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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1 22:51
사야글 써주시니 고맙고 반갑네요. 피쟐 유니폼 아직도 잘 갖고 있네요. 흐흐. 작년까지 야구동호회 했는데 현재 있는 곳에는 야구할 일이 없어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17/08/21 22:59
개인 장비까지 생각하면 장난 아니긴 합니다. ㅠㅠ
저희 팀원들 대부분은 대신 유흥비를 안쓰잖냐... 라고 집에 오히려 큰소리 친다고 하네요. 크크크
17/08/21 23:02
2시간 30분 7이닝 리그 경기가 있나요?
저도 운동장 운영자들 만날때마다 돈 좀 더 받고 2시간 30분 7이닝 경기 하자고 건의는 하고 있습니다만... 흑흑... 올시즌 몇 경기들을 한시간 만에 콜드로 이기니까 오히려 허무하더라구요.
17/08/21 23:27
완전 좋네요.
감독 입장에서도 선수 교체 할 때도 부담이 별로 없을 것 같고... 이건 뭐, 2타석 치고나면 바로 교체해야 하니 감독으로서도 미안하더라구요.
17/08/21 23:00
저도 피지알 유니폼 8번 잘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덕분에 대학교에서 야구소모임도 만들어서 3년정도 재미나게 했었는데, 취업하고 야구는 커녕 캐치볼도 못해서 아쉽네요 ㅜㅜ
17/08/21 23:04
닉네임이 바뀌신건가요? 누군지 모르겠어요. ^^;;
직장 다니시다가 조금 안정되시면 다시 시작하시면 되죠! 거의 대부분은 35살 이후에 많이들 시작해요.
17/08/21 23:00
저도 올해부터 사회인야구 입문했습니다. 3부리그 1할타자입니다 ㅜㅜ 어제 경기가 우취되서 열심히 특타를 했더니 손목이 아프네요.. 은근 돈 많이 들어가는 취미입니다
17/08/21 23:02
야구 너무 매력적입니다. 구경만 할 때는 몰랐는데 수비할 때 항상 긴장을 늦추지않으며 시물레이션을 해봐야하고 타석에서도 투수와의 심리싸움 등 보이지않는 것들이 많더군요.
적은 빈도이지만 땅~~소리나게 공을 맞출 때, 호수비할때의 짜릿함 때문에 그만둘수가없네요. 근데 7월부터 주말마다 비가와서 겜을 너무많이 쉬었네요ㅜㅜ
17/08/21 23:13
올해 처음 풀타임으로 겨우 마운드에 서는 3~4부 투수입니다. 요새 느끼는건
1. 배팅볼처럼 맞는 투수 보면 야구하기 싫겠다 싶었는데, 정말 하기 싫다. 2. 강민호는 100억 받아도 된다. 이런 날씨에 매일 포수보면서 야구해야하다니...
17/08/21 23:25
어려운 역할 맡으셨네요. ^^
배팅볼 처럼 맞는 투수가 볼넷 주는 투수들 보단 차라리 나아요. 계속 서 있으면 발이 땅바닥을 파고 들어가는 느낌 들어요. 크크
17/08/21 23:31
허허 그것도 1이닝에 5~6점씩 주고 있으면 다들 기운이 빠지더라구요. 물론 맞고있는 저도 힘들고요...
지난경기 2이닝 볼넷 한개인데 10실점정도....ㅠㅠ
17/08/21 23:31
그래서 용병경기 가면 제구 안되는 투수는 강판시키죠... 재미없으니까...
저는 그런의미에서는 정말 좋은 투수입니다. 타자들이 재밌거든요. 물론 상대팀만...
17/08/21 23:37
투수는 제구가 가장 우선입니다.. 어차피 친다고 다 안타되고 홈런되는거 아니니까요
투수는 특히 많이 던져보고 경험을해야 발전하는거 같습니다..앞으로 좋은 투수가 되실겁니다^^
17/08/22 00:12
올해 10경기 22이닝 589개 던져 29개 볼넷 6개의 사구, 22개의 삼진, 61개의 피안타, 5피홈런 WHIP 는 4.09정도네요.
17/08/22 00:06
사회인 야구 레슨장 가시면 됩니다..
투타 양면으로 기초부터 잘 가르쳐주고 코치들 인맥닿는 팀으로 가입하기도 쉽구요.. 대도시 사시면 검색으로 어렵지않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본문에 있는 게임원 사이트 가도 레슨장 운영하시는분들 광고글 있구요.
17/08/22 00:21
아.. 역시 레슨장이 있군요.. 최근에 야구보기 시작하면서 스크린 야구도 친구들이랑 몇번가보고나서 제 헛스윙에 너무나도 분노가 차올랐는데 감사합니다!!
17/08/22 00:15
힝 시즌 중반 지났는데 타율이 5할에서 4할까지 추락했어요
2년간 장타하나 못치던 똑딱이치곤 올해는 장타도 치고 발전은 했는데... 미국/일본 유튜브보면 타격 메카니즘에 대한 좋은 영상이 많아 항상 참고를 하네요 남은 시즌 힘내서 어떻게든 5할로 끝내는걸 목표로... 처음엔 공을 던지면 땅바닥에 패대기치던 운동치였는데 이제는 구속 100은 던지더라고요 하하
17/08/22 00:19
야구는 무조건 경험입니다.
아마 지난 2년간 경험하셨던 것들이 서서히 결실로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야구의 제일 무서운 점은 서서히 뭔가 알 것 같다라고 느낀 순간부터더라구요. 더 잘하고 싶어서 이상한 욕심(?) 부리다보면 아주 심각하게 슬럼프라는 놈이 찾아옵니다. ^^
17/08/22 00:52
야구 하는 사람들끼리는 야구하려고 운동한다고 합니다...(사실 야구는 운동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안다치고 하려면 준비운동이나 평소 꾸준히 운동해야 하거든요.
17/08/22 01:06
대부분의 부상은 경기 전에 몸을 충분히 풀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하다가 많이 다쳐요.
운동장 일찍 나와서 충분히 대비한다면 부상은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자잘한 부상은 피할 순 없겠지만 15년 정도 야구하면서 다쳐본 적이 거의 없어서... ^^;;
17/08/22 00:46
반갑습니다 팀 6개 리그 8개 뛰는 사야인입니다
이래 저래 하다보니 선수 all 선출하는 리그까지 뛰게 되네요 전국대회도 나가고 하는데 잘하면 뵙겠네요 부상없이 즐야 하십시오~ 전 이미 무릎 수술을 세번 했습니다 ㅠㅠ
17/08/22 01:11
저는 그 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그냥 야구를 많이 했던 것 뿐이예요.
지금은 모 야구 배트 회사에 근무하는데 취직하기 전까진 1년에 150 게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토요팀원들은 저보다 더 많이 하는 동생들끼리 모여서 친해져서 같이 만들게 되었구요.
17/08/22 07:42
와 1년에 150경기면 메이저리그 수준인데 대단하시네요!
전 눈치보여서 리그 한개 1년 15경기는 커녕 5경기도 제대로 못 나가는데 ㅠㅠ
17/08/22 08:19
요즘은 운동장들이 좋아져서 한겨울에도 가능해요.
일주일에 4~5 경기씩 다녔던 것 같습니다. 저희 팀원 두 세명은 회사에 유니폼을 두고 회사에서 유니폼 빨아가며 다녔다더군요. ^^
17/08/22 01:49
네... 저도 평소엔 평균자책점이라고 하는데 공식리그에선 방어율이라고 표기를 하더라구요.
야구에 관심이 많지 않은 분들에겐 아직까진 방어율이란 말이 좀 더 쉬울 듯 해요.
17/08/22 08:35
저도 2달전 사회인 야구를 시작한 초보인데요
친구가 감독으로 팀을 만들어 친구들.동생들이랑 같이 하니 재미 있어서 열심히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야구를 하려면 힘이 필요하니 헬스도 등록하고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배팅연습이야 배팅장가서 치면되는데 수비는 연습할 수 있는 기회도 없고 막상 시합해도 공도 몇번안오니..(초보라 우익수입니다.) 연습하기기 어렵네요.. 그리고 소녀 어깨가 가장 문제입니다. 공이 빠르게 안나가고 멀리도 못던짐 ㅠㅠ 수비나 어깨 강화 강좌나 유튜브 영상 같은거 추천해 주실 만한거 없을까요?
17/08/22 09:06
시작한지 얼마안되셨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죠.
그리고 흔히들 우익수 자리를 쉽게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타구들이 슬라이스 먹은 상태의 공들이라 절대 쉽지 않습니다. 우선은 캐치볼 많이 하시고, 리그 경기 없는 날은 시합보다는 외야 펑고 많이 받아보세요. 많이 받아보셔야 잘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이나 말로 배우는건 쉽지 않아요. 그리고 소녀 어깨는 제가 눈으로 보지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푸쉬업을 20개 정도씩 5세트를 꾸준히 해보세요. 반년 정도 지나면 엄청 좋아지실거예요. 송구 동작에 문제가 있다면 이 부분은 레슨 받으시면서 고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7/08/22 08:42
오랜만에 뵙네요. 고려대 운동장에서 피지알 캐치볼 모임 했던 게... 몇 년 전인지도 가물가물합니다. 끝나고 치맥집 갔던 것도 기억나네요. 반가운 아이디에 인사 드리고 갑니다~
17/08/22 09:55
저도 어느덧 6년차 사야인이 되었네요.. 딱 마흔이 되니 좀 귀찮아서 참석율은 저조하고 요즘은 그냥 토요일날 팀원들 얼굴보러 가는 느낌
17/08/22 11:36
아, 현천은 지인이 불러서 용병 경기로 한 번 간적이 있습니다. 상당히 미끄러운 구장이던데요?
전 주로 의정부, 양주쪽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필요에 의한 용병경기 때문에 파주 챌린저스 파크 자주 가요.
17/08/22 10:35
예전에 같이 운동했던 친구인데 이 친구가 양손으로 다 던질 수 있긴 하더라구요.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타석에선 우투좌타 꽤 많습니다.
17/08/22 11:57
올해 30인데 옆자리 선임분이 자꾸 직장 야구팀 들어오라고 꼬시고 있습니다 크크크
유니폼에 배팅장갑까지 줄테니 포수 해볼 생각 없냐고.... 했다가 부족한실력이 민폐 끼칠까 고민중입니다. 야구 참 좋아하긴 하는데 캐치볼에 동네야구 몇판 해본게 다라서.... 주말마다 시간내는 것도 부담스럽구요 ㅜㅜ
17/08/22 12:08
유니폼에 배팅 장갑이면 10만원 정도의 혜택을 받으시는거네요!
공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제일 좋은 방법이 포수이긴 합니다만 신입에게 포수라니 선임분이 너무하시네요. 크크 야구는 하면 할 수록 미칠둣이 좋아지는 스포츠입니다. 이참에 큰 맘 먹고 시작해 보세요. ^^
17/08/22 13:00
혹시 32-27배트중(혹29온스) 추천할만한게 있을까요? :)
미국산 나무같은 반발력의 방망이를 쓰는데 내년엔 좀 명기라는 방망이들도 써보고싶어서요
17/08/22 13:21
배트 회사에 다니고 있는 입장에선 아주 어려운 질문이십니다. 흐흐흐
기본적으로 알로이 계열의 배트들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입니다. 크게 보면 알로이, 코어배트, 컴퍼짓배트 이렇게 구분이 되는데 배트들마다 밸런스가 조금씩 달라서 배팅 연습장이나 용병 경기등에 가셨을때 다른 배트들을 빈스윙이라도 해보시고 고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체형이나 갖고 계신 스윙 상태에 따라 느껴지는 밸런스들이 전부 다르거든요. 거리를 원하신다면 미들 탑이나 탑 밸런스에 코어 계열의 배트를 추천드립니다.
17/08/23 01:29
감독님 잘 지내시나요? 쭈욱 보니 눈에익은 닉네임도 제법 되네요~
전 그때는 아트스윙 이란 닉네임이였더랬죠... 고대에서 땡볕에 야구시작하면서 많이 배웠었는데 캐치볼 모임 유니폼도 갖고있고 같이 열무국수도 부대찌개도 먹었던게 생각나네요 크크크 덕분에 지금까지 계속 야구하고 있고 아직도 한참 부족하지만 기본기가 잘되어있다 는 소리 들으면서 취미생활 하고있네요~ 다시한번 같이 땀흘릴 시간이 있으면 좋겠네요 흐흐 그때 참 열심히 운동했었던 청년이...드림... 두 손! 낮고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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