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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4 20:44
영화화하면 혼란 와중에 딸을 납치 당한 전직 로마군 최정예 특수부대 지휘관이 딸을 되찾으러 가는 스토리... "Non so chi sei...(I don't know who you are...)"
17/11/04 20:51
본문 내용의 로마라는 국가와 기독교의 관계는 아래글의 김어준같은 케이스이군요
기성언론들이 권력에 기생하거나 혹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려하지않고 무너지면서 그나마 권력에 저항하는 기초적인 논리를 제공하는 김어준이 그들을 능가하는 권위를 얻었지만 결국 언론이라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된다면 김어준류가 그런 권위를 가질 능력도 이유도 없게 되는 거죠..
17/11/04 22:00
근데 막상 '언론이라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한 적이 있나?'를 생각하면... 언론 뿐만아니라, 시스템이란게 어쩔 수 없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틈은 커지는지라 그 틈을 파고드는 세력의 등장은 필연이라고 봅니다.
17/11/05 05:02
그럼 국가라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동작한 적이 있나? 라는 질문은 어떤가요..
시스템이라는 게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걸 고쳐나가야지 그렇다고 종교가 그 역할을 할 수는 없다는거죠..
17/11/05 05:12
정상적으로 동작한 사례로 PD수첩 황우석 건을 들어들이면 될까요?
물론 당시에도 전체적으로는 황빠가 넘쳐흘렀으니 역사적으로 정상적으로 동작한 적이 없다고 본다고 해도 이명박근혜시절은 정상적이 아닌 수준이 아니라 그마저도 붕괴되었으니.. 로마의 붕괴에 비유 한것이지요.. 그리고 코미디는 궁금하다면서 당연히 준비되지 않았을거라는 작태야말로 코미디인거라..
17/11/04 21:01
예수가 신임을 부인하는 아리우스파와 예수가 신이라 주장하는 로마의 대충돌.
일시 로마가 지긴 했으나 최종적으론 로마가 이겼죠. 웃기는게 뭐냐면 예수가 신이아니면 예수를 왜 믿어요. 역시 좆보다 머리죠. 로마가 마냥 놀고 있던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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