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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12:46
아무리 생각해도 조동호씨의 과실보다 김연철, 박영선씨의 과실이 훨씬 더 큰 것 같은데... 제가 아직 학계에 있어서 그렇다고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19/04/01 10:30
기준 만드는게 청문회 나름이라서요. 사실 저기 부부 동반 출장이라던지 프레스티지석 이용이 실제로 문제가 안되지만 여론을 그렇게 만들어버렸으니...
19/03/31 13:00
처음부터 7대 원칙 운운 안해서 기대라도 안 하게 했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텐데... 왜 스스로 족쇄를 채웠는지 몰겠네요. 어차피 이랬을거면서.
19/03/31 13:11
협상용 카드이긴한데 최정호는 자승자박으로 날려버린거고, 조동호 하나로 김연철이 커버될지는 모르겠군요. 보수야당 최소목표는 김연철 낙마인데 말이죠.
19/03/31 13:18
김연철에게 있다는 그 '문제'라는 것이 청와대 입장에서는 문제가 아니라 '훌륭한 인사'의 근거니까 납득(?)할만합니다.
최정호는 도대체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잠실이랑 분당에 다수 갭투자같은걸 한것도 아니고 그냥 오래전부터 갖고있는 상태에서 세종시에 분양하나 받은건데, 이게 어떻게 문제가 된다는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니, 이해는 가는데 그걸 문제라고 하면 안되죠.
19/03/31 13:21
1.문재인 정부의 2.국토부 장관 둘중 하나만 아니라면 문제삼을 거리도 아니지만 정부 스스로 만든거죠. 그리고 애초에 김연철 박영선 꽂으려고 시킬 생각도 없었는데 '니들이 머라하니 이만큼은 양보해줌'이라는 신호 보내려고 지명한거같기도 하고..
19/03/31 16:06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 후보자로 했겠지요. 투기도 아니라고 생각했을테니까요. 그래도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고 판단했으면 자진사퇴밖에 답이 없죠.
19/03/31 13:20
이 정부 인사는 초창기부터 자기 지지자들도 쉴드 못칠 정도로 대참사의 반복이였죠....
김연철 살리려고 꼬리자르기 하는 것 같은데 과연?
19/03/31 13:31
사전검증에서 부실학회 참석한 적 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거짓말했으니 당연히 배제해야죠. 한번쯤은 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짓말은 중대흠결입니다.
19/03/31 19:21
정책실/비서실 총 수석급 비서관/보좌관 12명 중에 여자분이 2분 있는데(조현옥, 이공주)
전국을 다 뒤져서 인재를 훑어낼 수 있는 청와대에서 여자분이 1/6밖에 안 되고 그마저도 문제있는 사람 대체가 없어서 못 떨쳐내는 수준인데, 고위직 여성 강제 할당 주장하는 여가부는 대체 뭐하는 집단인지 궁금하네요. 진짜 노답들 천지임 여기도.
19/03/31 13:38
뭐라 해야 하나, 전문성있고 도덕적 흠결이 있는 인물, 전문성없는 자기 사람인데 도덕적 흠결이 있으면 전자를 미끼로 던지고 후자는 쉴드 쳐주는 느낌이라..
19/03/31 13:52
문제는 김연철이 살아남았다는게....;; 최정호는 능력도 괜찮아 보였는데 현 정부 부동산 정책기조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행보를 보여서 자진사퇴 한 거라 좀 아쉽습니다...
19/03/31 14:12
같은건진 모르겠는데 단체중에 요금만 내면 과정을 위장하고 논문을 인정해주는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회 참석한답시고 출장가서 출장비 받아서 삥땅치는 것도 도와준다고 하던데...일단 지나가다 들은겁니다.
19/03/31 13:57
김연철을 살리고 최정호 후보자를 날리네요 크크크크크
진짜 김의겸 투기로 국토부 장관이 날아가네요 그냥 꼼수증여 정도가 문제기는 한데 사실 뭐 다들 하는거고 김연철 박영선 살려야 하니 니가 포기해라 시그널 온게 아닌가 싶고 조동호는 부실 학회 참석 그걸로 이유 대는게 웃기더군요 아들 채용 특혜가 더 문제 아닌가 싶은데 밝혀진게 없으니 이유로는 할 수는 없고 거짓말 했다 이걸로 날렸는데 솔직히 인사검증기준이 의아할 정도입니다 아들 호화유학이나 채용과정에서 문제 정도는 충분히 나왔을텐데 전혀 문제안된다고 보고 인사청문회로 보낸건데 인식 자체가 글러먹었죠 문재인은 김의겸 이제 어디 사나 하고 걱정이나 하고 앉았고 흐흐
19/03/31 13:59
조동호는 부실학회보다 그 이전 걸린 것들이 더 많아보였는데 ‘그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별 문제 없다고 판단했고’ 이번 걸로 날려버리네요. 아마 여당의 의견 때문에 꼬투리 잡아 날린 듯 싶습니다만.
19/03/31 14:07
아니 근데 박영선은 왜요? 청문회때 뭐 밝혀진게 있나요? 조동호야 부적격 그랜드 슬램이라 철회하는게 당연하고 국토부 장관이야 다른부 장관이라면 몰라도 국토부 장관이라 사퇴하는게 낫다고 보는데 ..박영선은..특별한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단순히 야당이 싫어해서?
19/03/31 14:17
병역은 아들 한국국적 포기안하고 군대 갈꺼라 했으니 문제없고요..다주택은 솔직히..뭐 문제가 될까 싶긴한데..워낙에 국토부장관 후보야 특이한 케이스라..
19/03/31 14:31
근데 그두가지는 명백한 위법인데 애초에 처벌을 받았어야 할 일이지 그걸 이시점에서 의혹이라고 내놓나요. 그거는 장관임명 거부를 할문제가 아니라 진작에 검찰에 고발해야할 사안인데요
19/03/31 14:35
밝혀진 게 이 시점이었으니까 당연히 이 시점에 의혹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지금와서 자료를 내놓은게 본인이니 남 탓 할 수도 없구요.
19/03/31 14:21
둘 중 하나는 무조건 김연철이어야 하는데...
상식적으로 다(여야의원 포함 여야 지지자까지 모두) 김연철인 거 알지 않나??? 근데도 김연철을 죽어라 끼고 도는 건 뭐지..;;;;최정호 아니면 결국 후보 물망에 올랐던 건 LH사장, 인국공 사장인데 최정호 보다 나을 거란 생각이 잘 안 드네요.(개인적으로 최정호는 후보들 중에서 나은 편이라 봅니다) 저기 청와대 자체검증에 한계가 있단 (변명같은 얘길 한) 건 민정수석이랑 인사수석은 절대 안 내놓겠단 건데...이 지경이 되어도 이럴 겁니까 진짜.. ps. 박영선은 잘 모르니 생략합니다
19/03/31 14:50
이런거 보면 이 나라에서 일정 정도 지위에 오른 인간들은 정치적 성향에 상관없이 뒷구녕으로 더러운 짓은 몇 개씩 해쳐먹고 있는 것 같네요. 그나마 고르고 고른 인물일텐데 저딴 문제들이 계속 나오고 말이죠. 본인들이 잘 알텐데 왜 거절안하고 넙죽넙죽 받아쳐먹고 나와서 낙마하는지 권력욕이 아주 넘치나 봅니다
19/03/31 14:55
김연철은 국민이 살해당한걸 통과의례라고 하는 순간 끝난거아닌가요. 왜이리 지키려들지? 보수정권 하에서 장관 후보자가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화과정에서의 통과의례였다. 세월호는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기위한 통과의례였다 말하면 어떨지 참 어이가 없네요. 그렇게 만든 전두환이나 전 정권을 같이 욕하면 모르겠으나 북한 비판은 제대로 한마디도 못하는걸 보니 한심
19/03/31 15:34
무려 7대 '배제기준'이나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안걸린분이 더 적은것같던데 무시하고 임명강행할땐 언제고 이러나요. 누가보면 지금까진 그 기준 잘 지킨줄 알겠네요.
19/03/31 16:01
7대 배제기준에는 문제 없어요. 5대 배제때는 문제 있을지도 몰라도요. 5대 배제에 문제가 생기니 완화로 꼼수 쓴건데 그것도 국민 정서에는 안 맞는거죠.
19/03/31 18:12
7대 기준에도 문제 있습니다. 무려 2005년 이전 위장전입은 괜찮다고 했지만 2006년에 한 경우도 있고(이건 뭐 해석이나 논란의 여지 없이 뺴박), 2007년 이전 논문표절은 괜찮다고 했지만 2011년에 의혹이 있는 경우도 있고, 세금 안내면 7대기준에 의해 배제되는데 증여세 안내다가 청문회 하루 전에 낸 경우도 있죠.(나중에 내니까 괜찮다고 하실거면 세상에 세금을 안 낸 경우는 없을겁니다. 아직 안 낸거지)
19/03/31 18:20
그 위장전입 2회 이상입니다. 의혹은 확실한지 전 모르겠지만 세금 탈루도 불법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꼼수로 원칙을 늘린건 현실적인 문제라도 비판받을 수 있다고 보지만 있는걸 알고도 속인건 없을거라고 봅니다. 7대 원칙 자체가 꼼꼼히 봐야 하는거라 일반인들은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19/03/31 18:25
뭐 다 알고 쓰시는거겠죠. 문성혁 서류상 위장전입 3회지만 한번은 이사때문에 본의 아니게 한거고 경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장전입을 한건 위장전입이 아니니 사실상 1회다 라고 주장하실테니깐.
‘인사청문제도가 장관급까지 확대된 2005년 7월 이후 부동산 투기, 자녀의 선호학교 배정 등 목적으로 2회 이상 위장전입’에서 학교의 학력 수준의 고하가 어디 써있는지 구차하기 짝이 없지만요. 아니 경쟁 덜한 학교로 가는건 착한 위장전입인가..?
19/03/31 16:19
야당시절에는 우리가하면 안그럴것처럼 몰아세우고 위장전입으로 장관 낙마시키다가 이제 적폐청산 기치 내건 대선 기간 되니 깨끗한 후보 내세우겠다. 지금 인수위 기간도 없으니 준비된 대통령인 내가 인재풀도 넓고 다른 사람들은 급작스럽게 나온거니 문재인이 해야한다라는 논리 캠프 뿐 아니라 지지자들에게서도 많이 나왔죠. 그런데 막상 인선해보니 5대 기준에 걸리는 이상한 사람 줄줄히 나오고 결국 빤스런하고 7대 기준 내세우면서 하는 말이 인수위가
없어 준비기간이 짧았다. 띠용?
19/03/31 16:29
솔직히 정치가/공무원으로 수십년씩 있던 사람들중에 7대, 아니 5대 배제기준 안걸릴 사람을이 없지 않을까요?
그냥 처음부터 잘난척 입털지 말고 과거의 실수는 있었지만 앞으로 청렴하게 일 잘할 사람을 위주로 뽑겠다 라고 하면 좀 비난을 들을지언정 정권자체가 쪽팔릴 일은 없을듯 합니다.
19/03/31 16:52
잘릴 사람은 잘리는게 맞고 이번 장관후보자들에 대해선 딱히 옹호할 맘 없는데
현재 기준이면 우리나라 대학원나온 사람은 안 걸릴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학회든 인건비든 뭐든 교수가 시키는데 안 할 수가...
19/03/31 18:36
한국에서 장관급이 될정도의 사람들중에 저런거 안걸릴정도로 청렴한사람이 이상한거죠 사실
전 이걸 '청렴'이라고 봐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걍 저런거 하나도 안걸리면 초인입니다 초인 산속에서 혼자산 자연인이 아닌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수준 저만한 위치의 사람들이 여럿 있고 그중 일부가 자한당 일부가 민주당 일부가 어느당 이런거지 자한당은 더럽고 민주당은 깨끗하고 이게 절대 될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쪽이 정권잡으면 저쪽에서 태클걸려고 발악하는거고 저쪽이 정권잡으면 이쪽에서 태클걸려고 발악하는거고 서로서로 적당히 딜해서 적당히 통과시키고 그니까 처음부터 말도안되는 깨끗한척 잘난척을 안했으면 되는데 크크 하도 입을 털어대니까 사람들이 역겨워하지
19/03/31 22:57
문재인 내각 2기
과기부 장관 후보: 위장 전입, 아들 취업 특혜 국토부 장관 후보: 부동산 투기 행안부 장관 후보: 부동산 투기 문체부 장관 후보: 위장 전입, 증여세 늑장 납부 해수부 장관 후보: 위장 전입, 아들 취업 특혜 통일부 장관 후보: 막말 벤처부 장관 후보: 다주택, 아들 이중 국적
19/03/31 23:49
국토부장관 후보자는 어찌보면 진짜 불쌍하죠. 걍 다들하는대로 예에엣날에 분당이랑 잠실에 아파트 한채씩 사고 세종시도 분양권 준다니까 땡큐하고 젤 비싼거 청약 넣은건데...공무원 신분으로 무슨 사전정보로 투기한 것도 아니고 그냥 대출 받아 집사고 열심히 빚갚고..욕 먹을만한 건 아니죠...그냥 정책이 현실과 전혀 안맞는거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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