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23 16:41
전투장면만 원한다면 진짜 싱거운 영화일수도 있는데, 인간군상을 보면 쩝니다, 쩔어요.
- 영화관에서 두번을 봤네요. 한번은 티거 레이드에 뿅가서, 한번은 사람에 집중해서요.
18/11/23 17:01
참 재미없던 영화였죠.
초반부 드라마 장면들은 연기도 못하고 스토리도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이 영화는 World War Z처럼 그냥 전투장면만 보면 됩니다.
18/11/23 19:37
정말 대단한 영화이지요. 전차전의 그 인간냄새 없는 과도한 폭력성과, 그 안의 승무원들의 인간군상의 인간성이 전쟁터에서 비뚤게 터지는 걸 갈등구조로 잡으면서 뻔할 정도로 올곧게 그래도 사람은 착하게 살 수 밖에 없지 않냐? 라고 묻듯이 끝내버리는, 정말 수작입니다. 군부대에서 3번, 사회 돌아와서도 2번 더 찾아봤네요 (공교롭게 친구집에 DVD가 있더라고요.)
18/11/23 23:50
영화관에서 조조로 봤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한숨을 푹푹쉬며 봤었던...
빵형과 셔먼이 캐리하느라 수고가 많았죠. 그리고 2년뒤... 자살닦이를 극장에서 보고 역시나 한숨을 푹푹쉬다가 감독이 어떤놈이야라고 검색해봤더니... 세상에 퓨리 감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