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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3 18:04:17
Name 카미트리아
Link #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0165110
Subject [일반] 드디어 밝혀진 현대차 싼타페 급발진 정황 (수정됨)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1301714

수년전부터 급발진 이야기는 많았지만
인정 받은 케이스는 극히 드물었죠..
실제로 재현이 힘들다는 문제도 있고
문제의 증명을 피해자 측에서 해야되는 점도 있고요..

그런데 그 중 한 케이스가 재현에 성공한 모양입니다.
재현에 성공한 폴리텍 대학 연구진들이게 감사하네요..

이걸로 끝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발자국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정말 다행스러운 소식입니다.

이제 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재판에서 이기기를 기원합니다

Ps.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어떻게 안되나요?
현기차에서 어떻게든 재판에서 이길려고 하겠지만
설령 현기차가 재판에서 지더라도 끽해야
억도 안되는 돈만 지불하고 말꺼라는 사실이....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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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처럼삽니다
17/10/13 18:04
수정 아이콘
한국도 징벌적 손해배상이 필요합니다.
나른한오후
17/10/13 18:14
수정 아이콘
부산 용호동 사고 영상보며 정말 가슴 아팠는데..
이렇게 밝혀져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와 흉기차 정말 이런회사가 멀쩡히 돌아가는게 화가나네요.
내딸채연이
17/10/13 19:25
수정 아이콘
제가 흉기차 옹호하는건 아닌데요.
혹시 전 세계적으로 급발진 인정한 자동차회사 있나요?
모든 자동차회사가 멀쩡히 안 돌아가야 될텐데 말이죠..
17/10/13 19:33
수정 아이콘
물타기가 될까 싶어서 조심스레 말하자면 GM도 사망으로 이어질수 있는 점화스위치 결합을 수십년간 은폐해왔고 살인 에어백이라 불리는 다카다 에어백 리콜은 아직도 소극적입니다.

전세계 자동차 회사중 결합을 순순히 인정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Arya Stark
17/10/13 19:56
수정 아이콘
물타기 될것 같으면 하지 마세요.
17/10/13 19: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급발진이라는건 특정 회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현기만 나쁜놈 만들어야 하는데 불만이신가 보죠?
Arya Stark
17/10/13 19:59
수정 아이콘
나른한오후님의 댓글에 현기만 나쁜놈 만들어야 된다는건 어떻게 읽을 수 있죠?

다른 회사 인정안하는건 Luv.SH님이 끌고 들어와서 물타신거죠.
17/10/13 20:04
수정 아이콘
현기만 나쁜놈 만들어야 한다는건 님한테 한말입니다.

현기차 같은 짓을 하고도 멀쩡이 돌아가는 회사가 많은기 현실이고, 현기가 싫다면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그 대안들도 나쁜짓 하고 잘 돌아가거든요. 그래서 현기같은 회사를 응징할 수 있게 법이 바뀌어야 하는거고요.
Arya Stark
17/10/13 20:08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현기만 나쁜놈 만들어야 한다고 했나요? 물타기 같아 조심스럽다는 분의 대응이 심히 물타기스럽네요.

현기차 문제 있다는 댓글에 다른 회사도 다 그래 이런 댓글 달아 놓으면서 물타기 언급하면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보면

딱 오해하기 좋죠. 이 댓글까지 보면 그 오해가 풀리기는 하네요.
17/10/13 20:09
수정 아이콘
현기같은 회사가 현기하나만 있는건 아니라는 얘깁니다.
Arya Stark
17/10/13 20:11
수정 아이콘
첫댓글만 보면 그런 의미로 읽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17/10/13 20:11
수정 아이콘
Arya Stark 님// 알겠습니다.
Arya Stark
17/10/13 20:13
수정 아이콘
Luv.SH 님// 의도를 오해해서 날카롭게 반응해서 죄송합니다.
17/10/13 18:16
수정 아이콘
이거 제조사는 알고 있었을것 같은데요...
하... 분노를 참을수 없네요
마도사의 길
17/10/13 18:16
수정 아이콘
뮹기가 흉기했네요.
17/10/13 18:18
수정 아이콘
이건 피해자를 알고 있으면서도 가해자로 몰아붙인게 괘씸해서라도 큰 징벌적 배상을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10/13 18:20
수정 아이콘
"키를 뽑은 뒤에도 엔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덜덜덜...
진짜 이런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해야 합니다.
17/10/13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해당 부품에 문제가 있는 줄은 알고 있었네요. 단지, 그게 급발진까지 연결되는 줄은 몰랐을 뿐이고요. 에휴...
몇년 전 현대 모비텍에 한때 전자쪽 사람 뽑을 때, 같이 일했봤던 사람들 중 정말 잘하는 엔지니어는 떨어지고
폐기물급 엔지니어(라고 불리기도 힘든) 사람은 합격하길래, 저 회사도 제대로 돌아가는 회사는 아니구나 했었는데...
모든 현대 부품 회사들이 비슷하려나요.
ㅗㅜㅑ
17/10/13 18:29
수정 아이콘
키를 뽑아도 안되면
바로 벽에 들이박아야 하네요;
17/10/13 18:32
수정 아이콘
징벌적 손해배상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걸로 압니다. 내년에는 보상을 받지 않을까요?
던져진
17/10/13 18:35
수정 아이콘
목숨 내놓고 타야하는......
아이지스
17/10/13 18:40
수정 아이콘
저건 리콜을 했었어야
행복해져볼까
17/10/13 18:48
수정 아이콘
흉기의 문제는 절대로 리콜은 안하려하고 또 그걸 방조하는 당국도 문제죠.
미국 그렇게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런건 미국 따라서 안하려합니다.
17/10/13 18: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계최초 급발진 재현인가요?
솔직히 차량 블랙박스 (캠 아님) 로그만 제조사를 안 거치고 바로 수사기관으로 넘겨서 해석할 수만 있어도 이런 장난질 못칠텐데...
고분자
17/10/13 18:58
수정 아이콘
경유가 엔진오일에 섞인다니 그런데 펌프는 무상교체해왔었고... 무섭네요 아가와 가족의 명복을 빕니다 ㅜ ㅜ 같이 좋은데 가셨기를
마텐자이트
17/10/13 19:01
수정 아이콘
흉기가 흉기한거라 참
도망가지마
17/10/13 19: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밝혀질 것이...국과수 참 무능하네요.
현기는 빨리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리콜하는게 최선같네요. 제발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Otherwise
17/10/13 19:18
수정 아이콘
현대는 기술 국내화하면서 더 문제 많아지는 것 같은데 맞나요?
17/10/13 19: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딱히 그렇진 않습니다. 원래부터 국산화(자체 기술) 병적으로 집착하는 회사고 국산화가 꾸준히 이뤄진 최근 차량에서는 문제점이 줄고 있으니까요.

중간중간 베타테스트 스러운 물건이 나와서 그 기간에 차량 산 사람들은 고통받는게 문제죠.
도망가지마
17/10/13 20:36
수정 아이콘
근래에 터진 국산 세타2엔진 문제 생각해보면 문제점이 줄고 있는 것 같진 않네요.
별개로 싼타페에서 문제가 된 고압펌프는 보쉬 것인걸로 봐서는 누가 만들었냐가 문제가 아니라 리콜해야할 문제를 무상수리로 덮은 회사의 의사결정이 문제인듯요.
17/10/13 20:39
수정 아이콘
세타2는 주로 10~13년도 사이에 생산된 초기형들이 문제입니다. 후기형들은 나름대로 개선이 되었다는 얘기가 많죠.

인정을 안해서 그렇지 꾸준히 잠수함 패치는 하고 있습니다. 리콜같은 조치가 없는게 문제죠.
도망가지마
17/10/13 21:01
수정 아이콘
저 싼타페는 2000년 초반 모델이고 세타 엔진은 2010년대 모델들이 문제이고 문제는 계속해서 나온다고 분석하는게 정상이죠.
과연 2020년 현대차는 완벽할까요? 인간이 하는 일인데 완벽을 기대한다는게 이상한거고요.
국산이든 외국산 부품이든 상관없이 문제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중요한건 대응이 쓰레기 같다는 것이 문제죠
17/10/13 21:03
수정 아이콘
애초에 현대차 뿐만 아니라 완벽한 차량 제조사는 없습니다. 쓰레기 같은 대응 문제는 공감하는 바이고 그런 대응을 못하게 법을 개정해서 적극적으로 강제적 리콜조치, 당국의 조사 권한 확대, 징벌적 배상금 제도 등이 필요하죠.
도망가지마
17/10/13 2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의 댓글들과는 별개로 완벽한 차는 없다해도 현재 현기차들이 다른 제조사보다 안전상 문제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흐

솔직히 지금 댓글들마다 열심히 답글 다시면서(첨에 본문 글쓴이인줄..) 다른 제조사 차도 똑같다라고 반복하시는 것 같아 한마디 하자면 사람이 말과 행동을 상황에 맞게 해야는데 이 글에서 그런 댓글을 너무 반복해서 다시는건 물타기로 밖에 안보이네요.
17/10/13 21:18
수정 아이콘
사실이니까요. 엔진문제 같은 경우도 사실 명확한 실체는 없습니다. 정확한 자료가 공개되지 않았고 실제 사례도 많이 안나오고 있으니까요. 저는 애초에 완벽이라는 단어도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급발진글에서 엔진 문제 운운하는게 더 물타기로 보이네요.

그리고 이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리플을 다는거 뿐입니다.
도망가지마
17/10/13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앞서 말했지만 말과 행동엔 때와 장소의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습니다. 박정희가 경제발전에 콩알만한 공이 있다하더라도 그 말을 해야할 때와 장소가 있는건데 503재판 장소에서 그 말을 계속 한다면 듣는 사람은 물타기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겠죠?

그리고 세타엔진같은 경우는 현대차가 최근엔 국산화해서 문제가 많이 줄었다는 사실과 [거짓]되는 댓글을 다셔서 제가 적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댓글 다시 읽어보시고 어설프게 같이 물타기라고 뭍어가려하시지 마시고요.
세타엔진 문제가 실체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이니 더이상 할말은 없네요.(싼타페 사건 처음 터졌을 때도 증거없다는 비슷한 댓글들을 본 것 같네요?) 그냥 댓글들마다 현대차 좋은데 억울하다라고 쓰심이 솔직해 보이네요
17/10/13 2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망가지마 님// 네 급발진문제에서 세타엔진 운운하는게 전형적인 물타기죠. 현대가 나쁜놈이고 결합투성이라는 이미지 메이킹 시도라 급발진 문제에 대한 논의보다는 현대차 까는데 집중하게 하는 거죠.

그리고 세타엔진 문제는 아직진행형이고 그러한 문제점이 어떤결과를 일으키는지는 명확한 실체가 없습니다. 미국에서 이뤄진 리콜은 다수가 세타엔진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내구불량 관련 리콜이 아니고 제조불량에 관련된 리콜이고요. 급발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례들 중 일부가 운전자 과실로 밝혀진 사례가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을 한거뿐입니다.

국산화 얘기는 현대차가 자체기술에 집착하는 메이커라고 했고요. 그 자체기술중 세타엔진 같은 사례도 있지만 많은 부분은 성공적으로 자체기술화 하기도 했죠. 변속기라던지.

국산화해서 문제가 줄었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국산화는 국산화고 개선은 개선이고 별개문제죠.

원 댓글에 국산화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거다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국산화와 문제 발생이 연관성이 크게 없다는 얘기지 세타엔진 얘기는 한적도 없습니다. 최근차량에서 문제가 준다는건 국산화의 결과가 아니라 꾸준히 패치를 한 결과고요.

전형적인 빠다까다라는 흑백논리로 접근하니 님같은 주장이 나오죠.
도망가지마
17/10/13 21:44
수정 아이콘
Luv.SH 님//
'국산화가 꾸준히 이뤄진 최근 차량에서는 문제점이 줄고 있으니까요. '
'국산화해서 문제가 줄었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둘 다 본인이 적은 글 맞죠?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세타엔진은 Luv.SH님이 쓰신 [거짓]된 댓글 때문에 언급 안 할 수가 없었던 사항이고요.
이 본문 글에 와서 열심히 다른 제조사도 똑같다라고 댓글을 다시는 Luv.SH님에겐 빠가 까를 만든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17/10/13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망가지마 님// 댓글을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었네요.

원래 의도는 국산화가 이뤄져서 문제가 줄고 있다는게 아니라 최근 차량들은 국산화도 진행중이고 문제도 줄고 있다는 뜻으로 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님처럼 읽히게 썼군요. 그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제조사도 똑같다고 언급한건 급발진이나 결함관련 대응 태도입니다. 결합수준까지 똑같다고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기술력 차이도 있고 여러가지 차이는 존재하니까요.

빠가 까를 만든다는 내용은 결국 제 댓글이 "현빠" 라는 얘기인데 그런 태도는 참 실망스럽네요. 흑백논리에서 전혀 벗어나질 못하시니. 현대를 굳이 쉴드칠 생각도 없는데 말이죠..
토끼공듀
17/10/13 22:06
수정 아이콘
Luv.SH 님// 걍 본인이 틀렸으면 틀린 부분 인정하면 되지 마지막 정신승리는 참 추하네요.

오해의 소지는 개뿔. 참 편리한 변명입니다.
17/10/13 22:07
수정 아이콘
토끼공듀 님// 네 죄송합니다.
CoMbI COLa
17/10/13 19:55
수정 아이콘
차알못 입니다. 급발진은 현기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이 인정 안하지 않나요?
17/10/13 19:5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어떻게든 은폐하려고 하죠.
아이오아이
17/10/13 20:03
수정 아이콘
그때도 차마 고인된 분 목소리 안타깝다 란 리플에 음소거하고 봤었는데 뉴스를 통해 처음 음성을 접하니 가슴이 너무 먹먹하네요.
지금까지 이런식으로 묻은 급발진 사고가 한둘이 아닐텐데...
몰라몰라
17/10/13 20:11
수정 아이콘
펌프결함으로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이고, 그게 터보차져에 들어가면서 급발진이 일어났다는 말이네요.
예전 미국 도요타 사태 때는 ECU문제였던 걸로 알려졌는데.. 그렇다면, 차종별로 혹은 설계별로 급발진 원인이 엄청나게 다양할 수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겠네요.
17/10/13 20:13
수정 아이콘
아마도 그렇겠지요. 급발진이 하나의 원인만으로 일어난다는게 사실 더 말도 안되는 추론이죠. 보다 확실히 파우쳐서 고의로 은폐를 한 정황이 있다면 그에 맞는 처벌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모나크모나크
17/10/13 20:13
수정 아이콘
다양한 원인의 결과가 최악의 상황인 급발진이라는 게 참 무섭네요.
17/10/13 20:20
수정 아이콘
도요타 사태는 패달이 발판에 낀 걸로 퉁치고 리콜한 거 아니었나요?
몰라몰라
17/10/13 20:24
수정 아이콘
발판문제로 유도하려던게 당시 도요타의 계획이었죠. 그래서 당시 사고를 조사하던 미도로교통안전국 기술자들에게 백지수표를 건넨 사실까지 걸렸구요. 결국 ECU에 오류가 있었던게 증명되서 리콜 외에도 12억달러 벌금 낸걸로 알고 있습니다.
17/10/13 20:24
수정 아이콘
그게 도요다가 급발진을 은폐하기 위해 로비한 결과죠. 그런데 나중에서야 ECU 이상이라는 증거가 밝혀졌죠.
메가트롤
17/10/13 20:14
수정 아이콘
백만마디 말로도 흉기가 흉기짓 하는것을 멈출 수 없습니다.
특효약은 오로지 단 하나, 그냥 흉기차를 사지 않는 것입니다.
그 방법 외에 흉기가 소비자를 배려할 턱이 없지요. 여전히 소비자가 사주는데.
17/10/13 20:17
수정 아이콘
이 얘기가 성립하려면 흉기차 외에는 급발진을 하지 않는다 라는 전제가 붙어야죠. 하지만 현실은 아니죠.
17/10/13 20: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보다 더한 특효약은 정부와 국회를 까는 겁니다..
흉기뿐 아니라 어떤 기업이든 흉기짓 못하게 법과 정책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야 합니다..

국민을 위해 그런거 하라고 국가가 있고 정치가 있는 거죠..
내딸채연이
17/10/13 20:37
수정 아이콘
에휴 ㅠㅠ 지금 소렌토 보고 있는데 딱히 대안이 없습니다. 크기나, 가격이나 선택지가 별로 없네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7/10/13 20:42
수정 아이콘
급발진은 다 나오는거라 쳐도 내수를 호구로 아는 대기업 제품 사줄 필요 없죠. 예전에는 이왕이면 국내기업 제품 샀었는데 이젠 비슷하면 수입으로 삽니다. 폰은 애플만 쓴지 오래됐고 차도 현재 수입차에 곧 바꿀 차도 국산은 처음부터 배제입니다.
작은빵떡큰빵떡
17/10/13 20:58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렇듯 돈이 문제죠 ㅠㅠ
돈만 넉넉하면 해외제품 안전확실한것만 쓰겠지만..

아무래도 차량 가격이나 유지비 측면에서 흉기를 이길수가 없으니...

해외직구라도 싸게 되면 좋겠는데 말이죠 후 ..
17/10/13 21:00
수정 아이콘
예시로 드신것 중에서 애플이 딱히 소비자를 위하는 회사는 아니라는 함정이 있네요.. 오원국씨 사건만 해도..
아지메
17/10/13 23:10
수정 아이콘
애플은 우리나라에서 돈 엄청버는데
회계처리로 다른나라 법인으로 이익몰아서 세금몇푼 안내죠.
애패는 엄마
17/10/14 15:25
수정 아이콘
애플이 더 골때릴텐데요
BetterThanYesterday
17/10/13 20:15
수정 아이콘
에이 흔한 헬조선의 흉기차 잖아...

일가족 전원 사망이라니.. 하...
알 호포드
17/10/13 20:17
수정 아이콘
흉기가 조금이나마 양심적인 회사로 거듭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17/10/13 20:18
수정 아이콘
스스로 개과천선 할리는 없으니 탈탈 터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죠.
Dark and Mary(닭한마리)
17/10/13 20: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시장이 판단할테니 점유율 점점 잃으며 천천히 망해가겠지만, 정의롭게 더 빨리 망했으면 좋겠네요.
17/10/13 20:40
수정 아이콘
자동차 회사들 보면 현기가 망한다고 딱히 정의로워 질거 같진 않습니다.
Pyorodoba
17/10/13 20:51
수정 아이콘
이게 안 밝혀졌으면 블랙 컨슈머로 낙인찍힐뻔 한 사건이었나요? 어찌되었건 밝혀져서 다행입니다만...참 소름돋는 상황이네요.
17/10/13 20:54
수정 아이콘
블랙 컨슈머 정도가 아니고 가해자로 기소가 됐었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7/10/13 21:30
수정 아이콘
살인치사로 기수까지 되었죠...
Pyorodoba
17/10/13 21:35
수정 아이콘
허허허... 더 심한 상황이었군요. 감사합니다.
17/10/13 2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찰에서 운전자를 조작 미숙으로 보고 기소를 했고 이미 이 사실이 밝혀지기 이전에 무혐의 판정을 내렸습니다. 즉 이 사실때문에 운전자가 무혐의가 된건 아닙니다.

그리고 운전자는 현대자동차와 보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상태고 현재는 해당 소송이 진행중입니다.
그렇구만
17/10/13 21:41
수정 아이콘
실험이랑 당시상황이랑 다른점 찾아다가 잘못된 실험이라고 하거나 억지로 만든 현상이라고 주장하겠죠
17/10/13 21:43
수정 아이콘
현대차에서는 그렇게 우기겠죠. 정부가 나서야 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17/10/13 21:52
수정 아이콘
감정서 원문 없이는 사실 아무것도 판단할 수가 없는 수준의 방송입니다. 영상에서 보인 장면을 요약하면, 이미 사고가 난 상태의 부품(즉 충격을 받아서 사고 전에는 없었던 고장이 생겼을 가능성이 충분한 부품)을 몇 개 가져다 붙이고, 오일을 과다주입한 뒤 돌려봤더니, RPM이 두 차례 올라가다가 엔진 오버런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엔진 오버런을 처음 보신 분들에게는 눈길을 끌만한 영상이기는 합니다만, 사실 디젤엔진 오버런은 그렇게 희귀한 일이 아닙니다. 디젤엔진의 경우 인테이크 쪽에 별도의 버터플라이 밸브가 없다는 특성상 크랭크케이스의 오일을 지속적으로 태울 수 있는 조건만 충족되면 엔진 오버런이 발생할 수 있는데(즉 엔진오일에 경유가 섞이거나, 정량보다 많지 않더라도 조건만 충족하면 발생할 수 있음), 그 조건은 헤드 가스켓이 맛이 가거나 터보차저의 베어링 씰이 나가서 오일이 실린더 안쪽으로 지속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겁니다.

바꿔 말하면 엔진 오일이 유입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저런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터보차저쪽으로 흐르는 엔진오일은 기본적으로 흡기 임펠러가 존재하는 곳과는 별개의 공간으로 들어갔다가 나오기 때문에, 그 사이를 막아주는 베어링 씰이 터지기 전까지는 아무리 크랭크케이스 오일압이 조금 높고 경유가 섞여있다 한들 애초에 흡기쪽으로 들어가질 않기 때문에 저런 일을 발생시킬 수가 없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영상에서 보인 것은, 오버런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조성해 놓고(엔진오일 과다주입), 사고차의 부품을 붙였더니 오버런이 발생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럼 영상에 등장한 사고차의 부품은 현재 정상적인 상태에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정도의 결론을 내릴 수 있겠죠. 문제는 사고차의 부품을 가져다 쓴 이상, 그런 문제점이 사고 발생 전부터 존재했던 것인지, 아니면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사후적으로 그런 고장이 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당시의 정황이 실험으로 확인되었다는 영상의 제목은 다소 성급한 것입니다. 물론 당시의 정황이 실험으로 확인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당시엔 없었던 일을 사고충격을 받은 부품이 만들어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더욱 큰 문제는 설사 사고 발생 전부터 해당 부품에 그런 문제가 존재했다 하더라도, 그 문제가 왜 발생한 것인지 알 수 없다는겁니다. 예를 들어서 터보차저의 베어링 씰이 사고 전부터 파손되어 있어서 엔진오일이 유입된 경우라고 가정해 보죠. 그럼 터보차저의 베어링 씰이 왜 파손된걸까요? 전혀 알 방법이 없습니다. 15년 된 부품이니까 자연노후일 수도 있고, 부품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으며, 별개의 수리나 사고로 수리를 한 부품인데 당시 적절한 처치가 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베어링 씰은 단순히 엔진오일이 조금 많다고 해서 터지지 않습니다. 물론 씰에 더 부담을 주기는 합니다만, 이것도 금속으로 된 것이라서 그렇게 쉽게 터지는 부품이 아니고, 보통은 베어링이 먼저 고장난 다음에 그 여파로 씰에서 오일이 새기 시작하는 형태로 고장이 납니다. 베어링 고장 역시 자연노후,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데미지 누적(터보차저 베어링의 경우에는 이 케이스가 상당히 흔합니다), 부품 결함, 적절하지 못한 수리 등 수많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은 마찬가지이고요.

엔진오일이 많은 것도 정비소에서 빨리빨리 하느라 드레인을 하다말고 정량을 주입해서 결과적으로 과도한 상태를 만든 뒤 다시 빼기 귀찮아서 그대로 출고해서 그럴 수도 있고, DPF 때문에 그럴 수도 있으며(요즘 디젤차의 오일증가는 대부분 이쪽이지만, 동영상에 등장한 SM의 경우 DPF가 없어서 이쪽일 수는 없음), DPF와 무관하게 연료가 오일에 섞일 수 있는 디자인상의 결함이 존재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입증을 하려면 이런 가능성들을 하나하나 없애면서, 특정한 결함으로 인하여 최종적으로 이런 증상이 발생하였다는 것을 보여야 하는데, 방송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눈길을 끌만한 영상을 보여준 뒤, 하나의 가설을 부실하게 잠깐 소개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죠. 감정서는 이거보다야 낫겠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입증을 했는지는 감정서 원문을 보기 전까지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17/10/13 22:05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덧붙이자면, 영상에서 보인 것은 무부하 상태에서의 overrun/run away입니다. 무부하에서 리미터를 쳤다고 해서, 그게 부하 상태(기어가 물린 상태)에서 풀스로틀을 하는 것과 동급의 출력을 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중립기어 넣고 가속페달을 밟아보세요. 하프스로틀을 짧게 짧게 반복해도 리미터를 칠 수 있죠. 결국 어느 정도 출력을 낼 수 있는지는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도망가지마
17/10/13 22:09
수정 아이콘
아래는 예전 박용진 의원이 밝힌 '산타페(SM) 디젤 고압연료 펌프 품질문제 보고’라는 현대 내부 문건에서 나온 내용인데 여기에도 이미 엔진오버런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위 기사의 내용은 산타페(SM)에서 문제가 된 고압연료 펌프 문제가 엔진오버런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선 확인한 것 같은데
결정적 증거는 될 수 없겠지만 적어도 하나의 가설에 대한 확인이라는 점에서 의미는 있는 것 아닌가요?
------------------------------------------------------------
발생 원인에는 프랜지 볼트 풀림으로 프랜지부 틈새가 발생하고 오일씰 편접촉 씰링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돼 실린더블록으로 내부 유입된다는 것.
오일에 희석된 연료에 의해 압축 착화돼 엔진오버런(시동 OFF 안됨)이 발생하며, 엔진 부품인 인젝터와 피스톤 등 오염과 손상이 발생한다고 설명돼 있다.
17/10/13 22:22
수정 아이콘
일단 가져오신 부분은 영상에서 언급한 원인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그리고 커먼레일 펌프에서 연료가 샌다고 해도, 그게 결국 실린더 안으로 들어갈 루트가 있어야 오버런이 발생하는 겁니다. 영상에서는 펌프의 결함으로 펌프에서 연료가 새어나온 뒤, ①새어나온 연료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크랭크케이스 내부로 들어간 다음, ②크랭크케이스 상의 연료섞인 오일이 다시 알 수 없는 방법으로 터보차저 인테이크를 통해서 실린더로 들어갔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제 원래 코멘트는 두번째 부분에 대해서 비교적 상세히 다뤘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도망가지마
17/10/13 22:36
수정 아이콘
저는 고압펌프 문제에서 오버런까지 이어지는 메카니즘이 명확해져서 실행한 관련 실험인 줄 알았는데 잘못 생각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수미산
17/10/13 23:02
수정 아이콘
복잡하네요.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뭐든 성급한 결론은 금물이지만요
17/10/13 23:59
수정 아이콘
너무 가슴 아픈 사고라 잘 해결되고 제발 억울한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인데 기업이 좀 정직하면 안되나요? 정말 이윤 추구하면서도 정직한 기업은 존재할 수 없는건가 생각해 봅니다.
정의가 실현되길 빕니다.
미즈레이
17/10/14 01:02
수정 아이콘
세상이 쉽지가 않습니다.. 정직했다간 회사가망하니까요 아 우리 급발진하는 차회사입니다 라고 스스로인정하면
그회사차를 안사죠
미즈레이
17/10/14 01:02
수정 아이콘
그런경유로 벌금을 냈으믄 냈지 인정은 어느회사도 안합니다
리구빠
17/10/14 01:0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이런 게
마텐자이트
17/10/14 03:26
수정 아이콘
세타엔진의 문제에 대한 실체가 없다니... 흉기차 관련일 하시는 분 한분이 또 장판파를 벌이시네요
17/10/14 1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 생각과 다르면 직원이나 알바취급하는건 여전하네요.

세타엔진 결합이 어떤영향을 미치는지 님은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내구성이 안좋다 엔진이 터지니 어쩌니 하는데 그런 사례가 몇건이나, 불량률이 얼마인지, 언제쯤 발생하는지 데이터 가지고 계세요?

그냥 막연하게 불량엔진이라고만 하지 그게 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어떠한 점도 밝혀진게 없습니다. 만약 정말로 심각한 결합이었다면 이미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수많은 세타엔진 흉기차가 사단이 나도 벌써 났겠죠.

명확한 데이터도 없이 몇몇사람들이 구멍나는 엔진이다 라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불량확정!

전세계에 돌아다니는 세타엔진 차량이 수십 수백만대는 될텐데 인터넷에서 말하는 것만큼 심각한 문제였으면 벌써 일이 터지고도 남았죠.

제발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알바 취급은 좀 안 봤으면 좋겠네요. 저는 흉기차와 어떤 관련도 없는 사람입니다.
기억의파편
17/10/14 12:08
수정 아이콘
하도 다수댓글에 피드백을 보이시길래 글쓴이 본인인줄 알았습니다.
의견도 무언가 `도찐개찐`류로 보이구요.
오해할만 하죠?
17/10/14 12:15
수정 아이콘
실제로 도찐개찐인게 사실이고 인터넷에서 흉기차 얘기 나오면 댓글흐름이야 너무 뻔하기 때문에 한 얘기일 뿐입니다.

흉기를 불매해도 제2 제3의 흉기가 넘쳐나는게 자동차 시장이고 소비자 권익을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고 징벌적 배상을 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입니다.
잉크부스
17/10/14 21:29
수정 아이콘
도찐개찐이 아니죠
자동차회사들은 자기들이 주로 파는 국가의 법령에 의존적입니다
국내 자동차관련 법령은 그야말로 개판이죠 왜 일까요? 흉기차 로비 때문이죠
미국에서 본건 나왔으면 징벌적 배상으로 회사 기둥뿌리 뽑혔을거에요
그래서 그나마 미국에선 또 리콜을 해주죠 무서우니까 그러면서 같은차 같은 엔진 한국에선 리콜 안해요
개같은 흉기차랑 흉기차 로비로 점철된 국토부 차량관련 쓰래기들 다 목을 광화문에 걸어야 되요 사람들 목숨가지고 장난질이라뇨
잘못만들지고 말아야 하지만 알면서도 돈때문에 리콜을 안하는건 살인행위와 동일한 겁니다
17/10/14 2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에서 이뤄지는 리콜에 대해 정확히 모르시는거 같네요. 미국에서도 내구관련 리콜이 아니라 제조불량 리콜입니다.

그리고 미국회사인 GM은 사람이 죽을수 있는 다카타 에어백 결합에 소극적이고 점화 스위치 결합도 은폐했었고 미국당국도 별 조치도 안했습니다.

그리고 국내 자동차 법령이 정하고 있는 규제 수준은 유럽과 비슷합니다. 개판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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