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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06 00:26:39
Name Rorschach
File #1 엔드게임_박스오피스.png (35.3 KB), Download : 66
Link #1 https://www.boxofficemojo.com/alltime/world/
Subject [일반] <어벤져스: 엔드게임> 타이타닉의 박스오피스를 넘다



엔드게임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가 20억불을 넘어 타이타닉마저도 제치고 역대 2위에 올랐습니다.
모조 사이트도 좀전에 업데이트 되어서 그런지 아직 표 왼쪽의 Rank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현재까지의 박스오피스는
북미 : $619,698,638
해외 : $1,569,000,000
입니다.

며칠전에 글 올릴 때 "그래도 아바타까지 아직 10억불이 넘게 남았다." 라고 했는데 이제 딱 6억불 차이입니다. 진짜 한 번 잡아볼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드와이드야 아바타 말고는 다 제친 상태에서, 북미기준으로 MCU 1위가 7억불인 <블랙 팬서>인데 이건 제치고 시리즈 1위를 할 것 같긴 합니다. 블랙팬서 위에 아바타(7억6천만불), 스타워즈7(9억3천6백만불)이 있는데 스타워즈7에 도달하는게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월드와이드에서 아바타를 잡느냐, 북미에서 스타워즈7을 잡느냐도 영화 외적으로 제법 흥미진진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국내 수익은 중국(5.11억불............), 영국(7천1백만불)에 이은 3위 (6천4백만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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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00:29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언제봐도 계속 아바타와 타이타닉의 위엄 같긴 한..

1 - 2010년 이전 작품은 저 둘밖에 없음

2 - 시리즈물의 후속작이 아닌 작품도 저 둘밖에 없음
(타이타닉은 독립.. 아바타는 첫 편)

3 - 과거 영화티켓 값은 더 저렴했음... (매출 기준이니)

존 카메론 당신은 대체.....

MCU 10년간 스텍 쌓아서 터트려야 넘길수 있는 수준이라니..
Rorschach
19/05/06 00:43
수정 아이콘
아바타는 진짜 말도안되는 수준이죠 크크크
뭐 물론 타이타닉도...
맥핑키
19/05/06 01:20
수정 아이콘
음 존 카메론이 어떤 밈 같은게 있나요?
19/05/06 02:45
수정 아이콘
제임스 카메론 감독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딱히 밈이라기보단 지난 20년간 역대 최고흥행 1,2위 영화를 만들어낸 감독의 위엄...이랄까요
맥핑키
19/05/06 03:40
수정 아이콘
제임스면 줄여서 지미인데 미들네임을 찾아봐도 존이 아니라서요. 혹시 제가 모르는 존 카메론으로 부르는 밈이 있나 해서요
19/05/06 09:40
수정 아이콘
존 코너 + 제임스 카메론??
조말론
19/05/06 09:10
수정 아이콘
존 크크
더치커피
19/05/06 00:29
수정 아이콘
블랙팬서가 10위인게 가장 놀랍네요 크크
라플비
19/05/06 00:35
수정 아이콘
2주도 안 됐는데...--;
19/05/06 00:35
수정 아이콘
넘을것 같습니다.

월드와이드 최종 30억 가즈아!
19/05/06 00:3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영화는 역시 판타지가 짱이네요!
스위치 메이커
19/05/06 00:41
수정 아이콘
부에나비스타의 위엄.
크림샴푸
19/05/06 00:56
수정 아이콘
처음 개봉해서 수치 쭉쭉 올라갈때 어떤 분은 단정적으로 중장년층에서 힘이 빠져서 기록을 세우긴 힘들거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거기다가 반대의견 기일게~ 달라다가 귀찮아서 관뒀는데
간단하게 소감을 밝히자면 전 어지간한 기록들은 넘어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거는 되게 간단하게 아이언맨 1이 나온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지금 딱 40인데 극장에서 3번 볼까 말까 망설이는데
그때 40대 이셨던 분들이 중간은 다 건너뛰더라도 시리즈 마지막을 건너뛰다뇨. 요즘같은 세상에
10년전의 40대 50대는 문화를 소비하면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조금 있었다면 지금은 전혀 아니니까요
제가 10년전이었다면 30대의 나이에도 하려면 좀 부끄부끄 했던 일들이
40살 먹고 아이유 콘서트 보러 제주도 가고, 러블리즈 콘서트 보러 연세대 안으로 들어가는게 그렇게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나는 소중하고 당당하게 살고 싶어서요
집계는 불가능해도 각종iptv,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들 지금 즐거운 비명 지르고 있을걸요
저만해도 아이언맨1부터 전시리즈 정주행을 1.5회 했네요.
10년전의 상황보다 볼 수 있는 방법이 더 늘어나서
상영관에서 꼭 안봐도 되는 사람이 엄청 늘어났어도
시리즈 물이 저정도 퀄리티로 나와버리면
숨어있던 팬들까지 너도나도 극장으로 몰려 갈겁니다.
사진첩
19/05/06 00:57
수정 아이콘
역대탑 절반이 마블이네용
pppppppppp
19/05/06 01:12
수정 아이콘
저 아직도 더 볼 예정
고라파덕
19/05/06 01:21
수정 아이콘
단순 매출기준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감안한 수치면 아직 타이타닉에 많이 못미칠듯 합니다.
그만큼 옛날에 이름 날렸던 영화들도 대단한터라...
19/05/06 01:2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진짜 대단하죠.
Rorschach
19/05/06 01:31
수정 아이콘
https://www.boxofficemojo.com/alltime/adjusted.htm

모조 사이트에 북미기준이지만 인플레이션 감안한 수치도 탭이 따로 있는데, 타이타닉은 엔드게임이 아니라 아바타 보다도 한참 앞에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신화와도 같은 <스타워즈>,
그리고 <사운드 오브 뮤직>, <E.T.>가 1~4위이고 타이타닉은 5위입니다.

이 차트 봐도 타이타닉이 참 대단한게, 10위권 내에 70년대 영화가 3편, 82년 영화 <E.T>가 타이타닉을 제외한 가장 최근 영화인데 타이타닉은 홀로 97년 영화죠 크크
19/05/06 12:52
수정 아이콘
북미기준 말고 월드와이드는 혹시 없을까요
너무 궁금하네요
왠지 타이타닉이 1위일것 같은데..
돌돌이지요
19/05/06 0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바타도 아바타지만 시대보정을 하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여전히 부동의 1위, 스타워즈 4가 2위라고 알고 있는데 이거조차 넘을지도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스타워즈 4는 넘사벽같은데
Rorschach
19/05/06 01:33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에 링크 달았는데, 북미기준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 보정해버리면 북미에서 10억불은 찍어야 10위권에 겨우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게 딱 북미기준이기도 하고, 국제적으로 각국의 인플레이션을 따로 고려하기도, 하나로 퉁쳐서 고려하기도 힘들어서 월드와이드 성적을 시대보정을 하는건 쉽지않을 것 같아요.
돌돌이지요
19/05/06 01:36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아도 수정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반사항을 고려해볼때 시대보정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북미기준으로 하면 저 둘이 워낙 넘사같아서요
...And justice
19/05/06 01:41
수정 아이콘
제임스 카메론이 다음영화로 다시 1위 탈환할것 같은...근데 텀이 너무 길어서 ㅠㅠ
비둘기야 먹쟈
19/05/06 0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속어 사용(벌점 4점)
피지알맨
19/05/06 02:32
수정 아이콘
시대 보정이 말이 안되는게..
그당시 글로벌은 어떤 기준으로 잡을거냐 기준이 없습니다.
관객수로하면 옛날영화는 요즘 영화 절대 못이깁니다.
특히나 중국빨 때문이라도요.
Ryan_0410
19/05/06 03:51
수정 아이콘
시대보정을 어떻게 하는 건지 귱금하네요.
아오이소라카
19/05/06 04:47
수정 아이콘
1940년대 미국 인구가 1억5천만이 안되는걸로 아는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수치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극장이 지금처럼 많았는가??
접근성이 지금 처럼 좋은가??
근데 시대보정 들어가면 타이타닉 1.5배 이익률인데~
인구수 감안하면 최소 3배이상 흥행해야 가능한 수치인데~
저시대에 이게 가능하나요??
소독용 에탄올
19/05/06 05:31
수정 아이콘
물가상승률 보정이 들어가니까요.
당시랑 현재가 통화가치가 10배 넘게 차이날겁니다.
19/05/06 07:56
수정 아이콘
현재 미국 영화티켓 평균 9달러.
1940년 미국 영화티켓 평균 24센트.
대략 38배 차이납니다.
19/05/06 10:01
수정 아이콘
인플레이션 보정 전 금액(미국 내 2억 달러)도 상당히 크다는 것은 사실인데, 이런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우선 미국은 1940년이면 자동차가 3천만대 있고 100층짜리 건물이 있던 국가였고, 요즘에는 영화가 주로 1-2주차에 승부를 보고 20주차쯤 되면 블루레이가 나와버리지만 과거에는 이런 사이클이 훨씬 느리게 진행되었습니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4년간 상영했었음). 그리고 2억달러는 첫 4년간 티켓 6천만장 팔아서 얻은 성적이 아니고 그 뒤로 재개봉한 것을 모두 합친 성적인데, 지난 80년간 전국적인 재개봉만(어쩌다 극장 한두개에서 트는 것 말고) 10번쯤은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래된 영화 치고는 숫자가 높을 수밖에 없지요.
19/05/06 05:24
수정 아이콘
블팬은 어떻게 북미에서 마블 중에 1등이죠 ?;;
덴드로븀
19/05/06 06:22
수정 아이콘
위에 domestic 수치를 보시면 북미에서만 7억달러입니다. 어마어마하죠.
영화내용으로만 따지면 도대체 저게 말이돼??? 하는데 미국내 흑인들에게 뭔가 강렬한 느낌을 주는 그런게 있었던게 아닌가...싶습니다.
명량만 해도 영화내용으로만 따지면 저게 말이돼??? 싶지만 실제론 1700만명이 관람한 영화니까요.
앚원다이스키
19/05/06 07:03
수정 아이콘
흑인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드디어 제대로 된 흑인의, 흑인들을 위한 히어로 영화라며. 코믹한 역도 아니고 과묵한 역도 아닌 진짜 히어로같은 흑인 히어로라며..
醉翁之意不在酒
19/05/06 13:49
수정 아이콘
명량이 1000만관객 찍는것과 비슷한거겠죠.
도요타 히토미
19/05/06 08:48
수정 아이콘
라제가 망하긴했네요..
Cazellnu
19/05/06 08:52
수정 아이콘
타이타닉때 오스카가 생각나네요
대놓고 참가자들에게 타이타닉에 승선할것을 가상해서 오라고했죠.
그리고 남우주연상은 ..
무라세 사에
19/05/06 10:24
수정 아이콘
디카프리오가 그냥 그때 받았으면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아마 마블시리즈에 한번 쯤 나오지 않았을까 싶기도..
19/05/06 09:13
수정 아이콘
딴소린데 타이타닉은 최후의 클래식무비라고 생각합니다
비빅휴
19/05/06 09:29
수정 아이콘
이걸 블랙팬서가?
마법거북이
19/05/06 0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넘지 않았으면...
어벤져스보다 아바타가 몇배는 재밌었는데..
19/05/06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지만
물가때문에 후대 영화들이 유리할 수 밖에 없죠 흐흐흐
19/05/06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임스카메론 VS 케빈 파이기
-안군-
19/05/06 12:53
수정 아이콘
진짜 아바타의 위엄이네요. 대체 언제적 아바타야...
19/05/06 14: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아바타 꼭 넘고 역대급 스코어 달성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19/05/06 14:16
수정 아이콘
왜 있는지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한 마디 해야겠습니다.
블팬형이 왜 여기서 나와...?
나우리요코
19/05/06 15:59
수정 아이콘
박스오피스 기록은 잠시 재껴두고 저도 히어로 영화 좋아해서 저번주에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초반엔 정말 졸면서 봤네요 그렇다고 후반이 막 쩔었냐면 그것도 아니었고 그냥 그랬네요 전
주먹쥐고휘둘러
19/05/06 16:57
수정 아이콘
객단가 높은 아이맥스, 3D상영관도 드물던 시절의 타이타닉은 진짜 미쳤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퀀텀리프
19/05/07 10:01
수정 아이콘
타이타닉은 걍 필수관람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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