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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6 14:18
지금까지 제가 본 바로는 분명 거의 모든 정황은 확실히 부인을 살인범이라고 지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인범인척 억지로 만들려고 해도 이 정도로 많은 정황을 다양하게 만들긴 힘들거 같고요. 이상호 기자라는 사람에게 관심도 없었고 앞으로도 별 관심 안둘 것 같긴 하지만, 이번 건에 한해서, 저 사람이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분명 말에 체계가 있고 일리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부인이라는 사람은 현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 정도 단단한 의혹들을 대응함에 있어 너무 허술한 사람으로 보이네요. JTBC 인터뷰를 보면서 답답해서 속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정황이 이래도 결정적 증거 없으면 무죄 판정을 받겠지만요.
17/09/26 14:26
뭐 아무리 그래도 정황만으로 너무 단정짓는 분위기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그냥 지나다니면서 이 얘기 하는거 들어보면 아내가 살인한게 확실한 것 처럼들 말하니..
17/09/26 14:32
그렇다면 어제 해명했어야죠. 왜 자살한 김광석씨를 발견하고 40분가량 신고를 하지 않았는지,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둘러댔는데 시신에는 갈비뼈 손상 등 심폐소생술의 흔적이 전혀없고 시신은 계단에 그대로 있었는데 아무리 정황이 없어도 어떤사람이 계단에 환자를 두고 심폐소생술을 하나요. 그것도 신고도 안하고.
17/09/26 15:08
서해숙씨의 목적은 대중을 설득시켜 본인 재산을 지키려는 것이었으나 물건너 갔다고 보이고 대중에게 무죄추정의 원칙을 강요할 순없죠. 엄연히 살인죄가 의심되는데 본인이 의심을 증폭시키고 있는데 대중의 잘못인가요
17/09/26 15:10
한 가지 확신한 건 만약 무죄로 풀려난다면, 저 수많은 의혹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해소가 안된 채 그냥 마무리 될 것 같네요. JTBC 인터뷰를 통해 이 점 하나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17/09/26 14:33
뭔가 오해를 하는 듯 한데, 서해순씨가 범인이라는 게 아닙니다. 현재 정황은 확실히 그 사람을 지목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정황에 대한 평가입니다.
17/09/26 14:36
뭐 아무리 그래도 정황만으로 너무 단정짓는 분위기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 분명히 정황/분위기라고 쓰셨는데 무슨 차이가 있나요?
17/09/26 14:39
정황은 그 사람의 주변에서 그 사람을 범인이라고 지목함에 있어 사용된 사실들을 말하는 거고요. 누가 범인이라는 분위기는 현재 여론에 대해 말하는 거죠.
17/09/26 14:44
써니님을 지칭한건 아니고 밑에 말씀하신대로 거의 범인으로 단정하는 듯한 분위기가 있어서 하는 얘깁니다.
정황은 당연히 상식선에서 매우 의심스럽죠.
17/09/26 14:32
뉴스를 보다보니 살인죄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서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고, 딸의 죽음은 공소시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역시나 현실적으로 타살인지에 대해서 알기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저작권에 대한 재판 때 딸의 사망사실을 속인 것이 소송사기에 해당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재수사가 시작되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가만히 있어야겠죠. 그러나 하필 이 시기에 터져서 아이유 새앨범 타이틀이 날아간건 너무 아쉽네요. ㅠㅠ
17/09/26 14:44
낙지 사망사건도 결국 무죄판결로 결론났죠. 치아가 없는 여자가 술먹고 낙지를 통으로 먹어서 기도가 막혀서 질식사했고 남자친구는 옆에서 당황한걸로요.
17/09/26 14:52
전 아무것도 밝혀지는 것 없이, 그냥 의혹들만 무성한 가운데 무죄 판정이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밝혀질수 있는 사실이 있고 없는 사실이 있죠. 김훈 중위가 누가봐도 자살이 아닐것 같은 정황들 속에 있었지만 결국 타살로 밝혀지진 않았죠. 마찬가지입니다. 당시. 담당 검사마저도 이건 타살이라고 생각했고 아직도 여전히 타살이라고 생각하지만, 타살임을 증명하진 못했죠. 진실은 늘 밝혀질 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죠.
안타까운 사실은 만약 무죄로 풀려나더라도 저 수많은 의혹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해소가 안된 채 마무리 될 것 같네요. JTBC 인터뷰를 통해 이 점 하나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17/09/26 14:41
의심스러운 정황이 아니라 그냥 상식에서 벗어난 판단들이 심지어 한두개도 아니고 그 이상인 데에다가 해명하라고 주어진 자리에서 해명은 커녕 유체이탈화법+기억이 안 난다뿐이니 이런 판단이 들 수밖에요
17/09/26 15:12
공소시효도 지나서 김광석씨 사망건에 대해서는 사실 조사조차 안하죠.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위 댓글들이 틀렸습니다. 조사를 안하는데 어떻게 결과를 보나요.
17/09/26 15:45
김광석씨 사망사건은 제대로 조사할 순 없지만
딸의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될 예정인데, 그러면 상속에 대한 문제와 딸의 사망사건에 대한 건이 재판에 걸려있었으니, 김광석씨 사망에 따른 상속의 문제도 건드릴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걸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17/09/26 15:50
김광석씨 사망은 이미 끝난 사건인데 그걸 어떻게 다시 건드나요? 그리고 여기서 판단은 하지 않고요. 단지 정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17/09/26 15:52
사망이 아니라 그에 따른 상속건이라고 썼습니다만......
그리고 정황 얘기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껍데기님이 쓰신 '조사'건에 대해서 쓴 댓글입니다...
17/09/26 15:56
뭐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두 사건은 다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젠 정황에 대해서나 이야기 할 뿐, 더 이상 기다린 후 판단할 거리는 없다는 게 사과껍데기 님의 이야기로 보이고요.
17/09/26 15:57
제가 윗 댓글에 '수사 결과를 지켜볼래요'라고 썼는데,
"조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위 댓글들이 틀렸습니다" 라고 쓰셨길래, 김광석씨에 대한 조사는 못해도, 딸 사망사건에 대한 조사는 들어가니까 그 조사결과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논조로 쓴거라고 봐주시면 좋겠네요
17/09/26 16:04
이상호 기자는 딸이 살해당했다고 단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저도 딸이 살해당했을리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렇다고해서 김광석 변사사건이 해결되는건 아니죠
17/09/26 16:07
상속사기는 서해숙씨가 원래대로면 상속을 받을 위치가 아닙니다. 딸이 죽음을 숨기고 김광석씨의 어머니와 형의 상속분을 가로챈거죠. 그걸 해결한다고 김광석씨 죽음에대해 증명되는건 없죠.
17/09/26 15:12
시신에 목이 졸린 자국이 목 앞에만 1줄이 있는데 발견당시 계단에 똑바로 누운채로 목에 줄이 3번 감겨있었다는건 도저히 말이 안되죠.
1996년 당시 경찰이 수사를 어떻게 했길래 저런 말이 안되는 사실을 그냥 넘긴건지 모르겠네요.
17/09/26 15:40
제가 알기론 경찰은 처음에 그냥 자살로 여기고 수사를 안했고요. 이후 담당검사가 보기에 이건 너무 타살 의혹이 많아서 재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그땐 이미 좀 늦었던 거죠. 당시 담당검사는 지금도 여전히 타살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단지, 당시에도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데 결국 실패했었죠.
17/09/26 18:22
헌장에 있던 재털이 안에 다른 종류의 담배꽁초들이 있었는데 필터 부분 DNA 감식을 했으면 그 날 그 집 안에 누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을 텐데, 당시에는 그런 수사를 안 했었나 봅니다. 당시 수사기술로는 어려웠는지...
부검결과 열람은 다른 사람들은 하지 못하도록 서해순씨가 막아놨다고 하더군요.. 공소시효는 지났다고 하고... 김광석 특별법을 제정해야 하는 건지..
17/09/27 09:58
방금 전에 뜬 디스패치의 뒷조사속보를 보니 김광석의 동창이자 내연남으로 알려진 그 남자와 김광석의 사망 40일전에 연락도 끊고 하와이로 2박3일 밀월여행을 다녀왔다더군요. 그 후 하와이에서 일사천리로 사업 크게 잘해먹다가 불법행위로 걸려서..접고 한국으로 복귀. 뭐 이것만 봐도 경황이 그렇게 없던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http://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433&aid=00000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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