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17 21:29
손가혁이 아니면 똥파리라는 말씀인가요? 둘 다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습니다.
즉 이재명을 싫어하면서도 권숙욱 부류 역시 싫어하는 이들 말이죠.
18/11/17 21:35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대해 물어본 겁니다. 다 싫다고 양비론 펼치는 사람은 싫거든요. 똥파리야 이재명 측 누군가가 사용한 멸칭이니 어디 갖다 치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극성 친문이겠죠. 워딩 하나 잘 지었어요.
18/11/17 19:05
제가 생각하기에 민주당이 자유당보다 나은 점은 그나마 정책이나 성향에서 그룹이 있다는 정도...? 지금의 자유당은 사실상 성향 보다는 생존을 위한 그룹이 있을 뿐이죠.
어쨌든 민주당이 더 우월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건 아니고 언젠가 자유당이 참패 해서 마이크로 단위로 축소되면 민주당도 그렇게 오랫동안 한 덩어리로 있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부터는 각자의 이상을 위해서 갈라지겠죠.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요.
18/11/17 21:40
저도 똑같이 예상하고 그게 결국 옳다고도 생각합니다. 지금 자한당은 스펙트럼의 어디 한 구석을 차지하는 것 조차도 버거울 설사똥집단이라고 생각해서요. 쟤들은 하루빨리 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남은 민주당 내에서 서로 찢어져서 싸웠으면 하는 바람이 좀 있네요. 거기서 싸워봤자 설마 자한당 수준까지 되겠어 싶은 생각이 있어요. 애초에 지금 민주당도 하나의 이념이나 성향으로 똘똘 뭉친 집단이 아니라는건 다 알다시피요.
18/11/17 19:06
덮어놓고 보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똑같죠.
근데 김어준을 까면 안되는 이유는 너무 부적절한 것 같아요. 그런게 바로 덮는 행위 아니겠습니까?
18/11/17 19:16
그러니까 당시 까였던 이유에 대해서 그렇지 않다고 말해야지, 무슨 배은망덕이 나오고, 파렴치가 나오나요.
게다가 까일이유가 없다고 하시는 것도 레슬매니아님의 의견일 뿐이고요. 지금 레슬매니아님이 본인과 정치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특정 집단을 똥파리로 비하하신 것은 인식하고 계시나요?
18/11/17 19:27
이재명 쉴드치고 무죄라고 한것도 아닌데 억지가 심하시네요.
sns에 이재명 얘기만 남고 이해찬 공격등 내부 총질로 가면 적폐들은 언급이 안되니 적폐들만 좋은거죠. sns로 자한당 삼성 까야될 사람들이 이해찬 찢묻었느니 하며 판을 어그러트리는 부분이 강했고 이런 부분에 작전세력이 숟가락 꽂은거라고 봅니다.
18/11/17 20:01
50대 남성이라고 경찰 소스를 통해 들었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한게 가짜 뉴스 유포 아닌가요?
뭐 털보교주님 헛발질 역사야 황우석, 심형래 등등 열거하면 끝도 없고... 털보교주님이 딴지에서 근로기준법 위반하고 적반하장 식으로 배째라 글 올리면서 전 직원 협박할때 이 사람의 민낯을 충분히 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비주류 저항세력인척 할뿐 권력을 잡으면 똑같은 적폐가 될 사람이에요.
18/11/17 21:34
한겨레에서도 50대 남성이라는 보도를 했었습니다.
경찰이 처음에는 50대 남성이라는 소스를 흘린 것일 수도 있지요. 가짜 뉴스와 오보를 혼동하시면 안되죠. 가짜 뉴스라는 것은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만들어서 보도하거나, 실제 언론 보도가 없던 허위 사실에 관한 것을 뉴스 보도가 있었던 것처럼 만들어서 유포하는 것이지, 사실인 줄 알고 보도 했는데 사실파악을 미처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50대 남성 운운 하는 보도는 한겨레에서 먼저 다룬 것을 보면 이는 오보일 뿐이지, 가짜뉴스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18/11/17 22:37
아니요. 경찰에서는 바로 50대 남성이 혜경궁이라고 말한건 공식발표가 아니라고 하였고, 찾아보니 지금 거기에 대해서도 어디서 나온 소스인지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20일날 출석해서 해당 소스가 진짜 경찰이 맞는건지 시작되나 보고요.
그리고 팩트체크도 안된 소스를 믿고 본인 방송에서 이재명 지사 불러서 변명을 할 기회를 주고 거기서 경찰소스 얘기하면서 50대라고 말한게 선동용 가짜뉴스죠. 그게 어째서 오보인가요 정식 기사로 낸것도 아닌데요.
18/11/17 23:0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28369
한겨레에서 먼저 오보를 냈고, 뉴스공장에서 이를 보고 인용을 했습니다. 경찰에서 공식발표는 그 후에 일어난 일이고요. 경찰 중에 누군가가 50대 남성일 거라는 소스를 흘렸다고 한다면 이를 인용한 것이 가짜 뉴스는 아니죠. 그 소스가 잘못된 것이고, 이를 검증 없이 내보낸 것이라서 오보일 뿐이지 가짜뉴스는 아닙니다. 가짜 뉴스는 사실과 다른 뉴스가 아니라 조작한 뉴스를 말합니다. 정식 기사라는 것이 별도로 있나요? 언론사에서 인터뷰 보도를 하는 것도 뉴스이고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실과 다르면 그것이 오보인 것이죠.
18/11/17 22:45
가짜 뉴스와 오보의 경계는 참으로 모호하죠.
정말로 경찰의 소스가 있는지도 의심스럽지만(있다면야 그 경찰은 파면감이고요) 명확히 검증된 소스 없는 정보를 우리는 흔히들 '찌라시'라고 하고 이게 바로 가짜 뉴스가 되죠. 멀리도 갈 것 없이 숙명여고 사태에서 피의자가 김상곤 부총리 자녀의 담임을 했다는 찌라시가 돌았고 이걸 가지고 김성태 의원이 비판하자 가짜 뉴스를 가지고 인신공격을 한다고 융단폭격을 받았었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김어준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내뱉는 말의 힘을 잘 아실텐데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매체에서 검증되지 않은 소스의 찌라시를 퍼뜨린거고 이게 가짜뉴스 유포죠.
18/11/17 19:46
말씀하시는 바는 이해가 됩니다만 비교집단의 범주가 좀 다르지 싶습니다.
손가혁은 스스로 자신을 규정한 집단인 반면 똥파리는 타인이 규정한 집단입니다. 스스로 손가혁임을 주장하는 무리는 있지만 스스로 “나는 똥파리다”라는 집단은 없죠. 손가혁과 같은 범주는 박사모, NL 등이 아닐까요. 하루에 댓글 500개씩을 달고, 욕하고, 혐오발언을 일삼는 집단은 어느 정파든지 다 존재합니다. 진보나 보수, 페미나 마초, 배운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그런 면에서도 0.5% 정도의 ourlier들은 모두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고 항상 조심합니다.
18/11/17 23:42
개인적으로는 과몰입도 무관심도 그렇게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무엇이 정말로 해로운 것이었는지는 우리 모두 시간이 지나면 알 겁니다. 그냥 각자의 방식대로 사는거죠 크크
18/11/17 20:17
이동형이 참 큰일을 했습니다.
똥파리 프레이밍으로 갈라치기 참 잘했어요. 손가혁은 스스로 손가락혁명군이라고 자처하지만 문파쪽에서 누가 똥파리를 자처하던가요? 똥파리라는 집단을 만들어낸 이동형이나 정치자영업자 권순욱이나 스피커 좀 끄고 찌그러졌으면 좋겠네요.
18/11/17 20:37
이동형은 그저 방송인이라 생각해서 민주진영의 스피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스피커라고 불릴만큼 딱히 정치 수준이 좋은거같지도 않고
18/11/17 20:42
이동형 스스로 이이제이 300만 스피커 타령을 하던 사람이죠.
저 역시도 민주진영 스피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동형도 정치자영업자일 뿐이죠.
18/11/17 21:02
본인이 박사모보다 더 수준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게 착각인 겁니다. 각자 보는 세상이 다를 뿐이에요. 뭐 이런 글을;;; 혹자를 똥파리 운운하시는 분은 수준이 얼마나 높다고;;;
18/11/18 01:48
위에 댓글까지는 뭐 그럴수있지 하면서 끄덕이면서 내려왔는데
이건 진짜 좀 깨네요. 와우 세상에. 이게 남들한테 똥파리운운하는 사람의 수준이군요. 높아서 좋으시겠습니다.
18/11/17 21:55
글쎄요.
어딜 가나 극단이 문제인 것이죠. '극단'들의 힘이란 것이 나쁠 것은 없습니다. 홍보나 의견 피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니까요. 그러나 이들의 힘이란 것은 양날의 검입니다. 다만, 지금 벌어졌던 일들에 있어서 소위 말하는 '찢묻은 사람'과 '똥파리'의 의견 차이는 이런 것 같아요. '찢묻은 사람' : 매번 진보는 분열로 망가지고 망해버렸다. 이제서야 엄혹한 10년이 끝나고 다시 정권을 잡았는데 1년도 안되서 또 갈라치기라니 말이 안된다. 일단 민주당 사람인데 안고가고 나중에 손절해도 늦지 않다. '똥파리' : 이재명을 안고 나중에 손절하기에는 지지자들이 가지는 민주당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높다. 불안요소는 미리쳐내자.. 둘 다 일리있는 말이라고 보입니다. 결국 민주주의라는 것이 시끄러우면서 발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러한 부분의 이해없이 극단적인 방향에 있는 분들이 감정싸움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 보이네요. 위의 말이 다 곡해 될 수도 있지만 사견을 밝히면, 저는 소위 말하는 팟캐들의 스피커들에게 있어서 볼 때에는 권씨 부류보다는 이이제이 부류쪽이 더 민주당을 위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번 사태만 놓고보면 양쪽 다 거하게 헛발질 많이 하고 감정싸움도 해서 출구전략 없이 계속 싸워왔지만 지난 정권 동안에 했던 것들을 보자면 어쨌든 이이제이 부류의 팟캐 스피커들은 어쨌거나 '반새누리-반자한'의 스탠스는 확실하고 그에 발맞추어서 외부총질할 때는 확실히 하거든요..
18/11/17 23:04
만약 지난 지선 상황에서 이런 일들이 터졌을 때 민주당 내부 사람이었으면 어떤게 최선이었을까 고민해보니 참 난감할 듯 하던데요.
쉴드 = 어줍잖은 쉴드로 '찢묻게 되는..' 비판 = 내부총질로 '똥파리행' 방관 = 양비론이라고 서로 반대진영에서 '반문', '반이재명' 어차피 욕먹을 거라면 '일단은 내부적으로 규칙에 따라 결정된 후보니 밀어주시라' 가 될 수 밖에...
18/11/17 23:51
이번 사태에 대해서 쉴드나 비판 하지 않은 사람도 이재명 캠프에 있었다던지 이재명과 일을 같이 했다던지, 정통 등등 해서 과거 엮였던 사람들이면 다 끌려나왔죠..
뭐 묻었다고 하면서 말이죠..
18/11/18 01:01
제가 뭐 누구누구 다 아나요?
의원들이랑 친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지금 댓글 다시는 거는 마치 '그런 사람이 있긴 있었어? 다 쉴드치다가 얻어맞은 사람들만 있구만..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같은 느낌으로 느껴지네요. 글로 전달되는 부분이니까 서로 오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자 하네요.. 그렇지만 아래처럼 이런 식으로 리스트 만들고 나서 척결리스트 거리는데.. 피의쉴드를 치신 분들도 있지만 공당 대변인이나 같은 당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로 발언한 사람들까지 모아서 싸잡아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https://theqoo.net/politics/847646917
18/11/18 01:27
오해하신거 아니구요. 가만있다고 박쥐로
몰린 케이스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데요. 있어봐야 소수의 어그로겠죠. 제가 이재명 관련해서 커뮤들 돌아다니면서 저런 리스트 자체를 본적도 없고 조국 수석이 있는걸로 봐서 대다수 문파를 자청하는 사람들의 뜻도 아닐듯한데요?
18/11/18 01:36
뭐 제가 님보다 커뮤를 더 돌아다니면서 알아본 것은 아닐 것 같으니까 더 잘아시겠죠.
그러니 제가 놓친 발언들도 있을테구요. 저도 대다수 문파를 자청한다는 사람들이 모두 저 생각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n명의 사람이 있으면 n개의 생각이 있는거니까요.. 그런데 어쨌든 저런 것들도 돌아다니는 것도 있기도 하고, 대다수의 문파가 아니라 소수의 문파를 자칭하는 스피커들에 의해서 확대되기도 하는 상황이라서요..
18/11/17 22:27
양비론 잘 봤고요. 이렇게 물타기 쉴드가 되는군요?
이재명 비난하면 무조건 수누킹인가 그사람 믿어야 해요? 이재명 의심했던 분들중에 수누킹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더 많아요. 그런 듣보까지 끌어와서 물타기라니.. 이재명 쉴드쳤다고 말도 못하나요? 이재명 공격하면 무조건 똥파리에요? 논리도 빈약하고 자기 글에 동조안해줬다고 발끈하는 리플보니.. 더이상 말을 아껴야 겠네요. 제 벌점은 소중하니깐요.
18/11/18 00:21
극문이든 손가혁이든 둘다 문제라고 생각하는거와 별개로 이분이 그동안 써오신 글만 보면 저 둘과 별다를바를 못느끼겠다 입니다 이분도 극문이든 손가혁이든 걸러내려고 하시지만 저같은 사람들에게도 님 글은 걸러낼만한 글이에요 보통 이런 분들 특징이 남은 잘 비평하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죠 위에도 내가 누구보다 낫다느니 답글 남기신걸 보면 답나오네요
18/11/18 00:39
당시 민주당은 대체로 혐의만 있어도 공천에서 배제하는 추세였죠. 이재명의 혐의는 딱히 선거 직전에서야 거론됐던 것이 아닙니다. 한참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거죠.
기본적으로 저는 혐의가 입증되기 전에는 공적으로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보고, 경선을 통과한 후보를 범죄사실입증등 새로운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그렇게 주장했고요. 하지만 민주당이 이재명에 대해서 당차원에서 사실확인을 하려는 의지도 없었던 것은 분명하죠. 같은 당이란 이유만으로 지지의사를 밝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걸 조심해야해서 직업이 '정치인'인거죠. 사안이 그렇게 커지고 민주당원 중에서도 상대당 찍자는 사람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원론만 이야기하면서 상황을 넘기려한 것이 무슨 정치입니까. 사소한 거까지 들쳐내면서 묻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전혀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각 정치인들은 본인들이 이재명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지 선택했고, 그 선택에 따라 앞으로도 영향을 받을 겁니다. 그게 정치인이니까요. 정치인이 억울하다며 지지자 탓하는 게 말이나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