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8/20 21:51
전 순대만 건진 뒤, 들깨가루와 부추, 고추기름 넣고 새우젓에서 새우만 넣어서 간을 맞춥니다.. 내장은 그냥 밥 말때 같이 먹구요
17/08/20 21:53
첫 숟가락으로 국물 먹어보고
재료의 퀄리티가 좋다 -> 새우젓만 넣고 먹는다. 재료의 퀄리티가 안좋다 -> 부추 + 다데기 + 들깨가루 넣고 먹습니다. 보통 잡냄새 잡는데 좋은 조합이고 보신탕 집에서도 잡내를 잡기 위해 추천하는 조합이죠. 그리고 깍두기 국물은 정말 불호네요. 누가 먹어보라고 마음대로 깍두기 국물 넣는다면 정말 밥상 엎을 수 있을 정도로 혐오합니다.
17/08/20 21:58
전 다대기+ 새우젓 + 부추 적당량 투입후 밥을 조금만 넣고 순대를 같이 떠먹고 또 밥을 조금 넣고 내장을 같이 떠먹고... 반복
음 깍두기 국물.. 사실 한번도 넣어본적이 없는데 한번 넣어볼까도 싶네요 하지만 아마 넣지 않겠지..
17/08/20 22:01
저는 순대국밥을 잘 먹지만 왠만하면 안 넣는게 들깨가루이고 절대로 안 넣는게 다진양념, 깍두기국물입니다.
들깨가루는 의외로 순대국의 돼지냄새를 상충시키는 좋은 재료이지만 대부분 식당의 들깨가루는 쩐냄새가 납니다. 차라리 돼지냄새가 낫습니다. 다진양념은 유통기한을 알 수 없고, 깍두기는 취향이 다양해서 은근히 까다로운 음식입니다.
17/08/20 22:11
들깨+새우젓 만 넣습니다.
그상태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깍두기국물은 김치국도 순대국도 아닌 요상한 맛으로 변하는데다 비주얼도 극혐이구요. 다대기는 매운맛으로 국물을 다 가려버려서 안 넣습니다.
17/08/21 07:40
저도요.
집에서 해먹기 싫어서 식당 왔는데 왜 내가 또 조리해야 하는가! 뭐 이런 느낌이죠, 간도 못 맞출 거면서 왜 식당하는지고 의문이었고...
17/08/20 22:27
https://youtu.be/w0TnfEgm2bM
유머란 댓글에서 본 링크인데 딱 제 심정이네요.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제 음식에 손대면... 제가 듣고 해보는건 괜찮습니다!
17/08/21 01:40
저는 국물이 맑다-> 무첨가
들깨가루나 양념장이 풀어져있다 -> 부추 팍팍 추가 이렇게 합니다 흐흐 특히 부추무침에 통깨 들어가있는 식당들 사랑합니다 헤헤
17/08/21 01:47
요즘은 가게마다 매운 순대국, 얼큰 순대국? 뭐 그런 메뉴가 있어서 적당히 빨갛고, 적당히 얼큰하고 간도 거의 맞아서 나오고 어쨌든
나오면 그냥 바로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17/08/21 12:15
자주 세일하는 오뚜기 사골곰탕이나 곰탕엑기스 같은 거 끓인 다음에 순대 넣고 다대기 (뜨거운물+고춧가루+다진마늘+새우젓or소금+후추) 넣고
이후는 동일합니다. 들깨가루, 부추, 파, 청양고추........ 국물이 좀 연하긴 한데 그냥 집에 다대기만 있으면 뚝딱 해먹기 아주 좋죠. 팔팔 끓고 난 뒤에 순대 넣어야지 미리 넣고 끓이면 다 터집니다.
17/08/21 09:49
당면만 들어간 순대집말고 여러가지재료 들어간 순대 나오는 국밥집에서 순대 건져놨다가 간 다 맞추고 밥 말아놓고 순대만 김치에 싸면으면 진짜 맛있는데....ㅜㅜ
17/08/21 11:44
새우젓 깍두기국물 안넣고 들깨가루 후추 정구지 다데기 왕창 들이붓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피순대가 아니라면 굳이 순대 찾아먹지는 않아서 내장국밥을 더 자주 먹네요. 피순대 막장에 찍어서 소주 한잔 하면서 먹으면 그렇게 꿀맛일 수가 없습니다. 피순대 취급하는 곳이 적은 게 문제일 뿐...
17/08/21 13:10
전 깍두기를 순대국에 담가서 같이 먹죠. 이렇게 드시는분들도 많으시던데. 먹을수록 국물에 깍두기맛도 섞이고 색도 빨개져가고 여러가지맛을 다 볼수 있으니까요. 처음부터 국물을 넣어먹고싶진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