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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2 21:08
감동적이네요.. 제 아들은 아직 엄마뱃속에 있어서 이런 감동을 느끼려면 멀은것 같습니다..
.... 어, 나오면 분명히 감동적일거에요. 암튼 그러겠죠.
19/02/12 21:29
사실 한두달이면 느린 것도 아닙니다. 정상 범주에요. 말도 조금 천천히 하는게 더 좋다는 얘기도 있고요...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기다려 주시면 어느새 쑥쑥크는 아이를 볼 수 있을거에요~
19/02/12 22:19
그동안 안했던 말을 몰아서 하는지 일어나서 잘때까지 떠듭니다.
키가 안커서 걱정인데 아무래도 입놀림으로 하루에 1kg씩 빼고 있는 거 같습니다. -_-;;;
19/02/12 23:06
저희 딸아이가 걷는게 느렸습니다. 심지어 기어다니지도 않고 굴러다녔고요. 말을좀 빨리한편인것같은데 입이 트이고 나서는 집안에 정적이란게 없습니다. 정말 깨어있는시간 내내 말을합니다. 와이프랑 대화도 불가능합니다. 와이프랑 말하다 아는 단어가 나오면 끼어듭니다. 그냥 자기가 듣고싶은 말이 나올때까지 똑같은걸 계속물어봅니다. 티비볼때도 중계해줍니다.
19/02/12 23:10
영유아 검진때 소아과 쌤이 말해준거라 완전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니겠지만 말 늦게 해도 괜찮다는 정도로 얘기해주셨어요. 너무 빨리하는거 보다 적당히 큰 상태에서 말을해야 발음도 정확하고 좀더 많은 어휘를 표현할수있다고... 여튼 조급해 하지 말라더라고요. 저희 애도 조금 느린편이라...
말하는거 보다 엄마 아빠 사물 동물 등을 구분라고 인지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도 하셨고요.
19/02/12 21:30
내 아이가 느린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거겠죠. 그게 부모의 자식사랑인것 일거구요.
조금있으면 엄마 사랑해~도 하겠네요 ^^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19/02/12 23:24
제 생각엔 대한민국 부모님들중에 1퍼센트 같습니다.
저희 아기는 발달과 상관없이 낮잠을 두번자고 그런적이 없거든요.. 정말 안자요 우리애는...
19/02/13 01:05
한두달정도면 안느려요~ 빠른아기들 엄빠의 자랑에 우리애가 늦된거 아닌가싶은 불안감만 있을뿐;; 뒤집기 빠름 힘도 없는데 자동뒤집기하니 엄마만 힘들고..정말 다 빠른 아기들 말고는 되집기나 안정적으로 뒤집어서 놀기까지 기간만 길어지는 사태가;; 잡고서는거 빨라도 혼자 걷는데까지 기간 엄청 긴 아이들도
많으니까요. 말도...인지만 잘되면 느린건 뭐...윗댓글처럼 발음 명확하게 나와요. 그동안 쌓였던 거 폭발하듯 발화하고요. 아쉬운건 어눌한 아기말투?를 못느껴본다는거;;
19/02/13 10:17
행동 발달은 한 두달이었은데 지금 15개월인데 엄마 아빠를 제대로 안 하는 건 좀 많이 느린 것 같아서 걱정이었거든요
근데 개인기를 열가지 이상 하는 걸로 봐서 말은 또 알아듣는 거 같고.... 아기 말투 못 느끼는 거 좀 아쉽네요 ㅠㅠ 조카가 어릴 때 나비 나비 개나비 하고 노래불렀던 거 생각나면서....
19/02/13 11:55
하면 된거에요..흐....저희앤 돌전에 엄마아빠 했어도 17개월 넘도록 엄마아빠물만 했어요;; 생존 단어만 하는거냐며 했던...말귀 알아들음 유아어말고 일상대화 계속 나누시면서 책 읽어주세요~성향상 완벽하게 발음못함 입다물고 절대 따라서 말 안하기도 해요.
19/02/13 14:03
저희집 애도 지금 16개월이지만
엄마 아빠를 제대로 하지는 않아요 다만 엄마 아빠가 누군지는 아는거 같더라고요. 장난을 치는건지 엄마가 엄마~ 해봐 이러면 아빠~ 이러고 있습니다. 크크 유투브를 너무 일찍보여줬던 탓인가 동요는 비슷한 리듬으로 곧잘 따라부르는데 귀엽습니다. 최근엔 갑자기 고개를 가로로 저으면서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기 시작했는데 진정한 씨름이 시작된거 같네요. 크
19/02/13 01:37
우리아들도 느려서 걱정이에요. 다들 걱정하지말라고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ㅠ 저도 들리는 귀가있고 보는 눈이있어서..ㅠ
여튼 제 아들도 나중에 엄마 아빠! 하면 울것같아요. 지금도 눈 빤히보면세 제 볼을 쓰다듬을때( 뺨때릴때..) 뭔가 울컥하거든요ㅠ
19/02/13 10:20
근데 애가 느려도 하나하나 해내면서 발달하는 거 보면 또 걱정이 없어지더라구요
눈을 아예 안 마주친다던지 웃지 않는다던지 하는 특별한 이상증세만 없으면 너무 걱정마세요 흐흐 지금도 엄마 품에 안 안겨있고 자꾸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ㅠㅠ 좀 느려도 엄마랑 같이 오래오래 놀자~ 하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근데 저희 아기도 아침에 일어나서 꼭 뺨 때리던데 그런 건 어디서 배워서들..........
19/02/13 22:58
미생 류 글인줄 알았는데
첫 글 보고 눈물과 웃음이 동시에.... 잘 읽었습니다. 읽고 보니 비싼치킨님이군요. 이전에 쓰신 템빨 글들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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