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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4 12:42
음 파이어될 글 같은데 20대인 제 주변에서 외모와 페미니즘은 그닥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외모
혹은 몸매때문에 성추행 지긋지긋하게 당해서 페미니즘에 공감하는분도 종종봤네요. 소위 x저씨들이 어떤사람들한테 더 찝적댔겠습니까
19/02/14 12:54
남성혐오가 그런 아저씨들을 대상으로만 한정된게 아니니까요. 기성세대들을 향한 불만이 주를 이룬다면 그렇게 생각할수 있는 여지도 있겠으나...
19/02/14 13:35
전혀 이해를 못하시고 정신승리성 댓글을 다셨네요.
차별이랑 매력이랑 상관없는게 아니라 매력이 있음에도 차별받는건 극히 드문, 의미없는 수치의 표본이라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19/02/14 12:46
근데 대학교에서 페미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 넷상에서처럼 외모나 매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페미를 주장하는건 아니더군요. 생각보다 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사실 다양한걸 넘어서 그냥 외모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경중은 달라도 페미니즘은 젊은층엔 꽤나 보편적인 사상입니다. 쿵쾅론(?)이 넷상 조롱에 있어서 효과적인 수단일수는 있지만 진지하게 페미니즘의 원인으로 지목하기엔 반례가 너무 많습니다. 당당 윗댓글에도 있지만 20대페미니즘이 주로 문제를 제기하는 성희롱, 미투 등은 외모가 매력적인 이성에게 더 많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19/02/14 12:46
에이 이건 좀 별로에요. 페미니스트 중에서도 예쁜 여자 많고요. 비페미여자도 외모 다 다르죠.
이런 논리로 치면 못생긴 남자는 다 일베게요? 피지알러와 똥에는 상관관계가 있을지 모르지만 외모와 페미는 별 상관이 없어요.
19/02/14 12:50
PGR 비속어 규정때문에 직접적으로 쓰긴 뭣한데 저는 일베 역시 뭐뭐인생 소리 듣고 사는 그런 사람들의 비율이 높을거라 보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남자라서 당했다" 라고 떠드는 이들이 조직화되면 그들이랑 똑같이 되는거겠죠.
19/02/14 13:01
일베 학력인증대란이 일어난 적도 있죠. 외모까진 모르겠는데 통칭 명문대 출신 일베도 많았어요. 그리고 강남보수가 자극적으로 일베랑 노는 케이스도 있고요. 아쉬울거 없는 일베도 많은데 얘들은 그러면 설명이 안되죠.
19/02/14 13:04
그거야 명문대 다니는 사람들만 인증하니까 그런거고 침묵하는 다수가 훨씬 더 많죠. 인터넷 게시판에 자기 키 몇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보면 키 180이 안넘는 사람이 안보이는것 처럼 말이죠.
19/02/14 13:34
명문대의 기준을 어디까지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소위 SKY라 불리는 대학을 다니는 사람들의 비율 자체가 전체 남성인구의 5%도 안되는데 일베가 따로 고학력 엘리트들만 모집할만한 동기가 전혀 없는 커뮤니티인데 일베만 명문대 비율이 높을거라고 하는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니까요.
19/02/14 13:40
아니 저도 반대로 일베만 특별히 스카이급 명문대가 많다고 주장한 바 없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무슨 페미나 일베인게 얼굴도 못생긴 뭐뭐 인생이라서 그렇다는 논리가 비약이라는 거에요.
19/02/14 13:47
그래서 명문대의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물은거죠. 명문대 출신 일베도 많다고 하셨으니까요.
경향성을 갖고 이야기 한겁니다. 그런식이면 "자한당은 못된놈들이야" 라는 글에 거기다 대고 멀쩡한 자한당 정치인 몇명 이야기하면서 비약이라고 할수도 있는거니까요.
19/02/14 13:53
미하라 님// 애시당초 이런 논리를 주장하실거면 일베나 페미에 뭐뭐 인생들이 많다는 통계자료 같은걸 제시하고 하셔야지. 아니면 그냥 쌩 혐오 뇌피셜이죠.
19/02/14 14:06
언제부터 비판하는데 통계가 필수 준비물이 되었나요? 자한당 비판은, 혹은 지금까지 PGR에 있었던 모든 특정집단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질때마다 통계가 필요했나요? 그런 논리대로라면 지금까지 PGR에 있었던 모든 특정정당에 대한 비판도 90% 이상은 모두 뇌피셜이죠.
19/02/14 14:15
"그럼 다른 글들이야 어쨌든" 이라는 사족을 달면 안되죠. 그 글들의 필자들도 뇌피셜 여부를 강요받은 적이 없는데 왜 그걸 제가 강요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PGR 게시판에 그동안 있었던 특정집단에 대한 비판글과 유사한데 왜 제 글에만 그래야 되는지도 모르겠구요. 차라리 통계없는 비판이 싫으면 통계없는 비판은 다 없애버리자고 건의라도 하시던가요.
19/02/14 14:21
미하라 님// 그러면 피장파장의 오류죠.
여튼 여자들이 못생겨서 페미질이나 한다는 식의 글은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근거도 없습니다. 남자이며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제가봐도 불쾌한 글이고요. 피지알내에 알게 모르게 있는 여성 유저분들 입장에서도 불쾌할 수 있는 글입니다. 마찬가지로 제가 미히라 님이 추남에 대머리라서 이런글 쓰는 것 같다고 하면 불쾌하지 않겠습니까?
19/02/14 14:27
그러니까 통계없는 비판은 다 없애자고 건의를 하라고 한겁니다. 자한당 비판하면 자한당 지지자들은 안불편한가요? 정부 까는 글이 한페이지에 몇개씩 올라오는데 그럼 현 정권 지지하는 사람들은 안불편한가요?
제가 추남, 대머리라서 이런글 쓴다고 하면야 당연히 저도 유쾌할리 없지만 거기다 대고 통계를 요구하고 싶진 않네요.
19/02/14 14:37
미하라님께서는 "여자들이 못생겨서 페미질을 하더라"라고 확정하는 글을 쓰셨죠. 이 주장은 아무리 봐도 여성집단에 대한 일방적 폄훼발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고 근거도 없습니다. 통계 뿐 아니라요. 제가 한 말씀은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냐"는 거에요. 모든 글에 통계가 있어야 한다는 말로 논점 바꾸지 마세요.
"자한당이 이런 짓을 해서 불만이다". "정부가 이러는데 짜증나더라" 라는 식의 글과는 다르죠. 이건 근거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식의 의견입니다. 님의 글과 성격이 달라요.
19/02/14 15:34
뭔 소리를 하세요. 자한당보고 나라 팔아먹는 사람들이라는 뉘앙스의 글만 해도 엄청 많은데 누가 나라 팔아먹었다는 근거를 제시하던가요? 근거를 요구하려거든 일관성을 가지세요. 차라리 그런 글은 다 쓰지 말자고 하던가요.
19/02/14 18:01
미하라 님// 자한당이 나라 팔아먹는 당이라는건 특정공당에 대한 정치적 개인의견이죠. 거기에 굳이 근거를 요구할 이유가 있습니까?
이런식으로 못생긴 여자들이 페미질 한다는 논조의 밑도 끝도 없는 혐오발언과 같습니까? 페미 아닌 여성들한테도 미안한 발언입니다. 본문 치환하면 못난 흑인들이나 흑인운동한다, 무능한 장애인이나 장애인 운동한다와 같은 수준이에요.
19/02/14 22:17
그냥 본인 마음대로 해석하시고 계신데요 뭘...본인이 별로 다루고 싶지 않은 주제면 그냥 정치적 개인의견이고 아니면 혐오입니까? 대체 님께서 말하는 혐오의 근거가 뭐에요?
19/02/20 03:53
미하라 님// 뒤늦게 댓글닥자면 저만 본문이 혐오발언이라고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님 말씀은 안예쁜 여성들 전체를 싸잡아서 폄훼하는 논리로 이어지게 되요. 페미든 아니든. 그걸 생각하셨습니까?
19/02/14 12:48
매력적이지 않은 여성들이 거짓말을 하고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차별받은것이 아니다. 매력적인 여성에 비해 매력적이지 않은 여성이 차별받은것이다. 여성에 대한 TO 증가는 결국 매력적이지 않은 여성에게 돌아가지 않는 혜택이며 그들은 차별에서 구제되지 않을것이다. 제가 동의할 수 있는건 매력적이지 않은 여성이 매력적인 여성에 비해 심각한 차별을 받고 있다는것 까지인데요 나머지는 추측에 의한 논리전개가 많아서...쉽게 동의하기 어렵긴 하네요
19/02/14 13:01
물론 남탓이야 인간의 기본 패시브이긴 한데
정도의 차이, 마무리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남초, 여초 사이트에서 피카추 배 안만지고 헛짓거리했다가 사실관계가 반전되었을때의 태도를 보면 여초는 끝까지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서 정신승리+그래도 난 XXX 맘에 안들어 이렇게 되죠. 남초는 최악의 경우에도 최소한 쪽팔림은 알고 끝내고... 개인도 별다르지 않아요. 마지막에 감성의 영역으로 마무리짓고 책임회피하는 건 달라지지 않음.
19/02/14 13:13
반성하는 사람이 반이라는건 지나친 과대평가죠.
자기가 관심없는 분야야 그냥 아 내가 잘못알았네 허허 하면서 넘어가는거고 본인들이 몰입했던 이슈에 대해서 제대로 사과하는 사람 정말 피지알 15년하면서 손에 꼽을 정도로만 본거 같은데요.
19/02/14 13:17
피지알에서만 봐도 반성안하고 장판파 하다가 고꾸라지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여초사이트 = 여성일반이 아니라니까요. 제가 엄대엄 맞추는게 아니라 뜨와에므와 님이 여성 일반을 남탓 무책임러로 후려치는 것 같은데요. 그거 진짜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미소지니고 남성우월주의에요. 여성들이 고위직에 없는 이유는 과거의 사회문화적 압박이나 생물학적 경력단절이 큽니다. 저는 사회문화적 압박이 크게 완화된 현 젊은 세대들이 고위직에 오르게 되는 10-20년 후부터 상당히 고위직 비율이 바뀔거라고 보고요.
19/02/14 13:19
적어도 5년전 확실히는 7년전 피지알이면 님의 이글은 벌점을 넘어
거의 영강급 성차별 갈등글로 치도곤을 받아야 할등급입니다 님의 이글은 지금 피지알에 그당시의 공명정대함이 여전히 남아 유효한지 판별해주는 건이 될거라 봅니다
19/02/14 13:28
5 년전 7년전 피지알 제가 기억하기로 한나라당 찍는다고 대놓고 노인혐오하고 경상도 혐오해도 영강은 안 당했던 것 같은데요? 제가 봤던 피지알은 평행세계 피지알이었나봐요. 뭐.. 부끄럽지만 저도 당시에는 한나라당 찍는 노인분들 경상도분들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이라 생각해서 그런 글을 보면 가슴속에서 동조했던 학생이었죠.
19/02/14 13:47
이전 게시물에서부터 혐오발언을 너무 세게 하시는데 자제 부탁드려요;
심지어 경제학적으로보나 정치학적으로보나 아무런 근거 없이 본인 스스로의 느낌이나 인상에만 기대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난 여자 맘에 안들어]라고 하시는 걸 보니, 여기가 여초사이트 맞나보네요.
19/02/14 12:49
초기의 초기에 최전선에서 혐오문화 전파하던사람들 상대로라면 쓰신글이 맞는부분이 많겠지만
요즘은 워낙 광범위하게 심적공감하는 여자들이 많아져서 미추는 의미가 없어졌죠. 페미의 전도방식은 인간이라 받을수있는 모든 사회예제를 나열해놓고 한부분에만 공감해도 당신은 페미입니다로 전도하는 방식이죠. 요즘은 [아저씨]들이 찝적대는 예시로 가입된 예쁜여성도 많아서 반례인원이 충분합니다
19/02/14 12:55
매력보다는 실제 차별 여부와 무관하게
'내가 차별 받았다고 생각하면 차별인거'를 용인해주는 그 분들 탓이라봅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것과 비슷하죠.
19/02/14 13:01
진짜 여자들이 미는 주장중 듣는사람이 기분나쁘면 잘못이라는건 언제나 보면 웃깁니다.
신경과민, 예민의 극단인 사람들 기분나쁜건 신경도 안쓰고 예민충이라고 몰아갈사람들이 남탓할땐 주관적기준으로 무적의 논리피고 있으니 크크
19/02/14 12:58
요즘 페미논쟁 보고 있으면 성별의 생리적/사회적 특성을 고정해서 전제하고 논리 전개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성별의 생리적/사회적 특성의 극복 혹은 제거를 이야기해야할 페미니스트들이 저딴 소리 하는것도 웃기지만 반대 입장에서 쓰는 글도 그다지 설득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19/02/14 13:00
이 글이 사실이 되려면 예쁜 연예인들이 페미니즘에 공감하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소위 말하는 X저씨들만 성희롱 하는 게 아니에요. 성희롱 댓글 다는 사람들이 중년이상 남성들만 있겠습니까.
19/02/14 13:01
예쁜 래디컬페미들 많죠. 그런 경우는 영리하게 자신에게 이득이 되니까 하거나 자신이 이쁘기 때문에 받은 피해로 피해의식이 생겨서 그런 것이지만.
19/02/14 13:02
글 내용은 둘째치고, 여자라서 차별 받았다는 건 뭐 어머니세대나 그 아랫 정도 세대면 모를까
지금 10대 20대,30대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여자라서 차별 받은게 아니라, 그냥 못해서 차별받으면 받은거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니 황당한거죠.. 그런거 거 가지고 차별 받았다고 하면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차별 받는 일 투성인데 이런건 싹 당연한거고 무시허면 퍽이나 남자들이 이해해주겠네요.
19/02/14 13:09
동 세대 남자들이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아니니까요. 페미에게 동 세대 남자란 박멸의 대상일 뿐입니다.
이들에게 필요한건 오직 결정권을 가진 전 세대 남성과 여론을 휘두를만한 자기편 '숫자'죠. 애초에 옳고 그른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메갈 워마드는 솔직하기라도 했지 일반 페미들은 얘들보다 더 답 없다고 느낍니다.
19/02/14 13:03
[근데 그분들이 적대하는 그들 또래 남성들은 보편적으로 매력적인 여성에게 절대 차별하려 하지 않아요.]
전혀 아닌게, 들이댔다가 까이면 엄청나게 욕하던데요 정신승리하려고 신포도마냥 여기는거죠.
19/02/14 13:10
까이면 욕하는건 차별보다는 원망의 개념에 가깝다고 봐야 될거 같은데요.
아예 의도적으로 상종하지 않거나 배제하는게 차별의 개념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19/02/14 13:16
가질 수 없으면 된장녀, 김치녀 취급하고, 확대해석해서 '한국여자들은 원래 저래'로 발전시키는걸 숱하게 봐왔거든요.
이쯤되면 차별이랑 원망이 구별이 안되죠.
19/02/14 16:59
부담스럽게 잘해주는 사람도 별로 유쾌하진 않아요. 번거로운 일도 자주 생기고 낯가림이 심하거나 소극적인 성향이면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많고요.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부디 잘 생겨지셨으면 좋겠네요.
19/02/14 17:05
허허 이젠 잘생겨보지 않아서 그런말을 하는거다 라고 공격을 하시는 건가요
유쾌하진 않다, 부담스럽다가 어떻게 차별인지 모르겠군요 못생겼으면 그정도가 아니라 난 왜 맨날 차별받을까라고 생각할텐데요
19/02/17 00:58
이건 진심입니다. 어떻게든 주목 받는 건 썩 좋은 일이 아니거든요. 조용히 단기 알바 구해서 서 있는데 죄다 쳐다보고 있는 기분, 굉장히 더럽습니다.
19/02/17 01:12
그리고 잘생기면 욕 먹는 것도 별 효과가 없다고 하셨죠. 잘생겨서 윗 쪽이 바라지 않는 호의를 표할 때 근접기수에서 작정하고 괴롭히면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도 와닿는 일인데, 책임자랑 중간 관리자 사이가 꼬이면 어떻게 되겠어요?
온라인 상에서 만난 분이라 못 느끼셨을까봐 덧붙이는 겁니다. 배부른 소리로 들릴 수 있다고도 말씀드렸고요. 그런데 저런 소리 하나하나가 피해로 온 단 뜻이죠. 짜증나요. 쳐다보는 것도 싫어지고요.
19/02/14 13:08
시달린다는건 차별받는거랑 또 다른 문제니까요.
남자세계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시기받고, 미움받는 사람들이야 있을수 있는데 그걸 가지고 "남자라서 차별받는다" 라고 하는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죠.
19/02/14 13:33
반대로 "남자"라서 역차별 받고 있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하면요? (전 당연히 여기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금 분노하는 남성들이 능력이 부족해서 열폭한 사람들이 아니듯이, 반대쪽에 있는 여성들도 말씀하신 성향의 사람들로만 이루어져 있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바꾸시지 않겠다면 억지로 설득할 수야 없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너무 단편적으로 보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단순한 거였다면 이렇게 많은 이들이 불타오르고 있지도 않았을 거예요.
19/02/14 13:51
역차별 문제는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내가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에 있는 남혐, 여혐 에피소드만 보고 그렇게 느끼는거랑 정부가 각종 정책과 제도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죠.
19/02/14 13:06
82년 제작 인간남캐 모델로써 느끼기에
예전에 어른들이 외모뿐 아니라 여자라서 차별한걸 부정할순 없는거 같긴합니다. 그런데,지금도 그런가는 잘 모르겠네요.여자라고 좀 우습게 보는수준은 확실히 있는거 같지만 드러내는건 드물지 않나요. 즉 인식이 문제고 실제 액트가 적은거 같은데 법이나 제도로 막을수 있는건 인식이 아니라 실제행동이라,제도로 어떻게 할부분은 드문거 같습니다. 예전에(10년도 넘어서 상세기사는 이제 못찾겠군요) 한겨레 21에서 본애용이 있는데 프랑스는 이력서에 사진이나 인종,종교를 요구하는게 불법인,다민족 다문화국가입니다. 그런데 프랑스언론에서 실험을 했는데 동급의 학력과 이력을 가진 이력서를 이름만 바꿔서 여러기업에 넣어봤더니 서양계이름에 비해서 동양권이 연락이 오는 확률이 적었고 이슬람권 이름은 거의 안왔다더군요. 인식이 가지 않는 상태에서 제도나 법으로 할수있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인식이라는게 자연스럽게 섞이며 별로 다를게없구나 라는걸 알아야 할텐데 누군가 억지로 주도하거나 좋은직종에 자리를 만들어준다 이런식은 오히려 적개심을 만들지 않을까요.
19/02/14 14:05
이걸 선입견이라고 봐야할지 아니면 삶의 경험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바꿔서 우리나라에서 직원을 채용하는데 입사원서가 한국이름/외국이름 있으면 과연 누구한테 더 관심이 갈까요?
동일 언어/ 동일 문화의 사람들이 의사소통도 쉽고 함께 일하기도 편한거에다 거창하게 삶의 경험이라고 붙일것도 없는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일련의 성평등 활동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여자라서 차별받았다? 그건 여지껏 여자들이 조직생활에서 해온 걸 그대로 받는 거 아니겠어요? 말씀하신 그대로 인식이 문제인데 그 인식을 단순한 선입견으로 보는거냐 아니면 경험적 사실로 보는거냐 그것부터 차이가 나는 거겠죠.
19/02/14 13:10
글쓴이가 말 하는 부분이 상당부분 차지하긴 할 거에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도 [페미코인 탑승하는 기회주의자]. [마인드셋이 완전 상남자인 권력지향 주의자] 등등이 뒤섞여 있죠.
19/02/14 13:11
근 몇년을 돌이켜보면 강남역사건 불용시위 미투운동 웹하드카르텔 이런 주제에서 페미니즘의 화력이 가장 강했습니다. 여성이라 범죄에 당한다 이게 몇년간 한국 페미니즘의 제1논지이고 이건 여성의 외모랑 상관이 없죠
19/02/14 13:12
상대방 무논리에 받아치기 위한 드립용 도구로 쿵쾅론을 들고오는거야 상관없지만
진지하게 파고들면 모순이 너무 많죠. 남성이 역차별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다 청년 루저로 여기는거랑 비슷한 논리에요 이건. 실제로 잘나가고 능력있는 남자들이 역차별 겪을일 거의 없을테지만 그럼에도 잘못됐다고 느낄수도 당연히 있는거잖아요.
19/02/14 13:12
그들이 말하지 않는 사실이죠.
외모건 능력이건 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와 매력을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기는 싫은 와중에 깽판치려니 많은 모순이 생기고 있습니다.
19/02/14 13:18
저도 본문내용은 래디컬하고 성급한 일반화라고 생각합니다만
무슨 말씀하시려는지는 알겠습니다. 예쁜 페미, 못생긴 페미가 있다면 그 절대적인 수는 압도적으로 '못생긴 페미'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두 집단이 페미니스트가 되는 과정도 다르다 봅니다.
19/02/14 13:34
어디나 있는 극단주의 글을 보고 "안티페미는 다 이래요?" 라고 물으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이런 댓글이랑 댓댓글로 인해 "정말 다 이런 줄 아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는 하겠죠.
19/02/14 13:44
저는 현재 피지알은 안티페미가 주류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댓글을 보면 오히려 이런 의견은 잘못되었다는 사람이 많자나요?
19/02/14 14:56
안티페미들이 피지알의 글과 댓글을 많이 장악한거지 주류 의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티페미들의 글이 많아지면서 이전에 댓글 활발히 달던 분들 중에 댓글 안다는 분들이 많아졌거든요. 대부분의 댓글을 안티페미전사들이 장악하구요.
19/02/14 18:54
'피지알의 글과 댓글을 많이 장악한 것'일 뿐이라면 한 사이트의 주류 의견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전에 댓글 활발히 달던 분들이 사이트를 장악하다가 이제는 다른 분들이 장악할 것 일 뿐인가요? 말씀하신대로라면 개개인에게 모두 확인 후 결과를 내지 않는 한 불가능 할 것입니다. 물론 안티페미를 어디까지로 정의하느냐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현 피지알 주류의견은 현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14 21:56
목소리 큰 사람 몇이 돌아가면서 큰 목소리로 얘기하고 여러 명이 동조한다고 해서 그게 주류 의견은 아닙니다. 대다수는 침묵하고 있으니까요. 글을 읽은 사람에 비해 댓글 쓰는 사람들의 숫자는 극히 일부분이고 다른 글에서도 대개 똑같은 댓글러들이 장소만 움직여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주류 관심사라고 하면 맞겠지만 주류 의견인지는 알 수가 없겠지요. 말씀대로 개개인에게 확인하지 않는 한에서는요.
저의 경우 현재 워마드, 메갈류의 페미는 극혐하지만 성평등 자체는 지향하는 가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티페미의 목소리 내에서도 광역도발을 하거나 과격한 목소리가 있어 이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즉, 포지션상의 스펙트럼이 다양할 수 있어서 님이 윗댓에서 말한 현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윗윗댓에서 말한 안티페미 사이에는 꽤 큰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피지알의 주류가 현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면 그건 가능성이 높지만 피지알의 주류가 안티페미냐고 하면 주류가 아닐 가능성도 꽤 높다고 봅니다.
19/02/14 23:20
우선 주류의견 여부는 페미에 대한 개념이 달라서 그런 듯 합니다.
저는 성평등과 페미니즘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워마드, 메갈류 페미니즘에 대해 기존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여성단체들이 손을 잡고 섞이면서 그들이 곧 페미가 되었습니다. 본문의 글처럼 극의 끝을 향해가는 것만이 안티페미가 아니라 그림움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워마드, 메갈류의 페미는 극혐한다면 그리움 님도 안티페미라고 생각합니다.
19/02/14 13:20
예쁜 여자는 차별받지 않는다거나 못생긴 여자라서 차별받는 게, 결국 여자는 남자에 비해 외모가 개체의 판단기준으로서 절대적이라는 건데, 그게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본능의 영역이라 어쩔 수 없다, 는 것까지야 사실 저도... 근데 저 옳지 않은, 지향하기에 거시기한 명제를 당당하게 내세우는 게 남자에게 유리한 주장인지 잘 모르겠어요. 당장 잘 나가는 기득권 남자들은 페미에 관대하다, 돈도 없고 빽도 없어서 여자한테 선택받지도 못하고 여자랑 경쟁할 무기도 성별밖에 없는 못난 남자들이 페미에 피해의식 느끼는거다, 이러면 뭐라 할 건가요...
19/02/14 13:29
잘나가는 기득권 남자들이, 돈도 많고, 빽도 많아서 여자랑 잘만 어울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여자에 더 관대할수는 있어도 "페미" 에 관대할수는 없죠.
내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나를 적으로 취급하는, 더 극단적으로는 자신을 한남충 취급하는 집단을 어떻게 좋아할 수가 있나요. 내가 아무리 중국이라는 나라에 호감이 있어도 중국에 있는 일부 정치집단이 미세먼지는 한국탓이라고 떠들고 다니면 걔네들은 싫어할수밖에 없죠.
19/02/14 13:33
실제로 이 정권의 기득권 남자들이 페미에 더 관대하지 않나요?
여튼 본문은 인식 수준이 저열해서 오히려 페미들의 먹잇감이 되기에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들을 열받게는 할 수 있어도요.
19/02/14 13:38
정권이야 정치공학적으로 페미들이 자신들에게 더욱 더 이득이 되는 집단이라 그런거죠.
보수진영이 호남에게 무슨 열등감같은게 있어서 영남에게 더 관대했나요? 그냥 그게 정치공학적으로 자신들에게 더 이득이 되니까 그런겁니다.
19/02/14 13:48
그럼 지역차별도 차별이 아니라는 논리입니까? 뭔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대체.
당장 본문글은 그 자체로 외모에 기반한 성차별의 사례로 써도 될 정도의 내용입니다. 그걸 성차별의 반박논리라고 들고 있으니 낯이 뜨겁네요. 당장 저랑 친한 누나가 무지 이쁩니다. 근데 일찍 결혼을 했어요. 취업을 하는데 최종 임원면접까지 보고 채용결정이 났었어요. 근데 유부녀라는 게 나중에 이것저것 자세히 신원조회하는 과정에서 알려졌고, 직접 면접봤던 대표와 임원이 갑자기 태도가 변하더니 마지막 단계에서 채용이 취소됐답니다. 소규모 전문직 법인이고 채용을 소개했던 사람이 해당 법인을 다니고 있던 지인이라 그 과정을 모두 알고 있어서 나중에 얘기하더군요. 잘생긴 남자 유부남이 유부남이라고 면접에서 떨어질 일이 있을까요? 예쁘다고 해서 차별받지 않는 건 아닙니다.
19/02/14 14:00
지역에 대한 열등감, 피해의식에 대한 분풀이로 차별하는게 아니라고 했지, 제가 언제 차별이 아니라고 했나요?
요지는 모든 차별의 원인이 어떤 피해의식이나 열등감 때문이 아니라구요. 차별을 하는 이들은 특정대상으로부터 갖는 이득이 적거나 없으면 차별하는겁니다. 현 정부에겐 2030 남성들이 별로 도움 안되는 존재들이고, 보수 정권에겐 호남이 별로 도움 안되는 존재들인거구요. 여자에 더 관대한 것과 페미에 더 관대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니까요. 아무리 내가 자존감이 높고 피해의식이 없어도 자신을 적대하는 집단을 어떻게 좋게 봅니까.
19/02/14 14:42
못생긴 여자라서 차별받았다 = 고로 너희들이 주장하는 것은 성차별이 아니다, 가 본문의 요지인거죠?
말을 조금 바꿔서 “여자라서 못생겼다는 이유로 더 홀대받았다”라고 표현하면 어떤가요? 이것도 성차별이 아닌가요? 그 자체로 성차별적인 얘기를 하면서 성차별을 주장하는 페미를 공격하는 사이다 인양 하시니 낯이 뜨거워서 말입니다. 예컨대 남자들이 부당하게 결혼비용을 과부담하는 것을 지적할 때 여자들이 “남자라서 부당하게 과부담했다는 건 거짓말. 가진 거 없는 못난 남자라서 그렇지, 사짜 돌림 잘난 남자들은 여자 쪽에서 집 해오고 차해오고 병원 건물 들고 온다” 이러는 수준을 보는 것 같아요.
19/02/14 15:26
세상에 차별받는 집단이 "못생긴 여자" 만 존재하나요? 그럼 머리숱없다고 조롱받는건 남자들이 훨씬 많을테니 "대머리 남자" 로 바꾸면 어떨까요.
그걸 갖다 대머리 남자들이 차별받는걸 보며 "남자라서 당했다" 라고 징징대면 그걸 보면서 누가 남자라서 차별받는다고 생각합니까. 결국 둘다 외모때문에 차별받는데 차별의 본질을 엉뚱한데서 찾으니 거기다 대고 그냥 남자라서, 여자라서 이래버리면 공감해줄 사람이 없죠.
19/02/14 13:20
공감을 이끌어서 패거리를 늘리는거죠.
일반 여성들도 그들이 '이상한 아저씨가 너를 처다보지 않았느냐 그건 강간하려고 그런거다. 여자라서 우리가 이런 한남의 위협의 불안함 속에서 살고있다'라고 세뇌를 계속 시키다보면 없던 남혐도 만들어지는겁니다.
19/02/14 13:21
요즘 유행하는 극단적인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못난 여자라서 차별받고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메갈 초창기에 그 개판난거 보고 '여자들이 이럴리가 없다, 여자인 척 하는 남자들이 한 것이 분명하다' 수준의 택도 없는 정신 승리 주장이라고 봅니다.
19/02/14 13:32
여자라서 차별받지는 않는게 맞습니다
예쁜 여자라서 차별받고 못생긴 여자라서 차별받고 가난한 여자라서 차별받고 부유한 여자라서 차별받고 못생긴 남자라서 차별받고 잘생긴 남자라서 차별받고 가난한 남자라서 차별받고 부유한 남자라서 차별받고 심지어 권력자라서 차별받고 (권력자에 대한 조롱은 허용된다) 인간은 자기외의 모든 존재를 차별할 수 있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차별은 강자가 약자에게 하는 것' 이라는 주장을 하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뭐 그러면 그런거겟죠. 가난한 남성보다 부유한 여성이 약자인지 강자인진 모르겠네요
19/02/14 13:38
의견이 너무 투박하네요.. 탈코르셋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글 올려봐야 반페미 수준이 어떻고 같은 말 밖에 안나올 것 같습니다만.
19/02/14 14:12
더 수준높은 글들이야 PGR에도 많죠. 근데 그런 글들도 정작 비판의 대상들은 깊이 생각할 것이라는 기대를 조금도 하기 어렵다는걸 생각하면 굳이 저들을 비판하는데 수준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어요. 하물며 백분토론에 나오는 사람들의 수준도 그 모양인데...
19/02/14 13:40
이 글이나 메웜 종자들이 한남들은 다 이래~ 거리는거나 다를게 뭐가 있나 싶네요.
사용하는 표현만 좀 더 온건할 뿐이지 내용의 수준은 딱 그 정도로밖에 안 보입니다.
19/02/14 13:41
문정부 페미 정책을 보면 여자한테 그냥 좋습니다. 이쁘고 능력있는 여자던 못 생기고 무능력한 여자던간에요. 누가 공짜로 선물해주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취업시켜주지 여자한정 성인지 감수성으로 유죄추정 원칙으로 보호해주지 제가 여자여도 최소 침묵으로 암묵적 동의하겠네요.
19/02/14 14:50
범죄의 형태로 나타난 성차별이고 피해죠.
남성적 조직 내에서 하급 여성직원에게 가해지는 추행과 희롱이 그리 드문 일도 아니었구요. 차별이 극단으로 가면 아우슈비츠가 될 수 있는 거고,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해서 차원이 다르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거죠.
19/02/14 15:17
그러니까 지위가 높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지위가 더 낮은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그것을 고발하거나 폭로했다는 이유로 인사 불이익을 당하는 케이스는 남/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문제라는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거지 이게 무슨 특정 계층이라서만 일어날수 있는 부조리가 아니라구요.
빈도로 따지면 남자 쪽도 만만치 않을걸요? 당장 위계를 이용해서 저런 부조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벌어지는 집단이 군대인데요? 재미있는건 정작 그런 페미사이트에서 서지현 검사나 심석희 선수같은 사안에 난리치기보다 이수역 사건에 더 난리쳤다는게 핵심이에요. 저런 범죄는 남성들도 빈번하게 당하는 범죄인데다 남자들조차도 잘못되었다고 인식하는 행위라 갈등 유발에 전혀 도움이 안되거든요.
19/02/14 15:34
독일사람도 독일사람에게 맞아죽는 경우가 있으니까 독일사람이 유태인을 때려죽인 건 인종차별이 아니다, 같은 논리인가요?
남성적 조직 내에서 여성을 대상화하고, 딱 님이 본문에 쓰신 것처럼 능력이고 나발이고 오직 외모를 기준으로 해서 대상에 대한 태도와 처우를 결정하고, 그래서 내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상대방에 대해 지위를 이용해 욕구를 해소하고, 또 남성적 조직문화 내에서 그것이 덮고 넘어가지거나 그럴 수도 있는 것으로 치부되는 것이 성차별적인 문화가 아니라고요? 여자도 지위가 있으면 충분히 하급자에게 그럴 수 있으니까 서지현 검사의 문제가 성차별적 이슈가 아니라는 얘기인가요? 그러면 인종차별도 마찬가지죠. 흑인도 백인의 역사와 권력을 가졌다면 백인을 똑같이 차별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19/02/14 13:59
이건 그냥 메퇘지거리면서 비아냥거리는걸 pgr식으로 리뉴얼한거 아닌가요. 여대에서 페미가 굉장히 강세를 보이는데 그게 못생긴여자들이 모여서 그런게 아닌것처럼 너무 단편적인 해석이에요
19/02/14 15:42
추천수를 보니 속이 아픕니다. 샤이하신 분들이 제법 있는 것 같네요 (아 물론 밑의 분(댓글 상태로는 위의 분이군요;)은 매우 안샤이하십니다만).
19/02/14 14:03
여성분들이 차별받는만큼 남성들도 차별받고 있는 게 현실이죠. 여성들이 육아를 독박쓰는만큼 남성들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거의 독박쓰고 있죠. 특히 결혼준비과정에서 남성을 집을 준비해야하고 여성은 혼수를 준비하는 거 자체가 차별인데 여성들은 남성에게 많은 짐을 씌울수록 결혼을 잘했다고 믿는 현실 그런 현실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남녀평등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봅니다.
19/02/14 14:36
제가 님의 글을 보고 짜증이 났다면 그건 제가 메갈이나 워마드에 동조해서가 아니라, 님의 글이 시작부터 끝까지 특정 성별에 대한 차별적 관념과 그것을 정당화하는 입장에서 쓰여졌기 때문이예요. 말하자면 워마드나 메갈이 하는 '미러링'을 보고 느끼는 피곤함과 같아요. 논리라고 할 수 있는게 어느 부분인지 발라내기도 쉽지 않네요. 날선소리 달게 돼 미안한데, 진영이 달라서 까는게 아니라 수준이 낮아서 까는 거라고 이해하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19/02/14 14:58
동의합니다. 정말 어디서부터 발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본문 보면서 그 옛날 모 게임 커뮤니티에서 봤던 음악가 닉네임의 누군가가 떠오르는데 같은 분인지 모르겠네요.
19/02/14 14:59
차별을 정당화한적은 없는데요?
차별이 정당하다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왜 차별받는지 확실히 이해하고 거기에 대해서 개선을 요구하는게 합리적인거지, 무슨 태극기/빨갱이 편가르는거마냥 이분법으로 남자/여자 편갈라서 "여자라서 손해본다" 는 프레임 자체가 그 속내를 파보면 거짓된 프레임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딱히 페미 비판에만 수준이 요구되는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네요. 특정 정당은 이보다 더 성의없는 글로 깐적 있는데도 그런 이야기 안나오던데...
19/02/14 14:04
페미니즘이 그 세대, 그 성별의 보편적 구심점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단순히 도태된 여성의 현실회피 수단 따위가 아니라고 봐야죠.
오히려 과소평가 하신게 아닌가 싶은. 무수한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이 호소력을 갖는 건, 여성이라는 개체 근본의 실존적 욕구를 채워주고, 더불어 대단히 실효성 있는 정치 수단으로 기능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 두 동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만들어낸 흐름이라 쉽게 무너지지도 않고.
19/02/14 14:10
저는 페미니즘에 동조하지 않지만 원글은 “남자가 안티페미하는 건 모쏠 동정 안여돼/안여멸 찐따라서 그렇다”는 정도의 논리로 들립니다. 글쓴분은 “아닌데 나 잘나가는데 안티페민데?”라고 반박하실 것 같고 저쪽에서는 지금까지 댓글로 많이 나왔지만 마찬가지로 “누구누구는 잘나가는데 페민데?”할테고... 생산적이지 못한 분노 배출글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14 14:22
걔들이 이상한 걸 요상한 방법으로 씹어서 욕을 먹는 건데 이건 씹을만 하거든요. 안티 페미라고 포장하기도 격 떨어지는 그냥 헤이트 스피치 수준 아닌가요?
19/02/14 14:24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걔들이 "이상한걸 씹어서" 욕을 먹는게 아니라 걔들이 "이상하니까" 욕을 먹는겁니다. 이 글 하나 없어도 걔들이 이상한짓 하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이글 하나 씹는걸로 면죄부가 주어지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19/02/14 14:27
최소한 안티 페미라고 스스로를 포지셔닝한 사람 중에 그 이상한 그룹처럼 한 집단을 싸잡아 일반화해서 비하하는 객체도 있다는 걸 증명할 수 있겠죠. 어쨌든 좋게 볼 구석이 하나도 없는 글이네요.
19/02/14 14:32
뭐 그러던지 말던지입니다. 제 글이 그만큼의 영향력을 가진다고도 전혀 생각이 안들어서...제 글에 긍정하든, 부정하든 그냥 젠더문제로 싸우는 수백만 네티즌들의 뻘글중 하나 정도에 불과할텐데요. 애초에 "걔들이 날 어떻게 볼까" 걱정할거 였으면 그냥 입다물고 있어야죠.
19/02/14 14:41
포인트를 잘못 잡고 계신데 걔네 반응이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들이 보기에도
'이상한' 글입니다. 단어 몇개 바꾸면 걔네 글하고 다를게 없는 수준이에요.
19/02/14 14:51
이 글이 여초사이트에선 어떤 반응이 나올거같냐는 댓글이 나와서 대답을 한겁니다. 뭐 그밖에 사람들이 보기에도 이상하다고 느낄수도 있겠죠. 동의하든, 안하든 보는 사람들이 유쾌하게 볼수 있는 글은 아니니까요.
19/02/14 14:42
일부 페미 집단이 옳은 말을 몇 마디해서 다른 병크들에 대한 면죄부를 받을 수 없는 것처럼, 어떤 핑계를 갖다 대도 헤이트 스피치가 잘못이 아니게 되지 않습니다. 그냥 뻘글 몇줄이라고 숨는 거야 네티즌들 종특이긴 한데 스스로한테 무척 당당하신, 흔히 말하는 완전체 스타일이신 것 같으니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9/02/14 14:33
전쟁으로 인한 폐해와 희생의 대부분은 남자라는 사실부터 인지하셔야 겠네요
과학문명이 발달해 피해와 희생의 범위가 광역으로 바뀌었을뿐 20세기들어서도 전쟁으로 인한 야만적 희생의 제 1타켓은 일단 남자였습니다 당장 우리만 해도 6.25직후 60년대 후반까지 남녀성비차가 70대100이었어요 당시 축첩문화가 성행한 이유가 뭐 여성차별인줄 아십니까 남자가 그것도 결혼적령기에 들어있는 젊은 남자가 죄다 죽어나가 처녀들 결혼할 상대가 택없이 부족해 일어난 현상입니다 유럽의 독일같은 경우는 10년 한시적으로 아예 일부다처제를 허용한 사례까지 있습니다 전쟁으로인한 죽창의 무서움 그 잔인함의 끝은 대부분 남자의 죽음과 희생속에 나온겁니다
19/02/14 14:37
아마 반대일걸요? 세계대전 치르면서 여성이나 유색인종에 대한 취급은 2등시민까진 올라갔죠. 1등시민이 되기 위해선 또 기나긴 세월이 필요했지만
19/02/14 14:29
래디컬 페미니즘의 뿌리가 된 조류 중의 하나가 레즈비어니즘인데 “쟤들 남자한테 선택받고 싶어서 저런다”는 건 순진한 착각입니다 크크크. 차라리 다른 몇몇 분들처럼 “쟤들 남자를 다 없애버리려고 그런다”라면 몰라도.
19/02/14 14:34
"남자들을 다 없애버리는 것" 도 그들이 생각하는 대안중 하나가 될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차별을 심하게 받는 여성을 구제하려면 그게 최선의 선택이니까요.
19/02/14 14:40
“남자들에게 선택받고 싶다”와 “남자를 없애버리고 싶다”가 모순이라는 걸 모르실 정도로 논리적 사고가 어려워보이신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19/02/14 14:46
여기에 뜬금없이 빨갱이 이야기 하는 님도 별로 논리적 사고를 하시는 분 같진 않으세요. 누가 누구에게 가르치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19/02/14 14:54
그러니까 논리적 사고를 하지 않는다고 말한겁니다. 청와대나 백악관을 장악한 빨갱이는 아예 존재하지 않지만, 어쨌든 매력적이지 못해서 차별받는 사람은 존재하는게 현실인데 그거랑 이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더이상 대화할 필요가 없는거죠.
19/02/14 14:58
푸하하하. 님의 그 논리가 성폭행범이 존재하니까 남성성은 강간욕구를 뜻한다는 페미 논리랑 똑같은 겁니다. 남자가 여자를 강간한 성폭행범이 존재하는 거 부정하시나요? 못하시면 님도 잠재적 강간범입니다.
님 글은 “페미는 남자한테 선택받고 싶어서 그러는거다” 였고 제 댓글은 “래디컬 페미가 원하는 건 남자한테 선택받는 게 아니다 차라리 없애는 건 몰라도”였죠. 그러니까 님이 “그럴수도 있다”하셨고요. 그 순간 님 글이 말이 안되는 건데 그걸 모르십니다.
19/02/14 15:03
매력없는 여성이 받는 차별이 "남자한테 선택받지 못해서" 라고 국한하는 님이야말로 사고가 어떻게 해서 멋진 남자, 멋진 여자 꼬셔서 연애나 해볼까 수준의 1차원으로 고정되어 있는거죠.
이성과의 인간관계를 포기해도 손해봐야 할 지점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런 분이 논리적 사고가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그냥 피식할 일이죠.
19/02/14 15:18
미하라 님// 님이 쓴 글 다시 읽어보세요. 예쁘고 안예쁘고를 남자가 결정하는 걸로 전제하고 있잖아요. 그게 남자가 선택하는 게 아니면 뭔가요?
“[이렇게 말하면 그분들은 또 예쁘다 / 안예쁘다라는 개념을 적용하는 것 자체가 성차별이다라고 할거 뻔히 알고 있어요. 근데 그분들이 적대하는 그들 또래 남성들은 보편적으로 매력적인 여성에게 절대 차별하려 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런 여성일수록 같이 밥 한번이라도 더 먹고 싶고, 더 잘해주려고 애를 쓰면 애썼지.]”
19/02/14 15:43
저 문단은 단순 여자라서 차별당한다는 페미들의 주장에 대한 반론인데요? 그러니 남자가 무조건적으로 여성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사례를 이야기 한거구요.
자, 어떤 커피샵 사장님이 여성이라 가정해봅시다. 여성 아르바이트 공고를 내니 한명은 예쁜 여성, 한명은 뚱뚱한 여성이 왔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예쁜 여성을 채용했어요. 예쁜 여성이 고객들을 맞이하는게 가게 매출에 이익일거라는 판단으로 말이죠. 이래도 뚱뚱한 여성은 남성에게 차별받은 겁니까? 그래서 "남자에게 선택받지 못한 상황" 만을 국한하지 말라는겁니다.
19/02/14 14:33
이 논리는 정확히 남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것이라는 게 가장 재밌는 점인데요.
젊은 남성들이 차별을 언급하고, 연애시장, 결혼시장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의견을 너무나 많이 봤는데, '매력적인 남성'들에게는 그런 어려움은 거의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남성에게도 아닥론이 나올 수 있는거죠 크크크크크크 그리고 제가 인터넷에서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페미니스트란 사람들이 현실에서 어떤 종류의 인간들인지, 외적으로 어떤 형상을 띄는지에 대해 선입견을 아주 많이 보는데, 제가 20대고 제 주변에 남녀 다 있는 술자리에서 대놓고 한남 얘기 꺼내는 애들 있거든요? 그것보다 순한맛 페미들은 더 자주 보고. 걔네들 딱히 그 스테레오타입에 전혀 해당 안 됩니다. 심지어 연애 잘만하면서 그러는 애들도 많고요. 솔직히 인터넷의 이런 글들은 보다보면 웃겨요. 현실과의 접점이 없어보여서.
19/02/14 14:39
그렇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결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사람들 보고 당신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니가 원하는 만큼 돈을 쓸수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이런 상황에서도 결혼 절대 안하겠다고 할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결국 내가 많은 부분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결혼을 억지로 하느냐 VS 그런 결혼할바엔 그냥 안한다의 가치 선택 문제지, 애초에 그게 아니라 모든게 충족된 상황이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르죠.
19/02/14 14:38
주변에 현실 속에서는 외모 능력 빵빵한 페미니스트들 널렸습니다.... 오히려 저는 예쁜 여자들일수록 대상화를 너무 많이 느끼고 똑똑한 여자들이 권리 주장을 잘해서 더욱 페미니즘으로 가는게 아닌가 생각할 정도인요.. 너무 인터넷에만 골몰하고 계신게 아닌지..?
19/02/14 14:44
아뇨. 오히려 저는 인터넷 세계랑 현실세계의 괴리감을 정말 심하게 느끼고 있어요. 현실에선 한남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을 거의 보기가 힘들거든요. 아마 이게 대학생과 대학생 아닌 남성들이 느끼는 가장 큰 괴리감인거 같은데, 대학가와는 다르게 자신의 평판, 이미지 때문에라도 함부로 하기가 어려워요.
19/02/14 14:57
뭐 비단 페미니즘뿐 아니라 다른 주제도 직장동료들끼리는 첨예한 이슈는 이야기 잘 안하지 않나요.
그럼에도 그 중에서 빈도만 따지면 가장 높은게 이 주제긴 한거 같아요. 물론 한남이니 쿵쾅이니 그런 단어를 쓰진 않지만요.
19/02/14 15:05
근데 저분께선 주변에 잘나가는 페미니스트 널렸다면서 자기 주변 사례로 반론하며 인터넷 중독자 취급하니까 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온라인게임에서 페미보다도 공격성 더 쩌는 패드립치고 현피신청 하는 사람들도 오프라인에선 조용히 사는데 말이죠.
19/02/14 15:16
본문의 주장자체가 굉장히 단정적이고 극단적인걸요.
인터넷에서야 항상 극단적 의견이 득세하는 공간이고 그게 곧 현실이라고 판단하면 안되죠. 또 커뮤니티를 아예 안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고요. 말씀하신대로 게임에서 패드립치고 현피신청하면서도 오프라인에서 조용한 사람들도 있지만 조용조용 게임 즐기면서 오프라인에서도 별 탈없이 사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잖아요.
19/02/14 14:40
여자들이 실제로 차별을 당하는지와는 별개로
차별을 당한다고 '본인들이' 주장하는 이유가 1. 경력단절 및 유리천장 2. 범죄 위험 3. 성희롱 등 성적 대상화 4. 가부장제 이정도가 될텐데 본문의 내용으론 다 설명이 안되죠. 물론 인터넷으로 온갖 혐오발언 쏟아내고 있는 실천하는 워마드들은 실제로 사회에 부적응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글은 범위를 아주 크게 넓혀서 쓰셨기 때문에. 또 하나 남자로서 불쾌한건 남자가 여자의 외모에 따라 차별하고 무시한다는걸 전제로 말한다는 거에요. 매력에 끌리는거야 남녀공통 인류의 불문의 진리일테지만 말씀하신대로 여자가 못생기면 차별당하는게 예쁘면 차별 안당하는게 '당연한' 사회라면 뭔가 잘못된게 맞죠. 그 책임은 남자한테 있게 되는거고요. 저는 우리사회가 혹은 남자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19/02/14 14:41
참여하기 좋아하는 주제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의견을 써 보자면, 이 문제도 어느샌가 쥐도새도 모르게 쏙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당장에야 양쪽 다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을 외치면서 싸우는듯 하지만 이렇게 이상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세상 어딜 가나 있고 세상이 얼마나 평화롭든간에 존재한단 말이죠. 인터넷에서 이상한 사람들 목소리가 커서 그렇지. 당장 대다수의 남성/여성이 인터넷에서처럼 서로에게 이를 갈고 있으면 벌써 나라 망했겠네요.
19/02/14 14:43
예전에 성폭력 어쩌고 하면서 “남자들은 추악한 욕망을 돌아봐야 한다”고 하셨던 글 삭제됐던 것 같은데 그거랑 이것도 비슷한 수준 아닌가요.
19/02/14 14:44
사람에 대한 차별을 가지고 왜 남녀차별로 몰고가는가? 라는 말씀이네요.
음..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나라고.. 소개팅도 상대방 외모가 별로이면 걸르고 보는 사람들이 많죠. 솔직히 저도 그렇고요. 우리가 심한거고 아마도 이런 사회분위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비슷할 겁니다. 미히라님 글을 다 동의할 순 없지만, 제가 생각해도 여자는 예쁘면 환영 받고 봅니다. 단순히 인기가 있고 없고를 떠나 가치가 상승해요. 예쁘지 않으면 덜 환영받고요. 예쁜 사람과 예쁘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차별이 있어요.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팩트라고 생각합니다.
19/02/14 14:48
“[자신들도 매력적인 여성들처럼 매력적인 남성들과 인간관계를 형성할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은 것이 그들이 진짜 바라는 것일겁니다.]”
저랑 같은 글을 읽으신 게 아닌 것 같네요.
19/02/14 15:12
맨 아래에 문장 지웠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전제를 하고 썼다는 느낌이 강하긴 하군요.
여튼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페미를 하고 안 하고를 떠나 여자 외모가 별로라는 이유로 차별받는게 심한건 사실이다'였습니다.
19/02/14 15:20
안티페미하는 분들이 이런 글은 알아서 자정해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환빠들이 일본 극우들의 놀림감 되는 것처럼 그쪽에 이로울 게 없는 것 같은데요
19/02/14 15:35
인터넷 반페미 하는 분중 상당수가 쿵쾅쿵쾅이니 남자 사랑을 못 받아서 그러니 그런 소리나 하고 있더군요.. 가장 저열한 외모 공격이나 해대고(초딩인가요?심지어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름) 남자 사랑 못 받는 여자는 삐뚤어질거란 그 사고는 대체..
또 반페미라면서 여자들은 ~가 어떻다고 그런 식의 글도 많이 봤는데.. 그거랑 페미의 한남들은 ~다 그런 글과 뭐가 다른지. 남자 강력범죄율 훨씬 높은 통계적 사실은 일부 남자들이지만 여자가 무슨 짓 하면 일반화 해버리고... 페미야 극혐이지만 반페미도 본인들이 상식이라고 자처하려면 자정 좀 해야 되요.
19/02/14 15:43
외모로 차별 받는 여성과 그래서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분들 역시 있겠지만,
모든 페미니스트들에게 적용될 수 없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남자 페미도 있거든요. 개인적으론 왜 페미가 되었는지, 불평등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인구사회학적인 불평등과 차별은 어느 사회, 어느 조직, 어느 역사를 봐도 있었던 인간의 본능 같은 거라서요. 문제는 이 불평등으로 인한 불만을 어떤 식으로 해소할 수 있느냐 인데 페미들이 주장하는 방식은 너무도 폭력적이고 남성의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기 때문에 남성들이 분노하는 거겠죠..
19/02/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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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4 18:06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10대때 친구가 예쁜사람이 성격도 좋다며 든 이유랑 똑같은데, 경험상 외모와 성격의 상관관계는 없었습니다. 페미니즘과도 상관없을거라 생각합니다.
19/02/14 22:21
그렇다면 우리가 메갈들 보면서 기분 나쁜것처럼 그들도 이글보고 기분 나쁠거라는 이야기니 그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그 사람들한테야 저는 아무것도 기대하는게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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