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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01:07
운동을 안하는 이유야, 운동을 하려면 운동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어쩌면 먼 미래에는 움직임이 너무 적어 억지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 시대로 기록될지도요.
18/01/05 01:09
공감합니다 더 이상 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니 그냥 다 놔버리게 되죠
그냥 늙어가고 약해진다는 걸 인정하고 그 속도를 조금이나마 늦추려고 하는게 운동인 것 같습니다
18/01/05 01:25
저는 요즘 운동 하니깐 살맛 나던데요..
등산하랴 볼링치랴 헬스하랴 보드타랴 .. 단 무리는 절대 안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잘때 엎어져서 절대 못잡니다...
18/01/05 01:37
예전엔 거의 매일 2시간씩 무게도 최대치 회수도 최대치로 무리해가며 운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일주일 2~3번 정도 하고싶을때 1시간정도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최대한으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열심히 하지 않는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방법이 달라지고 빈도가 달라졌을 뿐 제가 할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각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치열하게 해야만 열심히 하는거란 생각을 하는데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주어진 목표를 향해 조금씩이라도 최선을 다해 나아가면 그게 열심히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18/01/05 02:51
제가 운동(헬스)하겠다는 친구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 옆사람 의식하지 말아라. 그러다 다친다. 너는 옆사람보다 몸이 좋아질 필요도 이유도 없다. 너는 그저 어제의 너보다 건강해지면 된다. 순간이 쌓여서 역사가 되는건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하다보면, 건강해져요. 물론 제대로 된 자세와 호흡이라는 전제 하에서요.
18/01/05 08:45
젊고 혈기가 넘칠 시절 운동은 가꾼다는 의미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복근을 위시한 근육 만들기..
하지만 나이가 40대에 들어서니 그런 건 부질없다는 걸 깨닫고 건강해지기 위해 하는 운동이 되더군요. 나날이 힘들어하는 몸뚱이와는 달리 사회와 가정에서 요구하는 것들은 점점 많아지니 말이죠. 결론은.. 건강한게 최고라는 겁니다. 하핫..
18/01/05 11:28
저는 오히려 요새 다시 시작했는데요, 헬스할때가 훨씬 건강했고 체력이 좋았고,
헬스 7년하다 3년 쉰 저도 그렇지만 주변에 운동 안한 친구들은 하나둘씩 골병이 들어요. 목디스크, 허리 통증, 고도 비만, 성인병 등등..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생활체육 하난 필수가 아닌듯 싶습니다.
18/01/05 20:51
나이 들어서 뭔가를 '알았다' 또는 '깨달았다'는 건 꽤 많은 경우가 타협적인 착각이라고 봅니다. 노인들이 스스로 현명함이나 지혜를 갖추었다고 착각하는 것처럼요. 심리나 사고는 대체로 육신을 벗어날 수 없고, 또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부족함, 약함을 직시하기 두려워하는 반면 스스로를 납득시킬 거짓말을 찾아내는 일에는 상당히 숙련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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