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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 22:50
다른 인물들은 모르겠으나 유승민 의원이 순전히 본인의 존재감을 뽐내기만 위해 저곳에 갔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구요. 빈소에 방문한 이상 유가족도 있는데 저정도 발언은 그의 정치적 배경을 생각해 봤을때 납득가능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18/12/08 22:58
뭐 맞는 말씀인데.. 이쪽이 본질이고 지난 세월호 관련 발언이 가증스런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원래 군사정권 옹호하는 놈이니 뭐 걍 일말의 기대도 저버리렵니다.
18/12/08 23:02
네. 저도 유승민이란 정치인에게 큰 기대 없습니다. 그래서 저사람 그동안 행동거지를 보건데 크게 예상을 벗어난 언행이 아니고 장소가 빈소이기에 충분히 할법한 얘기라는 생각에 달은 댓글이였습니다.
18/12/08 22:41
애초에 저 양반 자유한국당 떠날 생각도 없었고 김성태가 꼬셔서 나간 쪽에 가까워가지고...최근에 발언도 그렇고 조만간 자유당 다시 들어갈 가능성은 큰 것 같습니다.
18/12/08 22:44
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자칭보수들은 도저히 보수라고 불릴만한 것들이 아니죠. 민주당 싫어하는거야 자기 성향에 따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자한당이나 바미당 지지하는 사람들은...뭐. 10~20대에서 자한당 모를수도 있지만 꼭 똥을 먹어봐야 똥인지 아는건 아니죠. 시사에 관심이 있으면 저딴 정당들은 없어지는게 나을꺼라는 생각을 할텐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 총선때 자한당,바미당 없어지고 새롭고 이성적이고 도덕적인 인물이 이끄는 보수정당이 탄생하는건데...뭐 힘들겠죠
18/12/08 22:46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자는 남에게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남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남에게 사랑받지 못할 것이다. 분노와 증오밖이 남아있지 않는 곳은 오직 폐허만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칠줄 모른는 굶주림에 허덕이면서 길거리를 배회하는 육신들을 보게 될것이다.
18/12/08 23:01
글쎄요 저는 사람이 아무것도 할수없는 무기력에 압도될수있다고생각합니다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고인께서 고의적으로 정치에 관여하셨는지 아니면 조국을 위해 잘못되었지만 따르셨는지, 아니면 정말 순수한 군인정신으로 지시를 이행하였는지는 고인만 알고계시다는겁니다 따라서 저는 우리모두 판단할수없기때문에 한 군인의 죽음에대해 추모할 권리가 있고 추모하는사람은 비판할수있는가 하는겁니다
18/12/08 22:53
나 잘못 하나도 안했는데? 억울함. 이러고 죽은 사람인데.....
노회찬 죽음하고는 1대1 비교는 부적절해요. 노회찬은 모든걸 인정하고 용서를 부탁하고 죽으셨고 저분은 끝까지 내잘못은 하나도 없다고 하신 분이시고.
18/12/08 23:48
전 인정 유무가 그리 중요한진 모르겠네요. 근데 살아온 삶이 다르기에 그 분은 안타까웠던거 같네요. 그리고 피지알의 여론이 다른 이유도 이거 겠죠.
18/12/09 06:03
어떤 청탁도 없었고 대가를 약속한 바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다수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이었기에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게 어떻게 모든걸 인정한건가요?
18/12/08 23:40
기무사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은 진도와 안산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진도 현장에 파견된 610부대장은 실종자 가족 개개인의 정치성향(강성·중도)과 가족관계, 텔레비전 시청 내용, 음주실태 등 첩보를 수집해 보고하도록 했다. 부대원들에게 보고 때 ‘충성’ 구호 사용 금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외 다른 신분증 소지 금지, 적발시 실종자 가족으로 신분 위장 등을 지시하기도 했다. 안산에 파견된 310부대장은 유가족 및 단원고 학생 동정, 유가족단체 지휘부의 과거 직업과 정치성향, 가입정당 정보를 비롯해 합동분향소 주변 시위 상황 등을 보고하도록 했다. 기무사 사이버부대는 구글 검색 등을 통해 유가족 개인별 인터넷 기사, 전화번호, 학적사항, 중고거래 내역, 인터넷 카페활동 등을 수집했다. 군특수단 관계자는 "현장에선 (기무사 요원들이) 부담감을 느꼈다는 내용이 보고서에도 나온다"며 "(요원 중) 한 명은 유가족들에게 감정적으로 동화된 상태에서 사찰내용을 보고하려고 하니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았다고 (수사 과정에서) 진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피자말고 저런 일을 했네요. 그냥 피자나 먹지...
18/12/08 22:56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예를 들면서 입만 열면 죽은자에 대한 예절 운운하던 진보측의 잣대가 참 이럴때는 어처구니가 없네요.진보는 죽은자에 대한 예절도 모릅니까?
조문에 대한 해석도 참 그렇네요.노회찬씨 조문가면 돈 받아먹은 부패정치인을 옹호하는 인물이 되는건가요? 애초부터 유승민씨는 보수정치인이고 국방위 소속이어서 연도 깊은 사람인데? 하긴 입만 열면 고인드립에 대한 문제점을 논하던 사람들이 보수 정치인이나 보수계열 사람 죽었을때는 참 저렴하게 능욕해먹었죠.당장 대처 죽었을때 진보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어땠더라..
18/12/08 22:59
노회찬씨는 마지막 순간 모든걸 인정하고 용서를 부탁하시고 죽으셨고
저분은 끝까지 내 잘못 하나도 없는데 억울함 이러셨고요. 동정과 안타까움이 저분과 노회찬과 어찌 같습니까? 저야 노회찬의 죽음에 추모라기보다는 안타깝다 그러지말지 이정도 감정은 느껴지는데 저분은 그게 아니잔아요. 내잘못 하나도 없는데 억울하게 당한다고 하시는 분이고요.
18/12/08 22:59
죽은 이재수씨가 아니라 유승민씨에 대한 촛점을 맞춰야죠.이글은.죽은 이재수씨에 대해서 평론하자고 적은 글이 아니지 않습니까.조문하러간 유승민씨에 대해서 적은 글이지.
18/12/08 23:02
유승민의 조문에 문재인정부가 검찰을 이용해서 죄없고 끈떨어진 사람을 적대세력이라는 이유로 공격해서 저분이 억울하게 가셨다.
이렇게 충분히 해석가능하잔아요. 유승민이 정말 개인적인 연때문에 저렇게 말합겁니까? 정치공세로 죄없는 저분이 억울하게 당하셨다. 이렇게 충분히 해석가능한데요.
18/12/08 23:29
무리한 적폐수사가 이 사람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하는게 무슨 '보듬어 주는 표현'입니까? 정치적인 함의가 뚝뚝 떨어지는구만... 자꾸 보기 고통스러운 논리 펴지 마세요
18/12/08 23:52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금도를 알아야하는 사람이구요.
저 말은 보듬어 주는 표현이 아닙니다. 죽은자에 대한 예의는 안타까운 탄식이면 충분합니다. 그게 죽은자를 옹호하는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는거에요.
18/12/08 23:07
그 사실이 진실이 아닌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지는 것일 뿐인데, 후임 정권에서 이런 문서가 나왔다 하면 전부 진실이 됩니까? 다음 정권에서 문재인은 간첩이었다는 문건이 나오면 문재인이 간첩인게 사실이 되는거겠군요? 그렇다고 하신다면 인정하겠습니다.
18/12/08 23:10
사찰 한건 사실로 밝혀졌을텐데요. 아예 죽은 양반이 했다고 했고.
다만 그사람은 그게 죄가 아니라고 했지만 군인이 민간인 사찰한게 죄가 아닙니까?
18/12/08 23:09
예전처럼 진영을 진보 보수 프레임으로 양쪽을 가두기엔 박근혜 이명박씨 세력이 저지른 건만으로도 그런 프레임은 충분히 깨부술만 합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조직된 힘을 갖게되길 소망하며 이땅에 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의 죽음과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지맘대로 휘두른 바람에 감방 가계신 분을 위해 부역했던 사람의 죽음이 님 말씀처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있다는게 가당키나 한건지...
18/12/08 23:44
노무현 대통령에게 일베가 하는 짓과 지금 저 사령관에 대한 것이 같은 선상은 아니지요? 노회찬 의원에게 하던 짓과도 다르지요? 저 사령관의 지시로 세월호 유가족 사찰하고 있었고, 그걸 정당한 자기 업무라고 하던 사람인데, 저 사람에 대해서 누가 노무현 대통령, 노회찬 의원에게 일베가 하던 짓을 하고 있나요?
18/12/08 23:01
자기는 잘못없다, 사찰은 잘못이 아니다 라고 하면서 자살한 사람 아니던가요.
기본적으로 죽음으로 죄를 감추는듯한 저런 행동을 좋아하는것도 아니지만, 유승민이 저런 자리에 가서 그냥 조의표명도 아니고 정치권력 운운하면서 입터는건, "조사는 잘못됬고 민간인 사찰은 잘못이 아니었고 이재수는 죄가없다"라고 국회에서 소리치는 것만큼이나 자기의견 표명에 가까울텐데요. 박근혜 비서실장이었지만 최순실은 모르고, 박근혜 사진은 걸어놓고 당선됐지만 박근혜와 상관은 없는 분이신 유승민 의원께서는, 군대가 민간인 사찰해서 어용시위대에 정보넘기는것도 잘하는 행동이었나보죠.
18/12/08 23:04
가서 그냥 조의만 표하면 되죠.
거기서 정치권력 운운하면서 입을 털게 아니라요. "안타깝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정도 말이었으면 인정하고 넘어갔을겁니다. 정치인 박근혜의 두번째 공신이, 박근혜 정권 최대의 피해자를 군권력을 이용해 억압하고 사찰한 사건에대해 저따위로 놀리는거 자체가 염치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8/12/08 23:09
발언 자체도 뭐 크게 문제가 될만한게? 검찰보고 정치권력에 좌우되지 말고 공정하게 수사해달라, 이게 못할말인가요? 안그래도 검찰에 수사를 너무 무리하고 조급하게 한다고 지적하는 기사도 많습니다.사찰 증거 여부와는 상관없이 말이죠.그래서 구속 영장도 기각된거고요.
당장 영장심사로 불렀을뿐인데 수갑채운 사진 찍어내보는게 일반적으로 흔한일이 아니라고 지적하는 기사들도 널렸던데 말이죠. 안그래도 이거 잘 안되면 또 별건수사로 압박들어온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8/12/08 23:15
다시한번 쓰지만 최소한 유승민과 자한당은 박근혜 정권의 민간인 사찰에 대해 저따위로 입을 놀리면 안되는 사람들이니까 화가 나는거죠.
야당인사중에 새누리계열이 아닌 다른사람이 찾아가서 저렇게 말했거나, 그냥 가서 조의만 표하고 말았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정치관이 한쪽으로 확고하면 할만한 발언이라고 보실수도있죠. 거기까진 그러려니 합니다. 정치관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다른 누구도 아닌 유승민이 저따위로 입놀리니깐 문제지. 잘못했다고 인정까지는 안바라지만, 저따위로 입놀리는것 자체가 공범이 용의자 편드는걸로 보여서 입에서 욕이 나오네요.
18/12/08 23:02
고인께서 고의적으로 정치에 관여하셨는지 아니면 조국을 위해 잘못되었지만 따르셨는지, 아니면 정말 순수한 군인정신으로 지시를 이행하였는지는 고인만 알고계시다는겁니다
따라서 저는 우리모두 판단할수없기때문에 한 군인의 죽음에대해 추모할 권리가 있고 추모하는사람을 비판할수있는가 묻고싶습니다
18/12/08 23:13
고의적으로 정치에 관여했다->그랬으면 당연히 할 말 없는 거구요.
조국을 위해 잘못됐지만 따랐다->군인은 위법한 명령에 따르지 않을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지 않을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구요. 순수한 군인정신->군인은 정치에 개입하면 안되는데 개입한 순간 순수한 군인정신이고 뭐고가 어딨습니까. 어떤 식으로 보든간에 군인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르고 죽은건데 뭐. 추모는 하실 수 있겠죠. 그건 님 자유인데. 저는 도무지 추모할 이유를 못 찾겠습니다.
18/12/08 23:04
죽음 그 자체에 대한 인간적인 연민은 가능하겠지만 그 죽음의 배경이 떳떳하지 못하다면 그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하죠. 애초에 전 ‘자살’에 다른 죽음보다 더한 가치를 부여하지도 않습니다만, 특히 마치 무슨 ‘순교자’처럼 과도한 수사에 의해 저렇게 됬다느니 하는 식으로 말하는 황교안류의 무리를 보면 참... 누가 망자를 이용하는 걸까요. 게다가 그 죽음이 만일 자신이 한 일이 ‘옳은’일이었다는 확신하에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함이었다면, 히틀러도 자신의 명예를 위해 자살했고 도죠 히데키도 대일본제국의 세계정복을 실현하지 못해서 억울했을 거라는 말이 제가 할 말입니다. 그걸 권력에 의한 순교처럼 워딩하는 것에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여기신다면, 정치인 한 두번 보는것도 아니고 순진한 겁니까, 아니면 내 편이니까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겁니까? 적어도 정치인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는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는 명제에 동의한다면 이념에 상관없이 일관성 있게들 적용했음 좋겠네요.
18/12/08 23:05
누가 조문간 행위 자체를 뭐라고 하나요? 괜이 가서 쓸데없는 말을 덧붙이미 문제지.
그냥 가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이정도 말만해도 충분해요. 그리고 부탁인데 진보세력 어쩌구 하지 마세요. 나 진보 아니니깐
18/12/08 23:08
발언 자체도 뭐 크게 문제가 될만한게? 검찰보고 정치권력에 좌우되지 말고 공정하게 수사해달라, 이게 못할말인가요? 안그래도 검찰에 수사를 너무 무리하고 조급하게 한다고 지적하는 기사도 많습니다.사찰 증거 여부와는 상관없이 말이죠.그래서 구속 영장도 기각된거고요.
18/12/08 23:09
누가봐도 진보세력, 문재인 추종자, 민주당 추종자입니다.
입으로만 아니라고 해도 의미가 없어요. 거지가 거지처럼 입고서는 나 부자다! 아무리 외쳐봐야 누가 믿습니까
18/12/08 23:14
나쁜 일이고 잘못된 행동이라도 나는 군인이고 그렇기에 그저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라고 정당화 해온 역사는 언제까지 이어질지요. 전 솔직히 유서 보고나니 죽음에 대한 일말의 안타까움도 사라져서. 이때다 하고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무리들이 그냥 짜증날 뿐이네요
18/12/08 23:16
위에서 시키니까 했다. 시켜서 해도 되는 일이 있어 하면 안되는 일이 있습니다. 적어도 2차대전 이후로 군인이던 관료던간에 이런 말은 어떤 변명도 될 수 없습니다.
18/12/08 23:28
참 나..."소위 말해 적폐수사라는 명목으로 특히 군에 계셨던 분들의 명예까지 너무 실추시키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 이게 그냥 도의적으로 할 수 있는 발언이라는 분들의 도의는 상식과는 좀 다른 곳에 있는게 분명하군요.
18/12/08 23:30
정말 정치적인 함의가 뚝뚝 떨어지는 발언인데, 차라리 정치적으로 반박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유가족 보듬는 말도 못하냐!' 하는 건 정말 사회적 인지가 떨어지는 것 아니면 알지만 분탕질 치려고 하는 것 둘 중 하나겠죠 뭐.
일베에 곧 PGR 산업화 후기 올라올거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18/12/08 23:31
그리고 과몰입이니 의미없는 감정공격이니 하는 분들은 정치에 관심많은 그 과몰입자들이 지킨 민주정에서 타자기 두드리고 계시면서 참 편하게 사신다는 말도 덧붙이고 싶네요. 5공시절이 너무 오래 전 이야기라 그런지.
18/12/08 23:34
정치인은 행동 하나하나를 계산하는 사람들이고, 기본적으로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숨쉬는 것조차 정치적인 함의를 담을 수 밖에 없다는 명제에 동의한다면 저걸 정치적 함의가 없다고 주장하는 건 지나치게 순진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 믿고 싶은 것 뿐이죠.
18/12/08 23:39
근데 정치인이 정치적인말하는게 이상한건가요 그냥 당연한거지
그말의 옳고 그름이야 각자 해석하는거고 이벤트가 생긴거에 정치인들이 정치적인 행동하는건 너무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사람이 민주당지지자들 듣기 좋은말하겠어요? 자기들 지지층 결집시킬 말 하는게 당연한건데 당연한일 한거에 빈약한논리 지적했다가 뜬금없이 같이 박사모취급받아서 벙지네요 크크크
18/12/08 23:43
애초에 찬반이 갈릴 사안이 아닌데 각자 해석요? 군인의 정치개입을 ^군의 명예^ 라면서 옹호하는 발언은 그냥 "틀린" 거구요. 그런 생각을 갖고있는 분이라면 정치인 지지자 막론하고 헌법을 통해 보장되는 민주사회를 갉아먹는 역적무리입니다.
18/12/08 23:49
혹시 또 뭐라그러실까봐 부연설명합니다
위3줄은 그냥 일반론이고 4번째줄은 유승민맞구요 5번째줄은 일베가 맨날 노무현패던 논리를 보고 어이없어서 한마디했다가 맞은거에대한 얘기였습니다
18/12/08 23:28
저도 사실 죽음에 대해 이중잣대 들이미는건 상당히 안좋다고 보기는 합니다만, 진짜 해당 건을 언급하시는 닉네임들이 하나 같이 자주 보던 이름이긴 하네요. 이명박 '다 아는 사람들이구만' 짤이 생각날 정도네요.
18/12/08 23:31
조문이야 할 수도 있는건데 고 노회찬 의원 조문할 때처럼 "마지막 가는 길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참 가슴이 아프다"며 "편안하게 영면하시길 바란다" 이랬으면 아무도 뭐라고 안 할 거 되게 쓸데없는 이야기를 했네요.
18/12/08 23:33
박 패밀리랑 친한 사람이었다보니 아마 사적으로 교분도 있을 겁니다. 국방위에서도 자주 마주쳤을 거구요. 조문이야 당연히 갈 수 있죠. 발언을 보고 뚜껑이 열린 거지... 휴.
18/12/08 23:33
조문이야 백번도 갈 수 있는데 거기서 정치적인 발언을 쏟아내는 건 다른 얘기죠.
왜 자꾸 순수한 군인, 순수한 조의라고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어요. 아니 대체 정치인이 카메라 플래시 터지는데 순수한 게 어딨어요? 이 정도 사안에 순수를 찾는 분들이 참 순진한 거 같네요.
18/12/08 23:52
정치적 발언도 엥간해야죠.
저런 말은 당연히 반발을 불러옵니다. 그런데 그걸 아는 사람이 왜 그럴까요? 다음 스텝이 있으니 그렇겠죠. 정치인이 정치적인 말 좀 하겠다는데 뭐가 어떠냐 하신다면 그래서 댓글 좀 달겠다는데 왜요?
18/12/08 23:59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게 당연한 직업이니까 무시할 수 없고 넘어가지 말자는 말이었습니다.
당장 7일 바미당 정체성 문제 있다고 얘기했으니까요. 안 순진하다고요? 아, 네.
18/12/08 23:38
모르고 댓글다셨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을 위해 적겠습니다.
전국민을 슬픔에 빠트렸던, 다른 사람들이 아주 많이 죽은 일이 있었죠. 그 사람들을 불법으로 감시하고 탄압했던 사람이 이에 대한 책임을 거부하고 자신은 잘못없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며 도망쳤습니다. 저는 이 다른 죽음에 대해 같은 잣대를 적용하는 방향으로는 도저히 생각을 전개할 수가 없네요.
18/12/08 23:41
트루킹과 공범이라고 의심받는 사람이, 모국회의원 조문가서 저따위로 입털면 욕 안하실 각오 있으신가 봅니다.
저라면 입에서 욕부터 나올것 같은데요.
18/12/08 23:42
그낭 조문을 가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만 하면 뭐라고 안 합니다.
그런데 가서 고인이 죽은 건 정권의 탄압이고 조작된 수사고 고인은 결백하다 무죄다 이러면 정신나간 거죠. 노회찬은 본인이 범행 시인하고 죽었고 이재수는 세월호 유가족 사찰을 정당화하는 유서를 남기고 죽었죠. 그리고 보수 정치인들은 이 수사의 정당성을 부정하면서 군의 민간인 사찰을 정당화하고 있고요. 예를 들어 이석기가 자살을 했는데 거기 가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까진 그렇다 쳐요. 그런데 거기 가서 이석기가 죽은 건 정권의 탄압이고 고인은 죄가 없다 이러면 돌은 거죠. 노회찬이 죄가 없단 주장을 대체 누가 했다는 겁니까. 유승민은 이재수가 죄가 없고 정권의 정치적 수사라고 했는데요.
18/12/08 23:51
님도 검찰 수사는 다 조작이고 고인은 결백하고 정권의 탄압이란 입장이십니까.
그러니 유승민 실드를 치는 거겠죠. 저기서 기무사 옹호하면서 정권 탓하는 보수 정치인들은 정말 나쁜 인간들입니다. 그리고 저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정말 나쁜 인간들이고요. 기무사가 민간인 사찰하고 공작하는 건 불법입니다. 문건도 나왔고요. ------------ 당시 ‘세월호 관련 티에프’는 참모장을 티에프장으로 해 사령부 및 현장 기무부대원 60명으로 구성되었고, ‘유가족 지원’, ‘탐색구조·인양’, ‘불순세력 관리’ 등으로 업무를 분장했다. 발견된 자료에서는 기무사의 세월호 관련 티에프가 실종자 가족을 사찰한 정황이 확인됐다. ‘실종자 가족 및 가족대책위 동향’이란 문서에선 가족과 대책위 인사들의 활동 동향과 관계, 경력 등을 정리하고 성향을 강경·중도 등으로 분류됐다. 실제 내용을 보면, 실종자 가족의 분위기에 대해 “2명이 “사체 전원 수습을 강하게 주장하며, 나머지 가족들은 온건한 편이나 강경 성향자 2명에 끌려다니는 분위기”라고 적었고, 또 다른 가족에 대해서도 “이성적 판단을 기대하기 곤란한 상태로 심리 안정을 위한 치료 대책강구 및 온건 성향자로부터 개별 설득 필요”라고 보고했다. 한 40대 어머니에 대해선 성향을 ‘강경’으로 분류하고 “실종자 가족의 여론 주도, 실질적 대표 자격 행사, 남편도 처의 극단적 행동에 부담 토로, 같이 있는 것을 기피”라고 기술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상 탐색구조 종결 설득 방안’이란 문서에선 “세월호 실종자 10명 가족 대상 탐색구조 종결 필요성 논리를 강구하여 해수부 장관·종교계 인사·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을 통해 설득이 요망됨”이라고 대책까지 제시했고, ‘유가족 요구사항 무분별 수용 분위기 근절’ 문건에선 유가족이 무분별한 요구를 한다며 유가족에게 국민적 비난여론을 전달해 이를 근절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기무사의 세월호 관련 티에프는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안산 단원고 일일보고(45보)’ 문건도 남겨, 구조현장인 팽목항뿐 아니라 안산 단원고에도 기무 활동관이 배치돼 일일 보고를 한 정황을 드러냈고,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진도 방문 동정’ 문건에선 국회의원들이 진도 체육관에서 유족들과 간담회를 한 내용 등을 보고했다. 이재수의 유서에는 ”우리 군과 기무사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일했다. 이 일로 인하여 우리 부하들이 모두 선처되었으면 한다”고 적혀있었다. 정말 뻔뻔한 인간이죠.
18/12/08 23:55
그래서 혼자 유죄판정내리신거냐고요 법원도 안내린판단을 뭔데 님이 먼저 내리세요? 그렇게 나쁜사람이면 법원도 참 나쁜곳이네
그렇게 나쁜짓한사람을 빨리 구속시켜서 조사하고 벌을 줘야되는데 왜 구속영장을 기각했을까..
18/12/08 23:57
문건이 다 나왔고 증거도 있는데 사찰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겁니까?
아니면 기무사가 정보수집해서 유가족에 부정적인 여론도 형성하고 할 수도 있지 이런 입장입니까? 주장을 좀 확실하게 하시죠. 기무사가 정치개입 해도 된다는 겁니까. 기무사가 안 했다는 겁니까?(증거가 많이 나왔죠) 뭔 이야길 하고 싶으신 건데요.
18/12/08 23:59
구속영장이 기각됐으니 자체 무죄까지 내리신 거네요.
불구속으로 재판받다 법정구속되거나 1,2심 유죄받는 분들은 대체 뭡니까. 애초에 한국 형사재판 대부분이 불구속으로 바뀐지가 대체 언젠데요. 증거가 있다니까요. 그럼 그 증거를 반대증거를 내세워서 부정하거나(기무사가 민간인 사찰 안 했다라거나요. 증거가 명백해서 불가능한 시도죠.) 기무사가 민간인 사찰 할 수도 있지 라고 하시거나(정신나간 소리죠. 범죄고요.). 님의 주장이 뭔데요 그래서.
18/12/08 23:43
제가 유승민 열혈지지자였는데... 진짜 하는 짓보면 한숨 밖에 안나옵니다.
젊은 보수층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하나도 파악을 못하고 있어요. 이렇게 정치색 없이 여기 끼이고, 저기 끼이고 하는 정당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무슨 호구도 아니고 이거 좋대 하면 호다닥 달려가서 '이거 좋아요!' 외치고, 저기 뛰어가서 '이거 좋아요!' 외치고...
18/12/08 23:47
뇌물이라고 단정하는 근거기 있어서 하는 말이겠죠? 노회찬 의원은 후원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받은게 문제가 된거지 금전 거래 전 후에 청탁이든 아무 관계가 없었는데, 대체 뇌물이라고 말하는 근거가 뭐지요?
18/12/09 15:48
고인이 인정한이상 왈가왈부 하는게 더 모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법 정치자금이라고 순화해도 단어의 차이일 뿐이겠죠. 자살에 이르렀던 건 안타까운 일이나 지금와서 목적성이나 대가성을 일일히 따지는 게 고인의 명예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18/12/09 16:34
차이가 크다면 고인께서 뇌물이 아니라 정치자금을 받았을 뿐이라고
사법부의 판결을 기다리면서 끝까지 투쟁했겠죠. 왜 고인이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택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게 뇌물이건 불법 정치자금이건, 현행 제도에 의한 억울한 누명이건 결과적으로 떳떳하지 못한 자금을 받은 것에 대한 자책감이 컸던겁니다. 고인의 마지막 판단을 조금이라도 존중하신다면 고인이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한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18/12/09 17:39
그런데 왜 고인이 그런 판단을 하셨을까요? 최소한 자신의 명예에 누가 될 일이 있었다는 걸 인정하신겁니다.
저도 노회찬 의원의 오랜 지지자이고, 비례는 정의당으로 꾸준히 찍는 편이지만, 이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게 고인의 명예를 지켜드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실드는 반대편이 물어뜯을 근거를 주는거 밖에 안됩니다.
18/12/08 23:44
고인 추모 가지곤 뭐라고 안 합니다.
가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만 하면 별 문제 없죠. 그런데 군인으로서 세월호 유가족 사찰했고 반성도 없으면서 그가 아무 죄도 안 저질렀고 정권의 탄압이다 이러는 건 미친 거죠. 그 차이를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알고도 그러는 건진 모르겠는데요. 이런 식으로 나오는 분이 지금 두 자리수에 육박하는데 늘 보던 닉이 몇 있어서 익숙하긴 합니다. 어이가 없는 세상입니다.
18/12/08 23:46
오랜만에 글써보는데 사이트 분위기 자체가 달라져서 참 기분이 더럽습니다. 예전에는 한두명이 분탕치고 욕 바가지로 얻어먹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그 숫자가 찬반이 비슷하게 갈리는 정도까지 늘어났어요.
18/12/08 23:56
그럼 페미만 까셔야죠.
비아냥으로 놀리는 적폐청산이 아니라 이거야말로 기무사 개혁에 정말 잘못된 국가범죄 처벌 노력에 군 개혁 일환인데. 이런 걸 막으니 보수당이 적폐 소리를 듣는 거에요. 자한당 바미당 둘 다요.
18/12/08 23:59
그런 적폐당이랑 함심해서 예산안통과시킨곳은 어디더라.. 야3당 따돌리고... 뭐 언제부터 더불어민주당은 청정구역이었지...
그런 적폐적당이 지지율이 25프로나 나오니 25프로 국민들은 다 미친사람들인가봅니다
18/12/09 00:03
페미 비판, 경제정책 비판, 대북정책 비판 등 다른 정당으로서 정책 비판은 할 수 있고 정당이 해야 할 일 맞습니다.
예산안, 법안 처리 등도 당연히 해야할 일 맞고요. 군의 정치개입이나 민간인 사찰 등 범죄를 옹호하거나 수사를 방해하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니까 왜 다른 걸 끌고 오십니까.
18/12/09 00:05
기무사 정치개입, 민간인 사찰은 호불호나 지지의 문제가 아니라 범죄인데요.
야당보고 비판하지 말라고 안 했습니다. 그건 당연히 보장된 정치자유고요. 기무사 실드는 야당 지지 여당 비판 선을 넘은 거라고요. 페미가 대체 왜 나옵니까. 페미 비판하면 기무사 실드도 쳐야 하는 겁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죠.
18/12/09 00:15
[사실 이쪽에서 보니까 긁어부스럼이지 저쪽에서보면 제게 집결하세요! 급 정치대사죠
애초에 저사람이 맞는말한다고 이쪽사람들이 유승민 빨아줄거아니잖아요?] 박근혜 석방 요구를 한다거나(법원이 유죄로 판결한 형량 현재 30년 넘었죠) 기무사 사찰 문건이 드러났고 관련 증거가 많음에도 정치적 수사니 정권의 탄압이니 고인은 죄가 없니 식으로 기무사 옹호하는 정치인 행동은요. 지지층 결집을 위해 할 수도 있지 이런 게 아니라 이 나라 헌정을 수호하는 정치인으로서 해선 안 되는 짓이란 말입니다. 유승민이 저럴 수도 있지라는 반응이 기무사 개혁을 막는 기무사 실드란 말입니다. 유승민은 저러면 안 되죠. 고인의 명복만 빌었으면 이런 비판 받을 일도 아니었습니다. 왜 기무사 수사를 정권탓으로 몰고 죄가 없느니 이딴 소릴 하냐고요. 유승민이 한 발언은 군 개혁을 막는 적폐짓인 거죠.
18/12/09 00:24
유승민이 적폐세력인거 모르는 사람있나요? 특히나 민주당지지했던 사람이라면 모르는사람 없을테고
유승민은 자기 살려고 어떻게든 군 개혁을 막아야하는건데요 적폐세력이 적폐짓하는건 당연한데 야야 그건 나쁜거야 하지마라고 해봐야 듣겠습니까? 더군다나 지금은 목숨이 간당간당 할텐데요 저러면 안된다는건 유승민이 회개하고 자신이 잘못했다는걸 인정했을때 얘깁니다. 아직 포기안한사람이니까 저러는건 당연한거에요. 적폐덩어리로 보고있는 사람한테 왜 자꾸 양심적인 반응을 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적폐청산은 민주당 능력으로 하는겁니다. 근데 적폐덩어리는 저렇게 살아서 저런발언도 열심히 하는데 민주당은 페미코인타면서 신나게 지지율 떨궈먹고 있죠. 청산못하면 국민탓할거아니에요 지들탓이지
18/12/09 00:47
수지느 님//
기무사 개혁을 막는 정당이 있고 기무사 개혁을 추진하는 정당이 있습니다. 기무사 개혁을 막는 정당이 그 이슈에서 당연히 잘못된 겁니다. 만약 기무사개혁이 좌초된다면 당연히 그걸 막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탓이고요. 기무사 개혁이 좌절되어도 민주당 탓이다 이건 아예 말이 안 되는 소리죠. 살인범(기무사)이 나는 사람을 죽이고 있을테니까 경찰은 말리든지 말든지 하고 있고 경찰(검찰 및 여당, 정권)이 살인범 잡으려 하고 있고(기무사 처벌 및 개혁) 옆에서 보수당이 경찰 방해하면서 살인범이 살인할 수도 있지! 라거나 살인범은 무죄다 이러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서 경찰이 문제라 이거군요. 그건 말이 안 되는 주장입니다. 당연히 처벌 수사 개혁을 막은 진영의 잘못이죠. 그걸 추진한 진영이 아니라.
18/12/09 00:09
사이트 분위기가 달라졌다니요.
그나마 여기가 낫습니다. 정치인이나 당을 지지하는데 자신과 다르면 분탕이고, 더러운겁니까? 이중잣대 버리세요.
18/12/09 00:12
저분들은 저래요 어떻게 박근혜있던 정당과 세력과 추종자들을 사람으로 볼수있지..다 적폐덩어리 아닌가
당연히 반대쪽을 지지하고 힘실어줘야되는거 아닌가 나머지는 분탕이고 적폐세력일뿐이죠 이중잣대라는게 애초에 없습니다
18/12/09 00:15
아.. 조금 이해됩니다.
극우 보수 중도 진보 극좌 이거 다 있어야 나라 아닙니까. 위 진영중 적폐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도찐개찐. 한쪽이 선하다는 생각은 정말 위험한데요.
18/12/09 00:18
적극적 동조 안하면 박사모 프레임 씌워버리는거죠 뭐
예전에야 저같은 사람들도 같이 패는데 동조해주다가 동조안해주니까 분위기 차이난다고 생각들긴 할겁니다
18/12/08 23:50
유승민도 그 흔하디 흔한 글러먹은 정치인들 가운데 하나였던게 어디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러려니 합니다. 스마트하고 특별하기는 무슨...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도로 끝냈으면 그래도 인연이 있으니까 갔구나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던 일을 알아서 긁어 부스럼으로 만드네요.
18/12/08 23:51
사실 이쪽에서 보니까 긁어부스럼이지 저쪽에서보면 제게 집결하세요! 급 정치대사죠
애초에 저사람이 맞는말한다고 이쪽사람들이 유승민 빨아줄거아니잖아요?
18/12/08 23:54
근데 어차피 저런 발언 한다고 지지해줄 사람들에게 유승민은 그냥 박근혜 탄핵에 찬성한 반역자이자 역적에 불과하잖아요?
그간 유승민에게 그나마 표를 주던 집단이 어디였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리고 외연 확장 어디로 해야 하는지 생각하면 딱히 이득보는 행동은 아니죠.
18/12/09 00:00
그러면 진짜 멍청하다고 할 수밖에... 말씀대로라면 유승민은 대통령으로서의 길을 완전히 포기하는 수순으로 가는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 주도했던 민주당 계열 정치인들 중에 지금까지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추미애 말고 또 누가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뭐, 유승민이 대통령 꿈 아예 접었고, 어떻게든 TK에서 오래도록 생존하겠다 하면 지금의 행보가 맞긴 하네요.
18/12/09 00:01
근데 어차피 대통령은 포기하지 않았을까요? 설마 아직도 대통령하려고 생각하겠어요?
그냥 머리숙이고 들어가서 어느정도 자리만 원하는선에서 협상할것같은데
18/12/08 23:54
그러니까 적폐소리를 듣는 거에요.
차라리 경제문제나 규제개혁 이런 이야길 하면 그건 다른 의견이고 민주사회에서 존중할 수가 있는데요. 기무사가 민간인 사찰하다 걸려서 수사받는 건 정치적 탄압이고 박근혜는 풀어줘야 하고 사법농단 개혁도 막고 이런 게 적폐죠. 어차피 안 찍어줄거니 박사모에 매달리는 건 정치적으로 다른 선택이 아니라 그냥 악하고 세상을 거꾸로 돌리는 퇴행이라 이겁니다.
18/12/08 23:57
아까 댓글에서 달았지만 애초에 찬반이 갈릴 사안이 아니고 존중할 수 없는 의견입니다. 자기진영 집결시키는 정치적 발언을 했을 뿐인데 뭔 난리야 같은 반응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8/12/09 00:00
찬반이 갈릴 사안이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현행법으로 범죄이고, 군의 정치개입과 민간인 사찰 시도였고, 증거도 드러났으니까요. 이걸 정치세력 결집이니 식으로 정당화할 수가 없죠. 나라를 거꾸로 돌리는 짓이니까요.
18/12/09 00:05
고맙습니다. 요즘 페미 코인 땜에 정부나 민주당에 많이 짜증났었는데 어제 오늘 인증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다시 좀 타오를거 같네요
18/12/09 00:12
자유한국당 돌아갈려면 이정도 스탠스는 기본이죠.
애초에 세월호 유족들보고 북한 사주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니... 유승민이야 합리적으로 보일려고 쇼하다가 자유당 가야되니 본색 드러낸거고요.
18/12/09 00:15
저도 딱 그정도 느낌으로 봅니다
바미당에서 뭔가 엿됐다 싶으니까 다시 고향집 생각나겠죠 고향 할배들 좋아할만한 발언좀 해주고 스택쌓고..
18/12/09 00:13
솔직히 이재수고 노회찬이고 정치인들 빈소에 찾아가는거 맘에 안드네요 특히 범죄사실이 특정되었는데 희생된것처럼 떠드는거같아서 노회찬 빈소 찾아가서 울고있는 몇몇 공인 및 정치인들이 빈소에서 큰인재를 잃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게 뭔가 죄에대해 가볍게 생각 하는거같네요 그냥 조용히 애도만 표하면될걸
죄의경중을 따지자면 민간인사찰을 한 이재수가 더 나쁘긴 해서 묶어서 도매급으로 넘어가는 노회찬이 억울하긴 합니다만 글쎄요? 죄는죄고 애도를 표하는것까지야 뭐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을수도 있으니 가는거까진 뭐라 않겠는데 양진영다 입좀 다물고 다닙시다 큰 인물? 군 명예실추는 무슨
18/12/09 00:16
유 의원은 이 전 사령관을 적극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세월호 사찰 부분은 당시 수색 과정에 군 병력이 굉장히 많이 투입됐기 때문에 기무사가 해당 현장에서 활동을 안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검찰이 이런 사건을 조사할 때는 굉장히 조심해야 하고, 명확한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함부로 우리 군의 명예를 훼손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8/12/09 00:23
진짜 거지같내요. 민간인 사찰이 군인으로서 할업무인가? 사찰질해서 어떻게 썻는지 모르는 사람하나없는대 정부의 탄압이요? 역겹다 진짜. 그냥 넘어가주고 계속 기무사 사찰하게 두고 국정원 국내정치 개입하게 둬요 그럼. 그걸 원하시나보지 합리적인 보수들께선... 쪽팔리지도 않나?
18/12/09 00:26
국밥 한그릇 사드리고 싶은 분들이 아직.....
아무리 생계라지만 참 나.... 자제분들한테 이 아버지가 이렇게 돈벌어 너 먹여살렸다 할 수 있습니까? 물론 주어는 없고 3개월째 못 본 우리집 고양이가 쓴 댓글입니다.
18/12/09 00:36
고 노회찬 의원 건이랑 비비려면 조문가서 돈 좀 받을수도 있지 이렇게 말한 사람이 있고 피지알에서 누가 그사람 실드쳐줄때나 급이 비슷해질까말까 재볼수나 있는거지 뭔...
18/12/09 01:05
개인적인으로 유승민이 말도 안 되는 말 했다고 생각은 하는데 피지알은 민주당 팬사이트 아닌데 착각좀 하신 분들 많이 계시네요. 알바드립이나 인신공격이 너무 많이 보이네요. 기본적인 예의는 지킵시다.
18/12/09 02:10
뭐.. 조문가서 나쁜 말을 할 필요는 없겠죠. 다만, 무슨 죄도 없는데, 권력에 의해서 희생당한 희생자처럼 말해줄 필요도 없지요. 그리고, 히틀러 밑에 일한 사람들도 자기는 주어진 명령만 충실히 수행했다고 하면서 사형당하는 순간까지 변명했다고 하죠. 자식 잃은 부모들 사찰이나 하면서 기무사 본연의 임무를 팽개치고, 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그만큼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는데, 참 죽는 순간까지 당당하네요. 잘못했다 속죄한다 하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나요?
18/12/09 03:31
아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유승민 실드 치시는 분들은 진짜로 기무사가 아직도 결백하다고 생각하시나보죠? 명색이 대선후보에 당대표까지 했던 사람인데 그 사람 입에서 적폐몰이에 정치수사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게 기무사 실드 아니면 뭡니까?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 말만 하는 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유승민이 저기서 짤랐으면 뭐라고 안 합니다. 그래도 새누리 시절에 쌓은 친분이 있을테니 조문이야 당연히 갈 수 있죠. 그런데 조문가서 저따구로 입을 터는데 저게 잘못이 아니라고요?? 노회찬은 또 왜 꺼내는데요? 노회찬을 꺼내려면 노회찬 빈소에서 [돈 좀 받은 게 잘못이냐] 라고 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까세요. 노회찬을 조문하는 일이 무슨 큰 죄입니까? 진짜 물타기도 보다보다 정도껏들 해야지 누가 보면 본문이 유승민이 조문가서 까는 줄 알겠네요.
18/12/09 04:36
크게 보면 다음과 같이 네 가지 경우로 분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 기무사는 애초에 사찰한 적이 없다. 2. 기무사는 사찰한 적이 있으나 사찰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3. 기무사는 사찰한 적이 있고 사찰은 잘못된 것이나 사찰이 중한 사안은 아니다. 4. 기무사는 사찰한 적이 있고 사찰은 잘못되었으며 사찰이 중한 사안이기는 하나 그럼에도 무조건 수용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장 바탕이 되는 기무사의 사찰 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자살이나 조문 등 연관되어 있는 사안에 대한 반응도 달라지는 것일 겁니다. 본래 국가의 일이라는 게, 특히 기무사와 같은 안보, 정보 관련 기관일수록, 부득이하게 합법과 불법을 오갈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테고요. 사실 근본적으로는 사찰 대상에 대한 입장 차이가 사찰 건을 받아들이는 데 가장 영향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18/12/09 04:53
민감인 사찰 옹호하는 경우도 있죠. 나쁜 놈들 잡아넣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옳지 않게 살았으니까 민간인 사찰 거부하는 거 아니겠냐. 이 관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8/12/09 05:21
일반론적으로 생각했을 때 특정 사안을 기점으로 특정 대상에 대한 위험 인물로서의 의혹이 발생하였고 그 의혹이 충분히 합리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면 그 대상이 민간인이라고 할지라도 사찰을 통해 위험의 진위 여부를 명백히 가려내려는 행위는 충분히 가능한 것이고 그것이 또한 이러한 임무를 띠는 국가 기관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09 07:12
윗댓 이댓글 다 원론적으로만 맞는 이야기죠.
사찰 대상이 세월호 참사라는 '대규모 인명사고 피해자 유가족'이었죠. 가족이 사망해서 유가족이 된 게 '위험 인물로서의 의혹 발생'이었습니까? '그 의혹이 충분히 합리적'인 것이었습니까? '위험'하다고 할 만한 내용과 대상이 전혀 아니죠. 그렇다면 사찰 혐의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대상이 '세월호 유가족'인 한 윗댓 이댓글은 아무 의미없는 이야기입니다.
18/12/09 06:08
기무사 정치 개입은 충격적입니다. 독재의 부활이 될수도 있고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국가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거기다 감정적으로 봤을때 세월호로 가슴 아픈 유가족을 감찰 한다는 뭐 이건 좀 심한 말이겠지만 보통의 사고 방식을 가진 선량한 인간이라고 판단 되지는 않습니다. 조사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절대로 멈춰서는 안될일이에요
18/12/09 07:56
솔직히 자유당이나 바른정당은 진짜 답없는 집단이죠
명박 그네 정부와 같은 적페 세력인데요 저분은 무려 그네 전비서실장 출신이던가요? 유권자중에 그걸 아직도 구분 못할 식견이라면 어쩔수가없죠 저런 적페들에게 표를 주는 사람들이 아직도 존재하는것도 현실이기는 하니가요
18/12/09 10:54
기무사(군인)가 세월호 사건이 정권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세월호의 유가족인 민간인을 사찰한 것은 정말 군형법상 사형이나 최소 무기징역을 해야 할 정도의 중범죄라 생각합니다.
저 죽은 기무사 출신 군인은 본분을 망각하고 충성을 통해 이득을 보려 한 것이니깐요. 그게 국가를 위했다는 것은 다 거짓말인거 알지 않습니까? 군인이 왜 유가족을 사찰하나요. 북한의 지령이 내려왔나요? 유가족이 되라고?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 간첩행위를 하라고 사주했나요? 유서를 보니 고인은 그냥 죽은 사람일뿐 저 군인의 행위를 옹호할 필요가 없는 명예가 없는 군인입니다. 이런 행위를 옹호하는 자한 + 바미(새누리) 는 오늘도 제게 각인됩니다. 제발 당이 사라지길 바라겠습니다.
18/12/09 11:00
사실 전적으로 박근혜정부의 잘못이죠. 박근혜=박정희=왕=국가라 생각하면 뭐 이해 못할 발언도 아니긴 하구요. 저 위에도 계시지만 '감히 나를 비판해? 너 좌파!' 이런 마인드가 컸을거라 생각합니다.
18/12/09 11:41
기본적으로 정치인의 행보는 다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잊고 계시는 듯요.
조문가서 한 말도 의미가 있지만 조문 가는 거 자체가 다 정치적 의미가 있는 것인데요.
18/12/09 11:42
잘못이잘못인지 모르니 뻔뻔할 수 있는 거겠죠.
저분들에겐 군이 민간인 사찰하는게 명예로운 행동인겁니다. 민주주의 사희의 시민으로서 기본 소양이 없거든요.
18/12/09 11:54
군이 민간인 사찰하고 댓글부대를 동원해도 명예로운건가요?
어처구니없는 댓글들 많이 보고 갑니다. 애써 인증해 주셨으니 확실히 기억해야겠네요.
18/12/09 12:53
군을 무슨 신성불가침의 집단으로 보는 분들이 여럿 계시네요. 정치인이든 피지알러든. 군에 계시는 분들이면 다 명예롭습니까? 전에 박찬주 실드치려고 현충원 배경으로 박찬주 인터뷰하던 중앙일보 논설위원도 명예 운운하던데... 말이여 당나귀여...
18/12/09 12:57
기무사의 민간 사찰은 분명히 잘못됐고 그에 대한 처벌이 있어야 하겠지만 당시 기무사 내에서 민간 사찰 명령에 불복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면 다 쳐내졌겠죠. 사령관이 불복하려 했으면 사령관이 갈렸을테고요. 평소 안면이 있던 사이였고 그런 의미에서의 조문이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니 참.
유승민정도 되는 사람이 저기 가서 저런 이야기를 했다면 분명히 자신에게 이득이 됐으면 됐지 해가 될 리는 없다고 생각한 행보일겁니다. 그럼 그 당위가 무엇이냐? 당연히 지지자들이겠죠. 정치인은 지지자의 거울이어야 하고 그걸 못하는 정치인은 도태될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저런 행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아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18/12/09 14:07
저래서 유승민이란 자가 합리적 보수를 자처할 때에 제가 코웃음을 쳤지요. 박근혜씨의 비서실장이 어디 가겠습니까.
그건 그렇고 과거 이명박씨 끄트머리에 조금만 걸렸던 저도 지금까지 그때만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구만. 세월호 유족들은 정말 살아있는 게 용합니다. 박근혜씨와 언론과 정부와, 심지어 군과 경찰까지 손잡고 정권 이미지 나빠진다고 돈에 환장한 인간들로 몰아갔으니 사는 게 사는 거였겠나 싶네요. 자기가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면 독재든 불법사찰을 하든 상관없다는 분들 참 많으신데 그건 나만 아니면 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을 때나 가능한 거예요. 그 끄트머리에 조금이라도 걸려보시면 다시는 그런 소리 못 하실 겁니다.
18/12/09 14:24
한쪽은 맘에 안드는 행보가 보이고
다른 한쪽은 아예 있어서는 안되는 행위들을 해 왔고 저런 행위를 하고 있고. 한쪽이 요즘 헛발질 하는걸 봤으면 다른 한쪽이 그걸 이용하여 표를 받을 행위를 하면 좋을텐데 왜 저런 행위를 해서 헛발질하는걸 보고 실망하는 사람들의 표를 받을 행위를 하질 안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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