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5 22:02
헐 저는 3명 찾았는데... 물론 한 분은 마블 영화에 늘 나오시는 스탠 리 옹이시고. 특히 한 분은 아주 오래 나오시더라고요. "아니 형이 거기서 왜 나와?"가 절로 튀어나왔습니다. 크크크.
17/10/25 22:02
오딘입장에서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서 크크
오딘을 떠나서 보면 영화 그자체에 빈틈이 많고 설명이 없는 불친절함은 그랬지만요.
17/10/25 22:20
음...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스토리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직선적이고, 단순하고, 뻔하죠. "불친절"하다는 말이 나올 여지도 없어 보입니다만...
오딘 입장이라면 "왕자의 난"이 되는 걸까요? 스포가 염려되시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7/10/25 22:18
좀전에 막 끝났는데 전 확실히 토르 시리즈랑은 안맞나봅니다.크크
제 기준에서 마블의 영화들이 오락영화로서 평균 80점 중반은 꾸준히 유지해주는데 이상하게 토르 시리즈는 쭉 70후반대로 보게 되더군요 이번 영화는 그래도 기존 토르 시리즈보단 재미있게 봤지만 여전히 단점들이 더 크게 와닿는 영화였습니다.ㅠㅠ
17/10/25 22:30
토르의 첫 액션씬과 헬라의 모든 액션씬이 좋았습니다.
근데 중간에 투기장은 괜히 나와서 시간만 질질..액션도 재미없어서 좀 걷어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마블영화 전체적으로 캐릭터 강약표현이 너무 안습이에요. 에무16에 썰려나가는 헬라의 언데드병사들은 대체 뭘까요. '덕분에 다 약해보임. 안 멋짐. 헤임달 뭐임. 에무16보다 약해!' 이런 기분이 들게 만들어줍니다. 토르가 번개로 지지는것도 tnt보다 약해보.. 물리엔진(?)이 구려서 외계의 레이저총이 고작 에무16급으로 그려지는것도 이제 좀 그만해야되는거 아닐까 하구요. 사실 어벤저스1에서도 외계종족의 침입이 아무포스가 없었죠. 걔네 레이저 총이나 우리 화약무기나 도찐개찐이더만. 발키리 첫등장씬에서처럼 일반 레이저총도 맛깔나게 그려져야 '아 이 외계인들 후덜덜하구만. 어벤져스 모집하자!'가 되는건데..실상은 미군이 와서 밀어버리면 될꺼같은 포스. 그래도 초반부 토르액션과 헬라의 포스, 연기력때문에 만족했습니다. 아 닥터 스트레인지도 좋았어요. 마블 영화에서 이거면 충분하지요 뭐 크크
17/10/25 22:33
헬라의 병사보다는 캡아가 쎌 텐데, 캡아는 총 맞으면 죽으니깐 걔들도 총 맞으면 죽는 겁니다.
총>캡아>언데드 병사 역시 중국식 논리가 짱짱맨입니다.
17/10/25 22:37
으아아아 캡아도 어벤져스에서 샌드백 터트릴때 처럼 물리엔진에 공들여주면 포스 넘치는데
기냥 싸울때 보면 일반인으로 보인다고요!! 마블아저씨들 돈 좀 더 써봐..ㅠㅠ
17/10/25 22:41
이미 어벤저스1에서 누가 뭐라해도 핵무기가 짱짱맨 이라는걸 보여줬죠.
전투기에서 발사한 핵 미사일 한방에 치타우리 우주선 멸망이니....
17/10/25 22:44
사실 그래서 전..액션신만 놓고 보면 배댓슈가 더 좋더라구요 쫄깃쫄깃. 진짜 한대 맞으면 죽을꺼 같은 포스.
스토리가 지루할땐 졸다가 펑펑 터지는 소리들릴때 깨면 됩니다. 하하
17/10/25 22:31
징검다리라도 진짜 기대하고있는 영화입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예전부터 궁금했던게 토르1에서 나왔던 그 여자박사님은 이제 안나오나요?? 인간계로 떨어진 토르와 사랑에 빠진 여자박사님이요
17/10/25 22:52
아.. 시리즈에 계속 안나와서 아예 하차한건가..?? 하는 생각에서 드린 질문이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 나오나보군요;; 죄송합니다.
17/10/25 22:37
제인 포스터를 연기하는 나탈리 포트만이 토르2 찍기전에 직접 추천한 감독이랑 마블이 사이가 안좋아 지면서 2를 마지막으로 마블영화 안찍는다고 하긴 했습니다.
원작에서 제인포스터가 가지는 영향력이 상당하니 배우가 교체되고 나올지도 모르지만.. 일단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되시긴 합니다
17/10/25 23:27
전 개그가 내내 빵빵 터져서 대만족이었는데 개그란게 참 호불호가 갈리네요.
이번에 빌런 처리방식이 상당히 인상적이더군요. 초반 그게 이런 복선이었다니... 그리고 어벤져스3 예고 유출때문에 대강 라그나로크 엔딩을 예상하긴 했는데 쿠키를 보니 생각보다 훨씬 암울한 전개더군요.
17/10/25 23:27
요즘에 쫌 씁슬한게
수퍼맨의 마이클 섀넌도 그렇고 옥자에 폴다노 마크 러팔로, 이번작에 테사 톰슨 제가 되게 주목 했었던 배우들이 좀 씁슬하게 소모 되는게 못내 아쉬워요
17/10/25 23:49
그래도 평타는 친 걸로 보이네요. 항상 열심히 닦는 DC 영화보단...
잠깐,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의 개봉연기??!! 아니 감독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17/10/26 00:51
지금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그냥 다 덮어두고 상업영화 본분에 충실한 재미는 보장합니다. 다만,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특유의 B급 개그정서가 가끔 겉도는 구간이 있는데, 전작을 미친듯이 웃으며 본 입장에서는 살짝 아쉽더군요. 좀 더 지르지. 록키역의 (?)카메오는 보자마자 알았는데 도대체 샘 닐 선생님은 어디에 나오신 걸까요.
17/10/26 01:00
토르인지 해머딘읜 기묘한모험인지 크크 문화의 날을 맡아 부인과 자녀들(8세5세)아이들과 봤는데..
아이들은 아이언맨은 왜안나오냐고만 물어보고 부인과 저는 재미있게 웃고 보고 나온 영화입니다
17/10/26 04:40
참고로 카메오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크리스 헴스워스의 친형인 루크 헴스워스도 나옵니다. 크크
무슨 역이었는지는 굳이 언급 안해도 당연히 알 수 밖에 없음 크크크크 다들 다른 카메오분들은 많이들 알아보시는 것 같은데 이 분은 못 알아보신 듯 흐흐흐흐흐
17/10/26 07:53
개인적으로는 짤평에 동감합니다. 눈은 즐거운데 스토리적으로는 좀 밋밋하달까... 그래도 토르 캐릭터 자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즐겁게 봤습니다.
17/10/28 08:57
어제 보고 왔는데 확실히 액션씬만으로도 표값은 하는 영화인 거 같습니다.
아이맥스로 봤는데 역시 아이맥스로 예매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흐흐 근데 확실히 스토리적인 부분은 좀 아쉬운게 있고..결말도 좀 아쉽긴 했는데.. 뭐..그게 최선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올해 마블 영화는 끝이 났고 내년 블랙팬서, 어벤져스3까지는 또 기다려야 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