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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00:29
사실 이건 언제봐도 계속 아바타와 타이타닉의 위엄 같긴 한..
1 - 2010년 이전 작품은 저 둘밖에 없음 2 - 시리즈물의 후속작이 아닌 작품도 저 둘밖에 없음 (타이타닉은 독립.. 아바타는 첫 편) 3 - 과거 영화티켓 값은 더 저렴했음... (매출 기준이니) 존 카메론 당신은 대체..... MCU 10년간 스텍 쌓아서 터트려야 넘길수 있는 수준이라니..
19/05/06 02:45
제임스 카메론 감독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딱히 밈이라기보단 지난 20년간 역대 최고흥행 1,2위 영화를 만들어낸 감독의 위엄...이랄까요
19/05/06 00:56
처음 개봉해서 수치 쭉쭉 올라갈때 어떤 분은 단정적으로 중장년층에서 힘이 빠져서 기록을 세우긴 힘들거 같다고 하셨는데
저는 거기다가 반대의견 기일게~ 달라다가 귀찮아서 관뒀는데 간단하게 소감을 밝히자면 전 어지간한 기록들은 넘어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거는 되게 간단하게 아이언맨 1이 나온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지금 딱 40인데 극장에서 3번 볼까 말까 망설이는데 그때 40대 이셨던 분들이 중간은 다 건너뛰더라도 시리즈 마지막을 건너뛰다뇨. 요즘같은 세상에 10년전의 40대 50대는 문화를 소비하면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조금 있었다면 지금은 전혀 아니니까요 제가 10년전이었다면 30대의 나이에도 하려면 좀 부끄부끄 했던 일들이 40살 먹고 아이유 콘서트 보러 제주도 가고, 러블리즈 콘서트 보러 연세대 안으로 들어가는게 그렇게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나는 소중하고 당당하게 살고 싶어서요 집계는 불가능해도 각종iptv,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들 지금 즐거운 비명 지르고 있을걸요 저만해도 아이언맨1부터 전시리즈 정주행을 1.5회 했네요. 10년전의 상황보다 볼 수 있는 방법이 더 늘어나서 상영관에서 꼭 안봐도 되는 사람이 엄청 늘어났어도 시리즈 물이 저정도 퀄리티로 나와버리면 숨어있던 팬들까지 너도나도 극장으로 몰려 갈겁니다.
19/05/06 01:21
단순 매출기준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감안한 수치면 아직 타이타닉에 많이 못미칠듯 합니다.
그만큼 옛날에 이름 날렸던 영화들도 대단한터라...
19/05/06 01:31
https://www.boxofficemojo.com/alltime/adjusted.htm
모조 사이트에 북미기준이지만 인플레이션 감안한 수치도 탭이 따로 있는데, 타이타닉은 엔드게임이 아니라 아바타 보다도 한참 앞에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신화와도 같은 <스타워즈>, 그리고 <사운드 오브 뮤직>, <E.T.>가 1~4위이고 타이타닉은 5위입니다. 이 차트 봐도 타이타닉이 참 대단한게, 10위권 내에 70년대 영화가 3편, 82년 영화 <E.T>가 타이타닉을 제외한 가장 최근 영화인데 타이타닉은 홀로 97년 영화죠 크크
19/05/06 01:30
아바타도 아바타지만 시대보정을 하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여전히 부동의 1위, 스타워즈 4가 2위라고 알고 있는데 이거조차 넘을지도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스타워즈 4는 넘사벽같은데
19/05/06 01:33
위에 댓글에 링크 달았는데, 북미기준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 보정해버리면 북미에서 10억불은 찍어야 10위권에 겨우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게 딱 북미기준이기도 하고, 국제적으로 각국의 인플레이션을 따로 고려하기도, 하나로 퉁쳐서 고려하기도 힘들어서 월드와이드 성적을 시대보정을 하는건 쉽지않을 것 같아요.
19/05/06 01:36
그렇지 않아도 수정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반사항을 고려해볼때 시대보정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북미기준으로 하면 저 둘이 워낙 넘사같아서요
19/05/06 02:32
시대 보정이 말이 안되는게..
그당시 글로벌은 어떤 기준으로 잡을거냐 기준이 없습니다. 관객수로하면 옛날영화는 요즘 영화 절대 못이깁니다. 특히나 중국빨 때문이라도요.
19/05/06 04:47
1940년대 미국 인구가 1억5천만이 안되는걸로 아는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수치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극장이 지금처럼 많았는가?? 접근성이 지금 처럼 좋은가?? 근데 시대보정 들어가면 타이타닉 1.5배 이익률인데~ 인구수 감안하면 최소 3배이상 흥행해야 가능한 수치인데~ 저시대에 이게 가능하나요??
19/05/06 10:01
인플레이션 보정 전 금액(미국 내 2억 달러)도 상당히 크다는 것은 사실인데, 이런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우선 미국은 1940년이면 자동차가 3천만대 있고 100층짜리 건물이 있던 국가였고, 요즘에는 영화가 주로 1-2주차에 승부를 보고 20주차쯤 되면 블루레이가 나와버리지만 과거에는 이런 사이클이 훨씬 느리게 진행되었습니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4년간 상영했었음). 그리고 2억달러는 첫 4년간 티켓 6천만장 팔아서 얻은 성적이 아니고 그 뒤로 재개봉한 것을 모두 합친 성적인데, 지난 80년간 전국적인 재개봉만(어쩌다 극장 한두개에서 트는 것 말고) 10번쯤은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래된 영화 치고는 숫자가 높을 수밖에 없지요.
19/05/06 06:22
위에 domestic 수치를 보시면 북미에서만 7억달러입니다. 어마어마하죠.
영화내용으로만 따지면 도대체 저게 말이돼??? 하는데 미국내 흑인들에게 뭔가 강렬한 느낌을 주는 그런게 있었던게 아닌가...싶습니다. 명량만 해도 영화내용으로만 따지면 저게 말이돼??? 싶지만 실제론 1700만명이 관람한 영화니까요.
19/05/06 07:03
흑인 친구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드디어 제대로 된 흑인의, 흑인들을 위한 히어로 영화라며. 코믹한 역도 아니고 과묵한 역도 아닌 진짜 히어로같은 흑인 히어로라며..
19/05/06 15:59
박스오피스 기록은 잠시 재껴두고 저도 히어로 영화 좋아해서 저번주에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초반엔 정말 졸면서 봤네요 그렇다고 후반이 막 쩔었냐면 그것도 아니었고 그냥 그랬네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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