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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5 16:28
완벽한 공부법 작가 책 몇권 읽었던 지라 나온 거 보고 잘 읽었는 데 완공이 괜찮았다면 공부의 비밀도 추천합니다. 말그대로 공부법의 측면에서는 공부의 비밀이 더 좋더라고요.
17/11/15 16:39
넵 경제책으로 처음 접한 분인데, 공부법 책까지 나왔더라고요. 공부의 비밀은 완벽한 공부법에서 공부법에 관한 부분을 보다 더 디테일하고 다양한 예시로 설명한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책입니다.
17/11/15 16:47
저는 책을 읽기 전에 일단 휴대폰을 손에서 놓는 훈련부터 해야할 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 중독이 아닌가 싶네요. 어제도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 20분까지 폰만 봤네요...
17/11/15 17:24
좋은 글에는 묻어가야죠.
저도 최근에 공부법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었는데, 그중에 인상깊은 2권에 대한 리뷰를 써봅니다. 1. 영어 공부법에 대한 책으로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을 읽었습니다. 끊임없는 딕테이션과 섀도잉으로 영어는 물론 다른 외국어도 능통하게 된 저자의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아니면 내서라도) 다시 훈련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제 경험입니다만 예전에 CNN 뉴스 한 꼭지 따서 처음에는 듣기만 하고 받아쓰고, 힌트받고 받아쓰고, 듣는 동안 계속 따라서 말하는 훈련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 공인 영어시험 LC 영역은 딱히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70% 정도의 성적이 꾸준히 나오더라구요. 확실히 이 방법은 효과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떤 방법으로라도 열심히 하면 다 되겠지만요. 2.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이란 책도 읽었습니다. 이 방법을 익히기만 하면 교보문고에서 책을 안 사고도 앉아서 다 읽어내면 되니 돈을 엄청 벌겠구나 싶었거든요. 당연하게도 독서의 기술에 대한 기술(?)이 많습니다. 그 중에 인상깊은 부분은 책을 45도, 90도 기울여서 읽는 연습을 하면 뇌가 더 활성화되니까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학원에서 인공지능 전공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음, 말은 되겠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상 인식을 위해서 인공신경망을 구성할 때, 영상을 이리저리 돌리고 뒤집어서 학습 데이터를 뻥튀기하거든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큰 이유이긴 합니다만, 신경망 입력단에 다양한 자극을 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인공신경망 자체가 인간의 신경망 구조를 모방한 건데 이렇게 말하는 것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그렇습니다. 저자의 다른 책으로는 초의식 독서법(?)이 있습니다. 읽어보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제 지식 베이스랑 어긋나는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일단은 보류했습니다. ... 본문에서 짚어주신 책들 꼭 읽어보겠습니다. 왠지 새로운 학습 이론같은 것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이 나네요 흐흐
17/11/15 21:35
공부법에 대한 책이라면 위에 댓글에도 있지만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가 참 좋습니다.
'완벽한 공부법'은 너무 많은 내용을 집어넣은 느낌이에요.
17/11/17 22:35
‘시험의 기술’ 을 사서 읽어보았는데, 제가 언급한 ‘불합격을 피하는 방법’과 내용의 차이가 거의 없네요.
세세한 공부방법정도의 차이? 그리고 불합격을 피하는 법의 저자가 훨씬 자신감있는 글이었다는 것이네요. 이쪽은 사람도 타고난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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