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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9 22:28
태블릿PC가 신혜원씨의 것이면 비선실세의 주인공이 최순실에서 신혜원으로 바뀌는 것뿐 박대통령이 허수아비인 건 똑같은 거 아닌가요? 지금 저 분들은 누굴 쉴드치려는 거죠;
17/10/09 22:36
태블릿이 조작되었다는 것과 박근혜가 죄가 없다는 얘기는 엄연히 다른 얘긴데, 이걸 같은 얘기로 보고 있는건 자한당이 아니라 글쓴님 같으신데요?
의혹제기자중 아무도 박근혜가 죄가 없다고 하지는 않는데 기사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17/10/09 22:43
테블릿이 깡통이니 박근혜 탄핵이 조작된거라고 친박들이 얘기하는건데 이건 곧 박근혜가 죄가 없다는 얘기죠;;물론 개소리지만
님이야말로 뉴스기사 다시 보셔야할듯
17/10/10 10:24
선동가신가요.
다른 댓글과 다르게 본인은 증거조작주장과 무혐의주장의 차이를 잘 알고 계시는데도 글을 저렇게 작성하셨군요. 저런 얘기를 이번에 꺼낸 사람들을 [그들]이라는 동일성을 가진 집단으로 규정할 수 있는지 의문이고, 그렇다면 그러한 맥락을 고려한 작성자님의 판단은 옳은 판단은 아닌거죠. 맥락을 봤을 때 증거조작을 주장하는 사람과 박근혜 무혐의를 믿는 사람 사이의 상관관계가 높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기사에서 증거조작 주장하는 사람들이 증거만 뒤집으면 박근혜씨의 죄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니죠. 그렇게 믿는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일 뿐.
17/10/10 10:34
기사에서 증거조작 주장하는 사람들이 증거만 뒤집으면 박근혜씨의 죄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니라 그렇게 믿는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 이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뭐죠
그리고 그렇게 믿는거나 그렇게 믿는 사람들을 이용하려고 허위사실 유포하는거나 둘 다 문제는 문젠데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 사람들은 태블릿 하나 뒤집어서 박근혜 유죄가 무죄가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처음부터 태블릿이 JTBC 조작이고 박근혜 무죄라고 믿었는데 그 실질적인 증거가 나왔다며 저러는거지
17/10/10 10:36
본문에도 있지만 자한당이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태블릿 PC 주인이 최순실이고, 최순실이 연설문을 수정하며 국정에 개입했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 된다] 라고 했는데, 이게 증거 뒤집으면 박근혜 죄 없어진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면 뭘까요.
행간을 못 읽는 건지, 아니면 말 장난하자는 건지. 피쟐 가입하자마자 아주 인상깊은 댓글을 남기셨네요.
17/10/10 10:46
지금 최순실이 연설문 수정한 부분에 대해서 형사 기소가 이루어졌는지 아시나요? 저도 그 부분은 확실치 않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박근혜는 뇌물과 블랙리스트 작성으로 범죄 성립할 겁니다.
연설문을 수정하며 국정에 개입한 것이 거짓이라는 얘기와 박근혜 무죄라는 얘기는 엄청나게 다른 얘기에요. 잘 아시다시피 박근혜의 혐의가 한 두개가 아니라서요.
17/10/10 10:55
애초에 저 사람들은 박근혜의 혐의를 전부 부정하는 사람들인데 왜 그들이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전제를 깔고 저 사람들은 합리적이라서 무의미한 주장은 하지 않을것이니 그 주장은 한 번 심도있게 살펴봐야 한다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 사람들이 그렇게 말을 했어요? "아 우리는 박근혜가 유죄라는걸 인정은 하는데 탄핵은 조작된게 맞다" 이런식으로? 그럴 사람들도 아니고 그런 말을 했다는 내용도 없는데 왜 님 혼자 그런 식으로 논리를 돌리고서는 남보고 그걸 주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7/10/10 10:40
저더러 선동가라고 하시는데 선동과 날조는 제가 아니라 님이 하고 있지요. '적어도 기사에서 증거조작 주장하는 사람들이 증거만 뒤집으면 박근혜씨의 죄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니죠.' 라고요?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태블릿 PC 주인이 최순실이고, 최순실이 연설문을 수정하며 국정에 개입했다'는 것은 모두 거짓이 된다"는 말이 뻔히 기사에 써져 있는데도 이런 거짓말을 하시니 참으로 어이가 없군요. 박근혜씨가 탄핵에 이르게 된 죄가 무엇인데요. 최순실 국정농단을 비호하고 방치하여 헌법수호의 의지를 저버린 것 때문입니다. 그 죄가 없다고 하는 것인데 박근혜씨의 죄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요?
거짓말하지 마세요.
17/10/10 10:47
지금 최순실이 연설문 수정한 부분에 대해서 형사 기소가 이루어졌는지 아시나요? 저도 그 부분은 확실치 않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박근혜는 뇌물과 블랙리스트 작성으로 범죄 성립할 겁니다.
연설문을 수정하며 국정에 개입한 것이 거짓이라는 얘기와 박근혜 무죄라는 얘기는 엄청나게 다른 얘기에요. 잘 아시다시피 박근혜의 혐의가 한 두개가 아니라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연설문을 수정하며 국정에 개입한 것이 거짓 = 박근혜 죄가 없음 인가요?
17/10/10 11:05
'적어도 기사에서 증거조작 주장하는 사람들이 증거만 뒤집으면 박근혜씨의 죄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니죠.' 라는 것을 거짓이라고 지적했더니 저들의 주장과 상관 없는 분야까지 논점을 확대해서 딴소리를 들고 오시는군요. 이것 보세요. 지금 저 친박이란 역적세력들이 태블릿PC를 문제삼으면서 얼토당토않은 국정조사를 주장하는 기사에는 뇌물과 블랙리스트 건은 주제로 들어가 있지도 않습니다. 저들이 문제삼고 일관되게 공략하는 것은 탄핵과 탄핵의 트리거가 되는 국정농단의 정당성을 훼손시키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최순실씨가 사용한 태블릿PC가 가짜여야 합니다.
사실과 다른 이야기지만, 가정을 위해 이야기하면 저들이 바라는 대로 탄핵이 조작된 증거에 대해 이루어졌다면 박근혜씨는 무고하게 탄핵된 사람이 되는 것이고 블랙리스트나 뇌물도 포괄적인 책임이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게 됩니다. 그것이 저들이 노리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연설문을 수정하며 국정에 개입한 것이 거짓이라는 얘기와 박근혜 무죄라는 얘기는 엄청나게 다른 얘기에요'라고 하는데 그건 저들이 지난 1년 동안 잊을 만하면 박근혜씨는 1원 한장도 받은 게 없다고 제정신으로 말하고 있는 것을 눈을 가리고 귀를 막고 있는 헛소리에 불과하고요. '그것과 무관하게 박근혜는 뇌물과 블랙리스트 작성으로 범죄 성립할 겁니다.'는 건 굉장히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그런 죄는 내란이나 외환의 죄가 아니기 때문에 박근혜씨가 아직도 대한민국 대통령이었으면 그들의 비정상적 시스템으로 뭉개고도 남았을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연설문을 수정하며 국정에 개입한 것이 거짓 = 박근혜 죄가 없음'이라고 생각하는 게 의도적인 건지 아니면 나이브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구조로 생각하는 건 너무 상황을 단순하게 보는 겁니다. 윗분 말마따나 최소한 자유한국당의 일부 인물들은 박근혜씨가 처음부터 무고하다고 믿고, 태블릿PC는 JTBC의 조작이라고 었는데 그 실질적인 증거가 나왔다며 저러는 겁니다. 그런 답정너 구조를 의도적으로 무시하시고 '적어도 기사에서 증거조작 주장하는 사람들이 증거만 뒤집으면 박근혜씨의 죄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니죠.' 라는 소리를 하는 건 제가 언급한 본문을 거짓으로 호도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17/10/10 11:10
네? 애초에 제가 지적한 부분을 흘러 넘기셔놓고 역공 취하시는 건가요.
그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과 박근혜 무죄여부랑은 관련이 없고요. 탄핵이 조작된 증거에 의해 이루어지더라도 다른 수사에 대한 증거는 그 태블릿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거능력 부정될 여지 없으며 무죄될 일은 없습니다. 그런 구조로 세상을 보는게 아니라 개입한 것이 거짓이라는 걸 박근혜 죄가 없다고 믿는 것이라고 해석한 글쓴님이 세상을 나이브하게 보시는 것이고요. 나이브하게 보신 부분 인정하시면 될 일을 맥락이나 정치적 구도까지 끌어오셔서 변호하시는데, 저도 그런 부분은 다 알고 있습니다.
17/10/10 11:18
그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과 박근혜 무죄여부가 왜 관련이 없습니까
죄다 [친박] 이나 [진박] 정치인들인데 그리고 자꾸 아까부터 무슨 이게 흑백논리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어차피 태블릿 조작이 사실이라도 다른 혐의는 무죄 나올거니까" 탄핵 조작설을 박근혜 무혐의설과 별개로 놓고 봐야 한다고 하시는데..... 박근혜가 뇌물건으로 유죄 나와도 탄핵 과정이 조작됐다고 증명하면 정적들 공격하고 동정 여론 형성하고 차기 선거나 정치 지형 형성에 유리하거든요 현 정권 무너뜨리고 차기 정권 다시 잡는 수단이 박근혜 무죄 만드는 것밖에 없는게 아닙니다 지금 여론 상황 보면 의심하는 사람 1/3만 생겨도 성공이에요 오히려 님이야말로 정치랑 세상을 너무 나이브하게 보는게 아닌가 싶지 말입니다 100% 성공이 아니면 성공이 아니니 쟤들이 성공을 바라고 저러는게 아닐것이다 라는 나이브한 논리는 그만 두십시오 다른 사람이 바보가 아닌 한 그런 논리는 안 먹힙니다
17/10/10 11:22
'그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과 박근혜 무죄여부랑은 관련이 없다'... 무슨 딴 세상 살다 오셨습니까. 뻑하면 박근혜씨가 죄 없다고 주장하며 최초 구속 때에도 구속이 안 될 거라고 자부하거나 탄핵이 부당하다고, 죄 없다고 말하며 태극기집회까지 나가서 내란 선동하던 그 사람들의 말과 행동은 어디 다른 이세계의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던가요. 그렇게 현실과, 이미 벌어진 일들과 동떨어진 소리를 하는 한 님의 말에 동의할 일은 없겠다 싶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제가 님 보기에 나이브한 사람일지는 모르겠는데. 거짓말하는 사람에게 그런 식의 말은 듣고 싶지 않군요.
17/10/10 11:26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이슈를 잡는 사람들이고
그걸 믿는 사람들은 거기에 놀아나는 불쌍한 시민들이죠. 이 둘에 대한 구분이 없다는 건 정말 나이브한겁니다.
17/10/10 11:29
혼자가혼자라도 님//
아까부터 그 둘을 구분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럼 님이 그 둘을 구분해서 그 각각의 집단에 대해서 님의 입장을 한 번 밝혀 보세요 얘기나 한 번 들어봅시다 그 둘을 구분하는 것에서 어떤 큰 의미가 발생하는지
17/10/10 11:34
사자포월 님//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거니 이해해줄만 합니다. 어차피 그렇게 믿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그들이랑 말을 나눌 필요도 없고요. 다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람들을 이용하여 싸우게 만들고 있으니, 그 범위내에서 자제하라는 요구는 가능하겠죠. 거기에 속아서 그걸 믿는 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불쌍한 겁니다. 나쁜 것이 아니라서요. 비판할 이유도 없고, 그냥 흘러 넘기면 됩니다.
17/10/10 11:41
혼자가혼자라도 님//
재미있는 논리네요 그럼 예를 들어 사이비 교주는 자기가 사이비인걸 알고 있으니 자기 이익을 위해서 선동하는건 죄가 아닌겁니까? 님의 논리는 듣고 있으면 자기 [이익]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행동을 해도 도덕적 혹은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다는 소리처럼 들리거든요 님의 논리를 요약하자면 누군가가 자기 [이익]을 위해서 선동하면 그건 그 사람의 이익이 달린 당사자의 문제니까 익스큐즈 되는거고 그 선동으로 인해 사회에 혼란이나 피해자가 발생하면 그건 선동가도 그걸 믿는 사람들 잘못도 아니고 그걸 잘 무시하지 못하거나 포용하지 못한 사회적 문제가 되는거네요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17/10/10 11:44
사자포월 님// 네 맞습니다. 님이 보기에 사이비라도 사이비 교주도 이익을 보고 신도들은 그게 만족스럽다면 제3자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은 아니죠. 그러나 그로 인하여 사회적인 혼란이 발생한다면, 그것을 비난하면 되는 겁니다.
그 어느 쪽도 아닌데 핏대를 올리는 사람은 사이비 교주와 마찬가지로 그와 같은 사실을 이용해 자신의 지위를 다지는데 쓰는 사람이겠죠. 저는 그런 사람들을 사이비 교주보다 더 경계하는 사람이고요.
17/10/10 12:03
혼자가혼자라도 님//
http://pds8.egloos.com/pds/200805/22/63/d0051163_4834a3ea78434.jpg 논리 자체는 오래 됐는데 그걸 실제로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을 라노벨이 아닌 현실에서 보는건 처음이네요 하나 물어봅시다 사이비 교주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선동하는건 익스큐즈 된다고 했잖아요? [어느 쪽도 아닌데 핏대를 올리는 사람들] 도 그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핏대 올리면 익스큐즈 되는건가요? 님 말대로라면 그 사람들은 "그와 같은 사실을 이용해 자신의 [지위를 다지는데] 쓰는 사람"인데 그 사람들도 그럼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거니까 익스큐즈 돼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위]를 다진다는건 자기 [이익]에 속하는 행위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속아서 그걸 믿는 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불쌍한 거라면서요? [어느 쪽도 아닌데 핏대를 올리는 사람들] 이 [어느 쪽]도 아닌게 아니라 사실 반대편에 선동당해서 그걸 믿는 사람들인 거면 그 사람들도 비판받을 이유는 없겠네요? 님의 논리에 따르면 말이죠 (덧) 혹시 "이익은 사유화 손실은 사회화" 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
17/10/10 13:27
사자포월 님// 그만 물어보시고 좀 이해하려고 생각을 해보세요.
한 단어 한 단어에 포월님이 지금 물어보시는 것에 대한 답변을 담은 취지로 단어선택 해놨으니까요. 대놓고 말한 걸 다시 물으시면 어떡합니까.
17/10/10 14:38
혼자가혼자라도 님//
솔직히 님의 논리는 이해 되지도 않고 그다지 이해 하고 싶지도 않고 어차피 그런 식으로 "믿는" 분이면 딱히 설득도 될 거 같지 않아서 이 이상의 논의 자체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있고 그 논리 기반에 깔려 있는 도덕적 전제가 보편 타당한 일반 상식에 부답되면 애초에 이게 이런거냐 저건 저런 의미냐 물어볼 필요도 없이 님의 댓글 보고 바로 "이해"가 됐겠죠 근데 님의 주장은 안 그렇고 지금 이런걸 물어보는 이유는 님의 주장에 모순 혹은 일반적인 도덕 상식에서 벗어나는 전제 같은 것들이 있는데 그걸 님이 어떤 식으로 답할지 궁금한 호기심 때문이에요
17/10/10 22:23
혼자가혼자라도 님// 우와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연배를 여쭈어도 될런지요
너무 순수하시게 세상을 바라보시네요 세상은 말씀하신 딱 두부류 나쁜사람과 바보같은 사람이 만나서 이렇게 나빠지고 있어요 그냥 불쌍하다고 냅두는게 아니구요 미국이 왜 지금 저모양 저꼴이 되었고 왜 백인 저소득 저교육 층이 공화당을 지지하는지 왜 빈민들이 상위 1%부자의 세금이 증액되면 분노하는지 아시는지요? 그걸 흘러 넘기면 님에 표현에 따르면 나쁜사람들이 다수의 불쌍한 사람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권을 공고히 하고 있눈거에요
17/10/10 09:55
보고 단겁니다. 탄핵과정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이 박근혜 혐의없다는 얘기랑 같다고 보는 사람들한테 무슨 피드백을 합니까.
범죄사실은 사실이 맞는데 그 과정에서 조작된 증거를 이용했다는 얘기잖아요.
17/10/10 10:49
합리적으로 생각할때 박근혜 혐의없다고 줄창 주장한 집단이 탄핵과정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그걸 별개로 떨어뜨려서 생각하자는게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백번 양보해서 코끼리 쥐 잡는 식으로 돌팔이 의사가 어쩌다가 의학적 대발견을 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라고 쳐요 그래서 실제로 변희재 신의 한수라던가 뭐 저쪽에서 뭐라고 하나 본 적도 있거든요 근데 주장의 핵심이 황당한건 둘째 치고 그런 주장을 하며 근거라고 내미는 증거나 논리 자체가 디테일하게 들어봐도 말이 안 됩니다 처음에 태블릿이 최순실 거가 아니라고 주장한 근거에는 태블릿 소유자는 자기 주변 사진을 찍지 셀카는 안 찍는다는 것도 있었죠 저는 그거 듣고 그 이상 얘네들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 판단했거든요 지금 님이 남을 설득하려면 박근혜 혐의 없다고 줄창 주장한 집단이 해 온 모든 이상한 소리들을 차치하고서라도 이번에 탄핵 과정이 조작되었다는 주장은 합리적인 근거와 논리가 있다는 걸 제시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탄핵 조작설과 박근혜 무혐의설을 별개로 보자는건데 이건 기독교와 창조과학을 별개로 봐야 한다는 거랑 동급의 소리죠
17/10/10 10:55
네? 저는 태블릿 가짜라고 생각지도 않지만 그게 가짜라도 박근혜가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고 보고 있고요.
기독교인이 창조과학을 주장할 때에 창조과학에 대해 비판을 해야지, 멀쩡히 있는 기독교인이 예수님 믿는다고 창조과학 얘기하면서 비웃는건 경우가 아니죠. 이런 상태라면 기독교가 싫어서 비판을 위해서 창조과학을 끌어다 쓰는거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17/10/10 11:00
우연히 진화론 싫어하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이고 우연히 그 기독교인들이 창조과학을 지원하고 우연히 그 기독교인들이 창조과학을 홍보하는데도 아 그 둘은 별개다 이렇게 믿자고 하는 거면 그건 중립적이거나 객관적인게 아니라 그냥 생각이 없는겁니다
우리 인간은 뇌를 갖고 있습니다 우동사리가 아니라요 그리고 태블릿 건에 대해선 위에 다른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님이 그렇게 믿거나 말거나 그걸 주장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박근혜가 빠져나갈 구멍은 커녕 죄가 아예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거든요
17/10/10 11:14
네. 기독교인들이 창조과학 홍보한 적 없다는게 제 댓글인데 전제부터 달리 보시는 겁니다.
사자포월님이 어떻게 보시건 간에 기사에서는 태블릿 관련된 말만 있을 뿐 박근혜 무죄라고 나와있진 않네요. 결국은 창조과학 가지고 상대방 비웃어놓고, 말해봐 어차피 기독교인은 성경믿으니 창조과학 아니야? 라고 하시는 것이군요.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박근혜가 무죄라고 믿는 사람들) 기독교인들이 홍보하는데도 그걸 별개라고 보는 사람은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가만 있는 기독교인들한테 창조과학 가지고 시비거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요?
17/10/10 11:24
지금 뜬금없이 창조과학 소스 퍼와서 이것저것 제시하기 엄청 귀찮지 말입니다
실제로 창조과학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건 기독교와 연관 없고 과학 가설 중 하나다라고 주장하는게 그게 진화론과 함께 교과서에 실려야 한다는 논리거든요 왜냐면 종교 교리는 역사나 문학 교과서에는 실릴 수 있어도 과학 교과서에는 못 실리니까 님이 지금 그거랑 똑같은 소리 하고 계신거고 그리고 그걸 떠나서 갑자기 왜 이 이슈에 이렇게 민감한지 모르겠네요 혹시 진화론이 틀렸다고 믿는 근본주의 개신교도입니까?
17/10/09 23:02
홍준표의 발언은 애초에 팩트 체크 자체에 별로 의미를 두지 않고 있을겁니다. 아니 심지어 자신이 바보같은 소리를 한다는걸 아주 잘알고 있을겁니다.
그저 "내가 더럽고 자격미달 정치인인건 맞는데 민주당과 문재인도 우리랑 비슷한 저질 정치인이다"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자신이 정치판에서 매번 해왔던 저열한 네거티브 전략의 반복일 뿐. 어차피 홍준표의 발언을 주의를 기울여서 듣고 자유당에 표를 던져줄만한 사람들은 팩트체크 자체를 안할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정치인 홍준표를 가장 혐오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17/10/09 23:12
홍준표의 목표는 현실적으로 지선 선방(대구경북 외에 충남 경남 강원 제주 중 한두군데 정도 더 가져가는 것)일 것이고 사실이든 아니든 일단은 열심히 막던져 봐야겠죠. 이 정부가 허위사실유포로 고발할 것 같지도 않으니 아무 부담 없이 아무 말이나 해 보는 것이고, 그게 틀린다고 해서 떨어질 지지율도 딱히 없고요.
17/10/09 23:29
홍준표나 신혜원이나 이걸로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거라고 믿지는 않을겁니다. 단지 사실관계 확인 따위는 관심없는 일부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려는 것 뿐이지요. 이번 추석때 보니 일부 어르신들은 저자들의 헛소리를 진짜로 믿더군요.
17/10/10 00:30
이번 추석 때 친정(대구) 에 내려가서는
결국 또 ‘박근혜가 십원이라도 먹었냐, 지(문대통령)도 한 점 부끄럼 없는 거 아니면서 정치적 보복하는 나쁜 넘’ 이라며 503은 죄 없다 난리... 민주당 넘들 아주나쁜놈들이라고... 하는 우리 아.부.지 때문에 설득 세 번 시도하다가 욕먹고 당장 집가라고 쫒겨나듯이(사실은 짜증난 내가 먼저간다고 아부지 부끄럽다고 난리내긴 했지만)집에 하루 일찍 왔네요. 도대체 어떻게 하길래 원래 대구사람도 아닌(제주도가 고향) 우리아부지가 친자식인 내말 동생말도 안듣고 남인 넘들이 하는 말을 듣는 걸까요? 아 진짜 그 기술만큼은 배우고 싶네요. 아부지한테 지방선거때 두고 보라고 잘해야 대구경북빼고 싹다 질거라고 제발 이동네에서 얘기하는게 전부가 아니라고 해도 1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러다 우리 아부지 지하철에서 박근혜가 죄없다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괜히 다른사람한테 피해끼치는 진산 할아버지 될까봐 걱정 걱정입니다.
17/10/10 22:39
저도 명절때 적패청산이 정치보복이라며 지들은 적패 없었냐고하시는 친척분에게
이명박이랑 박근혜가 없는 죄도 만들어서 감옥 보냈는데 하물며 있는 죄가 가려졌겠어요? 전 그냥 이번 적패들 다 죽창으로 꼬챙이꾀어서 광화문에 널어놨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죽창을 따라 내장과 피가 흘러나오고 시체가 부패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걸 보면 다음 적패들은 얼마나 무섭겠어요 라고 했더니 흠칫 놀라시더니 다른이야기로 넘어가시더군요
17/10/10 00:37
상대는 원하지도 않았던 캐삭빵?! 을 강요했던 분들이 막상 패배하니 이제와서 캐삭빵은 가혹하다고 징징거리는 꼴을 보면 진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러게 그동안 왜들 그러셨나요.
17/10/10 01:05
홍준표의 행동은 정치공학적으로는 언제나 바른 선택입니다.
넷상에서 노망난 막말러 이미지로 가더라도, 어차피 자기는 그 사람들이 주요 유권자가 될 때까지 정치할 생각은 없거든요. 앞으로 길어야 10년이겠죠. 자기가 할 일은 보수가 다시 결집할 계기가 마련될 때까지 최대한 집 토끼들은 지키는 거라고 판단하는 겁니다. 낙선한 김용민에게 "용민아, 원래 정치는 요물들이 하는거다" 라고 했다던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정말 영악한 판단이죠. 차기 총선까지는 제1 야당 대표가 아무리 불편한 액션을 하더라도 여당은 겉으로는 웃으며 최대한 대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홍준표는 그냥 강경보수 노선으로 가서 지방선거 이후에 바른정당이 무너져서 자유당의 의석수가 늘어나는 걸 기다리는거죠. 현실적으로는 경남지사와 부산시장에 주력하고 거기에 충북이나 강원중 하나 정도만 가져오려고 계산하지 않을까 싶네요.
17/10/10 01:33
이명박 웃기네요 박근혜 탄핵이 확정이던 시기에 대놓고 자기 아들을 다스대표로 세우다니.
급하게 마무리할게 있었다던가 다스로 문제거리가 없다 판단했거나 jtbc의혹처럼 30년간 주주배당 없이 쌓여있는 수천억원의 주인이 따로 있기 때문이겠죠. 짜증납니다.
17/10/10 08:43
얼마전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다스에 대해 정리한적이 있는데,
다스라는 회사가 이명박 목줄을 움켜쥐는 중요한 키라는건 공공연한 비밀이 된듯합니다. 나라 위해서 일하라고 했더니 하나는 자기 재산 불리고 하나는 아무것도 안(못)하고... 503은 실제 자신을 공주라 생각했다쳐도 이명박은 무슨 배짱으로 이런 사기극으로 해먹고 살 생각을 했는지를 모르겠어요.
17/10/10 10:00
추석 연휴 이후 여론조사 하나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593627&isYeonhapFlash=Y&rc=N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9.5%…1.8%p 상승[리얼미터] 제 생각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견고한 편이네요
17/10/10 10:25
자유당 20~25%, 최대 30%까지는 그냥 상수니까요.
제 주변을 봐도 예전부터 샤이 자한당 꽤 많았어요. 워낙 503이 깽판치니까 사람들 앞에서 지지한다 말만 못했을 뿐.
17/10/10 12:17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인 사람이 최소 35는 될겁니다. 20이면 이제 다시 뻔뻔해지고 있는 중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동안은 꼴에 창피하니까 숨기고 있었다고 봐야겠죠.
17/10/10 11:14
NLL 문건으로 김무성도 검찰조사 예정이더라구요. 국정원이 문건유출 주도했다는 조사 나왔습니다.
MB와 국정원은 도대체가. 이정도면 국정원 해체하고 다른조직 만들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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