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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1 10:33
저도이제 어린이집출근시켰네요
가기전엔 안가는게 속상하고 간다하니 가는게 아쉬워요. 지금만 볼수있는 모습이라 생각하면 괜스레 짠한 매일아침입니다.
19/03/11 10:52
엄마 안찾으면 아쉽지만 엄마 없어도 잘 먹고 잘 자고 하는 애들이 효자에요.
우리집 애들이 셋이고, 동생네가 애가 하나인데 우리 애들은 엄마 안 찾고 동생네 애는 이제 초딩 4학년인데도 아직도 엄마 없으면 못잡니다. 엄마, 동생, 저 셋 모두 우리 집이 애들 키우는거 훨씬 편하게 하고 있다가 공통 의견입니다.
19/03/11 10:54
에구. 눈물나네요. 방금 아들 등원시키고 왔는데 어린이집이 보이니까 엄마엄마 하면서 칭얼거리네요ㅠ 어린이집에서 참 잘 놀면서도 떨어질땐 아쉬운가봐요.
어느새 아이답지 않게 또 하나를 참아내는 아이의 모습이 얼마나 아프게 새겨지셨을까요. 힘내세요.
19/03/11 12:36
복직하고 6개월 때부터 가정 어린이집 보내다가 친정 부모님 하원 찬스를 쓰기 어려워져서 이번에 두 돌 되면서 시간 연장 어린이집으로 옮겼습니다.
아침 7시 반에 아빠 출근할 때 같이 나갔다가 퇴근하고 8시에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는데 너무 어릴 때부터 긴 시간 밖에 있어서 마음이 아파요. 잘 적응해 주는 게 그저 고마울 따름..
19/03/11 14:38
6살 아들래미 키우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침엔 와이프가 등원 시키고 제가 저녁에 퇴근하며 하원시키는데 이제 좀 익숙해져서 잘 가긴 하지만 글을 보니 또 다시 먹먹해지네요. 모든 워킹맘들을 마음속으로 다시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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