be/u2i3Lv0z6dQ 그리고 저널리즘 토크쇼 J 에서도 다뤘죠. https://youtu.be/Oj1TG8XvNdQ 다만 문재인 대통령도 야당 시절에 40% 어쩌고 저쩌고 운운해서 저널리즘 토크쇼에서는 그것도 잘못됐다 하면서 까더군요.
19/06/19 16:43
기축통화 논리는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못 봐줄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이고요.
저널리즘은 보지 않았고, 밤샘토론은 봤는데 최배근 교수 입장에 전반적으로 동의하긴 하나 이분도 뜬금없는 이야기 많이 하는 분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저널리즘은 잘 보겠습니다. 문통도 당시에 이상한 조언 받은 게 맞고요.
19/06/19 16:46
뭐 누굴 좋아하고 아니고는 개인 취향이고, 그 양반이 맞는 말을 하냐 아니냐만 보면 되겠죠.
물론 누구 말이 맞냐, 틀리냐를 구별할 수 있냐가 또 관건이긴 하겠습니다만.
19/06/19 16:53
저 토론에서도 입장에는 동의하나 디테일에서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지점들이 있고요. 가계부채 문제에서는 입장만 반대지 이인실 교수와 비슷한 수준의 어이없는 논리를 펴는 분이라서요. 틀린 말 많이 하는 분이에요.
19/06/19 16:38
이자율이 성장율보다 높으면 이자를 갚기위해 또 빚을 져야한다 이러는데
한국은행이 무자본 특수은행인 이상 별 의미없는 소리 아닌가요? 빚을 달러로 지던 어느 정부처럼만 안하면 되는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다구요?
19/06/20 02:32
별로 중요한 말 아니니 굳이 해석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문재인 정부 때문에 나라 망할 수도 있어... 무섭지?" 이 정도 수준의 의미없는 공포 조장하는 발언에 불과합니다. r>g에서 그 r이 어떤 r이냐에 따라 논의도 달라지고요.
웃긴 건 그 성장률 떨어질까봐 청와대가 재정으로 드라이브 넣으려는 태도를 보이니 이상한 논리로 반대하는 사람이 본인인데요... 금리를 대폭 인하할 룸도 넓지 않은 상태에서 재정정책도 묶이면 본인이 대통령이더라도 뭐 특별한 수가 있겠습니까... 매번 한다는 얘기가 고작 감세하자는 정도죠 뭐. 감세 좀 해서 성장률 팍팍 올릴 수 있으면 어느 정부가 안 하겠습니까. 책임질 일 없으니 아무 말이나 그럴 듯하게 떠드는 거죠.
19/06/19 23:41
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윗글 보고 나서 장단에 맞춰 아랫글도 보고 갑니다. 조중동과 경제신문은 정신건강에 해로워요.
19/06/20 08:33
매일같이 국가 경제에 저주를 하는 모습에 진저리가 납니다. 교수니 통계니 들먹이고 있지만 한꺼풀 벗겨보면 논리도 이론도 없어요. 그냥 싫은거지.
이렇게 앞뒤 다른소리 하는 걸 찾아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인실 교수, 기억하겠습니다. 또 무슨 헛소리 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19/06/20 09:05
경제규모가 커지면 상품및 서비스유통이 증가하고 그에따라 통화도 증가해줘야 하겠죠.
국가가 통화를 공급해주는데 이게 왜 국가채무라고 부르는지 용어가 잘못된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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