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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3 23:51
... 소름돋네요.. 이건 뭐 우리개는 안물어요 도 아니고..
주인장은 몰랐다라.. 신고보다 더 빠른게 입소문 아니던가요..?? 알고도 모르는척 했을 느낌인데..
17/10/13 23:55
게다가 '이 원룸에서는 범죄가 일어난 적 없어요'란 멘트는..제 발 저린것 같은 멘트아닌가요..ㅡㅡ 그게 뭐 장점이라고 저런 멘트를..
17/10/14 11:21
슬럼가 원룸촌에서 혼자 사는 여성은 표적이 됩니다.
범죄자는 매일 관찰하고 꾸준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 누나처럼 안전불감증들이죠.
17/10/14 00:00
홈 CCTV은 범죄 예방에는 별 도움을 못주지만 범죄 해결에는 꽤 도움을 주지요...
2만원도 안되는 샤오미 홈CCTV 한대만 사서 적당히 달아놔도 상당히 괜찮을겁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외장 악세사리의 버튼을 누르면 핸드폰을 통해서 자동으로 112 신고가 가는 장치도 있는데 http://www.hani.co.kr/arti/economy/it/631498.html SKT에서 만든 서비스이다보니 좀 비싼 감이 있죠.. 사실 블루투스 외장 버튼 장치는 중국제라면 대략 2000~3000원 이면 살 수 있는거고 앱은 그냥 누군가 만들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니면 나라에서 만든 112 신고앱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놈이 블루투스 버튼 장치들을 좀 지원해줬으면 하는 기대도 있어요. 누가 긴급상황에서 핸드폰 잠금해제하고서 앱을 실행해서 신고를 한다는건지...
17/10/14 00:02
와 대단하시네요. 원룸촌 가보면 좀만 싼집은 진짜 안전은 어쩔수 없이 포기 할수 밖에 없어서..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살앗는데 800원짜리 경보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팁 얻고 갑니다!
17/10/14 14:35
슬럼가에 살려면 뭔가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경험이 없으면 아무리 조심하라 해도 “에이 그런게 어디 있어?” 이런 이야기 할 수 있지요. 매형은 이후에도 제가 과했다고 하더군요.
17/10/14 01:18
우리나라가 치안이 안전한 편이라지만.. 혼자 사는 여성은 언제나 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얼마전 창문으로 쳐다보다가 사진찍혀서 신고당한 사건도 떠오르네요
17/10/14 14:38
우리나라 치안이 반드시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원룸촌 및 낙후지역은 길이 마치 미로 같고 범죄자들이 노리는 사각지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혼자사는 여성 상대한 성범죄는 이런 곳에서 많이 일어나고 또 신고가 얼마나 이루어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혼자사는 여성분들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17/10/14 14:40
위험은 항상 대비하는게 최선입니다.
호들갑스럽게 민감해도 막상 터질일을 막기을 수 있다면 미쳤단 소리 천 번 들어도 괜찮은 겁니다.
17/10/14 09:17
저거 창문경보기 제가 의경으로 파출소 근무할때 집집마다 달아주고 다녔는데.
소리가 무시무시하게 큽니다. 원룸이나 기타 불안하신 분들은 달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좀 시골같으면 파출소 가서 달라고해도 줄겁니다. 크크
17/10/14 14:47
무료 나눔도 있었네요.
창문경보기 새것은 소리가 정말 크죠. 그러나 오래 된 놈은 배터리가 닳아서 소리도 약해지고 에러날 확률도 높아지더라구요.
17/10/14 16:53
좋은 글이네요. 나중에 원룸에 사는 친구들한테 알려줘야겠습니다.
조심해서 나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방책을 세울 때 유난떤다고 말하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겪어보고 난 후에도 그 말을 할 수 있을지 반대로 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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