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수스 공유기 원룸 인터넷을 반기가랜으로 바꾸면서 같이 산놈이였습니다. 저는 본래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면 만화책이건 핸드폰이건 티비건 안 키는 그런스타일이라 공유기가 필요없었는데 하루는 밤12시에 컴퓨터 보드가 고장나서 컴퓨터를 못쓰는데 하스스톤을 업데이트 하려니까 밖에 나가도 근처에 와이파이 켜둔곳도 없고 그런 상황이 생겨서 홧김에 사게 되었습니다.아수스의 아시아 프리미엄 정책은 너무 유명해서 아마존 가격을 보니 당시 다나와가격의 절반이길래 아마존에서 샀습니다.이모델은 usb포트 관련 문제가 있던데 저는 그 기능을 슬일이 없어서 그냥 몇달러 더 싼 이놈을 샀죠.사놓고 보니 딱히 퇴근하고 원룸에서는 와이파이 쓸일이 없더라구요.하하하
2.레이저 과부 키보드 젠하이져 598cs 헤드폰 둘다 그냥 지인들 선물용템으로 블랙프라이데이세일로 산거고 돈값정도는 하는거 같더라구요.젠하이저 598의 경우 매년 시리즈를 바꾸면서 블랙프라이데이때 물건이 나오던데 10마넌대 헤드폰이면 큰 부담없이 조카나 어린학생 주기 적당하죠.레이저 키보드의 경우는 색깔이 이쁘긴하던데 저는 다른 키보드가 많아서 별 감흥은 못받았고 도로 포장해서 게임에서 알게된 사람 줬습니다.
3.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 저는 아부지와 어머니가 주중에 별거를 하시는데(이혼후 가끔 주말에는 노는정도의 사이) 그래서 아버지가 40평짜리 아파트를 혼자 청소하죠.그런데 허리가 안좋으셔서 16년된 lg청소기를 쓸때마다 불편해 하시는거 같아서 제가 쓰고 있던 예약가능한 2015년 lg 로봇청소기라도 드릴려고 했는데 집에 있는 닥스훈트가 가끔 기분 나쁘면 거실에 똥을 지릴때도 있고 또 로봇청소기보면 가만 안둘게 안봐도 블루레이립이라 그건 포기했고요.마침 아버지 59번째 생신이기도 해서 무선 청소기를 샀습니다.더 싸거나 가벼운 청소기도 많았는데 아버지가 답답한거는 못참는분이라 혹시 유선보다 출력이 약하면 도로 유선쓰실까봐 배터리 출력쌘거 고르다보니 3키로에 30마넌짜리 골라버렸네요.이번 일요일에 처음 쓰셨는데 만족하시는거 같더군요.무선 이라는게 편한가 봅니다.저는 무거워서 별로일줄 알고 걱정.
4.전자 접접세정제 ecc 2000 제가 산업용 컴퓨터일을 하는데 단가문제로 중고 부품도 많이 씁니다.(얘를 들어 오늘 납품한 ssd달린 하즈웰pc의 납품가가 14마넌이죠).그래서 물건들 접점이 안좋아 정상작동을 안할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지우개를 쓰게 되면 골드핑거(금색이빨)바로위의 작은 칩들을 치거나 생각외로 잘 안닦일때가 있고 115x시피유 소켓부터는 핀이 너무 약하고 촘촘해서 뭐 묻으면 칫솔로도 털기가 곤란합니다.결정적으로 거래처에서 왔을때 지우개로 닦고 있으면 그럼 그렇지하는데 저거 뿌리고 있었더니 우와 저거 뭐에요? 그러더군요.더더욱 중요한건 지우개보다 편하고 빠르며 저거 구입하는 돈은 제돈이 아니라 가성비도 안따지고... 개당 5천-6천 정도고 264000은 한번에 많이 사서 그럽니다. 쓴지는 한 8년째네요
5.er4xr이어폰/ er4계열케이블 /코원 플래뉴D 제가 출퇴근/걷기 운동(하루에 2시간정도)하면서 노래를 자주 듣는편인데 er4s가 케이블이 너무 단선이 잘나더군요.하필이면 er4xr설명을 본날에 고장이 난겁니다.그래서 어쩔수 없이 er4xr을 사고,생각해보니 er4s어짜피 지금도 저번에 3번째 단선때 산 사제케이블 쓰고 있던거니까 4마넌에 케이블사면 30마넌짜리 이어폰생기는 겪이라 케이블도 샀습니다.?! 저음이 강화되었다는 er4xr를 들으니 정말 놀랍게도 별차이를 모르겠더군요.밖에서 들으니까 그런거 같은데,사실 안에 들어오면 헤드폰이나 스피커를 써서 알수가 없네요. 코원 플래뉴D의 경우에는 기존에 쓰던 코원mp3보다 고작 10만원 비싼데 요즘 미는 dap이라는놈이라 무려 flac이라는놈을 들을수 있는데다가 유명사이트마다 검색을 했더니 120마넌급 타사 모델에 비교해서도 측정치가 좋더군요. 그래서 샀더니 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제가 쓰는 30-40마넌대의 스피커와 헤드폰들로는 30마넌짜리 온쿄300사운드카드랑 15마넌짜리 mp3랑 30만원짜리 dap이랑은 시디를 추출해서 듣건 flac파일을 구해서 듣건 384mp3를 듣건 별차이가 없더군요.!! 이런제품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게 배터리타임인데 다른 고가형dap에 비해 구형/저스펙부품을 쓴 댓가로 저렴한 가격을 얻은 녀석이라 그런지 배터리타임은 50시간이 넘는놈이라 그건 다행이였습니다.100만원에 12시간 10시간 짜리 샀으면 정말 후회했을뻔.
7.삼성ssd들 원래 830 512기가를 2011년말에 개당백만원정도 주고 2개를 쓰고 있었는데 컴덕 본능이 발동해서 840프로도 사고 850프로도 사고 그랬던것입니다.840프로는 세컨컴에 쓰다가 제 생각엔 중고가격대비 성능 만족도가 830보다 낮아서 팔아버렸고 (별차이를 모르겠는데 중고가가 비싸다는뜻)850프로로 830프로를 대체했습니다.그런데 nvme ssd의 속도를 보니 안살수가 없어서 960프로도 사버리고 말았죠.950은 온도이슈가 너무 심해서 껄껄 ssd끼리 속도차 느끼지도 못하는거 그돈주고 왜샀냐 라고 비웃고 다녔었는데 온도 문제도 해결했다니 ..그런데 사려는데 용량 5백이나 1테라 짜리 사면 지금쓰는 850프로대비 성능차가 안느껴질때 너무 돈이 아까울꺼 같아서 그래 용량을 확충했다! 라는 결과라도 남기기 위해 2테라짜리를 샀죠. 그 960은 현재 토렌트용 ssd로 쓰이고 있습니다.
8.벤큐 144hz 34인치 곡률 모니터 기존에 lg 144 34인치 모니터를 쓰고 있었는데 144가 그렇게 좋다고 하길래 샀습니다.과연 바탕화면 마우스움직임부터 다르긴 하더군요.그리고 그게 가장 큰체감이였고....정작 게임에서는 버벅이거나 제가 노쇠해서 그런지 그렇게 까지 큰 감동은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서 그런지 144hz모니터들 가격이 많이 거품이 빠져서 지금은 살만 하겠네요.
9.lg 광파 오븐 만족도가 큰 제품인데 요리를 거의 못하는 제가 이걸로 닭 다리나 봉 냉동제품을 사서 돌리기만 해도 바로 먹음직한 구이가 되고 삼겹살이나 베이컨도 팬에 비해 확실히 연기발생이 적게 조리가 가능하고 그기름으로 바로 계란프라이도 구워지고 냉동피자나 만두도 전자렌지보다는 훨씬 맛있고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실제 대형오븐보다야 성능이 떨어지겠지만 그런 오븐은 안써봤고.원룸이라 전기세를 제가 안내서 좋더군요
10.필립스 조명 알람시계 아마존 투데이 딜에서 싸게 팔던데 실제 아침햇살같은 은은한 조명으로 깨워준다는 낭만적인 설명에 샀습니다.저는 암막 커튼을 쓰기 때문에 완전히 어두우니까 진짜 해뜨는 기분 아닐까 하고. 사서 하나는 당시 같이 일하던 신혼남편한테 주고 하나는 제가 한달후에 써봤는데.그사람이 딱히 이 물건 좋다는 이야기 한번도 안한 이유를 알겠더군요.정말 쓸모가 없어요.
11.삼성 공기 청정기 컴퓨터에 자꾸 먼지도 너무 쌓이는거 같고 봄에 워낙 중국발 미세먼지가 화두였자나요.그래서 저도 결혼하기전에 죽어버리면 억울할까봐는 아니고 좀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하나 들여놨더니 정말 공기가 다르더군요.필터비닐을 안 벗겼다는걸 알았던 7월전까지는요.pgr유머글 안봤으면 저도 안벗길뻔했어요.
그외에 사실 이것저것 더 산거 같은데 옥션과 아마존말고 다른곳에서 산건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아 gtx1080도 샀었는데 사서 와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끝물에 와우복귀한다음 조금 잘 써먹다가 군단나오고 접은 다음 배그실행하려다가 os꼬임문제 때문에 실행안되는게 빡쳐서 배그는 환불하고 1080은 요즘 고사양게임도 안하는데 이거 팔아서 이더리움이나 더 사야지 하고 팔아버리고 그걸로 이더리움을 더 샀습니다.6월22일에요.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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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m2 ssd를 2테라로 그것도 nvme로 덜덜덜...
공기청정기 필터 비닐은 조작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있는 일이군요
아 물론 저는 공기청정기가 없습니다...
컴퓨터 옆에 있으면 컴퓨터에 먼지가 확실히 덜 끼일까요? 컴퓨터도 공기청정기만큼 먼지를 빨아먹던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