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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1 14:12
몇 년 전부터 그렇게 화제가 되었는데도 계속 걸리시는 분들이 생기는게 어찌보면 신기합니다. 더욱이 인터넷을 안하는 나잇대도 아닌 젊은 사람들이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에휴...
17/08/21 14:18
밀레니엄 초 스마트폰 등장 이전만 해도 사이버섹스의 나름 황금기(?)가 있었으니, 혹시나 내가 그 성적 판타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17/08/21 14:21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그런 성적 판타지 갈구하는 것. 양쪽이 합의하에 행동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이런 일을 하면서 왜 피해 사례들에 대한 인지가 늦는지 참 답답하더군요. 이런 행동이 어찌보면 위험성을 항상 감수하고 해야 하는건데 그럴수록 본인이 처할 수도 있는 곤란한 케이스에 대해서는 항상 날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하는데...참...
17/08/21 14:28
https://namu.wiki/w/%ED%86%B5%EC%8B%A0%EB%A7%A4%EC%B2%B4%EC%9D%B4%EC%9A%A9%EC%9D%8C%EB%9E%80%EC%A3%84?from=%EB%AA%B8%EC%BA%A0#s-4
대강 어떻게 흘러가는지 윗 링크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공식 채팅 어플이 아닌 다른 APK 설치하는 순간...게임 셋이죠...
17/08/21 14:13
그러게 왜 그런짓을 해서 .. 라며 한심하게 생각하다가도
막상 내 컴퓨터가 해킹당해서 그간 내가 받은 모든 영상?파일과 검색어가 가족/친구/지인에게 공개된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고 쪽팔리고 난감하고 세상살기싫고 그럴 것 같네요.
17/08/21 14:15
영상과 파일은 아주 변태적이거나 이상한거 아니면 친구/가족에게 뿌려져도 민망함은 덜하죠. 남자라면 대부분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을테니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줄거고요. 본인의 영상이 있는게 아니라면...;; 하지만 이 놈의 몸캠은 본인의 영상이 뿌려진다는 점에서 비교할 수 없는 심각함이 있죠. 제가 만약 이 상황에 처해진다면 끔찍할거 같네요. 이거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데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17/08/21 14:13
https://www.youtube.com/watch?v=2-cb2zYKXoo
몸캠이 얼마나 심각한건지 피해자와 범죄자가 통화한 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 사진이 좀 야시꾸리 하니까 후방 주의하시고요...;;
17/08/21 14:15
개중에는 몇달전 소개팅한번 했던 여자에게 연락해서 안녕? 잘지내? / 응 잘지내 넌? 대답에 이어
갑자기 자기 똘똘이포함 나체 사진을 전송하여..ㅡㅡ 형사사건을 만드는 경우도 있더군요. 자기몸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란 것도 꽤 강한 욕망인듯..
17/08/21 14:17
이거 최소한 집행유예죠. 경찰이 엄청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건입니다. 하지만 여자분들이 경찰과 엮이기 싫다고 그냥 넘어가시는 분도 많은거 같더군요. 전화나 메세지, 오프라인에서 피해 안주면서 따라다니는 스토커짓 하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범죄.
17/08/21 14:30
몸과 그것이 상당히 훌륭하여..ㅡㅡ 본인의 작업방식이었던 듯 합니다. HIMYM에서 나온 네이키드맨인지..크크크 여자가 정색하니 바로 싹싹 비는 톡이 이어지더라고요.
17/08/21 15:04
아... 찌찌파티...
생각해보니 아래 댓글에 제가 예를 든 모 배우 몸캠영상 유출본이 마눌님 단톡방에 떠돌았는데, 반응들이 '아름답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였다는...;;
17/08/21 14:18
주변에 피싱당한 후 지인들에게 '순간 유혹에 흔들려 어리석은 짓을 했다'며 사과했던 피해자가 있는데 그 사과에 대한 지인들의 반응이 성별에 따라 대충 갈려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남자들은 이미 벌어진 일 인정/사과하고 가는 것이 맞다 여자들은 끝까지 부인했어야 한다
17/08/21 14:19
아이고 처자식도 있으신 분이 어쩌다가... 안타깝네요
이건 유출한 쪽이 100% 나쁜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모르는 분이지만 잠깐의 실수로 그 가족이 삶을 사는데에 지장이 없길 기원합니다. 요즘 홈 cctv 같은것도 유출되고 그러는것같던데 몸캠 피싱과 더불어 조심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17/08/21 14:29
저도 모 남자배우도 몸캠영상 유출되는 마당에,
20대의 혈기왕성한 청년이 그랬으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한 집안의 가장이 그랬으니 얼마나 눈앞이 캄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저나 홈CCTV 유출은 또 충격이네요. 왜이리 해킹 보안이 허술한건지...
17/08/21 14:33
요즘 어플들은 본인 확인도 안해서, 얼마든지 성별을 바꿔 접속할 수 있죠.
여자로 접속해서 아무 것도 안하고 1분에 몇 통의 쪽지를 받는지만 세보면, 야시시한 사진 올리고 오빠 나랑 얘기하자 라며 먼저 들이대는 여자가 존재한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크크
17/08/21 14:31
그래도 바람피는거와는 다르니?... 사과하고 수습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와이프에게 용서받으면 가족이란 울타리는 남아있을거같네요 그냥 인연다 끊고 이사가서 잘 살면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7/08/21 14:42
가족이란 울타리에 대한 걱정보다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만만치 않게 큰거 같더군요. 특히 미혼인 사람들이 이거 때문에 자살하는거 보면 100%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것 때문이죠. 미혼 남자에게 가족은 부모님인데 부모님이야 모든걸 이해해주시는 존재이고...참...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 범죄는 진짜 악질입니다.
17/08/21 15:00
님과같이 이런식으로 댓글다는 분들이나 저몸캠희생자들에게 그랬던사람들이 대상입니다
부언하자면 덕분에 피지알을 예전의 절반도 챃지않게 됬습니다 덕분이라면 덕분이죠 대신 엠팍이나 기타 다른사이트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됬고 습관이란게 무서워 피지알이 아직 접속 순위 3위쯤 되는데 뭐 시간이 가면 다시 늘어날지 더 줄어들지는 가봐야 알겠죠 다행이 혐오하는 분들보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회원분들이 아직은 다수인 사이트라는게 최고 메리트니
17/08/21 15:27
제가 님한테 뭘 어쨌다고 혐오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래 다른 분들 반응을 봐도 크게 잘못된 댓글을 단 것 같지는 않은데요.. 크크
혐오씩이나 한다면서 계속 와서 나는 여기가 혐오스러워 혐오할거야 여기의 실체는 이렇다 댓글 다는 게 이상해 보일 뿐입니다. 저기 다음 페이지에도 싫어하는 사이트 계속 들어와서 글 쓰고 하시는 분 계시던데 유행인가 싶기도 하고요.
17/08/21 18:54
엠팍이나 저도 pgr 오는데 혐오로 따지면 엠팍 쪽이 훨씬 우세 아닌가요?? 거기는 몸캠 당했다 하면 꼬시다 부터 줄이 달릴건데....
여기는 내적으로는 몰라도 그나마 표면적으로 다 원론쪽에 가까이 이야기 하고
17/08/21 14:59
혐오하신다는게 현재진행형인가요 과거형인가요?
혐오하시는데 들어오시는건지 궁금해서 그러는데 피지알이 성인군자집단도 아니고 어차피 같은 나이대 거기서 활동하는사람이 여기서도 활동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일껀데요. 피지알이 깔보던 엠팍이라는것도 출처가 어딘가요?
17/08/21 15:11
원래 모든 사람은 자기가 사기를 당해보기 전까지는 사기당한 사람이 멍청하거나 방심했거나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아니라 그저 세상에는 사기를 이미 당해본 사람과 아직 당해보지 않은 사람밖에 없다는걸 아는데는 충분한 인생의 경험이 필요한 법이죠
17/08/21 15:12
제 기억으로는 예전 자살 사건이나 피해자 분이 직접 올린 글들엔 대부분 안타까워하는 댓글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 들이 뭘 잘못했다고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17/08/21 15:25
일단 혐오하는 사이트면 자제하시구요.
피지알은 엠팍 안깔봅니다. 본인이 공감대 형성하는 회원많은 사이트이신걸 아시면서 특정회원으로 피지알을 특정짓지 마세요.
17/08/21 16:29
피지알에 뭘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평범한 커뮤니티된지 오래됐죠. 그리고 엠팍 깔보는건 웃기긴하죠. 가끔 엠팍나오면 허세,vs질,주번나밖에 없는 사이트라며 무시하는 사람들 많죠. 근데 눈팅해보니 양질의 글은 거기가 훨씬 많이 올라오더군요. 수준의 피지알은 저엉말 예전 이야기입니다.
17/08/21 17:23
몸캠을 하는것에 대한 개인의 가치판단과
그 영상이 유포되어 성범죄 피해자가 되는건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당시 글을 못봐서 어떤 분위기 였는진 모르겠지만 대충 느낌은 오네요.
17/08/21 18:03
저는 pgr을 좋아하지만 일부분 공감되네요.
댓글이 지나치게 이상적인 흐름으로 간다든지.. 나름 이 사이트 초반부터 있었던지라 pgr을 특별하게 생각했지만 그런 일들을 몇 번 겪다보니 큰 기대는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기대를 버리고 들르세요. 그럼 실망도 없을겁니다.
17/08/21 15:09
몸캠 상대방은 대부분 조선족 여자들이고, 채팅, 피싱 후 협박하는 측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상대 여성이 먼저 벗고 들이대니 혹하는 거죠.
17/08/21 15:18
저도 오늘 아는분께 카톡이 왔는데 내용이 동일 했습니다. 거래처 직원분이었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참 좋은인상을 가지고 계시던 분인데...
링크오면 읽지말고 걍 나가드리는거 말고는 해드릴께 없군요. 안타깝습니다...
17/08/21 17:59
제가 저장안했는데 저장한 걸로 봐서는 영업쪽 일을 하시는 분일 것 같고, 저장 된 번호가 어마어마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더욱 안타깝네요.
아직까지 영상이 유포되지 않은 걸로 봐서는 그냥 넘어간 것 같습니다.
17/08/21 16:02
외도개념은 아니지 않나요..??
외도는 배우자외의 사람과 성관계를 맺는건데..(바람을 피는...) 그런 개념은 아니지만.. 아무튼 뭐 가족들이 알게되면 충격이 크긴하겠죠..
17/08/21 16:11
개인적으로 저는 부부가 맺은 일대일 관계를 깨는 모든 것이 외도라고 봅니다. 부부사이의 신뢰관계를 정절, 정조, 계약, 사랑, 합의, 의리 뭐라고 부르는지는 각자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배우자가 다른 이성에게 '사랑해'라고 보낸 카톡 하나만 있어도 신뢰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는데요.. 하물며 몸캠이라면 성매매급으로 나쁜 짓 아닌가 싶습니다.
17/08/21 16:37
저도 뭐 몸캠이 좋은거라고 쉴드 치고 싶진 않고 해본적도 없지만..
몸캠은 성적취향을 채워주는?? 약간 그런 느낌이 드네요.. 성매매보다는 야동 같은?? 오히려 사랑해라고 보낸 문자가 몸캠보다는 신뢰관계에 더 악영향이죠.. 몸이건 마음이건 어디까지 나아간 관계인줄을 모르는데요... 아무튼 황당무님의 의견은 뭔지 잘 알겠습니다..흐..
17/08/21 16:26
와이프 친구가(남자)가 당한적이 있죠.
와이프가 걱정하더라고요. 애 충격 먹는거 아냐하면서... 제가 이전에 이런일이 요즘 많다고 하더라 이야기 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서 자기 학교 친구가 연락와서 해킹당해서 합성으로 자기 사진이랑 영상 뿌리고 있으니 절대 보지 말라고 온다고.. 저한테 이야기 주는데.. 아찔하더군요. 그냥 모른척 하라고 했습니다. 뭐라 한마디 하거나 위로라던지 그런거 해주지 말고 그냥 아무말 하지 말라고.. ㅠ_ㅠ
17/08/21 19:03
17/08/21 19:30
위협받는 성적취향이군요. 어떤 부분이 즐거워서 위험을 감수해가며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협박은 둘째치고 언제든 녹화당할 수 있는 건 다들 알텐데도…), 미래에는 차라리 안전한 몸캠 사이트가 있는 편이 나으려나요.
17/08/25 09:50
회사동기한테서도 이상한문자와도 클릭하지말아달라는 문자 받았는데 다행히 동영상이 안오더군요.
그 당시 동기는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부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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