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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2 15:30
1.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리 = KMC 다른 공장만큼 받을거야
2. 노조와 교섭 및 매년 임단협 = 우리도 맨날 파업할거야 3. 노사책임경영 = 경영권 간섭 계속 할거야 4. 적정단가 보장 = 떡값 챙겨먹을거야 노동조합이야 원래 이익단체니 회사가 망하든 자기들 이익 위해 막 던지는거고, 저건 광주광역시가 개쓰레기죠
18/11/22 15:31
탄력근로제라도 하자고 하니까 안하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면 오히려 월급이 까일수도 있지 않나요? 물론 민노총 병크도 만만치는 않지만 일단 무작정까기도 그렇네요 사실 근무시간문제말고는 어떤문제가 생길지 애매하기도 하네요. 하청업체문제같은경우는 이전정부때도 딱히 기업편을 들지는 않았던거같구요
18/11/22 15:45
경남이 흥한 건 60~70년대 산업화의 수혜를 받았기 때문이죠. 민주화되고 민주당이 집권하기도 했는데 여전히 호남이 안 되는 건 민주당의 무능과 관련이 깊다고 봅니다. 구미가 한나리당 계열 정당만 뽑다가 박정희 관련 행사 등에 수백억 이상 쏟아 붇다가 망한 거처럼요.
18/11/22 15:54
이런 헛소리는 좀 안봤으면 좋겠는데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은 그 독재자만큼 경상도에 퍼주는 시늉이라도 한 줄 압니까? 민주당이 집권하면 호남 퍼줘야 하는데 안퍼줬으니 무능이라는 이런 웃긴 마인드가 박혀 있는 게참
18/11/22 15:51
입에서 나온다고 전부다 말이 아니듯.. 싸제낀다고 글이 아니죠.
의도 목적 딱 나오는 댓글 달아놓고 항상 패턴이.. 저 또는 제 주변이 호남출신입니다.. 또는 지역비하의 의도가 없었습니다. 아주 지겨워 그냥 크크크크
18/11/22 15:54
호남이 망한건 박정희 때 대놓고 영남쪽을 밀어줘서죠 그래서 그 결과 호남에서의 박정희 득표율이 5대, 6대, 7대 대선으로 갈수록 쭉쭉 떨어졌구요 20년 동안 영남인구는 두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호남인구는 제자리였던게 이유가 다 있죠
18/11/22 15:56
한 쪽에다가만 기반시설 몰아주면 호남이든 어디든 발전할겁니다
이미 민주당 집권하고나서는 박정희 전두환때처럼 반대하는 사람 죽여가면서 개발독재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서 그런거에요
18/11/22 15:59
그 말은 맞죠. 그런데 대한민국은 21세기에도 계속 성장한 나라고 충남 천안같은 도시들을 보면 이 때 커집니다. 그런데 호남은 말라 죽었어요.
18/11/22 17:03
뭘 모르면 걍 가만히 계세요. 천안은 일호선 라인까지 깔아준 범수도권 입니다. 삼성이 천안에 기반시설 투자한 이유는 용인화성수원과 가깝고 교통이 잘 발달되있고 서울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환경때문입니다. 수도권이 아니라는 논리에 웃고갑니다.
18/11/22 17:20
천안은 1호선 연장개통 후부터는 수도권으로 봐야죠
2003년부터 7년까지 천안 바로 위인 평택에서 대학생활 했는데. 개통전과 후의 평택/천안 발전 속도 보면 차원이 다릅니다
18/11/22 16:03
천안이 커진 이유는 이겁니다. 수도권하고 가까워야 인재들이 모이는데 수도권 규제하니 수도권하고 가장 가까운데에다 공장 지어야해서 그런거에요. 천안 원주 다 그렇게 커졌죠..
개발독재시대에 호남 밀어줘서 호남 기업들 많아졌으면 호남에다가 공장 많이 짓지 않았을까 합니다.
18/11/22 16:07
그리고 저항공성기님 말씀이 공장 들어오는데에 방해가 되는 규제가 있는데 놔두는 정치권, 기업 유치에 소극적인 지방공무원들, 그리고 환경 문제로 일단 반대하는 시민단체 및 환경단체들을 보고 말씀하신거면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만 호남이 망한 이유는 산업화의 수혜를 입지 못해서에요 일부 여수광양쪽 말고는..
18/11/22 15:46
발 뺄려고 하니까 정치권에서 개입 들어오잖아요.청와대까지 나서서 합의랍시고 개입하는데 당연히 현대차와 노동계 중간쯤을 협상안이랍시고 내놓을거고 그것만으로 처음 조건만 보고 들어온 현대차는 결국 당초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합의안에서 훨씬 후퇴한 조건에서 지어야하죠.
그그리고 정치권과 청와대까지 나서서 개입하는 마당에 '나 안해! 전면 폐기!' 이러기에는 정치권 눈치 보입니다.
18/11/22 15:43
만약에 오른쪽 안을 받으면 현기는 호구 인증하는거죠. 저걸 받을 바에는 차라리 울산에 라인 증설하는게 나을 겁니다....;;; (굳이 증설할 이유도 없긴 합니다만...)
18/11/23 01:40
굳이 광주까지 가서 새로 깔 필요가 없죠.
저기 공장 들어오면 하청 기업들 어마어마하게 들어올텐데. 하나를 얻으면 2개가 같고 싶고, 인간의 욕심이란게.
18/11/22 15:43
통수 오지네요. 현대차에서 대놓고 발은 안뺄거 같지만,
시간 질질 끌어서 연기를 하던 노조파업을 핑계를 내세우던 뭘하던 물러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현대차에서 저거 하자고 주장한 임직원은 후새드....
18/11/22 15:47
현대차 노조가 기를 쓰고 광주형 일자리 반대했었는데 지금 보니까 그럴 필요도 없었네요
이제 현대차에 지역 차원, 정부 차원에서 압박이 들어오겠네요
18/11/22 15:49
대통령도 언급하고, 집권여당 대표가 심심할때마다 언급하는 사안이라서 대놓고 물리기는 쉽지 않죠..
제 생각이지만, merit를 중앙정부에게 왕창 받아내는 걸로 수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현대차 경영진의 의중에 달린거지만요
18/11/22 15:53
https://www.google.co.kr/amp/www.hankyung.com/news/amp/2018060110521
어차피 현대차 노조에서 반대하면 불가능한 사안이었습니다.
18/11/22 15:58
쌍방간에 양보하고 합의해서 어찌보면 서로 손해지만 안하는 거 보다 나으니 한번 해보자가 취지 아니었나요?
광주시 중간에서 뭐하는거에요? 이쪽, 저쪽에서도 호감형 되기?
18/11/22 15:59
일자리 80만개 공약, 일자리창출 예산 20조, 통계청장 교체논란, 불끄기알바,,,,, 광주형일자리 반드시 성공시킬 필요가 있죠. 어떻게든, 무슨수를 써서든
18/11/22 18:48
저는 솔직히 자동차공장 일하는게 근무시간 엄청 길고 고된줄 알았거든요. 근데 주5일에 하루8시간근무네요.;;
진짜 2500만 줘도 줄 설 것 같습니다.
18/11/22 19:02
공정따라 다르지만, 돈-시간만 놓고 보면 정말 괜찮은 일자리입니다.
개개인이 선택하기엔 더 좋은 직장이 있겠지만, 일자리의 양과 질을 놓고 보면 역시 제조업이라는 말이 나오죠.
18/11/22 16:13
광주공장 설립은 즉 울산 일감이 적어지는 거기 때문에 임금이 어떤 식으로 결정되건 간에 기본적으로 울산노조에서는 반대할 겁니다.
18/11/22 16:16
기존 노조는 임금이 기존보다 낮던 높던 다 반대죠.
자기 일감 떼 줘야하는거라. 광주공장 임금 울산이랑 같이 해준다고 기존 노조한테 이익가는건 없고 물량만 뺏기는거거든요.
18/11/22 16:12
저는 노조측에서 임금, 근무환경등 다른건 몰라도
경영권에 대해서 간섭하는건 도대체가 이해할수 없더군요.. 오랫동안 당연히 불가능할거라 생각해오다가 꽤 늦은 나이에 노조협상에서 그런 내용이 오갈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8/11/22 16:26
이것도 결국 이념 논쟁입니다
회사의 주인이 자본을 투자하고 보유한 자본가인가 회사를 위해 일하는 노동자인가(최소한 지분을 요구할 수 있는가) 복지, 노조 등 좌파적 가치가 들어오며 만들어진 제도들은 모두 좌파적 논리를 그 기조 원리로 삼습니다
18/11/22 16:35
물론 그게 우파의 대답이죠
우파에게는 자유로운 고용, 자유로운 해고가 당연한 것처럼 이것도 우파에게는 숨쉬는 것처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18/11/22 16:56
글쎄요... 엄밀히 말해서 이념 투쟁이라기 보다는 그냥 체리피킹 아니겠습니까? 회사의 성장에 노동자도 기여한 만큼 그렇게 성장한 회사에 대한 책임과 지분이 있기 때문에 이익도 나눠가져야 한다는 그 논리를, 손해나 적자에는 절대 적용안하거든요. 노동자보고 그래 회사일에 너희들도 책임있으니까 자기 돈으로 적자 메꾸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익을 볼때는 노동자가 기여했지만 뭔가 일이 잘못되면 다 고위직 간부나 주주나 소유자들 탓이지 노동자는 절대 책임없다고 하겠죠.
18/11/22 17:02
그도 그렇죠
회사가 잘 되어서 보너스를 받을 때가 있으면 회사가 안 되어서 월급이 삭감될 때도 있어야 하는데 보통은 보너스는 받으면서 월급 삭감은 받아들이지 못하죠 여튼 기본 원리는 그렇다는 겁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고용보장이란 개념이 우파적 마인드로는 전혀 이해할 수도 없고 정의롭지도 않은 개념이지만 좌파적 마인드로는 어찌 보면 당연한 개념인 것처럼요. 이것도 우파적 마인드에겐 이념과 관계없는 체리피킹이라고 비판받을 수 있겠죠
18/11/22 23:02
반대로 얘기하면 우파적 마인드의 간부는 회사가 잘되면 보너스를 받아가지만 회사가 안되면 노동자를 자르죠
우파는 내로남불을 당연하게 여기는 마인드인가요?
18/11/22 18:57
물론 3500이 낮다는 말은 아니고, 평균 임금이 초봉의 1.5 에서 2배는 된다고 생각하면, 초봉은 많이 잡아도 2400 선이니까요. 일반적으로 사무직보다 현장직이 돈을 많이 버는걸 생각하면 굉장히 적은게 아닌가 싶어서요. 일례로 거의 같은 일을 한다고 볼 수 잇는 울산 현차 현장 평균임금은 9천-1억이라고 나오거든요.
18/11/22 16:28
외통수네요 국가에서 지원금 주는 방안으로 해서 광주에 일자리 생기겠네요 현대차에 강남 사옥 허용이라는 미끼를 준다면 현대차는 어떻게든..
그나저나 제대로 물려버린 엘리엇에 유감을 표합니다.. 10만원에서 반등이 오지 않나 싶었는데..
18/11/22 16:35
까놓고 현대차는 자동차 때려치고 부동산하는게 돈 더벌지 싶네요. 울산 망하건 하청업체가 줄도산을하건 몰라 자동차 못해먹겠어 안해 다 현금화할거야 해야 정신차릴런지.....
18/11/22 16:55
현대자동차는 파견직의 최종지휘 인정이라는 대법원 최종판결을 이행 안하고 있으니 ‘불법사용자’ 위치에 있습니다. 이거 해결 못하면 계속 약점 가지고 가는거죠.
18/11/22 17:06
현대는 어차피 딜 받을수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최대한 광주시에서 편의(?)봐주고 있는거 같음. 노동계쪽은 최대한 땡깡부려서 유리한 고지 잡을라고 하는거 같고.. 어차피 현대측이 생각한거에서 임금협상3년 유예랑 하청금액 봐주는선에서 정리될듯
18/11/22 17:49
저기서 감탄한 것중 하나는...
광주에서 협의하고 있는 노조는 민노총이고. 현대차 노조는 한노총이란거였죠. 오른쪽 안 협의에는 현대차도 현대차 노조도 참여안한 결과라는게.
18/11/22 18:08
카미트리아님의 댓글에서 한노총과 민노총을 바꿔 쓴 듯한데 아무튼 현차 노조는 이거의 시행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데다가 저기서 일할 사람들은 일단 현차 직원들이 아니라 협의 당사자가 아니긴 합니다.
18/11/22 18:09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727627
협의한 노조는 한국노총이고 민주노총은 광주형 일자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가요?
18/11/22 17:52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째는형태네요..
이번이야 정부나 집권여당에서 푸쉬하니 현차도 어쩔수없이 해야될 확률이 높지만 앞으로 어느기업이 정부나 호남쪽말믿고 기업이나 공장을 유치하겠나요? 미래를팔아서 현재를 산다..
18/11/22 18:06
https://news.v.daum.net/v/20181122111421632
정부도 바보 아닌데 이런 협상을 정부가 주도한다고 하시면 참 곤란하다 싶습니다;;;; 광주시도 정부영향력에 들어있지 않느냐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여권내부에서도 지금 이 협상 때문에 말 많이 나옵니다. 정 안되면 타지역으로 옮기는것 검토할수도 있구요. 진짜 노조 짜증나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이러면 계약 파토난다고;;;; 지금 민주당에서 정 안되면 지역공모형식으로 돌릴거라고 사전경고하는데 이걸 제대로 알아듣는지 모르겠습니다.
18/11/22 19:02
전 오늘 또다른 정책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5억이상 국가정책 연구비를 받으면 무조건 청년을 1인 고용해야 하는데 연구비 받는기간의 절반을 고용하면 되니, 3년짜리 연구비에서 1-2차년도는 고용하고 3차년도는 고용 안해도 상관없음이라는 표를 붙여서 게시 했더군요. 급한불 끄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공산당 정책도 아니고 연구사업에 의무 채용 사실 채우다보면 젊은 사람 들어가기 마련이라 결과적으로 같은거긴 한데 사람이 중요한 연구분야까지 청년의무고용이랍시고 어떻게 감시할껀가 라는 정보까지 넣어서 게시 했더군요. 공고문 보는데 참 웃기기도 하고 나라꼴이 참...
18/11/22 19:10
급한 불이 있으면 당연히 끄고 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거 가지고 나라 꼴 운운하는 게 더 우스운데요. 단기적 정책에만 몰빵하고 아무것도 안하면 몰라도 당연히 정상적인 나라라면 단기적 진화책과 장기적 대응책을 다 전개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18/11/22 19:32
단기적 정책으로 개그하면서 성과도 안나는게 문제죠. 아니 정부 정책연구랑 청년의무고용을 대체 왜 엮는지부터 의문인데요? 국립대 불끄는 알바보다야는 납득이 갑니다만..
18/11/22 19:04
현차는 정부에게 삼성동에서도 통수 맞고 광주에서도 통수 맞네요. 통수에 통수. 한편 소비자 뒤통수도 많이 쳤던 현차기에 그야말로 통수에 통수에 통수에 통수에....
18/11/22 23:56
지금 개발 못하게 막고 있잖아요. 한전부지라 10조 지른거 다들 호구라 해도 정부에 세금 낸 걸로 했다 칠수 있는데 땅 팔아놓고 개발 못하게 하는 거니까요. 그것도 집값 오른다고
18/11/22 21:01
쌍용차 노조가 정부 통수 치는 것도 재밌던데. 노조 없는 곳은 노조 강제하고 현차노조 같은 곳은 손을 좀 봐주길 바랬는데. 지지율 상 전자는 물건너갔으니 후자라도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8/11/22 21:13
저는 결국 될꺼라고 예상합니다. 아마 그 과정에서 현기차랑 민노총은 떡고물좀 받을꺼고요.
정부가 저걸 포기할수 있을꺼라고 상상이 안되요.
18/11/23 01:56
지방자지체가 강화되었음 좋겠네요
미국 엘리바마처럼 노조활동 못하게 하고 각종 지원할수 있도록 노조 없다고 월급 안오르는것 아니더군요. Sk, 삼성이 노조가 있어서 급여가 높은것은 아니죠. 회사 수익이 좋아야 하는 것이죠. 뭐 어떤 사람들은 더 받고 싶어하겠지만.
18/11/23 02:34
원래 노조가 그렇지만, 민노총은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뚤뚤 뭉친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좀 더 다수가 이득을 보는 길이 있더라도 절대 택하지 않죠.
18/11/23 04:40
저는 이게 기획부터 미친짓이라 생각합니다
광주형 일자리요? 노조랑 광주시가 협의 잘해서 기획안 대로 실행 됐다고 해도 이건 시한폭탄이죠 누군가 그런데 왜 우리는 똑같이 일하고 경상도 놈들 보다 돈 적게 받냐를 외치는 순간 싸그리 다 박살 날겁니다 파업 시작 되고 꾼들 붙으면 헬게이트 열리겠죠 광주가 아니라 어디 지어져도 마찬가지죠 이건 그냥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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