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9/26 21:09:08
Name 모선
Link #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26/0200000000AKR20170926192200062.HTML?input=1195m
Subject [일반] 철원에서 육군 병사 1명 사망
기사를 읽고, 저의 현역 군생활과 연관지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 투성입니다.
어느 부대에서 사격장을 사용하게 되면, 인접 부대에는 당연히 전파가 되고, 그 근처는 얼씬도 안 하게 되죠.
민간인 또는 민가에 총알 파편이 튀어서 다쳤다는 기사는 몇 번 봤습니다만,
현역 군인이 진지 공사 끝나고 복귀하다가 우연히 헤드샷을 맞았다? 이게 무슨 배틀그라운드 게임도 아니고...

요즘 숲속친구들 그거 때문에 사망 원인을 단정지어서 말하기가 참 힘듭니다만,
누군가가 이 병사를 근거리에서 조준사격 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내외적으로 시국이 참 어지러운데, 명확하게 원인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비군
17/09/26 21:12
수정 아이콘
요즘 군대에서 사망뉴스가 자주 나오는거 같은데
진짜 너무 가슴 아프네요
17/09/26 21:13
수정 아이콘
미스테리네요...
해당 부대 총기 다 모아서 강선 검사라도 해야하나
17/09/26 21:14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이 다음달에 군대가는데 정말 불안하네요. 역시 군대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야하는거 같네요.
17/09/26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이런게 개죽음이죠......
보상을 어떻게 해줄것이며..허참....
보상해줘봐야 푼돈에 가까울텐데..
그것도 살아 있을 때나 아주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지 이건 뭐.....

막말로 군대 가서 저렇게 죽든 의문사를 하든 죽으면 보상이라도 엄청나게 해주던가..
것도 아닐테고....이런데 국가가 군대 가야하느니....어쩌고 저쩌고 말할 자격이 있나...
걍 어떤 수단을 가리지 않고 빼는게 정답이라고 은연중에 다들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음..

뭔 죄임 죽은 사람은..나참..
한참 나이 때 정말 안타깝습니다..
남은 인생이 구만리일텐데 저렇게 죽을 사람이 아닐텐데..허참..어이가 없네..
파이몬
17/09/26 21:19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사건이군요;
남광주보라
17/09/26 21:19
수정 아이콘
아까 전에 이 뉴스를 보고서, 경악스러웠는데. .
자살 사고인가?
그러나 믿을 수 없는, 거짓말같은 사고라는군요. 인근 군부대의 사격중에 피탄되었다는게 유력한데. . 상식밖이고 말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좀
17/09/26 21:19
수정 아이콘
수기사에 있을때 비슷한 사고가 있긴 했었습니다
1여단 병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같은데 훈련나갔다가 탄이 돌맞고 튀어서 옆구리에 박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병사는 헬기로 수도병원으로 이송중 사망했습니다.
앙골모아대왕
17/09/26 2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사관 전역인데요

중대원들 사격 통제는 정말 많이 했거든요

제 상식으로는 정말 이상한 사고군요?

저희부대는 보통 사격 타겟 뒷편에는 흙 언덕이나

페타이어 등으로 되어있어서 다른곳으로

가기 힘들었거든요?

사격장 타겟 정중앙 맞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타겟을 완전벗어나기는 더 힘든데

전혀 엉뚱한 다른 부대원이 맞았다니?



보통 군대에서는 이상한 사고가 많더라구요

보통 지휘관 책임 문제 때문에

복잡해 지더라구요
자전거도둑
17/09/26 21:20
수정 아이콘
군대사고는 너무 괴롭네요... 에휴
17/09/26 21:20
수정 아이콘
사격장 주위는 완전 통제 아닌가요?

이건 상식 밖인데...

라고 치니 거긴 상식이 안통하는 곳이긴 하네요
Sid Meier
17/09/26 21:24
수정 아이콘
소중한 목숨이 저렇게 허망하게..
17/09/26 21:31
수정 아이콘
군복무 때부터 하던 상상인데
사격 후 잔탄 확인위해 허공을 향해 격발한 총알이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가 자유낙하해서 우연히 누군가의 머리에 맞는 건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여기좀
17/09/26 21:36
수정 아이콘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저런 사례로 죽은 사람도 있어요
17/09/26 22:23
수정 아이콘
쉽게는 안죽을거 같아요. 자유 낙하때 공기저항으로 속력이 어느이상 안나올거고 총알 자체는 가볍고 회전 운동도 없으니.. 잘못 맞으면 죽을순 있지만 쉽게 안죽을거 같은데요. 총알을 류현진이 150km로 사람에게 던지면 사람이 죽을까? 이런 느낌이라..
네임드선비
17/09/26 22:31
수정 아이콘
https://en.wikipedia.org/wiki/Celebratory_gunfire

직각으로 쏘지 않는 이상 회전운동이 살아있어서 위험합니다..
17/09/26 22:4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150km정도 아닐까 생각했는데.. 공중으로 쏜 총알이 300Km정도로 떨어지는군요.
가볍고 회전운동이 없을꺼라 쉽게 안죽을줄 알았는데 죽은 사람이 많네요.
요슈아
17/09/26 22:08
수정 아이콘
총알이 문제가 아니고 폭죽으로도 그렇게 죽을 수 있습니다...
산양사육사
17/09/26 22:31
수정 아이콘
네 실제로 있었습니다. 요번에 허리케인 어마 왔을때도 제발 허리케인에다가 총 쏘지 말라고 했죠.
https://www.yahoo.com/amphtml/news/florida-gun-owners-encouraged-apos-213111921.html
기니피그
17/09/26 21:36
수정 아이콘
표본이 60만인데 한번쯤은..
동네형
17/09/26 21:37
수정 아이콘
느낌 싸한데요...
17/09/26 21:44
수정 아이콘
군대가서 사고나서 죽으면 억울하게 죽은 것도 문제인데, 그걸 은폐, 축소 시키려는 행위로 2번 죽이는 행위가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침묵하는자
17/09/26 21:44
수정 아이콘
CSI에서 허공에 쏜 총알이 날아가서 죽었다는 스토리는 봤는데 이건 아무리봐도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09/26 21:47
수정 아이콘
제대로 원인규명 됐으면..
최강한화
17/09/26 21:49
수정 아이콘
제대로 원인규명 되길 바랍니다.
덮고 끝내는 짓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별빛이내린다
17/09/26 21:50
수정 아이콘
하... 병사 부모님은 진짜 저 상황이 도저히 납득이 안되시겠네요...
StayAway
17/09/26 21:52
수정 아이콘
제가 군대 있을때는 의문사는 둘째치고 군내 사망사고가 연간 150~200명 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매일 밤 사고사례 전파하는게 거의 일상이었거든요. 매년 삼풍아파트가 하나씩 무너지는 꼴이었죠. 그것도 20대 청년들 위주로..
ComeAgain
17/09/26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3137031
도비탄으로 인한 부상 사고가 아예 없던 일은 아니니까 충분히 있을 법한 사고겠지요.

인근에 접근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위 기사에서보면 1.3km 떨어져있는 곳에서 날아왔다고 하는데 말이죠.
제 군 시절을 생각해보면 직선 거리로 사격장에서 1km 이상 떨어지면 거의 다른 교장이었어요.
사격 열심히 탕탕 쏘고 있어도 다른 교장에서는 다른 훈련하고 있었죠. 사격장 주위는 열심히 통제를 하긴 했지만...
또 사격하는 사람이 100% 표적과 도비탄 방치하려고 만들어둔 모래주머니 등으로 쏘란 법도 없겠죠.
까닥 잘못해서 허공에라도 날리거나 그러면 진짜 1km 이상도 날아갈 겁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네요...
앙큼 상큼 응큼
17/09/26 22:15
수정 아이콘
제원 배운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k100탄으로 쏘면 최대사거리가 2km 넘어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1km는 뭐 우습겠죠.
조밀랄레
17/09/26 22:04
수정 아이콘
일일사고사례에 참 안타까운 일이 올라가겠네요....
변태인게어때
17/09/26 22:06
수정 아이콘
일단 사격장 근처로 군인들이 다닐수가 없는 구조인데 어디서 되도 않는 개소리를...
러블리너스
17/09/26 22:12
수정 아이콘
설령 튀어서 맞았다고해도 머리에 맞을 확률이 얼마나될지...
시린비
17/09/26 22:24
수정 아이콘
뭐 진짜 우연일 확률이 로또이상이라고 해도 존재는 한다면 쉬이 판단하긴 어려울 수 있겠네요.
근데 기억으론 사격장에 돌같은것도 잘 없었는데 도비탄은 어쩌다 나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후배를바란다
17/09/26 22:37
수정 아이콘
진짜 안타까운 사고 일 수 있지만 일단 군대라 신뢰가 안가네요.
김티모
17/09/26 22:47
수정 아이콘
사격훈련이 아니고 교탄 소모중이었다면 통제가 느슨해지고 안전수칙 몇가지정도 재끼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그렇다 해도 이해하기 힘든 사고네요.
17/09/26 22:54
수정 아이콘
그런 상황에서 정신 나간 놈 하나가 별 생각없이 공중에 쐈을 수 있겠네요.
순규성소민아쑥
17/09/26 23:25
수정 아이콘
저희 부대에선 자동 놓고 한손으로 드르륵 갈기는 놈도 있었습니다. 견착을 했다 해도, 아시다 시피 총이 우상측으로 쭈우욱 올라가죠.
남광주보라
17/09/26 23:19
수정 아이콘
온라인 뉴스를 보니 k2소총 사정거리 600미터.
근데 미친 정신나간 간부가 400미터 이내에서 장병들을 인솔하고 있었답니다. .


하아. . 북한의 저격수라던가, 어느 미친 사이코의 일탈행위가 아니라 진짜 원인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뭐 이런 욕이 다 나옵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09/26 23:28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유효사거리는 그정도지만, 최대사거리는 2000미터가 넘을텐데...
남광주보라
17/09/26 23:34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사격장에서 400미터 이내라는군요. 그럼. . 원인이 나옵니다.
뉴시스라는 뉴스 매체를 보니, 상황이 그랬다는군요. 사격장에서 400미터 이내에서 병사들을 인솔하고 있었고. . 그러니 k2의 사정거리로 충분히 닿는 영역. .
순규성소민아쑥
17/09/26 23:39
수정 아이콘
어떻게 간부라는 자(순화한 표현)가 그런 짓(많이 순화한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기본중의 기본인데...
유일하게 구타 가혹행위가 허용된 곳이 사격장 아닌가요. 목숨이 오가는 곳이라서.
그런데 그 바로 옆동네를 지나가고 있었다니.
계란초코파이
17/09/27 01:5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고원인규명, 재발방지, 유가족에대한 충분한위로 등이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17/09/27 02:04
수정 아이콘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현은령
17/09/27 02:38
수정 아이콘
교탄 소모 목적이면 조준사격 안하고 대충 드르륵 갈기는 경우도 많고, 사격장 내려와서 검사할 때 어깨 위에 놓고 격발했다가 총알 나가는걸 제가 직접 본 것만 두 번이라..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타깝네요
책가방스누피
17/09/27 06:44
수정 아이콘
저게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오네요. 제 군생활로 미루어 봤을때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경우인데, 사고인지 조준사격인지 명백히 밝혀졌으면 합니다. 은폐하지말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9/27 08:34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상이 명확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9/27 09:14
수정 아이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4887349
위 링크 사진의 위치가 맞다면 통제가 안됐을때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뭐 저따구로..
이쥴레이
17/09/27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지도 보고... 지나가다가 진짜 총 맞을수 있겠네? 합니다.

정신이 나갔어요. 저렇게 설계했다는거 자체가..
지금까지 사고가 없다는게 신기할 지경..
17/09/27 10:05
수정 아이콘
대체 뭔생각으로 저렇게 설계가 된걸까요? 당장 현역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k2 소총만해도 실제로 총알이 날아가는 거리가 유효거리보다 한참은 길텐데...
17/09/27 10:11
수정 아이콘
어제 잘 때 잠깐 생각을 해 봤는데 22살 청년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랍시고 군대에 끌려가서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다는 게 참 뭐 같고 씁쓸하네요. 꿈도 열정도 넘칠 나이인데.. 군인 인식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 판국에 남은 사람들한테 보상이란 게 뭔 의미 있겠냐만 것 마저도 형편없고.. 조금 지나면 사람들 뇌에서도 지워질 거고 참.. 이런 사건들 볼 때마다 입대 기피 현상이 이해가 돼요.. 돈 있고 빽 있고 그럼 빠지는 게 답이다. 이걸 누가 부정할 수 있을지..
17/09/27 13:17
수정 아이콘
만약 정말로 사격장에서 쏜 총알에 맞아서 숨진거라면, 죽은 병사도 그렇지만 죽인 병사도 무슨 죄랍니까. 하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966 [일반] 술 판매 거부했다고 편의점 알바생 폭행한 고등학생들 [62] 태연10911 17/09/27 10911 18
73965 [일반] 서울지하철 적자 중 무임승차 비중 90% 넘어섰다 [107] 군디츠마라12031 17/09/27 12031 1
73964 [일반] (짤막공지) 뇌피셜, 난독증 등의 표현에 대해서 공지드립니다. [13] OrBef11117 17/09/26 11117 21
73963 댓글잠금 [일반] 여성징병제 건 20만명 목표로 재청원 들어갔네요. [702] 20681 17/09/27 20681 27
73962 [일반] [컴퓨터] DDR램 대란이 쉽게 가시지 않을 분위기... [43] 요슈아12507 17/09/27 12507 0
73961 [일반] 국내 포털사이트들 실망스럽네요. [42] 삭제됨12643 17/09/27 12643 2
73959 [일반] [뉴스 모음] 흥신소로 전락한 대한민국 군대 외 [22] The xian12338 17/09/27 12338 39
73958 [일반]  최근 1년반정도사이 산 전자 전기관련 제품들 [8] Lord Be Goja7044 17/09/27 7044 1
73957 [일반] 노브랜드마트 후기 [49] 1q2w3e4r!14233 17/09/26 14233 4
73956 [일반] 모든 것을 파는 백화점은 [16] 누구겠소7428 17/09/26 7428 9
73955 [일반] 4차산업혁명위원장에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 위촉 [25] 자전거도둑8109 17/09/26 8109 1
73954 [일반] 철원에서 육군 병사 1명 사망 [50] 모선12915 17/09/26 12915 0
73953 [일반] 배우 송선미씨 남편이 살해당한 사건이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9] 원시제12993 17/09/26 12993 0
73952 [일반] [넨도로이드] 짦막한 소식 몇가지. [9] 김티모10523 17/09/26 10523 3
73951 [일반] 도태호 수원부시장, 광교 원천저수지서 자살 [43] 아라가키16528 17/09/26 16528 1
73950 [일반] 오늘의 중앙지검 단신 몇개.. [17] kicaesar10997 17/09/26 10997 17
73949 [일반] [배상훈의 CRIME]김광석 변사사건 [46] 사과껍데기11012 17/09/26 11012 2
73948 [일반] 이더리움 투자 후기 [49] 11304 17/09/26 11304 110
73947 [일반] 대주주 요건 약화 세법개정안 유감 [78] 일각여삼추9668 17/09/26 9668 3
73946 [일반] 다시는 그 노래를 듣지않는다. [10] 삭제됨4729 17/09/26 4729 1
73945 [일반] 옛날 가을동화에서 어린 은서가 윤교수 부부 따라 미국 갔을 때 벌어질 시나리오 [12] 패르바티패틸8141 17/09/26 8141 1
73944 [일반] 이명박 전대통령은 처벌받아야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참 여러생각을 하게됩니다. [221] 캠릿브지대핳생14559 17/09/26 14559 5
73943 [일반] 2000년, 그들이 발렌타인 21년산을 마셨던 날 [26] 글곰7567 17/09/26 756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