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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5 01:29
원더우먼 너프는 아쉽습니다 흑
근데 사실 수퍼맨 레벨 초인이 득실득실하면서 걔들이 버거워할 만한 빌런들이 쏟아져나와서 와장창 싸우는건, 아무래도 만화에서나 가능하지 영화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아요. 일단 플래시나 퀵실버의 "스피드"' 만 해도 그렇죠. 만화에서야 상상에 맡기면서 그리면 되지만 영화에서 그걸 그대로 구현해버리면 일단 눈으로 쫓아갈 수가 없으니 재미가 없으니까요. 플래시만해도 그런데, 수퍼맨 원더우먼 등등이 너프 없이 나오면 뭐 솔직히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토르랑 헐크를 과감하게 똥망 수준으로 너프한 마블이 진짜 영리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수퍼맨은 왠지 너무 너프하면 수퍼맨이라는 이름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지라.... 어떻게 보면 캐릭터 자체가 가지는 한계일 지도 모르겠네요.
17/11/15 10:57
근데 빌런들 전투가 전반적으로 약한건 마블쪽도 받는 비판이라...결국 연출문제인거 같기도 하고. 맨옵스보면 또 스케일 크면서도 나름 괜찮았거든요. 퀵실버 보면 엑스맨쪽은 연출이 기가막히게 뽑혀서 울트론하고 비교가 되기도 했었죠. 음...다 떠나서 파워밸런스로 보면 시장잡배들 수준인 수스쿼도 빌런전 보면 크흠...
17/11/15 01:48
리뷰를 볼때마다 디씨에 애정을 가지신 분들의 마음과는 반대로 관람욕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네요 ㅠㅠ 제가 마블영화들도 딱히 재밌게 본게 적은게 영향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7/11/15 02:28
올해 개봉한 히어로 영화
로건, 토르, 원더우먼, 가오갤2, 스파이더맨, 킹스맨(이것도 히어로라고 볼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로건은 역대급이라고 생각하고 토르랑 스파맨 괜찮지 않았나요? 원더우먼은 왜 그렇게 평이 좋은지 살짝 갸웃하지만.. 나름 올해 걱정스러웠던 토르도 잘나왔고 나머지도 평타이상은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킹스맨은 좀 그냥 평타 혹은 살짝 아래 느낌이지만..
17/11/15 13:30
대체적으로 킹스맨은 히어로물로 구분합니다.
킥애스를 어떻게 보느냐, 블랙위도우나, 호크아이같은 비 초인 캐릭터들을 히어로 물로 보느냐, 차이는 있겠지만 킥애스랑 킹스맨 둘다 코믹스 원작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블랙위도우 단독 영화가 나왔을때 스파이물로 생각하신다면 스파이물로 보셔도 됩니다만 시각 차이가 있는거죠.
17/11/15 17:12
제 경우, 가오갤2와 킹스맨2는 완전히 기대 이하, 스파이더맨은 쏘쏘인데 그래도 실망이 조금 큰 편, 원더우먼은 별로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나름 괜찮음, 로건 (T_T)b 였습니다. 토르는 오늘 보려고요.
17/11/15 04:46
마블이 일반인들의 히어로영화에 대한 기대를 너무 높여버린게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랄까요...크크크
거기다가 DC 는 기대에 부흥하기는 커녕 영화의 기본도 안지키는 쓰레기들을 내맘대로 할꺼야!!! 라며 캐릭터빨만 믿고 만들어버리니... 이래저래 마블조미료를 첨가해보는것 같긴 한데... 이래도안되고 저래도안되는 형국에 빠져버린것 같아서 안타깝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느금마사를 창조하신 분들이니 제대로 자기들이 만든 똥통에나 빠져버리고 다시 시작해버렸으면...
17/11/15 07:52
영화 리뷰 프로그램들을 봤는데 dc 총괄 제작이 워너브라더스 사람이라던데 이 사람이 개입을 많이 한다던데요? 매드맥스랑 그래비티에도 러브라인 넣으라고 했다고. 당연히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지만 개입이 무슨 창조경제 홍보 넣으라는 mbc예능 수준은 아닐지? 자살닦이에서 조커를 사랑꾼으로 만든건 그 작자 탓이 클겁니다
17/11/15 09:07
[뭐랄까 앵글이 조금은 요즘 인터넷에서 일부 여성분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하는 장면이 잠깐.]
내일 저녁 용산 아이맥스로 확인하러 갑니다. 확인하지 않을수 없군요!!
17/11/15 10:56
제가 그리 욕 많이먹는 배댓슈랑 수어사이드스쿼드 엄청 재밌게 본 사람입니다
왠지 dc특유의 무거움이 사라지고 마블스러워 졌다니까 걱정도 생기네요
17/11/15 09:42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은 잭 스나이더이고, 크레딧에도 잭 스나이더가 감독으로 올라갑니다. 조스 웨던도 잭 스나이더의 구상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고, 크레딧에도 감독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조스 웨던이 재촬영과 후반작업에 참여했다고 해도 이미 거의 완성된 영화였기 때문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았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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