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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3 01:50
이재명에게 남은 길은 바미당과 손잡고 평화당이랑 자유당 일부를 끌어들어서 새로운 야권을 만들어서 대선 나오는거 겠군요. 안철수가 가다가 실패했는데, 이재명은 과연 될지? 다만, 이재명은 MB에 가까운 인물로 원래부터 민주당에 잘 안 맞던 인물은 만큼 탈당해도 의외로 타격이 크지 않을 수도 있겠죠. 몇 달 뒤부터 다 문재인 탓이라고 떠들고 다닐꺼라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짜증나네요.
18/11/23 02:08
이재명은 뭐 경찰이 권력에 무릎 꿇었다는 식으로 인터뷰 하던데 그 권력이 어디를 말한건지 궁금하네요. 무슨 청와대에서 그랬다는건지...
18/11/23 02:12
이재명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트위터에 설문조사 올렸다가 개발린거 보고 어이털려서
어쩜저럴까 인간이 참 저렴하다는 생각말고는 딴생각이 안들더라고요
18/11/23 04:51
이해찬의 꼰대력은 나이먹기 전부터 그랬던터라 새롭지도 않죠..
박지원이라던가 김종인이라던가 날카로운 전략가니 어쩌니 하는 허울만 좋던 부류중에 그나마 덜 못나서 여당 당대표까지 지내고 있는데 결국 이 양반도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야 할 사람이에요 이명박근혜새누리부역자놈들부터 해서 그 아류들이 앞순서에 잔뜩 적체되어 있어서 순서가 돌아가려면 갈길이 멀어서 문제죠..
18/11/23 05:11
이번 당대표 임기 2년이 진짜 마지막 같아 보여서 다행이긴 한데 괜히 이재명 쉴드만 치다 민주당에 역풍만 안 줬으면 좋겠네요.
차기 총선때 합당 안 하고 계속 가서 박지원, 김한길, 천정배, 정동영, 손학규도 다 같이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기를..
18/11/23 08:51
그 설문조사를 이재명이 직접 올린거였군요.. 후덜덜.. 무슨 생각이여;;;
이렇게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계정주가 아니라고 말만 할 게 아니라 계정주가 누군지 적극적으로 찾지 않는 시점에서 뭐.. 결과는 정해지지 않았었나 싶습니다.
18/11/23 09:29
이해찬도 친구인 김문수마냥 정치적 감 떨어진 건 마찬가지였죠. 단지 본인은 존버를 하고있는데 옆에서 아무거나 줏어먹다 떡락을 하니 돋보였을 뿐. 본인도 장고 끝에 악수라고 하필 존버 풀고 처음 줏어먹은게 이재명인데 바로 떡락 크크크크
18/11/23 11:22
잘 봤습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이재명 사건으로 손절할 사람들이 많네요. 안철수가 한바탕 끌고 나가줬는데, 이번에 이재명도 쏵 데리고 나가줬으면... 김어준 쉴드치는 거 보면, 손석희가 떠오르더군요. 이명박근혜순실이 이 사람들 인생은인... 나머지 행보가 진짜 실망이네요.
18/11/23 12:11
이재명은 김혜경씨가 트윗글 올리는 영상이 나오지 않는 한 끝까지 아니라고 우길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 끌면서 대법원 판결이 나올때까지 버티면서 진흙탕으로 가자는 속셈인 듯 합니다. 남의 흠에 대해선 한치의 양보가 없으면서 자기의 흠결에 대해선 무시일관이죠. 이번 설문만 봐도 자기객관화가 안되는 사람인 것 같아요.
18/11/23 13:42
이해찬 대표도 오래하셨으니 이제 그만 물러나실때도 됫죠. 감사한 적도 많았으나 최근 행보는 그야말로 최악이네요. 이재명 지사는 하루빨리 떠나주시길
18/11/23 15:30
선긋기 적당히하고 어느정도 때렸으면 적당히 굴복시키면 될 걸 굳이 목을 비틀겠다는 이유가 뭔지 참 궁금합니다.
거기에 어느새 이해찬까지 이재명이 튀었으니 버려야된다라.. 참 편한 논리네요. 이참에 아예 김어준, 김갑수에 홀스형(?)도 같이 묶어서 쳐버리는게 어떨지.. 얼마전 홀스형이 염천교 유튜브에 빡쳐서 차라리 이재명 실드치겠다는 입장에 일정 부분 공감하는 저로서도 좀 적당히 하지 라는 생각입니다. 이해찬 하루이틀 본거 아니잖아요? 원래 그런 사람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 당내에서 해야할 역할이 있습니다. 현재의 민주당이 의석도 많고 탄탄해 보이지만, 누구하나 이해찬만큼 무게감있게 당을 쥐고 있을 사람이 없어요. 경력이나 연륜에 묻어나는 무게감은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친노 좌장이라는 명분도 있죠. 일단 당 대표하게 냅두고 너무 엇나가면 그 때 짤라버리면 되요. 본인이 이상한 욕심 안부리고 적당히 킹메이커하면서 다음 총선 과반 근처까지 달성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얼마든지 쳐도 된다는 겁니다. 저도 이해찬 1세대로서 교육부 장관으로 이 사람이 한 짓거리 생각나면 아직도 가끔 짜증나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그 사람 치고 나면 누구 앉힐건데요? 송영길이나 김진표가 됬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지금보다 나았을까요? 가끔 문통의 열렬한 지지자들을 보면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좀 냉정해집시다. 어차피 이재명을 경기도지사에서 탄핵할것도 아니고 지사직가지고 탈당시키는 건 더 말도 안되고, 이해찬을 당장 사퇴시킬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퇴로를 열어줘야 당에 도움이 되는겁니다. 이재명, 이해찬 등등 당장 사퇴시키고 새로 선거해야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일정부분 존중합니다만 실제로 민주당내에서 그걸 실행에 옮기는 일은 없을겁니다. 대신 그런 목소리를 이용하는 세력은 분명히있겠죠. 그게 정치이기도 하구요. 너무 거기에 놀아나지마세요. 레토릭과 현실은 엄연히 다른겁니다. 아.. 혹시나 실제로 탄핵한다면 앞에 말한 김어준 김갑수에 홀스형까지 같이 다 쳐버리고 순수한 민주정당(?)으로 거듭나는게 좋겠네요. 차라리 이재명이 조폭이랑 연루되거나 부정부패랑 연루되거나 형을 불법감금한 범죄자라면 좋겠네요. 그냥 실정법으로 처벌하게요. 불륜이라고 주장하던 김부선은 뭐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요즘 아주 신나실거 같은데..
18/11/23 21:16
우선 먼저 이재명 지사 사태를 몇몇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계파갈등으로 인식하시는 듯 합니다만 이건 계파갈등이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개인 비리와 도덕성 문제입니다. '어느정도 때렸으면 적당히 굴복시키면 될 걸 굳이 목을 비틀겠다'고요? 마치 친노나 친문이 목을 비트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만 이재명 지사의 목을 비트는 건 자기 자신의 말과 행실입니다. 작세니 디바인드 앤 롤이니 하는 헛소리 하던 김어준씨 김갑수씨도 자기가 자기 스스로 목을 비틀고 계시는 거고요.
다음으로 이해찬 대표더러 제가 물러나라 하는 이유는 이재명 지사를 옹호해서라기보다는 이해찬 대표가 그 자리에 앉아서 뻘짓만 하다가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정무적 판단을 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민주당은 물론 문재인 정부에게 도움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님은 '일단 당 대표하게 냅두고 너무 엇나가면 그 때 짤라버리면 되요'라고 하시는데 그거 사태 잘못 보고 계신 겁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미 상당히 엇나가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그렇게 정무적 판단 못하고 계시니 노무현재단 이사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그렇게 욕보인 혜경궁 김씨와 이재명 지사에 대해 싸고 돈다고 비웃음이나 받고 있지요. 그런 작자가 무슨 친노 좌장입니까. 그리고 송영길 김진표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송영길 김진표 없어도 누군가는 당 대표 해먹을 겁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지금 저를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혜경궁 김씨라는 웬 시정 잡배에게 일방적으로 모욕당하고 두들겨맞은 상황입니다. 저는 여기가 공공 게시판이라 정말 많이 참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최대한 사실을 기반으로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요. 냉정해지라니 누가 할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그런데 뭐라고요. 개인 비리로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 작자를 적당히 굴복시켜 어쩌고 하겠다고요? 제가 굉장히 편해 보이십니까? 저는 님이야말로 사태를 굉장히 편하게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럴 가치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백번 양보해서 이재명이라는 인물을 적당히 굴복시켜 어떻게 했다손 칩시다. 그런데 그런 꼴을 이명박근혜를 겪은 국민들이 용납할까요? 저는 어림도 없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차라리 이재명이 조폭이랑 연루되거나 부정부패랑 연루되거나 형을 불법감금한 범죄자라면 좋겠네요'라고 하셨는데. 오늘 뉴스 보니 이재선씨를 입원시킨 전 분당구 보건소장들을 불러서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해외 출장 중에 자신들에게 연락해 이재선씨의 입원 절차를 재촉했고, 그걸 거부하자 이재명씨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만찬 자리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는 진술을 했고 전임 보건소장은 입원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다른 구 보건소장으로 전보되었다고 합니다. 적어도 지금 현실로 나타난 경찰의 조사와 검찰에서 확보한 이번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재명씨는 형을 불법감금하기 위해 직권을 남용한 범죄자가 맞습니다. 그리고 그 결백을 밝혀야 하는 건 이재명 지사 자신이고요. 그런데 지금도 이재명 지사는 자기가 스스로 죽는 길로 가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 변호사는 이재명 지사를 구원하기는 커녕 이미 거짓으로 판명된 문준용 채용건의 진상 운운하는 소리를 들고 나와서 불을 지르셨더군요. 스스로 죽을 길로 가는 사람을 어떻게 굴복시키고 무슨 수로 구원하겠습니까? 이젠 살 길이 정말로 없어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제가 뭐라 해도 바뀌지 않으실 거 압니다. 전 님이 바뀌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남에게 편한 논리라느니 감정적이라느니 하는 소리는 함부로 하지 말아주십시오. 듣기 굉장히 거북하고 사실과도 다릅니다.
18/11/24 02:15
우선 충실한 답변에 감사드리고 기분이 상하신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 입장을 정리하자면 이재명이 정치적으로 져야할 책임과 법적으로 져야할 책임은 다른 문제이고, 어차피 법적으로 사형선고를 받을 사람이면, 굳이 정치적 순교를 시키지말고 차분히 지켜보자는 겁니다. 과연 혜경궁 김씨가 부인으로 밝혀지고, 김부선과의 스캔들이 사실이고, 형수에게 욕설을 하거나 형에게 부당한 실력 행사를 한게 경기도 지사를 사퇴해야할 일인지 정치적으로 지지자들을 잃는 선에서 그치는 건지에 대한 판단이 서로 다른거겠죠. 이해찬에 대한 입장은 좀 다르긴 합니다. 송영길 김진표를 언급한 이유는 당대표 선거에 나왔기 때문이죠. 그 이상도 이하도 없습니다. 당 대표를 대체 할 다른 인물이 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해찬은 당 대표를 할 만하고 이재명 손절 타이밍을 놓친게 당 대표직에 엄청난 흠결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저처럼 신중론에 가까울 뿐이겠죠. 뭐 백번 양보해서 이재명 탄핵이나 탈당 주장까지는 이해할만한데, 이게 이해찬까지 가면 계파갈등 논쟁은 필연적이라고 보입니다. 아마 김갑수나 김어준이나 그런 사람들도 큰 틀에서는 저와 비슷한 입장이겠죠. 계파갈등으로 인한 자중지란의 피해가 이재명을 탈당시킬때의 이익보다 크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제가 말한다고 바뀌지도 않으실거 알지만 그냥 법적인 처벌이 나올때까지 차분해집시다. 어차피 깜냥이 안되서 혹은 비리가 많아서 나갈 사람이라면, 굳이 이슈를 만들어서 덩치를 키워줄 필요도 없잖아요. 이재명이 이슈가 되면 될 수록 이재명에게 카드가 더 많아질 뿐입니다. 어차피 재선도 힘들어지는 분위기에 그냥 조용히 도지사직 수행하다가 법적으로 사퇴할 일 생기면 조용히 물러나게 하는게 당에 더 도움이 되는 일일 겁니다.
18/11/23 21:54
이재명지사는 이번 일에 대해서 출당과 지사직 사퇴가 거론될 정도가 맞지만 이해찬 대표까지 물러나라는건 많이 오버같은데요? 스스로 문재인대통령 지지자라고 칭하면서 대표성을 띤 발언을 하시는데 쫌 웃깁니다. 저도 문재인대통령 지지자인데 저런 생각은 별로 안들거든요.
18/11/24 09:14
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라고 말한 건 제 스스로의 포지션이지 누구에 대한 대표성 같은 건 없고, 댓글 등에서 '저를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라고 말한 건 제가 누군가를 대표한다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혜경궁 김씨에게 얻어맞은 피해자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해찬 대표까지 물러나라는 건 오버라고 하십니다만 이재명 지사 건에 대한 중대한 이슈의 정무적 판단은 늦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일은 절차가 늦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당 대표는 당내의 모든 일을 책임집니다. 이번 건 같이 중대한 일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빠릿하게 해야지 모른다느니 더 지켜봐야 한다느니 하는 한가한 소리가 통하지 않는 자리예요. 최소한 전임 대표는 자기가 책임지는 식으로라도 말했습니다. 그리고 만일 이해찬-이재명 간 연결고리를 빌미로 이해찬 대표가 이재명 지사를 싸고 도는 것이라면 당연히 당 대표 자격 없는 거고요.
18/11/23 22:13
아 그리고 분당우리교회 홈피에 김혜경씨 아이디 휴대폰본인인증 확인기사떳네요. 분당에 오래 거주한 주민으로서 전에 이대엽시장에 비교해서 이재명시장이 비교불가할정도로 일을 잘한걸 봐왔기 때문에 실드를 쳐주고 싶은 맘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넌듯 합니다. 약간 남은 미련과 혹시나 하던 기대감은 모두 접고요 정치적으로 사망했다고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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