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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7 11:31
와... 힘드시겠네요. 저도 한때 코인에 관심있어서 1월초에 들어갈까하다가 주변에 말 듣고 포기했는데요. 1월중에 대폭락하고는 이 판 망했다 싶어서 쳐다도 안봤는데 아직도 발 안빼신 분이 있었을줄이야..
그냥 매몰비용으로 여겨서 다시 생각 안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18/12/07 11:41
손해 본거 신나게 올리고
마지막에 원금은 이미 뺐고 이익으로 머좀 하고 남는돈으로 굴려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 라는 패턴이던데 ㅠ 힘냅시다 ~ 저도 오늘 간만에 들어가보니 원금대비 -96%네요 ㅠ 내 5년 동안 모은 비상금인데 크크
18/12/07 11:43
가상화폐중 그나마 살아남는건 비트코인 뿐일겁니다.
자금 세탁하는 음란,도박같은 불법사이트에서 여전히 쓰이니까요. 물론 적정 값어치가 얼마일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다른 가상화폐는 그냥 도박.... 화폐는 돌아야 가치가 생기니.
18/12/07 11:45
4월 이면 비트코인 설겆이 하던 시기 아닙니까...지금 보면 전형적인 작전주의 차트였죠.
11~12월에 폭등시키고 그후 거래량을 실은 폭락후에 4월에 설겆이.. 사실 11~12월 손실도 만만찮았지만 4월과 그 이후 손실도 적지 않을 겁니다. 4월달에 다시 호황장 온다고 들어간 거래량이 만만치않았고 그 이후도 4월의 환상에 반등 올때마다 들어가신 분이 적잖아 있었거든요. 게다가 비트 6k가 제법 강력하게 지지되서 여기가 바닥인줄 알고 들어간분 좀 있었습니다
18/12/07 11:48
그래도 실패사례를 공개 하신것 만으로도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피지알도 그렇지만, 딴사람은 있고, 손해보는 사람은 없는거 같거든요, 손해본사람들은 글을 안쓰니......... 2.5억을 버실 능력이 되실거 같은데, 금방 버실거 같아요. 힘내세요!!!!!!!!!!!!!!
18/12/07 11:49
큰 승부를 거셨고 그게 잘 안됐을 뿐입니다.
이곳에 용기있게 인증하시는 모습을 보니 손실액 따위는 금방 복구하실거라 생각합니다.하하
18/12/07 12:01
6개월만에 1.7억이 빠진 것만해도 무시무시한데, 최근 2주 남짓 사이에 5000이 더 빠진 건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을 맛보셨군요.
저라면 맨날 한강다리 생각만 났을텐데 본문보니 멘탈이 굳건하셔서 금방 털고 복구하실 걸로 믿습니다. 힘내십쇼!!!
18/12/07 12:03
20년전 IT 버블을 실제로 겪어보신 분들은 별로 없을겁니다.미국일이었고 오래전 일이라..
근데 사실 이번 코인도 폰지사기라고는 하지만 사실 폰지사기보다는 그 당시의 IT 버블과 형태가 거의 비슷합니다.그때도 닷컴만 붙으면 10배 20배 100배 올랐고 너도나도 미친듯한 광풍에 사로잡혔죠.그렇게 오른 닷컴 기업들 대부분이 정작 제대로된 수익 모델 하나 없었다는 점에서 파탄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죠.사용처도 제대로 없고 개발도 안되어있으면서 가격먼저 오른 코인하고 양상은 비슷합니다. 닷컴 버블을 거치면서 거의 대부분의 닷컴 기업들이 끝장났지만 그때 살아남은 소수의 기업들은 현재 굳건한 기술주가 되었죠. 코인도 정말 극소수만 남을거고 남아야합니다.다만 뭐가 남을지 저희같은 개미들이 어찌 알겠나요.
18/12/07 12:11
코인이야 이렇게 쥐고 있는 분들이 있으니 당연히 남겠죠. 하지만 왜 남아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IT버블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8/12/07 12:13
써보니까 실제로 괜찮긴 했거든요.페이팔로 수수료 몇퍼씩 쳐 내다가 전송 수수료로 몇백원만 내면 되는거 보니 확실히 가격 안정성만 생기면 괜찮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지갑 내역도 투명하게 공개되고 자금 흐름도 100% 공개된거 보니까 이 지갑이 익명이 아니라 실명이고 1인당 1지갑 형태로 국가 차원에서 보급되면 탈세는 엄두도 못낼거같더군요.확실히 미래적 흐름은 보였습니다.
투기적 수요가 문제인거죠.
18/12/07 12:16
페이팔 계좌로 보내셨나요? 전 페이팔 수수료는 첨듣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 수수료 있다고 해서 코인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18/12/07 12:20
https://www.paypal.com/us/smarthelp/article/what-are-the-fees-for-paypal-accounts-faq690
조금 찾아보니 해외 거래에는 fee가 있다는군요. 몰랐던 사실입니다. 물론 이 조그만한 fee때문에 코인에 가치가 생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당장 이 경우엔 신용카드도 있죠. 소액 거래엔 코인보다 신용카드 수수료가 훨씬 적을겁니다.
18/12/07 12:36
해외 송금을 자주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송금수수료나 환전수수료를 내릴 방법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해외 송금이 얼마나 잦길래 그정도 수수료도 의미가 있는 돈이 될수 있나요? 코인의 가치라고 그 정도라면 코인은 절대 투자해선 안되는 자산인듯 싶네요.
18/12/07 12:46
근데 정작 비트는 느리고 비싸서 송금으로 쓴 기억이 초기말고는 전혀 없네요.이더도 명성과는 달리 실제로는 별로였고.
거래량과 수수료를 전부 다 만족하는건 사실 리플밖에 없더군요
18/12/07 12:48
기존 은행을 통해 수천만원을 여러번 송금해봤지만 기존 은행들의 수수료가 너무 높아서 부담된다는 생각을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님이 찾아보면 은행을 통한 수수료를 낮추는 방법은 매우 많습니다. 가까운 은행에 가서 상담이라도 해보시지 그러시나요. 그런데 조금 더 찾아보니 비트코인을 이용한 수수료가 결코 일반 수수료보다 낮지도 않다고 하네요.
https://steemit.com/kr/@loum/5qqdx7 뿐만 아니라 코인의 시세가 불안정해서 관련 송금 업체들이 전부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즉, 코인이 환전되기 이전에 시세가 변해버린다는 거죠. 환전을 해야 사용할수 있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화폐로써의 가치는 이미 없다는 뜻일테고요.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121079491 겨우 이 송금 수수료가 저 장황한 비트코인 가치의 전부인가요? 사람들이 평생 살면서 해외 송금 몇번이나 해볼까요?
18/12/07 12:54
왜 제게 비트코인 가치가 해외송금 편리의 전부냐고 추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알려드려도 뭐라고 하시네요. 그럼 써니님은 해외송금 할때 은행 쓰세요;
18/12/07 12:56
애초에 해외송금 방법을 물은 게 아니라 비트코인의 가치를 묻는거죠. 그리고 님의 주장에 반박을 한거고요. 왜 본인 주장이 막혔다고 화를 내는거죠?
18/12/07 13:02
앗크크 그렇네요 일하면서 보다보니 흐름을 놓쳤습니다. 전 그냥 제가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느껴서 적어본거고 그렇지 않다고 하시니 더이상 의견 올리지 않겠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8/12/07 14:45
비트코인 버블이 생길당시 수백만원 정도를 두번 비트코인으로 송금을 해봤는데 (제 해외 계좌->비트코인 해외에서 구매->비트코인 국내지갑으로 전송->비트코인 판매)
장점은 송금에 비해 낮은 수수료 단점은 1. 해외송금보다 더 번거롭습니다 2. 가치가 너무 불안정합니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요.. 3. 초대량 송금은 불가능에 가까움 (국내 비트코인 업체들이 안받아주거나 한화로 즉시 이체가 안되죠;;) 리플이 대안이 되나 했는데 리플 역시 떡락하면서 망..
18/12/07 12:07
도대체 뭘 믿고 그렇게 큰 돈을...
이래서 당시 PGR에도 바람잡는 분들 있으면 하지 말라고 그렇게 논쟁이 붙었던 거죠. 다들 그렇게 경고들을 했었는데...
18/12/07 12:10
근데 사실 시기의 문제였죠.바람 잡는건 사실 작년 4월부터 본격화 되었거든요.전 그때 코인에 입문했고요.(전 1월달에 거래량 실린 음봉으로 폭락하는거 보고 당분간 코인판 끝장났다고 생각해서 더 이상 안합니다.)
그리고 9~10월달쯤에는 비캐로 바람잡는 글 상당히 많았고.. 이 시기에 바람 잡는거에 들어가신분은 때돈 벌었겠고 12월에 바람 잡는거에 들어가신 분은 크게 잃었겠죠.
18/12/07 12:13
가치가 없음에도 있다고 말하는 건 사기입니다.
시기라는 건 그저 언제 먹고 튈지를 결정하는 타이밍에 불과하고요. 물론, 가치가 있다고 믿은 분들은 본문처럼 아직도 쥐고 있겠지만요.
18/12/07 12:17
근데 그때는 돈놓고 돈먹기라.. 완전 케바케긴 했습니다. 10억이 1억된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1억이 10억된 사람도 있으니까요. 걸었는데 잘 안된거죠 뭐..
18/12/07 12:14
이오스 자체가 기술적으로 괜찮은 코인으로 알고 있는데요
구입을 너무 안좋은 시기에 하셨네요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약이고 친구들이라도 자주 만나셔서 말이라도 많이하세요. 술이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18/12/07 12:34
사실 저도 투자를 해야한다면 이오스, 스텔라루멘 정도 말고는 투자하고 싶지 않은데... 이오스도 속절없이 무너지네요. 위로는 안되겠지만 추천 눌러드렸어요. 힘내시길... 이상 EOS 로 손실 본 흑우(2) 였습니다..
18/12/07 12:35
글쓴이 입니다. 그냥저냥 먹고 사는데는 지장은 없던 30대 중반 일반 회사원이요.. 빠르면 내년에 결혼하려고 했는데 안될거 같아요...
2.5억이면 전재산의 절반쯤 넣은거 같습니다................... 후.. 이제는 전재산이 2.5억쯤 되는거 같습니다.
18/12/07 13:04
가상화폐는 상승기엔 투자할만한 상품이였고 실제로 이득본 사람도 있으니 시기의 문제였다고 생각되고, 나중에 교훈삼아 다른 투자에서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30대 중반에 순자산이 5억...대단하십니다. 제가 걱정할 필요는 없는 분 같습니다. 기초체력이 튼튼하시네요.
18/12/07 13:59
그 연배에 순자산 5억이셨고,절반을 투자하실정도면
1.고연봉 2.재테크감각이 있으셨음 ..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회복하실겁니다.
18/12/07 13:04
크크크 뜨끔하네요.
전 주식에서 저랬습니다만 어찌어찌 살고 있습니다. 김무성 말마따나 인생의 좋은 경험은 개뿔 아이고 죽겠네요..
18/12/07 13:30
정말 투자의 '투'도 모르시는 분들이 들어왔다가 많이 당했죠.
트레이딩이 안되고, 손절도 못하는 분들은 하시면 필망입니다. 물론 걔중에 남들보다 돈이 많고 배짱 좋은 분들은 벌고 나갈꺼예요. 대부분은 망합니다.
18/12/07 14:08
아직도 시작점이 어쩌고 하면서 장기적으론 우상향 맞다는 분들 꽤 있죠. 이분들 말 들어보면 시작이 0이었으니 10원까지 떨어져도 시작점과 비교하면 우상향임 뭐 이런 이야기입니다. 아무 의미 없는 소리.
18/12/07 14:20
하긴 상품의 역사가 짧으니, 수익률의 상태가...?
사실 장기 우상향이라는 말이 훨씬 들어맞는 주식판도 결국 본인이 수익률 곡선에 올라타게끔 투자를 하지 않으면 말짱 꽝인데, 가상화폐는 제가 봤을 때 그런 부분에서 진짜 의미 없는 것 같아요.
18/12/07 14:00
700만원이 15만원! (사실 이젠 얼만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여름부터 그냥 깔끔하게 7백 잃었다고 생각해서 잊었고 투잡 해서 4백 채워넣음
18/12/07 14:08
고해의 장이 되버리는군요.
큰 돈이지만, 그 돈을 넣으실 수 있었다는 건 힘들겠지만 능력이 있다는 거니 금방 복구 하실 수 있을겁니다. 크게 교훈 얻었다 생각하시고 다시 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그와 별개로 코인은 그냥 이제 끝난 듯 싶네요.
18/12/07 14:12
어우 힘내십시요. 윗분들 언급하신 것처럼 그 연배에 그 자산을 가지신 것 자체도 대단하지만 금새 만회 하실 능력을 가지고 계신분인 듯 해서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주식으로 더 큰 금액의 손해를 봐서 뭐라 말할 수 없이 답답하기만 하신 심정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별도로 결혼은 얕은 경험으로 주제넘지만 짝이 있으신데 이런 일로 미루시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갖추고 하는 것도 좋치만 해보니 차근차근 갖춰지더라구요. 파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18/12/07 14:14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그동안에 탄탄하게 쌓으신 금액이 남아있으니... 이걸로 인생의 액땜 했다 생각하시고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길...
18/12/07 14:20
고해의 장으로 대동단결...ㅜㅜ
전 다른 '진짜'사기로 몇천 잃어서 (정확히는 배우자의 실수로) 남일 같지 않습니다. 모두 훨씬 더 많이 복구하실겁니다. 힘들 내시죠!
18/12/07 14:21
저는 비트코인은 아니지만3~4년쯤 전에 레테크를 보게 되고 레고코인에 돈을 잔뜩 넣었다가... 대략 300~500정도 손해본 듯 하네요.
가상화폐는 공간도 안차지하고 결심만 하면 손절하는 것 자체는 일이 아닌데, 집 한 구석에 잔뜩 쌓여있는 레고들은 대체 어찌합니까..?!?!
18/12/07 14:23
레고코인은 뭔가요...? 그냥 한정판스러운 레고들 사모으신건가요? 그럼 그냥 천천히 싸게 팔아도 되고, 대대손손 물려줘도 됩니다!?
그리고 가상화폐는 별거 아닌것 같은 [결심] 과 [손절] 이 정말 정말 어려워서 다들 이난리가 난겁니다...
18/12/07 14:38
그냥 단종 직전의 물건을 몇개 사두었다가 단종 되고 가격이 오르면 되파는 건데 단종품 비싸게 팔리는 걸 본 사람들이 몰리면서
레고사가 소량으로만 풀던 레어 제품의 물량을 늘리고, 단종을 잘 안시키며, 기존 프리미엄이 잔뜩 붙어 있던 단종품을 재발매하더군요. 그리고 가상화폐 손절 감수하고 결심하는게 쉽다는 말이 아니라 레고는 손절 결심 후 중고나라에서 구매자들을 일일이 찾고, 대형박스를 구해 기스가 안생기게 포장해야하며, 우체국까지 가서 택배를 부쳐야 한다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말이었어요. 방 한쪽에 빼곡히 쌓여있는 레고박스들을 보면 계속 존버하면서 대대손손 물려주기도 어렵고요..
18/12/07 14:34
앗 저랑 무척 비슷하시네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이오스 16000원 정도에 진입했고 추매해서 평단 10000원 정도로 낮췄는데, 2주전에 털었습니다. 3900원 정도에. 사실 6000원 깨졌을 때 뒤도 안돌아보고 손절해야 맞는건데 멀또 물을타서.. 전 일억삼천정도 손해밨네요. 이놈의 도박중독.. 크크 어쩌겠어요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죠~ 글쓴분도 힘내세요~
18/12/07 14:52
전 리플로 500 묻고 900에 나와서 400 벌었다 좋아하다가 만족을 못하고 딱 200만 더 묻은 것이 이젠 20을 보고 있...
18/12/07 15:18
오우야..... 막연히 '얼마 손해 봤지....' 생각하는 거랑 잔고에 숫자로 찍히는 거 보는거랑 충격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던데 어떻게 멘탈 잡으셨을지 상상도 안 갑니다.
힘내십시오!
18/12/07 20:59
실수를 돌아보지 않으면 발전이 없죠. 투자의 가장 기본은 상품의 가치를 판단할 줄 아는 안목이고요.
전 코인 사태가 10년 주기로 한번씩 오는 금융 상품 거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은 몇년 쉬었다가 다른 형태로 다시 올겁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당하시는 분이 있을테고요. 벌지는 못하더라도 당하진 말아야죠.
18/12/07 15:19
아...이 안타까운 고해성사 분위기...
손해보신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ㅠ.ㅠ 열심히 일해서 다들 잘 만회하셨으면 좋겠네요.
18/12/07 16:01
아.... 힘든 결정을 하셨군요 ㅠㅠ
다른 잡코인이면 미련없이 터는게 맞지만, 비트 이더 이오스 정도는 사라질 코인은 아니라고 생각들어서 저는 아직 존버중입니다. 힘내세요!
18/12/07 16:06
아이고... 힘 내세요. 지금이라도 교훈을 얻고 끝내는 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특히 이상한 생각 안 하셔서 다행입니다.
18/12/07 17:27
힘내시구요
앞으로는 절대 코인이든 주식이든 하지 마세요 코인이나 주식은 사실상 도박판이에요 따는 사람보다는 대부분 잃는사람이죠 제 주변 지인들도 코인판이든 주식판이든 잃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18/12/07 18:14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배포가 상당하실 걸로 믿습니다. 본인 투자 실패하신 분들은 그 비중이 컸더라도 그래도 잘 털고 일어나고, 수업료 삼아 다 결국 잘 되시더군요. 안 좋은 건 꾼들에게 속아 (처음부터 사기범죄인) 투자사기를 당한 범죄피해자들의 경우인데, 그분들은 인생과 재산에 데미지가 오래 가더군요. 사실 당연한 이치이긴 하지요.
18/12/07 19:58
진짜 그 때 가상화폐 토론 때 김진화라는 양반이 기억나는군요. 아무리 봐도 토론을 보다가 자기 말 순식간에 뒤집는 거 보고 ‘저건 사짜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는데 그 때 무슨 선각자 취급하시는 분들이 여기에도 많으셔서 좀 그랬습니다. 그러고보니 그 때 그 분들은 안 보이시던데 그 분들이나 그 김진화라는 양반은 지금쯤 뭐하고 있으려나?
18/12/07 22:27
거래소가 하락장에서도 돈 버는건 맞지만, 원화 거래량이 워낙 많이 줄은데다 코빗은 더 많이 줄어서.. 수익성이 상당히 악화되어있는 상태인건 맞습니다.
18/12/07 20:58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저는 블록체인 산업과 가까운 곳에서 일해서 그런지 아직도 믿음이 있네요.. 주변 개발회사들과 개발자들 대화하면 할 수록 더 확신이 생겨서요. 탈중화의 컨셉과 철학도 마음에 들어서 아직 홀딩 + 아주 조금씩 더 사고 있답니다. 물론 철학과 코인 가격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18/12/07 21:02
저도 가까운 곳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주위엔 쓸모가 없다는 분들이 참 많네요.
그리고 님의 믿음에 관해서도 여기서 여러번 들었지만 공감이 간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18/12/07 21:03
넵 뭐 다 잃어도 크게 잃는건 아니라.. 그냥 전체 산업이 사기고 폭망해도 믿던거에 넣었었다라고 정신승리나 할 예정입니다 크크
18/12/08 04:14
어디까지만 투자는 본인 책임이라지만 안타깝습니다. 이런식으로 오를거라 믿고 사서 존버하는 방법으로 자산을 불리기엔 시장 상황이 만만치 않거든요. 하락장이 근 1년동안 지속되고 정부가 신규 가입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이판은 썩은물만 늘어납니다. 그런 상황에서 글쓴분같이 스윙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실시간 시장 대응이 어려우니 확실한 정보를 가니니 않는 이상 손절라인을 정해두고 신중한 투자를 하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이오스 프로젝트의 경우 단기적으로만 투자했었고 1년동안 ico를 진행한 탓에 많은 bp들이 보여주는 행동과 태도에 안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관련 dapp 에어드랍으로 인해 미국 거래소들에는 절대 상장되지 못할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피했던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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