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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4 00:57
국영수의 티오가 상당히 높았다... 이건 동의 할 수 없네요.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국어 교사를 부산에서 20명인가 뽑았거든요. 그냥 애초에 적었습니다;; 중등임용고시는 경쟁률이 기본이 몇십:1 이고, 심한건 몇백:1도 많이 봤습니다. 뭐 초등교사 임용과는 다르다는 이야기죠. 게다가 적체도 별로 크게 와 닿지 않는게, 교대 출신이 초등임용시험을 치는 것과 달리 비사범대 출신도 그냥 교직이수만 하면 중등임용시험을 칠 수 있거든요.
17/10/14 01:16
그런데 타과목은 그것보다 더 적게 뽑던 시절도 많았습니다. 아얘 안뽑거나...
MB시절 때 역사는 경기도에서 겨우 5명 뽑았던 시절도 있습니다. 부산에서 국어교사 20명 뽑았다는데 지금은 부산에서 13명 뽑습니다. 참고로 박근혜정부 들어서서 중등교사티오가 좀 늘었는데 국영수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다른 과목들보다 티오가 많았습니다. 국영수는 기본과목에 원래 선발교사가 많아야 하는 과목들이었죠. 하지만 교육과정의 변화로 기본교과시수가 줄어든 편이고, 다른 과목의 시수가 보장이 되는 편이 많아지는지라 더이상 신규 국영수 교사를 뽑기 주저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리고 경쟁률의 경우 최근도 마찬가지 수준입니다. 다만 MB정부 때의 미칠듯한 경쟁률에 비하면 좀 줄어든 편에 속하긴 하죠. 하지만 국영수 경쟁률은 작년에 급속도로 줄여놓으니까 경쟁률이 20:1 이상으로 미칠듯이 뛰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국영수 경쟁률은 10:1 초반대였거든요. 참고로 국어는 2014년부터 600-516-385-339 영어는 2014년부터 678-528-378-276 수학은 2014년부터 575-485-385-342입니다. 세 과목 공히 2014년도에 비해 거의 절반 가까이 혹은 그 이상 줄어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타과목인 역사의 경우 216-224-252-223으로 200명대를 유지하다 이번에 280명이 넘어간 것입니다. 체육은 4~500명선에서 유지, 음악과 미술도 100~200명선에서 유지 중에 있습니다. 다른 과목들도 이번에 급격히 늘어난 사회과 빼면 사실 유지중에 있는 과목들이 많아요. 한마디로 국영수 과목이 2014~2015년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반토막 이상 나면서 난리가 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티오가 타과목들에 비하면 상당히 높았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그건 직접 이 시험을 준비하고 합격을 한 제가 잘 알고 있는 사안입니다.
17/10/14 09:24
학령인구가 적어지면 자연스럽게 교사TO 줄어들 수밖에 없는거구요,
등한시되던 교과목들은 좀 더 뽑아서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고 그런 거겠죠.
17/10/14 15:42
경기도 역사가 늘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가TO보다 무려 40명, 지난해보다 20명이 더 늘 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
저는 영 적성이 아니다 싶어 다른 길로 선회했는데, 과 선후배들 모두 좋은 결과 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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