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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3 17:07
이 기사는 네이마르 -> PSG 루머 뜨고, 바르샤가 대체자 구한다고 쿠티뉴 오퍼했다는 그즈음에 나온 기사입니다.
지금 네이마르는 거의 오피셜이죠. 쿠티뉴는 아무데도 안갈겁니다. (바램이 아니라 FACT로) 아마 이번 시즌 망하면 다음시즌엔 떠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8/03 17:07
빅클럽은 대부분 저런 방법으로 영입합니다. -> 일반적 방법론.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유스정책 때문에 빅샤이닝 영입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소수의 빅샤이닝을 타케팅식으로 영입하는 것이지요.
17/08/03 17:08
일반적인 클럽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기사가 나온거라 봅니다.
보통 다른 클럽들은 유니폼 입히고, 바르샤 DNA 드립하진 않죠.
17/08/03 17:22
혼자서 네이마르 나간자리에 이승우가 올라가서 기량을 꽃피웠으면좋겠다 회로를 돌리고있습니다 크킄.... 포지션은 얼추 맞는거같은데안되죠?
17/08/03 17:28
이번에 7월 31일까지 버틴 이유도 26m 의 재계약 보너스 받고 가려고 지금 이적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바르샤는 그거 안줄라고, 일단 26m 공탁 걸고 (소송 받으면 안되니까), 그 금액을 줄일려고 협상하려는 거 같은데 네이마르 아부지는 빡친 모양이더군요.
17/08/03 17:44
이건 에이전트 정식 수수료 입니다. 네이마르 아버지가 에이전트 대표입니다. 500억은 파리가 이번이적으로 네이마르 아버지에게 주는 수수료.
17/08/03 17:51
제가 말씀드리는건 산토스 -> 바르셀로나 이적시에 발생했던 더러운 뒷돈거래 말하큰거에요.
레알이 더 큰 금액을 이적료로 제시했음에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선택했었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받는 뒷돈이 500억정도였기 때문이죠..
17/08/04 09:40
밝혀진 네이마르 이적 금액입니다. (단위:파운드)
네이마르 에이전트(아버지) 수수료: 2M 산토스 구단 이적료 지급: 14M 산토스 선수 추가 영입 시 옵션: 6M 네이마르 자선재단금: 2M 써드파티 이적료 지급: 33M 주장하시는 500억은 33M으로 써드파티에 지불하는 이적료 였습니다. 다만 그 써드파티가 네이마르 아버지와 연계 되어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이적료 지불엔 큰 문제없었습니다. 남미쪽은 대부분 써드파티를 끼니깐요. 문제는 네이마르 아버지쪽이 산토스 속이고 써드파티 꾸며서 돈 가져같다는 점. 그래서 산토스가 소송 걸었던 것입니다:
17/08/03 17:24
타 클럽이 저렇게 영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요???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이 규정 이용해서 빼온거라고 해도 언플이야 이해합니다만, 진짜 월드컵 셀레브레이션에서 유니폼 입혀버리는건 미친거 아닌가? 싶더군요. 레전드 동원/언플 다 전략 중 하나입니다만, 유니폼 입히기는 정말 신박했었죠. 그 뒤로 파브레가스에 대한 정도 다 떨어지고 그러다가 결국 첼시가는거 보면;;
17/08/03 17:27
그리고 레바뮌인데, 드림클럽에서 내려왔다고 말씀하시면, 누가 올라갈 수 있을까요?
레바뮌은 예전보단 덜해졌지만 여전히 공고하고 맨시티 정도가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펩 + 돈빨 때문에 말이죠.
17/08/03 17:47
바르샤만 같이묶기엔 애매해지지않으려나 싶어요. 반대로 말씀하신대로 맨시티위상이많이 올라왔고 자금력+무리뉴빨로 맨유도 몇년 침체했던것에 비해사 올라오고 이탈리아의 유베도있어서 예전같이 바르샤가 부르면 무조건가던 분위기는아닌듯합니당
17/08/03 17:48
뭐 이건 사실 정답이 없고, 보는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라 그렇긴 합니다만
전 아직까지는 레바뮌이 유지된다고 보구요. 보드진이 멍청한거지 클럽의 영향력이 떨어졌다고 보진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 가 중요하겠죠. 일단 핵심 자원들이 다 나이가 많으니까요. 메시도 그렇고, 수지, 라키티치, 피케, 이니에스타 등등 말이죠.
17/08/03 18:40
[보드진이 멍청해서 → 이미 클럽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레바뮌은 여타 클럽에게 자기 에이스 급을 뺏겨본 적이 없어요. 팔게 되면 "다 썼으니까 팔겠지만 너희 팀에서는 에이스일 거야" 하는 느낌? 요즘 레알이 특히 그렇죠. 모라타, 하메스, 베일 등등.... 그런데 탑 클래스 이적시장에서 바르샤는 이미 1년 이상 완전히 빠져 있었고, 이번에는 차기 에이스를 레알이나 뮌헨도 아닌 PSG에게 뺏겼어요. 그것도 바르샤가 애걸복걸 붙잡았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봐요. 바르샤의 역사가 한 순간 무너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펩 바르샤에게 레알이 내내 짓밟혔던 것처럼 바르샤에게도 그런 시절이 올 것 같습니다.
17/08/03 21:05
뭐 그렇게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이번 시즌의 행보가 제일 중요해 보이네요. 이번 시즌 의미있는 결과가 있다면 돈이 없는 클럽도 아니고 리빌딩 들어가면 되고 이번 시즌 많이 힘들면 향후에도 힘들어 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17/08/04 00:06
뭐 암흑기 2 3년 오면 보드진 정신좀 차리겠죠 크크 2000년 후반에서부터의 위대한 시절이 이제 거의 십년인데 이제는 추진력을 얻기위한 무릎끓기가 필요할 법도 하죠
17/08/03 17:43
바르샤가 욕 먹을만한건 없어보입니다. 다른 빅클럽들도 다 저렇게 했고, 하죠. 당장 쿠티뉴건에선 피해자처럼 보이는 리버풀은 소튼에겐
가해자 포지션이구요. EPL이 지금이야 예전같지 않아서 그렇지, 잘 나가던 00년대엔 라리가, 세리에 유망주들 쓸어담기도 했구요.
17/08/03 17:51
Jun911님에게 한 말은 아닙니다. 그렇게 주장하셨다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바르샤 방식이 여타 빅 클럽들과 조금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비매너 소리 듣는 행동을 다른 구단도 다 한다는거죠.
17/08/03 17:55
대체 어떤 다른 클럽에서 DNA가 흐르니 어쩌니 하면서 선수들이 입 털고 다른 팀 선수에게 멋대로 유니폼 뒤집어 씌운다는건지.. 이건 기본적인 예의 문제인데, 전 다른 클럽에서 이런 사례가 있는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는데요.
17/08/03 18:02
결국 그것도 선수들끼리의 리크루팅 행위인데, 리크루팅 행위는 꽤나 빈번한 일입니다. 저게 불법이냐? 아니거든요. 편법이냐? 아니거든요. 그냥 팬들 감정 문제죠.
17/08/03 18:13
무슨 의미로 얘기하시는지는 알겠는데, 불법, 편법만 아니면 욕 먹을 이유가 없다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타 클럽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타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행위를 바르샤 선수들이 유난히 하고 그래서 욕 먹는거죠.
17/08/03 17:55
다른건 몰라도 세스크에게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히는거 보고 전 뭐 답도 없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한선수의 일탈이면 그 선수가 미친게지요.)
바르셀로나 피, dna 뭐 하도 온갖드립이 많아서 더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만 아무리 상도의가 없어도 너무 없다 싶더군요.
17/08/03 18:01
이런 면에서 볼 때 이번 네이마르 이적건을 두고 바르샤 팬들이 왜 불만을 가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심지어 '이적 마감 기한이 한 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이적이 지연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너무 실망이다.'라는 댓글도 봤는데 파브레가스가 공식적으로 합류한게 8월 14일이었다는걸 생각하면..
17/08/03 18:04
그냥 네이마르 자체가 꼴보기 싫으니까 여러가지 이유를 대는거겠죠.
어쨌든 바르셀로나 팬이면 싫을만 하죠. 좋아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흐흐흐.
17/08/03 18:47
제목은 교집합을 뜻하는데 내용은 합집합인데다가 자의적이군요. 순서가 아니군요. 각각의 포인트에 분노하면 되는 부분이군요. 타 클럽 선수에게 유니폼을 입히는건 극소수외에 좋아할리 없는 짓이고 그 부분 빼고는 상대적으로 선수를 사는 입장의 클럽은 다 하는 기본적인 이적 행위네요. 게다가 쿠티뉴에게 유니폼 입히는 짓을 한적은 없고. 분노의 포인트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댓글 쓰고나서 바르셀로나가 유니폼을 입히는 행위를 파브레가스 때 외에 한적이 있나 떠올려보고 찾아봐도 없네요. 수준 낮군요.
17/08/03 21:34
본인 생각도 아닌 수준 낮은 글에 대해 느낀대로 썼습니다. 허수아비를 치긴요. 같잖은 기사를 쳤습니다. 아. 글은 실체가 있고 그런 글을 수고롭게 번역까지했는데도 자신 생각아니라고 한 작성자가 허수아비라면 그 허수아비를 치는게 맞을지도요.
17/08/03 22:02
조 말론님 댓글 중 앞부분이 잘 안 읽힙니다(가독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저도 기사를 읽으면서 "바르샤팬분들이 이거보면 좀 열받겠는걸?"하는 생각을 했어요. 안그래도 네이마르한테 뒷통수 맞았는데 저렇게 조롱조로 시비를 거니까요.
17/08/03 18:56
그런데 레알 가겠다고 징징대는 선수는 없었던 거 같은데..
바르셀로나나 뮌헨가겠다고 징징대는 선수들은 좀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베라티도 정작 바르셀로나의 공식 비드는 없었는데 가겠다고 난리였죠
17/08/04 01:16
호날두는 가겠다고 징징대고나서 퍼거슨이 1년 더 뛰면 보내주겠다고 해서 1년동안 최선을 다해서 더 뛰고 나갔는대 비교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심지어 맨유팬들도 1년 동안 좋은 성적내고 큰돈까지 안겨주고 이적한 호날두를 원망하지 않는대 몇년간 가장 심하다니 말도 안되는 말씀이신거 같내요.
17/08/03 20:14
세스크때 기억하는 아스날 팬들은 유머로 못받아들이죠. 벵거와 아스날을 거의 무너뜨린 생양아치짓이었는데요.
사비가 디엔에이 헛소리 지껄이는것도 역겹습니다. 이번에 네이마르 가는것도 솔직히 바르샤한테 당했던 팀들 팬 입장에선 꿀잼이죠.
17/08/03 20:10
솔직히 바람잡기나 다른 흔들기야 그렇다 쳐도
유니폼 입히기같은건 상도덕을 넘어서 무례의 극치죠. 역겨웠습니다. 전 바르샤가 레알보다 더 싫어요. 메시 은퇴하고 십년은 암흑기가 왔으면 합니다.
17/08/03 20:31
아스날 선수인 파브레가스한테 바르사 선수들이 유니폼 입히는걸 마이크들고 진행하는 리버풀 선수 레이나의 동영상을 첨부시킨 글쓴이가 콥인것도 이 글의 또다른 유머포인트죠.
17/08/03 21:09
저 영상 퍼졌을때 레이나도 열라 까였던 걸 상기해보면 유머포인트가 되긴합니다.
당시에 '제3자 클럽 선수놈이 옆에서 깐죽대는거 꼴보기 싫다'류의 반응 많았거든요. 거기다 레이나가 꾸레라.
17/08/03 21:05
좋게말하면 드림클럽의 위치를 잘 이해하고 이용하는거고 다른팀들 입장에선 그냥 대놓고 선수 흔들기하는 양아치죠.
최근에 이적시장 과열로 빅클럽들이 치열한 경쟁에 엄청난 거액 쏟아부으면서 고생고생하는거 비하면 (결과의 의문은 있지만) 바르샤는 드립클럽 위상 이용해서 비교적 적은 경쟁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 당시에는 알짜로 분류될만한 매물들 영입 쉽게쉽게 해온 편이었는데 이렇게 만천하에 어느때보다 급한데 돈은 어느때보다 많다는거 까발려진 상황에서 어떤 영입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17/08/03 23:02
바르셀로나는 소위 '클럽 크 이상의 클럽'이라고 하지만, 다른 클럽을 존중하지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까요.
이번 네이마르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들겁니다. 급하다 + 매물이 없다 + 돈이많다 + 시간이 없다 + 보드진이 유능하지않다 이적에 대해서도 '막는다', '설득한다'에서 '허용'으로 바뀐 걸 보면, 표면적으로는 나서서 UEFA에 제소하는 움직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UEFA가 스스로 나서서 파리의 재정상황에 대해 조사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이미지에 타격을 한 번 입은 상태입니다. 그 바르셀로나가 선수를 빼앗겼으니까요. (레알의 외질 디 마리아 등이 팀에서 나간 것과는 다른 유형이지요.) 여기서 이적을 막기위한 움직임이 계속되어, 한 번 얻어맞은 바르셀로나가 (비용 문제는 차치하고) '절차를 제대로 밟은 이적을 막는다'는 이미지도 가져갈 경우, 앞으로의 선수 이적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PSG의 자금 마련이 편법이든 혹은 위법이든 그건 이적거래 자체와는 별개의 문제죠.
17/08/04 00:04
레알도 저 방식과 매우 매우 비슷합니다. 언론 쪽에 레알이 A라는 선수를 원한다고 일부러 흘려서 선수 마음을 흔드는 거죠.
일반적인 클럽은 저런 방법 쓰기가 힘든 부분이 금액이 좀 올라가기도 하고 (선수들이 레바뮌 갈 때처럼 강경하게 나와서 오히려 이적료가 낮아지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요) 라이벌 팀에게 타겟이 노출되어서 뺏기는 경우도 사실 꽤 많고요. 또 영입하려다가 못 하는 것도 구단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거든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영입하려다가 못 해서 체면 구기는 일은 탑 클럽 간 영입전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느 클럽의 위상이 더 높은지를 대변해주고 다음 번 영입 때 영향이 있기도 하거든요. 최고의 인기, 특히 스페인과 남미 쪽에선 절대적 인기 클럽이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같아요. 사실 상대방 구단 입장에선 열불터지는 일이지만 뭐 어쩔 수 없죠. 레알 바르샤의 오퍼를 거절 할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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