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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6 00:06
바른정당은 지선 이후에 소멸할거라 보고 잔강파 의원들도 결국 고개를 숙이고 비굴한 태도로 자한당 문을 두드려보거나 아니며 정계은퇴행 할 것 같네요.
그렇다고 바른정당에 몸 담았다 자한당 들어간들 다음 선거에서 그들을 위한 자리가 있을지... 이대로면 TK랑 PK 일부지역 말고는 가망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17/11/06 07:52
웃기기론 김무성도 만만치않아요 크크. 안나간다던 유승민을 꼬셔서 새누리당 탈당했으면서 지금 보이는 꼬락서니가 참...하긴 저 인간 무쫄보인건 이미 다 알려진거지만....
17/11/06 00: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031078
바른정당 의원 9명이 8일 탈당계 제출한 뒤 다음 날 한국당 입당한다고 합니다.
17/11/06 00:18
선택지는 거의 두가지..
1. 버티다가 자한당에 뒤늦게 합류... 2. 국민의당과의 합당.. 일단 두가지 선택가 있네요. 우선은 국민의 당과의 합당이 좀더 물밑에서 이루어지리라고 봅니다.
17/11/06 04:16
교섭단체가 되지 않는 정당이 얼마나 힘들고, 힘이 없는지는 정의당을 보더라도 알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국민의당과의 합당이 결렬된 상태에서, 다음 지선 및 총선을 버틴다는 것은 사실상 무리에 가깝죠. 일단은 교섭단체를 형성해서, 지금의 세력을 유지해야죠. 그러니 남은 선택은 자한당에 들어가는 것뿐.. 뭐 이것은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것이죠.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살아남은 자가 강한자다. 한때 폐족으로 칭하였던 친노세력이 부활하듯이, 살아남아서 버티면 언제가는 기회가 올 수 있죠. 하지만 버티지 못하면 아예 기회가 없어집니다.
17/11/06 00:18
이번에 다시 자한당 돌아가는 인간들이야 어차피 다음 선거에서 날라갈거고
바른정당 남는 사람들은 이제 완전 야지로 나오게 됬네요. 바른정당이나 유승민이나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맨땅에 헤딩하던 노무현처럼 바른정당에서 계속 들이받는다면 응원은 하겠습니다.
17/11/06 00:21
도로 새누리당 가는 것이라..
단 자유한국당이 제 1당이 되기에 더민주 입당에서는 더더욱 수세에 몰리지 않을까 그러나 그 몰리는 수세를 타파해야 할 방법이 딱히 보이지 않아서 아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1당이 되지 않습니다 단 정당의 절반이 넘어오는 것이라 순간 1당이 되는 거 아닌가 숫자계산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17/11/06 00:25
내년 지선을 생각하면, 골치가 좀 아프죠.
바른정당이 무너지면, 부울경과 대구경북은 더불어민주당 대 자한당이 일대일로 싸우는 형태가 될텐데.. 이러면 자한당에게도 승산이 있거든요. 어쩌면 홍준표가 해던 말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네요.
17/11/06 00:27
자한당 1당되는게 수세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의석구조도 자한당이 과대표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위적 정계개편으로 억지로 1당만들면 오히려 분노할 국민들이 많아보입니다.
17/11/06 00:28
위장이혼이란 말이 많았는데 사실이었나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른당이 나가서 반기문을 당선시킨 뒤 구 새누리당이 바른당에 흡수되는 식으로 정권 재창출을 노린 거라고 예상했었어요 근데 반기문이 고사하고 구 새누리를 외면한 구 보수 지지층이 바른당으로 간 게 아니라 그냥 박근혜만 바라보는 콘크리트 지지층을 제외한 사람들은 그냥 기존 보수 야당 자체를 외면하다보니 꼴이 이상해진 거라고 봅니다 당시 유승민이 대권 후보 나온다고 했을 때 당내 반발이 심했는데 그것도 아마 그래서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7/11/06 00:35
지지자와 의원들 사이의 간극이 이렇게 멀었던 당이 있었나 싶긴합니다. 의원들이 지지자에 맞춰주길 바랬는데 그냥 떠나버리네요 이러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지자들은 그냥 다시 숨어버리고 의원들은 지지를 잃고 망해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식 다당제의 운명은 어찌될지...
17/11/06 00:41
자강파 몇몇은 실수요 지지층이 있을법한데 당사자들이 자기 지지층이 어딘지도 어떻게 어필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사실상 자유한국당과 다를게 없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양쪽 다 구 새누리당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함
17/11/06 00:42
한국식 다당제의 운명은 안철수대표의 손에 달렸죠.
지금의 다당제 형태도 결국 안철수대표에 의해서 시작되었던 것이라서.. 안철수대표의 국민의당이 열심히 잘 하길 바랠수밖에요. 남은 자강파를 안철수대표의 국민의당이 흡수하는 것이 그나마 나은 시나리오인데, 과연 안철수대표가 호남계의원을 설득해낼 수 있을지, 여기서 그의 정치적역량이 성장했는지가 드러나겠죠. 이정도도 못하면 그냥 대권의 꿈은 접어야겠죠. 정치적능력이 거의 없다고 봐야하니..
17/11/06 00:48
개헌과 개헌에 따른 선거제도 개편이 운명을 가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헌정국에서 이걸 잘 이끌어내는것도 안철수대표의 능력이라면 능력일텐데... 요즘 하는거 보면 그다지 기대가 안되네요... 민주당의 강경파도 비슷한거 같은데 서로 협조해서 얻어낼건 얻어내야 좋은데 너무 각을 세워대니...
17/11/06 01:03
민주당에서 추미애대표를 내리고, 온건파를 당대표로 올리지 않는한 지금 상태로 쭉 간다고 봐야죠.
추미애 입장에서는 야당과 각을 세우는 것이 유리한 입장이라서, 굳이 협조하려고 고개숙이려고 하지 않겠죠. 어쩌면 더 강하게 적폐청산을 외치며, 사정정국이 지속되려고 할 수도 있죠. 안철수대표 입장에서는 굳이 저런 여당한테 협조적으로 할 필요가 없죠. 협조적으로 한다고해서 다음 선거에서 안철수를 찍어줄 것이 아니라는 것은 뭐 바른정당 지지율만 봐도 알수 있죠. 지금은 안철수 역시 강경하게 나가는 것이 최선인것 같아요. 일단은 호구는 아니라는 것은 입증하는 것이니.. 그리고 지금도 꽤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문재인정권의 정책들이 워낙 급진적인 것이 많고, 세부적으로 잘 정리되어있지 않아서, 저번의 탈원전도 그랬고, 문재인케어도 재정충당 및 파급효과에 대해서 너무 미흡한 채라서, 이대로 시행하면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서리.. 일단은 국회에서 이것 저것 좀 많이 두드리고 확인해보아야한다고 보거든요.(일종의 데빌스 어드버킷처럼..)
17/11/06 01:06
까고 말해서 더민주야 진보진영 연대없이 자력으로도 수권이 가능한 지금 상황에서는 개헌이고 선거구제 개편이고 안되도 그만 되도 그만이거든요. 냉정한 말이지만 과거와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터라...
더민주 의석수가 아쉽지 않느냐라는 말이 나옵니다만, 이미 사정드라이브로 내년 재보궐때 제법 많은 의석이 확보가능한 입장이라... 정부와 여당 입장에서는 아쉬울게 별로 없습니다.
17/11/06 00:49
사실 착한척하기엔 민주당 냅두고 바른정당 지지해야할 유인이 유권자들 입장에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계를 느낀걸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당합당 반대하고 꼬마민주당에 남은게 정치적 자산이 되서 대통령까지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말... 심지어 선례조차도 없었죠. 지금은 노무현이라는 선례라도 있지;
17/11/06 00:55
욕하는 건 둘째고 몇 명 더 넘어가서 자한당이 120석 채우면 진정한 헬게이트 시작;;
바른정당을 위해서도, 이 나라를 위해서도 국당하고 선거연대해서 호흡기라도 붙어있는 게 낫다고 봄..
17/11/06 00:56
마음에도 없는 다당제 드립하시느라 고생한걸 생각하면 막 비꼬기 할 마음이 안드네요. 잘 가시길. 덕분에 정부는 교섭단체 숫자 줄어서 좋고 다른 교섭단체들은 정당보조금 올라가서 좋고 서로 WIN-WIN 아니겠습니까.
근데 다른거 다 떠나서 김용태 의원하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뒤통수 안 따가우신지....
17/11/06 01:00
자세히 엄청 알고싶진 않은데 쟤네들 내막이 궁금하긴하네요. 새누리당 안나가려고 버티고 버티던 유승민이 자강론자고 당 깨고 나가자던 김무성은 통합파의 선두주자가 되어있고, 분명 바른정당 경선에선 자유당과의 단일화?를 주장도 했던 유승민으로 기억하고 그당시 오히려 강경파였던 남경필로 기억하는데 왜 다시 뒤집혔는지...
아니 그리고 김용태는 왜 저기에 있지..제일 먼저 깨고 나와서 보수는 불타야한다고 주장했던 양반아니신가 크크....이왕이면 본진이 더 불타야한다고 생각하셔서 다크나이트라도 하려고 다시 자유당 들어가시나.. 뭐 정치인이 아닌 정치꾼들이라고 생각하면..당연히 그때그때의 상황판단과 계산이 다른거라고 생각하면 간단하긴 합니다만..구체적으로 어떤 내막이 있길래 이렇게 다이내믹하게 뒤집히는지 거참 신기하긴하네요.
17/11/06 01:08
애초에 저 당은 반기문 모셔다 과거 세탁해서 지지율 올리고 자유당을 역흡수 하려는, 매우 노골적인 정치공학적 셈법의 결과로 탄생한 정당이거든요. 이런 결과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귀결일겁니다. 저런 애들에게 합리적 보수라는 가치의 추구를 기대하는 것부터가 너무 헛된 희망이었죠.
17/11/06 01:10
저 중에서 김무성이 제일 악질이라고 봅니다, 유승민은 사실 처음에 새누리당 탈당 안하려고 했었죠, 그런데 김무성이 먼저 등뜨면서 부추기고 그러면서 유승민에게 명분을 만들어줬고 바른 정당이 만들어지게끔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하는 짓이 이게 뭡니까? 정치인으로서도 도리가 아니지만 인간적으로도 김무성은 정말 악질이라고 봅니다
17/11/06 01:17
자유당은 합당해도 120석 유지하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최경환을 비롯한 친박들은 탈당이 문제가 아니고 국정농단을 했던 범죄자들인데다 선거법재판에 걸려있는 의원이 한둘이 아닌지라... 지금 청와대가 사법부에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동시에 사법부가 청와대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을 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17/11/06 01:17
지금 돌아가본들 배신자 낙인 찍혀서 공천도 제대로 받기 어려울테고 자한당 지지율은 계속 20퍼 박스권에 묶여 있을텐데 그래도 넘어가겠다고 쑈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친박빼면 저 동네에 인물이 없어서 레드준표 재끼고 자기가 당 장악 가능하리라는 김무성의 착각이 아닌가 보입니다
하긴 유승민이 쥐고 흔드는 바른당에서 썩어 죽느니 그래도 일단은 자기가 수년간 지도자 해왔던 자한당으로 돌아가면 반겨주는 사람도 있을테고 레드준표 구속이라도 되면 인물은 자기하나뿐이니 곧 자기가 당권먹고 20프로의 왕이 된다는 계산이 선 모양인데 503 탈당 코스프레를 했다지만 자한당의 정체성은 결국 친박인데 과연 사태를 여기까지 몰고갔던 김무성을 반겨줄지는.. 크크크 옥쇄런하면서 정치인생도 런한 말년 정치인의 객기가 결국 그나마 남아있던 이 땅의 보수개혁의 불씨마저 짓밟아놓네요
17/11/06 01:22
김용태씨는 진짜 역겹네요. 오래오래 잘 해쳐먹길 바랍니다. 페이스북에 뭐 줄줄이 써내려가면서 나라 망할 것 처럼 떠들더니 자기 당 하나 못지키네요.
17/11/06 01:35
진짜 국민들 표 받고 명함 달았으면 최소한의 소신은 있는
사람이어야 되는게 아닌가.. 황영철은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 하긴 원래 그런 인간들이니 자한당 못가서 안달 났겠죠. 구더기는 똥물에서 살아야 잘 크는 법이죠.
17/11/06 09:27
김우성 의원은 바른정당 들어갈때 이미 총선 불출마 선언 했습니다.
라고 적고 기사 확인해보니 번복할 가능성을 열어놨군요;; http://news.joins.com/article/20923922
17/11/06 02:36
애초에 창당 목적이 반기문을 내세워 합리 보수 코스프레로 여당 자리 보전하려던 것이었는데, 반기문 나가리된 시점에서 이미 사살누각이었던 당이죠. 차라리 그 이후로도 자유당과 선이라도 제대로 그었으면 차별화라도 되었겠지만 하는 짓거리는 그냥 자유당 2중대로 차별화도 실패.
정말 합리 보수를 내세우려면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우고 맨땅에 헤딩하던 노무현처럼 최소 10년에서 15년은 광야에서 구를 각오를 해야 하는데, 지금 바른정당에 그걸 할 수 있는 인물은 없거나 극소수뿐. 그냥 당장의 금뱃지 보전이 중요한, 자유당 그늘 아래서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큰 할아버지들이지. 어차피 하태경 같은 인물은 자유당 돌아갈 수도 없는데, 이런 양반들의 다음 행보에 따라 정말 합리보수가 싹을 띄울 수 있을지 아니면 여기서 그냥 멸망하든지 하겠죠.
17/11/06 08:02
저양반들의 공통점을 보면 지금 블랙리스트에 연루되있는 친이계라는 건데(김무성 제외), 여론조사를 보면 오히려 자한당 지지층이 MB를 옹호하고 바른정당 지지층은 훨씬 적긴 하지만 적법한 절차를 바라거든요. 뭐 국회의원이란 자기 정치생명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크
17/11/06 10:38
짜증나는게, 만약 바른정당이 이대로 망해서 대부분 흡수되면, 자유당이 1당이 될 수도 있는디 20대 하반기 국회에서 자유당이 국회의장 내놓으라고 하는건데... 아 그 꼴 어떻게 봐...
17/11/06 10:53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분탕질 치다가 총선 때 멸망할텐데요 뭐. 그리고 국회의장직 자유당이 차지하면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갈테니 크게 손해는 아닐겁니다.
17/11/06 11:51
그때는 민주당도 국민의당이나 바른정당에서 의원 몇명영입해야죠. 다음총선 전까지는 무조건 국회의장은 민주당에서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17/11/06 10:56
전 (김무성 본인 기준) 나름 괜찮은 계산이라 봅니다. 대선 때 김무성계로 얘기되던 의원들 얼마간 넘어갔을 때부터 이미 대략 구상은 하고 있던 그림이라고 생각해요.반기문 출마시켜서 자한당을 역으로 흡수하는 플랜 A에 이은 플랜 B?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무성 본인이 반기문 불출마 선언 이후 대선부터 지금까지 정치적 사안으로 언론에 노출되는 걸 최대한 피해오기도 했고, 자기 계파라는 의원들 넘어갈 적에도 정작 본인은 넘어가지 않고 침묵했죠. 전 그 건에 대해서도 김무성이 일종의 간을 본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현역의원 지지세력이 급한 홍이랑 사전협상 하고서요. 그때나 지금이나 홍이 친박계와 모종의 협상을 하고 나서 김무성계 의원들이 복당하는 그림이 똑같거든요. 황영철의 코미디도 그 과정에서 교섭단체 인원수를 생각 못한 기초적인 실수를 한 걸로 보이고. 그때랑 지금의 차이는 박근혜 출당이라는 명분이 있느냐 없느냐겠지요. 그땐 정말 최소한의 명분도 없어서 욕을 푸짐하게 드셨습니다만 지금은 친박은 폐족이라는게 공식적으로 인정된 셈이니 이걸 무기로 자기가 당권 잡을수 있다는 계산이 섰으니 본인도 가는 겁니다. 당장은 홍이 대장노릇 하겠지만 지선 망하면 그걸 핑계로 끌어낼 수 있을 테니까요. 홍도 당장 친박들 눌러놓을 세력도 급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견제심리로 지선 선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받아줬겠습니다만. 503 출당 며칠만에 김무성계 탈당이 확정되는게 우연은 아닐 겁니다. 사전교섭이 다 돼 있었겠죠.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이해가 안 가진 않아요. 속셈이 뻔히 보이는 순수 정치공학적 계산에 따르는 짓이라 마음에 안 드는 것만 빼면..
17/11/06 11:22
황영철 크크크 아 우리 지역구인게 부끄럽다. 이전에는 한기호 아저씨가 망발을 일삼아서 창피하게 하더니만 선거구 개편 때문에
한기호 공천 탈락하고 황영철인데, 이게 뭐니 증말..;;; 갔다 왔다 갔다.. 나갔다가 한 번 들어오려 할 때 갑자기 철회한 이유가 자한당에서 '너 와도 공천자리 없음'해서 맘 바꿨단 말도 들리더니만, 결국은 다시 들어가네요. xx 떼라 증말~~~
17/11/06 13:11
자신들 나름대로는 현실적으로 계산해서 행동을 한 거겠지만... 일반 소시민인 저같은 입장에선 ... 그저 철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보이네요.
저런 걸 보면 정치에선 이상과 명분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17/11/06 13:48
저희 동네 지역구도 바른정당인데(관악읋) 다시 한국당 돌아가는 순간 다음 총선 의원 안하겠다는 말과 같기;에 끝까지 남거나 갈거면 국당으로 갈거라고 봅니다.
17/11/06 16:58
유승민은 이렇게 또 한번 세탁되고...
시련이다 뭐다 하는데 정치귀족 유승민은 어차피 의원뱃지 평생 맏아놓은 수준이라 전혀 시련이 아닌데다가, +로 세탁만 날이 갈 수록 잘 되어서 이제는 유승민을 무슨 태초부터 바른정당 출신인 줄로 알 정도로 한나라-새누리 시절 일어났던 모든 극악무도한 행위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아무런 정치적 책임을 묻지 않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솔직히 이미지 회생 가능성이 없는 안철수보다는 뜰 일만 남은 유승민이 대권에 더 가까울 듯...
17/11/06 17:15
닉네임보고 고민 없이 질문 한번 드립니다. [의원뱃지 평생 맏아놓은 수준]이라는게 어떤뜻이죠? 지역구(대구동구을) 기반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건가요? 대구에서는 그래도 503의 영향력이 막강한 바, 배신자 낙인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을거 같아서요..
17/11/06 18:05
아버지 유수호부터 대를 이어온 튼튼한 정치 집안+503을 배신때린 건 이제 자한당도 마찬가지+한 당의 마스코트. 대권주자를 했던 인지도
+무엇보다도 동구 을에서 4선. 특히 작년 총선 때는 배신자 낙인이 이미 찍혔음에도(새누리에서 공천을 안 하긴 했지만) 무소속으로 75%의 득표율을 달성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대놓고 막고라를 열기 위해 거물 저격공천 하지 않는 이상 당의 흥망은 제쳐두고 유승민 개인은 계속 의원뱃지 달 것 같습니다. 저 정도 네임드는 웬만해서는 잘 안 떨어져요. 현재 6선 이상 국회의원 수만 해도 59명이라 하는데, 유승민 이름값만 해도 정치인 상위 열 명 안에 들 것 같으니... 단지, 너무나도 역동적인 대한민국 정치판이라 평생 해먹는다는 말은 제가 너무 나간 것 같네요. 앞으로 +2선만 해도 수명 내로 평생 해먹는 것 같긴 하지만...
17/11/06 19:13
저쪽동네 지지자들한테 유승민이 예수가 될지 끝까지 유다취급 받을지는 모르죠.. 저쪽분들 상식이란 게 제가 이해하기에는 워낙 특이해서.
17/11/06 20:30
블랙리스트 사건이 큽니다. 의외로 엄정대처를 원하는데 유승민 남경필은 모를까 저기 나열된의원들은 지지층의 입맛을 맞춰주는 것 조라 정말 무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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