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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3 18:40
'실체' 라는 말에 좀 찾아봤는데 실제 행적이 극에서 묘사한 것에 비해 양극단으로 모두 더 갔군요 크크
그리고 바넘효과의 그 바넘이 이 바넘이라는 것도 지금 알았네요... 전 영화를 즐겁게 보긴 했는데 막상 끝나고나니까 기억나는 ost는 없었어요. Never enough만, 곡 자체는 기억에 안남고 다시 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들어본 정도네요. 그나저나 Never enough는 레베카 퍼거슨이 직접 부른건 아니더군요.
18/01/03 18:46
저는 Never enough랑 From now on이 제일 좋더라고요. 영화를 보고 온 이후에 계속해서 듣고있습니다.
후기를 검색하다가 바넘의 실체를 알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해외에선 바넘을 미화했다는 사실로 평이 안좋은거로 알고 있습니다.
18/01/03 18:43
http://movie.phinf.naver.net/20170919_196/1505782937578YP7jt_JPEG/movie_image.jpg
이 포스터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전 오프닝이나 피날레 군무의 스케일이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아쉬었습니다. 좀 더 웅장하고 버라이어티 했으면 좋았을텐데 제작비 문제인지...
18/01/03 18:43
영화는 보고나서 뭐 남지 않고 그냥 깔끔하게 신나게 끝나는 편인데,
OST는 계속 귀에 맴돌아서 요새 그것만 듣고 있습니다. 특히 This is me...
18/01/03 18:56
뮤지컬 영화로서 괜찮은 작품이지만 바넘 이야기를 뮤지컬 영화로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저는 바넘 전기영화 만든다는 이야기 처음 듣고.. 팀 버튼이 감독하고 잭 블랙이 바넘역을 맡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18/01/03 19:31
저는 뮤지컬의 경우 어지간하면 스토리는 익스큐즈하는 편이라 정말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라랜드는 마지막 테마를 제외하면 귀에 꽂히는 넘버가 없었는데, 이건 어지간한 노래는 다 귀에 꽂히네요. 특히 마음에 드는 노래는 From now on이지만, The other side도 신나고 This is me도 매우 좋아합니다. 이게 영화를 보고 듣는 것하고 그냥 듣는 것하고 다른 게, 연출이 정말 괜찮습니다. 유튜브에서 들어 보시고 마음에 든다 싶으면 극장에서 꼭 보세요. 느낌이 또 다릅니다.
18/01/03 22:52
참 좋더군요. 실제 주인공 이름을 안 쓰고 아예 가공의 인물로 했으면 좋았겠지만, 영화 볼 당시에 전혀 모르고 봐서 상관없었습니다.
뮤지컬 영화는 처음인데 대단히 만족했네요. 여자친구가 좋아할 것 같아서 이걸 봤는데, 제가 더 만족을..
18/01/04 21:36
의외로 평이 좋네요. 뮤지컬에서 스토리는 형편없지만, 노래는 좋았다는 평이 나올수 있다는것도 무척 신기하고요.
제 평은 이렇습니다. 너무 상투적이고, 너무 급작스럽고, 너무 작위적으로 모든게 전개 됩니다. 그렇다보니 이야기에 기반되지 못한 연기가, 공감할 수 없는 배우들의 가창이, 지루할 뿐이였습니다. 갑자기 사랑에 빠져서 세상 절절하게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절창을 뿜어대는데, 저는 "니가 언제부터... 뭐 그리 절절하게...." 정도의 생각만하면서 하품을 참을 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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