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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18:01
문통이 잘하는 것도 있겠고 또 503 바로 다음이라서..
그리고 현재 야당들을 보면 그들에게 절대로 권력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다시한번 다지게 됩니다.
17/08/20 21:41
그건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54퍼센트 위치가 대충 41~42퍼센트 정도 위치이니, 약간 스케일 조정만 해도 물결선은 필요없었죠.
스케일 조정하면 저 아래쪽이 조금 더 알아보기 힘들어지겠지만 크게 의미는 없을 것 같고요.
17/08/20 18:12
문재인 대통령 비교대상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랑 박근혜 전대통령 이라는게 제일 큽니다.
그리고 언론이 얼마나 전, 전전정권에서 몹쓸짓을 했는지 아니 국민들이 그걸 믿지 않죠. 내성이 생긴겁니다. 그리고 안정감 있습니다. 지금의 살충제 달걀도 바로 업체 공개하고 전수조사에, 부실조사 이야기 나오니깐 바로 다시 보완조사 하고 있구요. 신뢰도가 높습니다. 이전 두 정권에 비하면 산전벽해수준입니다.
17/08/20 18:13
그런데 제 주위 60대 이상 어르신들만 봐도 지지율 잘 떨어지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박근혜 찍었던 어르신들도 다양한 이유(잘생겨서, 믿음직해서, 삥땅쳐먹을 것 같지 않아서 등)로 매우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끝까지 빨갱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요. 크크
17/08/20 18:39
근데 정말 얼굴이 커요...
진짜 얼굴이 타고난 대통령 상입니다. 뭔가 얼굴만 봐도 힐링이 되고 신뢰감이 대폭 상승해요. 그리고 잘생겼구요.
17/08/20 18:43
거기에 플러스로 대통령 주위에 있는 임종석 비서실장이나 조국 민정수석, 고민정 부대변인 등의 하나 같이 얼굴패권들이 정부의 성공적인 이미지를 심고 있다고 봅니다. 진짜 뭔가 고급지고 고져스하고, 블링블링 한 성공적인 이미지를 이번 정부가 몽땅 가져 왔어요.
17/08/20 20:47
슬프네요...잘 생겨서야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이유지만(;;) 삥땅 쳐먹을거 같지 않다는 지지이유는 문재인 전 9년 동안의 정권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17/08/20 21:03
네. 인마이포켓 하지 않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상당히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대한민국에서 청렴이라는 스탯 원탑을 찍은 분이라 생각하기에, 그 부분에 대한 신뢰는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합니다.
17/08/20 21:07
박근혜는 형제들과도 사이가 안 좋고 결혼도 안 해서 삥땅 칠 일 없을거라 생각해서 찍은 사람도 있더군요
근데 차라리 형제들과 나눠 먹었으면 더 나았을지경 그렇게 삥땅쳤으면 최소 평범(?)한 비리와 부정부패였겠네요
17/08/20 18:23
문재인이 하는 것도 하는 건데, 반대편에 지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도 한몫 합니다.
저 지지율은 지금 자한당이나 새누리당(크크크) 에 남아있는 혼모노들 빼고 거의 전부인 것 같은데, 그 중에는 한 25~35%의 잠재 비지지자들도 있을 거거든요. 박근혜 찍었지만 문재인 찍지 않았던 사람들요. 그 사람이 지지할 만한 사람이나 세력이 없어요. 홍준표? 안철수? 심상정? 문재인이 별로 맘에 안 들어도 쟤네보단 나을 걸요..
17/08/20 18:23
아직까지는 지금까지 나오는 사고가 직접 정권에 타격을 주는 시기가 아닌 것도 크다고 봅니다.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 죄다 '아 이명박 박근혜 똥들'이라는 인식이 크니까요. 역으로 그걸 알고 있으니까 문재인 정부도 잘하려고 노력하겠지만서도...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일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 때의 대처가 진짜 이 정부의 역량을 보여주겠죠.
17/08/20 18:26
개인이 캐리 해봤자 한계가 있고 결국은 시스템이 최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전임이 시스템을 박살 내놔서 후임이 시스템 새로 만들때까지 개인기로 캐리 하는중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물론 후임이 지금까지 페이커급인거 인정 또 인정합니다.
17/08/20 18:29
사실 노년층들은 보수라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지만 지지를 보내주면 과거와 같은 경제성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유의미하게 경제를 살릴줄 알았는데 이건 뚜껑을 열어보니 답이 없는 애들이구나를 몸소 체험한 것이라고 봐야죠.
과거와 같은 경제성장은 힘드니 최소한 양심있는 애들이 더 낫다고 보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경제관련해서 지금보다 더 형편없어지기도 쉽지는 않겠지만 경제는 안정되게 유지해야 장기간 집권이 가능하겠죠.
17/08/20 18:42
언론과 야당은 뭐든 간에 악재로 만들고 싶어서 날뛰는데 정작 보는 사람 입장에선 왜 저래? 싶은... 그냥 그 정도였다 봅니다.
장관이나 대법원장, 검찰청장도 아니고 청와대 행정관, 차관급 인사로 언론이 발광하는 거 부터가 사실 이례적인 일이었죠. 김정은이나 트럼프, 북미 간 문제는 문대통령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 밖의 일들이구요.
17/08/20 18:44
인간적으로 된 사람이고 대통령 준비 많이 한 사람이라 앞으로도 잘 할거에요.
정책적으로 굉장히 피해받는 입장이지만 지지는 합니다..ㅜㅡㅜ
17/08/20 18:47
아...어떤 정책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시적으로 모든 구성원들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합시다. 사실 저도 어떠한 정책 하나 때문에 약간 머리가 아픈 부분도 있지만, 누군가는 했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개의치 않습니다.
17/08/20 18:58
과정의 공정성을 해치는 정책이라...
지지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또한 일부집단에만 득이 될거라서.. 그 외에는 국가 정상화를 위해 잘 하고 있는터라 지지의사가 변하진 않네요
17/08/20 19:44
뭐 사실 어떤 누구라도 모두가 100% 만족할 수 있는 건 없는거라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없을 수가 없고 (적어도 자한당이나 MB 친박같은 국정농단 세력만 아니라면야) 그걸로 인해 대통령에 대해 실망하고 지지를 철회해도 어쩔 수가 없는 거죠 말씀하신대로 그럼에도 지지를 한다면 그건 점알 대단한거고요
17/08/20 20:22
제친구도 열렬한 민주당&문재인 지지자인데 임용준비를 하다보니 처음으로 단톡에서 기간제 관련해서 정부를 비판하는 스탠스를 취하더군요. 저도 사범대를 생각했던 입장에서 어느정도 동감이가고 그럽니다 크크.
17/08/20 21:36
저도 정책적으로는 현 정권에서 피해를 입을 것 같고 개인적으로 지지는 철회한 상태지만, 그럼에도 이 정도로 의견 수렴하고 선의에 따라 잘 진행하는 정권도 없는 것 같고, 다시 대선일이 돌아가도 문재인 대통령을 뽑을 것 같습니다.
17/08/20 18:55
근데 계란 가지고 현 정권을 물어뜯는 것은 너무 나간 거죠, 물론 시행 중 착오나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그거 가지고 이번 파동의 모든 책임이 현 정부에 있는냥 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심지어 제 아버님이 구새누리 강성 지지층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란 파동은 과거 유물이 현 정부에서 터진거라고 하시면서 지난 수십년간 별 문제의식 없이 먹던게 그나마 이번에 파악이 된 것이니 앞으로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17/08/20 18:59
제 주변에도 신기하게 나이드신 분들도 503호 영향(?)때문인지 이번 살충제 계란처럼 언론에서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이 나오면 일단(?) 저거 503호 때부터 문제있던 거 이번에 터진 거 아니야? 라는 말이 나오는 분이 상당합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고생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크크
17/08/20 19:04
85퍼?!
오차율 감안해도 많이 오른것 같은데, 택시운전사 흥행과 전두환 회고록 판매금지건을 전 주 시사프로그램에서 많이 다루던데, 영향이 있는걸까요.
17/08/20 19:31
41.4%, 안철수 22.1%, 홍준표 16.6%, 심상정 8.6%, 유승민 후보 6.3%
http://cmobile.g-enews.com/view.php?ud=2017043020575850190cc1df6cba_1&md=20170430212629_F 4월 30일에 마지막으로 집계한 내용인데 대부분의 조사에서 깜깜이 기간동안 안, 심이 하락하고 홍, 유가 상승한거 감안하면 대선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기관말고 타기관 조사에서도 최근 80 넘는 결과가 더 있기도 하구요.
17/08/20 19:38
그런데 이번에는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들이 대선 결과는 맞췄었죠 크; 심상정이 유리하고 홍준표가 조금 불리하게 나왔던것 정도?
17/08/20 19:2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정도 지지율만큼 잘 하냐 하면 의문이지만 애초에 다른 선택지 자체가 자폭하기 수준이라 납득갈만한 지지율이라고 봅니다.
17/08/20 21:06
방금 전에 했던, 광화문 1번가 대국민 보고회만 봐도 왜 지지율이 높은지 잘 알겠네요.
그냥 세련 되었어요. 눈이 호강합니다. 그리고 장관들, 수석들 인물 하나하나가 빛이 납니다. 자유당 같은 구태스러운 느낌이 없어요. 문재인 대통령 답변하는 것을 보니 지금 국민들이 열망하는 것들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네요. 지지율이 낮다면 더 이상하지요. 덧붙여서 1시간이 그냥 순삭입니다. 이게 뭡니까? 다음부터 2시간 이상으로 했으면....
17/08/20 21:20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설령 방향이 잘못될지언정 의도는 선을 가지고 국익을 위해 행한다는 믿음이 있는데,
그 반대편의 경우는 의도부터 의심이 되서, 저 지지율 끝까지 안고 가시길 바랍니다
17/08/20 21:40
충분히 납득합니다. 503쇼크가 엄청난 임펙트였죠. 문재인으로서는 503과 비교해서 모든 면에서 비교불가로 월등한데. . 비교효과로 더욱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얼굴패권 역시 플러스가 안되었다고 말할 수도 없고!
17/08/20 22:44
어떻게 될진 계속 두고봐야겠지만 낮은자세로 국민들의 얘기에 귀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하나만큼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17/08/21 08:05
한국 신문은 조선일보만 보는데 (정치/경제란이 마음에 안들어도 전반적인 질은 타 신문사와 비교를 할수가 없더군요)
조선일보 보면 현 정부 일 다 못 하는 것처럼 나오거든요. 안 까는 분야가 없어요. 보면 역대 최악의 정부중 하나 처럼 느낄 정도로. 게다가 초반에는 지지율 관련 기사들은 좀 올라오다가 요즘에는 올라오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선일보만 보면 꼭 문재인 정부 망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지지율 엄청나네요. 그래서 요즘 조선일보는 그냥 대부분의 제목은 건너뛰고 문화란 정도만 대충 보려고 합니다. 짜증이 나서요.
17/08/21 15:02
저 85퍼센트가, 대통령이 일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좋다는 사람들은 아니죠.
말하자면, 인물은 맘에 안들지만 일 질하는 빨갱이다... 정도의 포지션도 포함된거죠. 그렇더라도 아예 대안이 없기때문에;; 503이 그나마 괜찮은 인물들을 죄다 쳐내거나 망가트려버린 영향도 클겁니다.
17/08/22 11:22
그만큼 소통이 중요하다는 게 아닐까요? 갑질과 부당한 권위에 시달리고 있던 사회가 갈망하던 것을 충족시키고 있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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