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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3 22:12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은 너무 보고싶은 영화인데
제가 사는 곳에는 상영을 안하네요. 아쉬울 따름.. 저 중에서는 플로리다 프로젝트만 봤는데 밝은 동화같은 색감과 이야기인듯 하지만 비참한 하층민들의 삶이 보여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였네요 수많은 무니와 그 엄마들이 행복하길
18/04/03 22:13
콜미바이유어네임은 휴양지에서 원나잇한 커플 이야기일뿐인데 왜 이리 호들갑인지 모르겠더군요. 둘이 키스할때 저도 막 성적흥분되는 기묘한 경험을 하긴 했지만요. 털난다리와 매끈한 다리의 크로스도 묘하게 성적흥분을 느기기도 했지만요. 튀어나온 가슴근육과 슬림하고 매끈한 가슴의 조화를 보며 우주의 삼라만상을 느끼기도 했지만요.
18/04/03 22:20
콜미바이유어네임만 봤는데 다들 이 정도까지 극찬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뭐 하나 빠지는게 없지만 제 기준에는 뭔가 팍 꽂히는게 없어서 만점주긴 망설여지더라고요. 조금 피곤한 상태로 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8/04/03 22:23
내용으로만 따지면 일러만 이쁜 강도하류의 BL물입니다. 감독이 쓸모없이 구구절절 말이 많고 당당하게 오그라들기를 시전해서 연출력도 그저그렇죠. 풍광이야 그동네 영화 평균 정도겠고요. 다만 티모시 살라멧은 좀 기대됩니다. 선글라스가 참 잘 어울려요.
18/04/03 22:23
저 중에서는 쓰리빌보드랑 팬텀스레드 봤는데 저는 쓰리빌보드는 좀 별로였고 팬텀스러드는 좋았어요. 저것들 외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가 참 좋았어요.
18/04/03 23:03
여기서 팬텀 스레드밖에 못봤습니다. 영화 자체는 어려운 편은 아니었는데 보는데 에너지 소모가 크더라구요. 주말에 콜미바이유어네임을 보려고 했는데 댓글보니 고민되네요. 레이디 버드나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볼까...그러고보니 레이디 버드에도 티모시 샬라메가 나오네요 크크크
18/04/04 23:47
팬텀 스레드 빼고 다봤는데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제일 좋았네요
코엔 형제의 뒤를 이을만한 감독이 등장한 느낌 영화에서 거의 한컷도 낭비하지 않았어요..
18/04/05 00:34
전 콜미 빼고 다 봤는데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먹먹하다'라는 감정이 어떤건지 절실히 느꼈네요..천진난만해서 더 슬퍼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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