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10/13 23:47:16
Name 미사쯔모
Subject [일반] 위험하냐고요? 이 원룸에서는 한 번도 범죄가 일어난 적이 없어요. (수정됨)
오늘도 범죄 피해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 합니다.

이 대목에서 저번에도 그러더니 왜 자꾸 같은 이야기 반복해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저도 답답해서 그럽니다

이전 글에서 슬럼가에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소수의 피지알러 분들 중 못 알아먹는 분들이 인신공격을 하길래 슬럼가 현실에 대해 인지 하시길 빌며 무거운 키보드를 누릅니다.

약 10년 전 누나는 구미에 1개월간 연수를 받으러 가야 되었는데 모텔에 달 방을 구하던지 아니면 돈을 좀 더 주고 원룸을 구하던지 선택해야 되었습니다.

어차피 버스를 타야 하는 곳에 연수원이 있기도 하고 모텔보다는 원룸이 살기 나을거 같아서 구미에서 잘 알려진 원룸촌에 방을 구했습니다.

원룸촌은 부실공사로 유명한 곳인 동시에 공실률이 서서히 높아져 가고 있는 그저그런 동네였습니다.

방은 지금 매형이 된 당시는 남자친구와 같이 돌아다녀보고 둘이 같이 상의해서 정했고 누나는 깨끗해서 만족해 했습니다.

저는 누나가 방을 구해 놓고 짐 올길때 처음 그 원룸을 보게 됩니다.

가보니 투룸을 원룸 가격에 임대해 준  것이더군요. 깨끗하고 투룸을 원룸 가격에 주니 누나도 자형도 만족했던 것이지요.

누나는 원룸촘이 위험하단 이야기를 듣고 주인장에게 위험하지 않냐고 물어봤답니다.

주인장 왈

“위험하냐고요? 이 원룸에서는 한 번도 범죄가 일어난 적이 없어요.”

했다더군요.

그런데 저는 원룸 밖과 내부를 한번 돌아보고 심상찮은 보안 취약점을 느끼게 됩니다.

첫째, 누나가 잡은 투룸은 2층이었는데 방쪽으로 나 있는 창 바로 밑에 가건물로 창고를 만들어서 누가 디딤발 삼아 올라오면 창을 통해 침입이 아주 쉬운 상황이었습니다. 더구나 그 창은 그나마 넓은 도로가 아니라 도주로가 될 수 있는 후미진 뒷골목으로 연결 되어 있었습니다.

둘쩨, 누나가 잡은 방에서 창문을 열면 약 10세대 남짓의 집이 누나의 창문을 주시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즉 많은 세대들로 부터 관찰 당할 수 있는 취약점이 있었습니다.

셋째, 침입이 쉽다는 방 창문 옆에 화장실 창문이 있는데, 디딤발은 없어도 충분히 범죄자가 노릴법한 그런 창이었습니다. 에이 설마 이 좁은 여기로 사람이 들어오겠어? 하는 분들은 창에 인체 통과 가능 길이는 양짝 다빼고 삼각형의 대각(어께 살짝틀면 됨)들어가기 메커니즘에 대해 수학적으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통 아저씨가 아니더라도 어좁맨이 아니더라도 원룸 화장실창을 통해 침입할 수 있는 성인은 무수히 많답니다.

저는 많이 앞서 있고 선진화 개화 된  제 오랜 슬럼가의 경험을 토대로 누나에게 보안의 취약점에 대해 열변을 토했습니다.

“낯선 방문객은 문 열어주지 말어, 누나 방은 관찰 당하는 위치야 환기를 위해 창을 열때도 반드시 짧게 하고 빨래감에 자형 옷을 걸어줘. 그리고 무엇보다 전기료 아낀다고 창 열지말고 무조건 에어컨 틀고 살어. 방 창문 아래 디딤발이 있으니 몹시 위험한데 내가 조치를 취할테니 절대 열지마. 그리고 화장실 창문은 사람 못들어오는 구멍이 아니야. 원룸 촌 도둑 강도가 선호하는 곳이니 항상 잠궈둬.”

누나는 콧방귀도 안끼더라구요.

저는 안전불감증 누나를 위해 개당 800원 하는 창문 경보기와 개당 2000원 하는 AA건전지 들어가는 문 경보기를 주문했습니다. 합해서 수량이 약 20개였습니다.

그리고 짐 옮긴후 입주하는 날 같이가서 창마다 경보기를 붙혔고 특히 디딤발이 있는 곳과 화장실에는 각각 4개 총 8개의 경보기를 붙혔습니다.

그리고 출입구 덧문에는 2000원짜리 경보기를 붙혔습니다.

그 좁은 투룸 창과 문에는 경보기가 덕지덕지 붙었지요.

제가 철수하고 지금은 매형이 된 당시 누나 남자친구가 그 원룸에 가보고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뭘 이렇게 지나치게 해! 미사쯔모  동생은 미쳤어!”

저는 그러려니 하며 별로 항변하지 않았습니다. 누나와 당시 누나의 남자친구이며 지금 매형은  슬럼가의 생리를 모를 뿐이지요.

단지 안전불감증이 평생의 후회를 만들지 모른다고 속으로 한 숨 쉴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누나의 원룸촌 생활은 순탄히 끝나는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저는 누나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게됩니다.

“미사쯔모야, 방금 경찰이 여기에 찾아왔었어.”

“갑자기 웬 경찰.”

“미사쯔모야, 경찰이 두명이나 와서 나보고 범죄 피해 당한게 없냐? 묻더라. 당한게 없다고 하니 정색하며 집요하게 묻던데, 여기 온지 보름 밖에 안되고 그런 사실 없다고 하니, 그럼 앞서 살던 주민이 당했던거 같다며 현장을 보겠다고 했어. 경찰이 범죄자 한명을 잡았는데 여죄를 추궁할때 이 원룸 이 방에서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대. 네가 위험하다고 했던 그 디딤발 있는 창문을 타고 침입해서 성폭행을 저질렀었나봐. 거기 창을 열어보고 사진찍고 주인 아저씨 만나러 갔어.”

원룸 주인장은 몰랐겠지요.

피해자는 수치스럽고 무서워 신고를 안 했으니까 말입니다.



@@@잡설@@@

800원짜리 창문 경보기 네개로 범죄를 막을 수 있냐고요?

->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울리면 상당히 큰 소리가 납니다. 더구나 미닫이 문 한쪽에 두개를 붙히고 두개가 동시에 울리기 때문에 도둑이나 강도는 쉽게 끌 수 없습니다.
새벽에 창열다 경보기기 울리면 도둑 강도 입장에서는 도망가는게 최선책입니다.
800원이라는 가격땜에 생기는 불량 불발 확률은 두개씩 짝으로 쓰면 곱의 확률이 적용되서 실패 확률이 만분의 일 단위로 내려 갑니다. 훌륭한 방어 무기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13 23:51
수정 아이콘
이건 글쓴님이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나쁠건 없죠. 안전불감증보단 차라리 조금 미친 사람이 되겠습니다.
미사쯔모
17/10/14 11:0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안전불감증이다가 범죄 피해 당하면 후회가 한 평생이지요.

찌질하다거나 미쳤다고 욕먹어도 안전한게 제일입니다
아마그래머
17/10/13 23:51
수정 아이콘
... 소름돋네요.. 이건 뭐 우리개는 안물어요 도 아니고..
주인장은 몰랐다라.. 신고보다 더 빠른게 입소문 아니던가요..?? 알고도 모르는척 했을 느낌인데..
사악군
17/10/13 23:55
수정 아이콘
게다가 '이 원룸에서는 범죄가 일어난 적 없어요'란 멘트는..제 발 저린것 같은 멘트아닌가요..ㅡㅡ 그게 뭐 장점이라고 저런 멘트를..
유리한
17/10/14 00:01
수정 아이콘
게다가 누나가 구한 집은 원룸이 아니라 투룸이잖아요!!
미사쯔모
17/10/14 11:11
수정 아이콘
알았는지 몰랐는지 직접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피해 여성이 조용히 떠났을거로 추정 합니다.
주여름
17/10/13 23:55
수정 아이콘
훌륭하시네요..
제가 혼자 살땐 전혀 생각못했는데
혼자 사는 여자분들은 공포가 심각하겠는데..
미사쯔모
17/10/14 11:21
수정 아이콘
슬럼가 원룸촌에서 혼자 사는 여성은 표적이 됩니다.

범죄자는 매일 관찰하고 꾸준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 누나처럼 안전불감증들이죠.
보석상
17/10/13 23:56
수정 아이콘
와 엄지척 멋지네요
경보기 울리면 도둑 백빵 도망가죠 굳이 리스크 감수할 필요가 없거든요
800원 밖에 안하는군요
미사쯔모
17/10/14 11:2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침입 시도에 소리나기 때문에 도둑은 도망가야 합니다.

싼 가격에 안전을 챙길 수 있죠.
엄격근엄진지
17/10/13 23:58
수정 아이콘
슬럼가든 부유한 곳이든 조심하는건 좋죠.
미사쯔모
17/10/14 11:2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만사 불여튼튼!
태연이
17/10/13 23:59
수정 아이콘
진짜 잘하신 일이네요 이건
그건 그렇고 주인장 저 말은 진짜 좀 그렇네요;
미사쯔모
17/10/14 11:25
수정 아이콘
주인장 입장에서는 누나의 질문이 동네 폄하라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주인장은 모르고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helloman
17/10/14 00:00
수정 아이콘
홈 CCTV은 범죄 예방에는 별 도움을 못주지만 범죄 해결에는 꽤 도움을 주지요...
2만원도 안되는 샤오미 홈CCTV 한대만 사서 적당히 달아놔도 상당히 괜찮을겁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외장 악세사리의 버튼을 누르면 핸드폰을 통해서 자동으로 112 신고가 가는 장치도 있는데
http://www.hani.co.kr/arti/economy/it/631498.html
SKT에서 만든 서비스이다보니 좀 비싼 감이 있죠..
사실 블루투스 외장 버튼 장치는 중국제라면 대략 2000~3000원 이면 살 수 있는거고
앱은 그냥 누군가 만들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니면 나라에서 만든 112 신고앱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놈이 블루투스 버튼 장치들을 좀 지원해줬으면 하는 기대도 있어요.
누가 긴급상황에서 핸드폰 잠금해제하고서 앱을 실행해서 신고를 한다는건지...
미사쯔모
17/10/14 13:57
수정 아이콘
요즘은 4차 산업혁명 기기들이 발전해서 첨단 보안장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요.
하루일기
17/10/14 00:02
수정 아이콘
와 대단하시네요. 원룸촌 가보면 좀만 싼집은 진짜 안전은 어쩔수 없이 포기 할수 밖에 없어서..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앗는데 800원짜리 경보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팁 얻고 갑니다!
미사쯔모
17/10/14 13:59
수정 아이콘
과찬이십니다. 슬럼가에서 오래 굴러먹다보니 신경이 예민해진 것이지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0/14 00:03
수정 아이콘
팁 감사합니다
미사쯔모
17/10/14 13:59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팁이랄거까지도 없습니다.
17/10/14 00:18
수정 아이콘
창문 경보기 오프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나요?
하심군
17/10/14 00:20
수정 아이콘
철물점에 가시면 의외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써본 적은 없는데 걸려있는 건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17/10/14 00:23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제 방 창문에 붙일 게 필요했습니다 크크
미사쯔모
17/10/14 14:00
수정 아이콘
예전엔 다이소에서도 팔았는데 요즘 가보니 없더군요.

인터넷에서 구하면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7/10/14 00:35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글이네요
미사쯔모
17/10/14 14:0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La La Land
17/10/14 00:44
수정 아이콘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죠
설사 그 확률이 2.69% 정도의 낮은 확률이라도 말이죠
명백한 가능성
저격수
17/10/14 00:59
수정 아이콘
진지빨자면 범죄 가능성이 2.69%면 완전 높은거죠..ㅜㅜ
미사쯔모
17/10/14 14:10
수정 아이콘
원룸촌과 오래된 주택지역에는 범죄 빈도가 높습니다.
염력 천만
17/10/14 01:00
수정 아이콘
이건정말 잘하셨네요
미사쯔모
17/10/14 14:33
수정 아이콘
과찬이십니다.
17/10/14 01:02
수정 아이콘
캬, 훌륭한 대처 인정합니다.
남자친구분은 여자 혼자 사는데
뭘 해도 지나친게 없는데 너무 안전불감증이셨나..
미사쯔모
17/10/14 14:35
수정 아이콘
슬럼가에 살려면 뭔가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경험이 없으면 아무리 조심하라 해도

“에이 그런게 어디 있어?”

이런 이야기 할 수 있지요. 매형은 이후에도 제가 과했다고 하더군요.
Jon Snow
17/10/14 01:09
수정 아이콘
훌륭한 동생이네요 엄지척
미사쯔모
17/10/14 14:3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오토나시 쿄코
17/10/14 01:11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사쯔모
17/10/14 14:36
수정 아이콘
과찬이십니다.
푸른음속
17/10/14 01: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치안이 안전한 편이라지만.. 혼자 사는 여성은 언제나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얼마전 창문으로 쳐다보다가 사진찍혀서 신고당한 사건도 떠오르네요
미사쯔모
17/10/14 14: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치안이 반드시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원룸촌 및 낙후지역은 길이 마치 미로 같고 범죄자들이 노리는 사각지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혼자사는 여성 상대한 성범죄는 이런 곳에서 많이 일어나고 또 신고가 얼마나 이루어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혼자사는 여성분들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애플망고
17/10/14 02:21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좋아요
항상 위험에 대해 과민반응해야 얼마 전 크레인 사고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안생길텐데요ㅠ
미사쯔모
17/10/14 14:40
수정 아이콘
위험은 항상 대비하는게 최선입니다.

호들갑스럽게 민감해도 막상 터질일을 막기을 수 있다면 미쳤단 소리 천 번 들어도 괜찮은 겁니다.
고란고란
17/10/14 05:05
수정 아이콘
좋은 팁이네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거 보다야 미리 조심하는 게 훨 낫죠.
미사쯔모
17/10/14 14:41
수정 아이콘
범죄 피해 후유증은 상당히 오래 갑니다.

만사 불여튼튼 입니다.
프링글스할라피뇨
17/10/14 09:17
수정 아이콘
저거 창문경보기 제가 의경으로 파출소 근무할때 집집마다 달아주고 다녔는데.
소리가 무시무시하게 큽니다.
원룸이나 기타 불안하신 분들은 달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좀 시골같으면 파출소 가서 달라고해도 줄겁니다. 크크
미사쯔모
17/10/14 14:47
수정 아이콘
무료 나눔도 있었네요.
창문경보기 새것은 소리가 정말 크죠.
그러나 오래 된 놈은 배터리가 닳아서 소리도 약해지고 에러날 확률도 높아지더라구요.
NC TWICE
17/10/14 16:20
수정 아이콘
투룸을 원룸가격으로 세를 놓는 것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있었거나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집인거죠
모지후
17/10/14 16:53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나중에 원룸에 사는 친구들한테 알려줘야겠습니다.
조심해서 나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방책을 세울 때 유난떤다고 말하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겪어보고 난 후에도 그 말을 할 수 있을지 반대로 물어보고 싶네요.
RookieKid
17/10/15 12:08
수정 아이콘
누님께서 자랑스러워하셨을 것 같습니다. 잘하셨네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7/10/15 12:24
수정 아이콘
잘하셨습니다. 엄지척!!
저글링앞다리
17/10/16 18:45
수정 아이콘
덕분에 좋은 아이템 알고 갑니다. 저렴하기까지 하니 문에 덕지덕지 붙일수 있겠네요.
고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220 [일반] [책소개] 미국의 세기의 그늘 아래: 미제국의 흥망 [8] aurelius7249 17/10/16 7249 6
74219 [일반] 95%가 아니라 100%였다 [68] Rossa17067 17/10/16 17067 9
74218 [일반] 박근혜의 최후의 발악이 시작되었습니다. [99] 아유19817 17/10/16 19817 20
74217 [일반] 믿고 봐도 되는 년도별 "오늘의 우리 만화상" 최고 수상작 리스트들.jpg [53] Ensis14711 17/10/16 14711 13
74216 [일반] 늦은? 베이비 드라이버 감상기 + 신문물 경험기 [38] HaRoo8953 17/10/15 8953 0
74215 [일반] 군대에서 쎄멘바리 걸린 동기 이야기 [35] 유유히15072 17/10/15 15072 27
74214 [일반] [뉴스 모음] 유유상종(類類相從) 외 [44] The xian13978 17/10/15 13978 30
74213 [일반] 어제는 제 생일이었습니다 [117] Love.of.Tears.12218 17/10/15 12218 29
74211 [일반] 옆동네에서 논란중인 여교사 육아휴직 악용 사례 [476] 은여우34560 17/10/14 34560 11
74210 [일반] 현재 일본을 뒤흔들고 있는 고베 제강 품질조작 사건. [55] 키스도사18235 17/10/14 18235 1
74209 [일반] [짤평] <블레이드 러너 2049> - 가장 완벽한 후속작 [51] 마스터충달8489 17/10/14 8489 7
74208 [일반] "통행료 500만원 내라"..장의차 2시간 막은 마을주민들 [156] swear22118 17/10/14 22118 14
74207 [일반]  '웰빙 보신' 공무원 선배에 질린 젊은 그들 [113] 삭제됨18899 17/10/14 18899 6
74206 [일반] 국감중 아리송한 외교부장관의 발언들 [162] Neoguri14099 17/10/14 14099 10
74205 [일반] 예술과 게임, [79] makka10740 17/10/14 10740 13
74204 [일반] JTBC 밤샘토론 후기 (토욜 예능 꿀잼) [34] 러블리즈서지수13072 17/10/14 13072 13
74203 [일반] 아프리카TV 상황이 안좋은듯 합니다 [304] 파이리24114 17/10/14 24114 6
74202 [일반] 와...스타 재밌네요 [19] 양정민8176 17/10/14 8176 7
74201 [일반] 2018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티오가 발표되었습니다. [6] 아유13534 17/10/14 13534 0
74200 [일반] 위험하냐고요? 이 원룸에서는 한 번도 범죄가 일어난 적이 없어요. [50] 미사쯔모26274 17/10/13 26274 40
74199 [일반] 이영학 사건에서 경찰의 초동수사 부실논란이 나오고 있네요. [13] 아유7638 17/10/13 7638 0
74198 [일반] 양현석이 작사한 서태지 노래 [31] 삭제됨11719 17/10/13 11719 4
74197 [일반] 드디어 밝혀진 현대차 싼타페 급발진 정황 [87] 카미트리아17901 17/10/13 17901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