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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17:0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4152065
그렇다면 검찰이 청와대 털기 시작한건 보여주기일 수도 있겠네요
18/12/26 17:05
김태우 본인이 인정했는데, 저 행동으로 인해서 신뢰는 안드로메다로 갔습니다.
처음부터 김태우 본인의 처신의 문제부터가 의혹이였고, 뭔들간에 의도가 드러난 이상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뻔하니... 분명 뒤로갈수록 박근혜정부의 흔적이 희석되겠지만. 앞으로 청와대는 인사검증에 대해서 좀 더 까다롭게 봐야할 문제점이 남았네요.
18/12/26 17:17
저 사람의 문제는 저것말고도 차차 밝혀지겠지만...
저 문제에 청와대(대변인+민정수석)가 너무 감정적대응을 한 게 일을 크게 키운 측면이 있었다 봅니다. 냉정하게 대응했다면 이리 커지지 않았을텐데..
18/12/26 18:44
지지율이 높을땐 어떻게해도 적당한 타격만 입는데, 지지율이 떨어지니 어떻게해도 언론입장에선 꽃놀이패죠. 저도 대응 잘했다고 보지는 않지만, 냉정한 대응부분은 뽑을거 다 뽑아먹은 언론의 훈수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18/12/26 17:27
그래서 자한당 찍을꺼야? - 부들부들 하면서 Yes라고 말하지 못하는 펠릭스30세(무직)
자한당은 얼굴일 뿐이지요. 모든 언론, 검찰, 재벌과 한 몸이 된. 똥맛 카레와 똥의 차이랄까.
18/12/26 17:28
비리 수사관이더라도 그가 제대로 된 '비리 폭로'를 했다면 저는 믿었을 겁니다. 사실 내부고발자들의 상당수는 개인 신상문제로 공격을 많이 받죠. 처음에는 김태우씨도 그런 내부고발자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고발한 내용의 실체가 없네요. 자신이 민간인 사찰을 한 것을 청와대에 뒤집어 씌울 생각을 하고 대담한 분입니다.
18/12/26 17:32
살아있는 정권이 조중동에게 놀아나는 군요.
YS DJ 이후의 정권은 대체로 언론 및 기득권에 놀아나는 수준이란게 밝혀지는 참상입니다. 이렇게 국민의 대표기관마저 언론권력에 좌우되는 데 그들이 국민들을 개 돼지로 보는건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18/12/26 17:56
젠더이슈로 까고 싶다고 해서 이런 것까지 옹호해주고 할 필요는 없는데
기다려도 될 일을 성급하게 글쓰시는 분들이 많다는 느낌이었어요. 깔꺼만 까야해요. 안까도 될 걸 까면 비 논리적인 모두까기로 치부될 뿐입니다.
18/12/26 18:00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했던 박용호씨는 박근혜 밑에서 청년위원장도 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한당 예비후보로도 나왔었구요.
18/12/26 18:04
얌전히 검찰에서 일하다가 변호사나 하지 본전도 못찾고 감옥가게 생긴? 그냥 특감반 전원해임뒤로 쥐죽은듯살다가 변호사로 살면되지 왜 저러는지도 이해 안갔더는
18/12/26 18:34
이래서 조금만 신중하면 쪽팔릴 일이 적죠.
하지만 이 단계에서 승리선언하시기엔 그것도 신중하지 못하실걸요? 청와대는 텔레그램으로 보고를 받은건 사실이지만 이 수사관의 보고는 정보가치가 없어 밑에 선에서 반려했다는거죠. 그 밑에 선에서 반려하는 내용의 대화부분만 공개하면 다른 정보누출없이 확정적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의혹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죠.
18/12/26 18:35
역시나 적시나...
온 세상이 적으로 가득찬 청와대가 저런 뻔할 뻔자 아킬레스건을 만들 리가 없다고 봤는데..아직은 두고 볼 일이지만 청와대가 상머저리급이 아닌 이상에야 이건 끝난 게임이라고 봅니다.
18/12/26 18:45
우리나라는 언론 -자한당-기득권으로 연결된 현 세력들의 힘이 너무 큰거 같아요. 노무현정권때도 그렇게 때리더니 현재도 살아있는 권력한테 대놓고 왜곡해서 대드니까요.
18/12/26 19:38
페미 관련될 때 빼고는 JTBC가 참 든든하긴 하네요.
대놓고 한쪽편이 아니라 양쪽에서 욕먹는거 보니 더 신뢰도 가고요. 어쨌든 지금까지만 보면 아닌쪽으로 결론이 나는거 같은데... 민주당이나 대통령에 대한 호감은 없지만 부디 끝까지 반전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당파를 떠나 대한민국이 참 비참해지는 일이니까요.
18/12/26 20:06
최근 청와대 관련 뉴스에서 가장 충격적이었고 사실이라면 정말 큰 실망이었는데 또 이런식이었군요..뭐 이것도 취재결과긴 하지만 진짜..에휴
뭐 누가 무조건 지지하고 응원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의 신념이나 이로움에 맞으면 지지하는건데 뭐 이건 비꼬면서 누구 글에는 안보이고 이런 댓글 정말 웃기지도 않네요 저질
18/12/26 21:50
전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정부 가장 실망한 건
삼성 바이오 봐주기..... 이제 무능함도 모자라서 도덕성도 내팽겨치는구나...
18/12/26 22:25
뭐...봐주고 싶어서 봐주겠어요. 금융위가 문재인 정부에서 직접 내리꽂은 사람들도 아니고. 확실히 이런 거 보면 사람들이 정의의 철권통치를 원하는 거 같기도 한 것 같아요.
18/12/26 22:30
그렇게 다 책임 떠넘기면
박그네 삼성물산 국민연금 논란도 그냥 국민연금 탓으로 돌릴 수 있죠... 아무튼 더이상 실망이 없었으면 해요..
18/12/27 12:47
법정이 court가 아니고 '법에서 정해진'이라는 의미로 쓴 말입니다.
애초에 저 분이 봐주기라는 이유가 과징금이 너무 적어서 그런 것이라서요.
18/12/26 23:40
김태우는 동료들 과오 다 불어 재낀 사람입니다.
이런경우는 듣도보도 못했네요. 조사해서 공범부는것도 아니고,,, 마치 음주운전하는걸 술집에서 신고해서 잡혔는데, 옆에 있는애가 차 훔쳤다, 뒷자리 애가 폭력행사해서 훔칠때 도와줬다 해서 다 잡혀들게 만들었죠. 그런후 실은 술집주인이 나를 술먹이고 운전하게 만들었다, 술집주인이 도주중인애를 태우게끔 만들었다. 차 훔치는데 술집주인이 관여안했으라 보는가? 등등 결국 보도는 '피해자를 피의자로 만든 술집주인', '술집주인은 숨은 가해자'. '술집주인은 음주운전교사'만 남았죠. 제가 국어를 못해서 그런지, 이런식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는 보도 행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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