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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4 14:52
마침 관련글 올려주셨네요. 저는 하나 의문인게 있는데요. 현재 수술 집도중인 이국종 교수님이 총탄이 여러발 중앙장기를 관통해 굉장히 위중한 상태라고 말하셨는데 왜 국방부는 처음에 어깨와 팔꿈치를 다쳤다고 발표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귀순한 병사는 대체 무슨 사정이었을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앞으로 북한이 어떻게 대응할지도요.
17/11/14 15:21
축소된 면도 사실 있습니다. 처음 보고로는 총성이 여러 발이었다라고 다소 뭉뚱그려 얘기했지만 un의 조사로 40발이나 되었다는 게 밝혀진 것..
17/11/14 15:23
축소발표가 맞을겁니다. 기사들에 따르면 귀순병사가 차로 북측 초소 근처까지 오고, 그 차가 배수로에 바퀴 빠지고, 귀순병사가 남측 초소를 방패 삼아 총알을 막았다 등등 귀순병사가 북측에서부터 남측으로 오는 행적을 전부 알고 있었거든요.
http://www.ytn.co.kr/_ln/0101_201711141428071980 유엔군 사령부와 정보전달이 신속히 되지 않았다면 축소발표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17/11/14 14:58
정신없는 과정에서 일단 육안으로 파악한 내용만으로 먼저 상황보고를 했을 테니까요.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 상황에서 옷을 벗기고는 배에 2방 가슴에 1방.... 이런식으로 살펴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17/11/14 15:27
40발 이래봤자 소총으로 자동놓고 방아쇠 당기면 몇초도 안걸리는 시간인데 그걸 그후에 대응사격 운운이라니....
그건그렇고 다른분들도 적었지만 자세한 내용이 나와봐야 겠지만 구하러 간 분들 진짜 대단하네요.
17/11/14 17:09
40발이면.. 2~3초 동안 드르르륵 후에 귀순 병사는 쓰러지고 이후 우리 측 군인이 포복으로 구출한거라 생각하면 될까요?
우리군도 아니고 북측 사격중에 구하러 갔을거 같진 않거든요 대응사격이 안나올법도 한데요 포복접금중에 북에서 또다시 사격을 했으면 당연히 대응사격했겠죠
17/11/14 17:21
대응사격은 포복접근할 때 사격을 했으면 그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5초 안에 대응사격? 말도 안된다고 보고... 구하러간 간부 3명은 정말 상 줘야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17/11/14 18:46
제목만 보고 또 이국종 교수님인가 했는데 역시나..
총격관련해서는 옛날에 본 영화인데 (무지유명한영환데 생각이안나네요) 국경선에서 국경 넘어가는 와중에 총맞으면서 넘어가는데 끝내 국경선을 넘었는데도 총격을 가하니까 이쪽 초소에서 바로 저쪽 초소에 사격해버리던 영화가 생각이 나네요
17/11/14 22:00
포복접근한 세 간부가 진정한 참군인이네요 덜덜덜
(김관진 이하 mb 꼬봉군인들 반성해라...) 부상당한 귀순 병사 꼭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내려왔는데 자유 누려 봐야죠.
17/11/14 22:10
40발이면 짧은 시간은 아니었을겁니다. 탈주병을 잡는데 자동놓고 갈길리가요. 단발로 정확히 조준사격 하겠죠
조준사격 하였기에 유엔군이 격발횟수도 알수 있을것이구요. 그렇다고 대응사격을 안한게 문제다? 상황파악 못하고 먼저 따지는것 밖에 안되죠 크크
17/11/14 22:36
저는 저쪽에서 도망병을 향해 총을 쏜 북괴군 군인이나,목숨을 걸고 귀순자를 마중나가준 우리군 간부들이나 ,목숨을 걸고라도 자유를 찾을 용기를 낸 저 탈북자나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거 같네요.앞으로는 서로 최선을 다해도 이런 비극적인일이 벌어지지 않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17/11/14 23:40
저 상황에서는 함부로 공격하면 그야말로 전면전이죠.
누구에게 쏘는 것인지 확인하고 나서는게 정답이었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잘 대처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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