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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2 15:16
엘지도 삼성도 구미에서 힘을 빼면서
구미 경기가 많이 안 좋아졌죠. 근데 1억 안되는 30초반 신축은 어디 인가요? 이사 가야 하는데...
19/02/12 15:22
설에 만난 친구가 구미에 집 구할 생각하며 말한거였는데
찾아보니 지역별로 다른데 20평대 후반~30평대 초반이 일억초반대로 형성 중인거 같네요. 일억 안된다는 건 과장인걸로 보고 수정하겠습니다 크크
19/02/12 15:20
전에 LG 화학 있을때였나요?
그때 화학약품 나왔다고 해서 난리 났던 적이 기억이 나는데... 사실 그때도 구미는 꽤 산업단지로 컸는데 지금 보니까 구미에 대규모 공장들이 빠저나가긴 했네요. 근데 이것도 꽤 조용하게 빠진거 같은 느낌? 자동차 업계쪽은 뭐만 하면 난리도 아닌데 말이죠. 여튼 구미가 그리 건물값이 싸다니~!!! 거기가 정말로 어딥니꽈?
19/02/12 15:43
불산 유출사고가 있었죠..
언제 지나가면서 구시가지 주변 신축아파트 부동산 앞을 슥 보고 와 이렇게 싸? 하고 놀라고, 그 뒤 친구놈 말을 듣고 너무 구미집값을 너무 과소평가한거 같네요 크크. 그런데 제가 본 아파트 다시 검색해보니 48평이 3억2천에 매물 나와있긴 하네요.
19/02/12 15:26
제가 들어가는 구미텐인텐이라고 지역 부동산 카페가 있습니다.
확장단지쪽은 확실히 비쌉니다만 여타 지역에서는 1억 초중반에 나온 매물들이 종종 보이네요. 물론 1억안되는 거는 제가 잘 모르고 귀동냥으로 들은것입니다. 수정했습니다.
19/02/12 15:28
4공단,확장단지,5공단이 전부 분양될거라는 가정하에 신축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 건물 올라가고 있구요.
남유진 전 시장의 최대실정이 무분별한 신축허가로 부동산 값을 못 잡았은게 큽니다.
19/02/12 15:33
사실 제 경우 아래 기사의 출처가 중앙일보 인거 보고 안 읽고 내렸습니다.
요즘 중앙일보 내에서 어쩐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기사 퀄리티가 너무 안 좋아져서요. 중앙일보발이면 일단 한 번 거르고 봐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중입니다.
19/02/12 15:45
구미 출장 몇 번 갔는데 정말 놀랬어요.
대규모 산업단지라고 생각했는데, 공장 지대가 너무 낙후 되어있었다는 것과 숙박 할 만한 비지니스 호텔이 단 하나도 없어서 모텔을 이용해야만 했고, 주변이 모두 단란 주점과 룸싸롱 간판을 달고 있음에도 유동인구가 너무 없다는 점....
19/02/12 15:59
구미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글을 보니까 어느정도 이해는 되네요. 하이닉스 유치만이 목적이 아니고 현재 구미의 상황을 알리고 출구전략으로 다른 것이라도 요구하기 위한 행동이다..... 라는 내용을 보니까 그동안 구미의 행동이 납득이 가네요.
글에 써있는거처럼 무식하게 지방균형 밀어부치는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해석이 맞을지는 모르겟지만 맞는다면 제 비판도 잘못된게 되겠죠.
19/02/12 16:44
인력수급 때문에 수도권으로 몰리는거라 답이 없죠 삼성이 이미 옴긴이상
sk 가 구미로 내려가는건 회사 말아먹자는 거라 도저히 못할거라고 봅니다
19/02/12 18:02
그나마 도레이, 아사히글라스 같은 일본 기업들이 투자를 해줘서 다행인데 일본 기업들이 빠지는 추세고 일본에서 도레이에 대한 이미지가 영 안좋아지고 있어서 말이죠. 한 4년전만 해도 인동은 물론 구평 먹자 골목은 목요일만 되도 사람 많고 불금부턴 터져나갔습니다. 근데 작년에 친구 만나러 가봤는데 주말인데도 사람이 없더군요.
심지어 이젠 차보기가 힘들다는 말마저 나옵니다. 4,5시쯤 삼성에서 퇴근하는 분홍색 유니폼 입은 여사원들 우르르 나와 저글링이라고 했던때도 기억 나네요. 그땐 여초도시에 여자들이 큰 손으로 돈 엄청 쓰고 그랬죠. 그때도 사원들 월급 떼먹고 야반도주하던 공장들 간혹 있었는데 이젠 더 심하다더군요. 전성기때가 마치 신기루였던듯 도시 분위기가 정말 암울하던....안타깝습니다. 한땐 지방치곤 진짜 살기 괜찮은곳이었습니다. 대형마트도 4개에 극장도 5개인가 교통만 빼면 거의 완벽했는데
19/02/13 13:10
친구가 구미살아서 경기 극도로 안좋다는건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근데 신기한건 검색해보면 인구가 전혀 줄지 않았다는 거에요. 원주민이야 일없어도 쉽게 이사 못가겠지만 외지에서 일하러 온 사람은 일자리 없어지면 신기루처럼 사람이 빠지는게 정상인데 아직까지 굳건하다는게 좀 의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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