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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6 22:06
12년에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 자신이 '상식파'임을 보였던것도
결국 당시 비상식vs상식의 프레임에서 상식 쪽을 택한 것에 불과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걸 선택했던 아니면 기획당했던간에.. 이제 그만봤으면 좋겠어요.
17/11/06 22:08
모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장에 인재는 모자라 보이고 그놈이 그놈 같고(혹은 그놈으로 만들어버리고)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없어 보이고.
근데 알면 그럴 수가 없죠. 특히 당해봤으면 더더욱 그렇고요.
17/11/07 02:35
저는 정의당 줬는데 저도........ㅠㅠ
심지어 주변에도, 지역구는 될 것 같은 사람 뽑고 비례는 정의당 뽑지 않겠니??? 했는 데, 인터스텔라처럼 과거로 가서 말리고 싶네요ㅠㅠ
17/11/06 22:11
"합리적 판단하에, 합당한 근거아래, 절차지향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적폐청산"
무슨 자신감으로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추상적인 말을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말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안철수가 한말이 그렇게 틀린말은 아니지요. "적폐청산"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의 전정권에 대한 사정이고, 이것이 전정권에 대한 복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이명박정권때 충분히 보여주었죠. 전 정권이 한것은 다 틀리고 적폐이고, 다 뒤집어야한다.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전 정권에 대한 복수극으로만 그칠수 있습니다. 안철수가 한 말 "복수하려고 정권 잡았느냐"는 지금 문재인정권이 한번은 귀담아 들을 말이라고 봅니다. 탈원전 논란도 그렇고, 문재인케어에서의 총액제 논란, 재정확충방안의 미비성등 미래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소홀히 한채, 사정정국만 이끌어 간다면 안철수의 한 말이 빈말이 아니게 됩니다. 도대체 안철수를 왜 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것인지 원...
17/11/06 22:24
전 정권에 대한 사정이라고 하셨는데 그중 문제가 아닌게 한개라도 있나요? 민주정권에서 이루어 졌으면 하나같이 탄핵 소리나올만큼 엄청난 사안들인데요?
17/11/06 22:26
사정정국이라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진행된 것 중에 무리하게 진행된 것은 거의 없죠. 만약 불합리하게 단순히 전정권을 잡기 위해 하고 있다면 국민들이 적폐청산이 아니라 정치보복이라고 받아들였겠구요.
애초에 무리하게 트집 잡기 하다가 인사청문회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것도 야당이었고, 마땅히 처벌해야 할 잘못에 대해서도 물타기 하면서 그 중요한 안건을 묻어버린 것도 야당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정권이 사실은 잘못하지 않은 것인데 적폐고 뒤집어야한다고 한 안건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17/11/06 22:26
안철수가 한 말이 틀린말이 아니라고요? 지금 정부가 과거 이명박근혜 정부처럼 정부 조직을 동원해서 언론에 부탁하고 검찰을 압박하고 그렇게 하고 있나요? 윤석열 검사 보면 모르시겠어요? 절대 그런 외압에 굴할 사람이 아닙니다
정치보복은 이명박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하던 짓이 정치보복 입니다 국정원 동원해서 언론사/검찰이랑 짜고 논두렁 시계같은 자극적인 문구 만들어내고 , 하루 종일 실시간으로 노무현 근황 보도하고, 당시 봉하마을에 기자 수십명이 진치고 있을 정도 였습니다. 노무현이 돈을 받았다는 아무 근거도 없는데, 누가 봐도 망신주기 하고 있는게 뻔히 보였죠 똑같이 하려면 기자 수십명이 이명박 집 앞에서 진치고 있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제발 비교할 걸 비교합시다. 이걸 같은 사안이라고 생각하는건 강간=연인끼리의 섹스라 주장하는 것과 똑 같습니다
17/11/06 22:33
이명박과 문재인의 전 정권에 대한 사정을 어떻게 한 단어로 묶어서 얘기하실 수 있나요.
문재인이 이명박 털려고 일부러 국정원 알바 시켜서 다스는 누구거냐고 악플이라도 달게 했단 말입니까.
17/11/06 22:36
전, 전전 정권에서 해왔던 국기문란사건들을 지난정권에 대한 사정으로 단정하는 해괴한 논리는 여전하군요.
제발 안철수를 두번 죽게 하지마세요.
17/11/06 22:52
정치보복이 성립하려면 언론사 사장들 쪼인트 까서 비아그라나 눈찢어진 아이 의혹만 줄구장창 방송해야..
블랙리스트,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국정농단, 뇌물수수, 채용비리, 졸속으로 이뤄진 4대강 환경평가와 타당성 조사 등 모든 적폐청산 부문에는 명확한 증거가 있습니다만 도대체 어찌하여 합당한 근거라는 워딩이 실재하지 않는 추상적인 부분인지 심히 의문이구요, 적폐청산 추진과정에 증거조작과 위증교사, 여론조작 등의 증거는 전혀 없는데 절차지향적이지 않을 이유는 또 무엇인지요. 이승만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해 박정희가 튀어나왔고, 박정희를 제대로 끌어내리지 못해 전두환이 기어나왔으며 박근혜를 게워냈습니다. 길게 보면 적산불하로 시작된 정경유착의 오랜 고리는 이명박을 게워냈군요. 그릇된채 방치된 역사는 반드시 반복됩니다. 이 지독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려는 일련의 활동이 합리적이지 않을 이유는 또 무엇입니까. 당장 민생이 시급하니 지난 과오는 묻어두자? 그렇게 독립군 때려잡던 스즈끼는 해방 후 빨갱이 때려잡는 박형사가 되었지요.
17/11/06 23:30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711062108015
경향의 사설입니다. 안철수 대표가 정부와 여권에 각을 세우는 것은 매우 잘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당 대표로서 마땅히 그래야죠. 그런데 문제는 디테일이죠. 어떤 비판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안철수 대표는 이 점에서 완전히 실패하고 있습니다. 타자가 타석에서 배트에 공을 맞췄다고 칭찬해주지 않습니다. 제대로 때려서 홈런 안타 만들어 내야죠. 빚맞춰서 땅볼 병살하면 욕 먹습니다.
17/11/06 23:34
적어도 적폐청산에 관련된 안철수대표의 인식이나 발언은 엠비 아바타 소리들어도 할말없죠 엄연히 범죄를 저지르고도 권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처벌받지 않은 세력들을 이제 그냥 법대로 해보자는 겁니다. 이게 정치보복이면 범죄자 처벌하는건 인권 탄압이죠
17/11/07 00:01
님 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승만과 박정희로부터 자유당과 그 끄나풀에 까지 이어 내려온 [부패]가 이 나라의 뿌리까지 썩게 만든겁니다.
17/11/07 02:22
복수라고 생각한다면 좀...
잘못을 다스리는게 복수인가요? 길가다 사람 패고 나중에 cctv 보고 잡혀서 재판가면 복수이군요...아..고딩때 샘들이 나에게 복수한거구나..어머니테 혼난게 다 복수였구나...
17/11/07 07:44
진짜 정치보복이면 안철수 대표는 지금 법원에 가있거나 심하면 503 왼쪽에 가있을 겁니다. 제보조작에 책임은 졌던가요?
17/11/07 09:22
아니오.
전 정권에 대한 사정이 포인트가 아니고, 부패에 대한 수사가 포인트죠. 정권을 누가 잡았느냐와 상관없이 사회정의를 위해 해야 하는 일들을 정치보복이라는 프레임으로 몰아가려는 자들이 적폐 그 자체일 뿐이죠. 근거없는 문재인 정부 비난하기에만 몰두하고 계신 안모씨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자면, 최근 MB쪽의 부정과 불법의 증거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비판 한 줄이라도 한 적이 있습니까? 근거없는 비난은 그렇게 잘하면서 근거가 확실한 MB건에 대해선 정당한 비판 한 마디도 못하잖아요. 그러니 MB아바타라는 소리나 듣는거죠.
17/11/07 09:29
안철수에 대한 안좋은 여론은 안철수 자업 자득입니다. 자기가 말과 행동으로 쌓아놓은게 있으니까 그런 대접 받는거예요.
대중들이 그냥 못잡아먹어서 안달난게 아니고요.
17/11/07 10:39
대상이 안철수라는걸 제외하면 썰전에서 박형준이 하는 말이랑 동일하네요
그러므로 김대중 노무현 시절도 조사하자 우리가 그런 정치 보복 했으니 그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된다 경제와 안보가 이지경인데 복수극만 하고 있느냐 이런게 그쪽의 주요 레퍼토리인데 지금 동일한 말을 하고 있으신 겁니다
17/11/07 11:31
지금까지의 안철수를 보시고도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는게
누구의 생각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같은 현상을 보고서도 서로의 생각이 이렇게도 극과 극일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네요.
17/11/07 12:01
여당 빼고 그 어떤 야당도 박근혜 이전 정권인 이명박 정권을 뒤지자고는 말 안하고 김대중/노무현 이야기로 프레임을 만들고 있죠. 이명박도 까자고 안철수가 말한다면 말씀하신 [도대체 안철수를 왜 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것인지 원...]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17/11/07 14:13
단언컨대 안철수 말부터 님 말 모두 '틀립니다' 전 정권에 대한 사정이요? 그럼 그난리를 피면서 해먹질 말았어야죠. 해먹을땐 아무말 없다가 이제와서 복수극 운운하는건 비겁하죠
17/11/06 22:12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유성엽 의원이 당대표 사퇴하라는 말 했다고 장문의 글로 유성엽 당신이 나가라는 안철수 대표. 2년 전 새졍연에서 당시 문재인 대표가 어땠는지 또 어떻게 처신했는지 한번 되돌아보며 자신이 왜 문재인을 넘을 수 없는지 다시 생각해보길.
17/11/06 22:15
뭐, 안철수가 밑바닥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이유가 저거죠. 별게 있나요.
안철수에 대한 판단이 아리송할 때도 결과적으로는 그에게 표를 주지 않았던 제가 자랑스럽네요 크크크
17/11/06 22:45
넷상에서 의도가 보이는 기사가 넘쳐나서 무슨무슨 알바하는 드립이 너무 잦아서 그런지 국정원의 각종 불법/탈법적인 여론조성에 대해 무감각하신 분이 있군요. 이건 국가기관을 대통령의 일개 사조직으로 만들어버린 심각한 국기문란입니다. 권력의 사유화라는 점에서 503이 했던 짓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는데 이걸 바로잡는 과정을 전 정권에 대한 복수로 얘기하시는 분이 있군요. 그런건 생각도 못(안?)하고 늘 했던 양비론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냥 인터넷 여포들도 아니고 야당 대표가 저런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자각조차 없으면 정치하면 안 됩니다. 아님 본인이 속한 당에서 그런 부정은 너무나도 흔하니 정치인이나 그의 지지자들이나 그냥 무감각해진겁니까?
17/11/07 00:15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의 직접적인 원인이 권양숙 여사가 받(았다고 검찰이 주장하는) 100만 달런데 그 뒤로는 그냥...
요새는 노무현도 잘못 운운하는 사람에게 그냥 대통령이 10억쯤 받을 수도 있지 합니다. 저 동네는 다들 백억은 그냥 깔고 가는 동네니 원...
17/11/06 22:45
요한계시록 3:16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대한민국은 미지근한 사람에게 권력을 위임할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거든요. 2선의원에 교섭단체급 당대표도 2번이나 역임하신 분께서 아직도 이러시니....
17/11/06 23:14
안철수는 남자 박근혜가 되고 싶어하나 봅니다.. 박근혜가 인기가 있는게 그 핏줄때문인건데 그런건 못보고 그냥 박근혜처럼 하면 박근혜 지지자가 자기를 지지할거라고 생각이라도 하는걸까요?
17/11/06 23:44
진짜 안철수 이 사람은 녹취록사태때부터 크게실망하고부터 기대치가 점점 바닥을 뚫고 내려가더니 이젠 내핵뚫고 반대편으로 튀어나와서 그대로 우주로 승천하네요 나름 영업뛴지 10년이 되가는데 사람보는눈이 아직도 멀었다는걸 안철수를보면서 깨닫습니다...
17/11/06 23:47
어떻게든 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싶은데 보이질 않으니 엉뚱한 것을 문거죠.
멍청해도 너무 멍청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뭘 요구하는지를 모르고 관심도 없어서 그저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에 반대만을 외치니 이 사태를 만든거죠. 다시 예전의 지지를 받고 싶으면 가장 밑바닥부터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새겨 들어야 하는데 절대 안 할 겁니다.
17/11/07 00:00
하다못해 교육분야쪽을 공격했으면 효과적이었을 텐데.. 진짜 제일 쓸데없고 역으로 당하기 딱 좋은 쪽으로만 골라서 공격하고 있으니 크크
아니 문재인 뽑았지만 무슨 문재인이 100% 다 완벽한것도 아니고 누군가 태클 걸어줄 거 필요하고 아니다 싶은 부분도 누군가 얘기를 해줘야하는 데 그런 부분은 하나 말은 안하고 엉뚱한 것만 물고 늘어지고 있으니
17/11/07 00:11
그런데 더 골때리는 문제가.. 아예 안보이는 건 아니거든요. 그냥 조금의 침착함과 인내심이 있었다면, 안철수나 유승민은 반문정서를 모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문재인 정부가 모든 것이 완벽한 것도 아니고 나름 실수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삽질을 하고 있다면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은 중장비를 떼로 동원해서 굴착 공사를 하는게 문제죠. 문재인이 1미터씩 땅 팔때마다 저것들은 10킬로는 파고 있는데 뭐라 할 말이.. 제가 누누히 이야기 합니다만 홍준표 핵협박질은 레알 박정희 시절이였으면 닭모이 됐을 겁니다. 문재인이 야당일때 저짓했으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바로 감옥 갔을건데 참 요새 야당이 살기가 좋아요. ps. 생각해보니 홍준표가 감옥 안가고 있다는 것 만으로 현재의 적폐청산에 문제가 없다는 증거가 되네요. 허허허
17/11/07 08:23
문재인정부는 좋은 건 다 하겠다는 명백한 무리수를 문재인의 도덕적 강점에서 나오는 신뢰도로 돌파하는 형국인데 심지어 성과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죠.
근데 유승민 안철수도 좋은 건 다 하겠다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면 삶의 궤적에서 문재인한테 쨉이 안되죠.
17/11/07 15:51
요즘 문재인정권은 도덕적 강점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이쪽은 어케저케 시끄럽게 일하는데 저쪽 야당이 워낙 일 같잖은 일을 일 같잖게 하고 있어서 얻는 상대이익인것 같습니다.
17/11/07 08:41
안철수 대표는 아울러 "우리는 특정인 극렬 지지 세력의 온라인 여론농단에 눈 돌릴 여유조차 없다"며 "국민의당과 안철수는 지금 우리 지지자와 좀 더 강해지면 지지하겠다는 잠재 지지자를 보고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1107000413980?rcmd=rn 지금까지 한것처럼 진상짓을 끝까지 하겠다는 안철수의 의지............. MB 아바타가 아니라 진정한 충신니뮤
17/11/07 09:37
전형적인 성공한 꼰대라고 봅니다. 남일에는 그럴듯한 논리와 공감가는 단어로 발린 그럴듯한 말을 하다가 자기가 속하면 전형적인 꼰대로 변하죠. 앞의 모습에 현혹되었다가 겪어보면 학을 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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