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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03 16:46:11
Name Jun911
Link #1 http://www.mirror.co.uk/sport/row-zed/philippe-coutinho-neymar-barcelona-transfer-10084595
Subject [일반] FC 바르셀로나의 선수 영입 방법 7단계 순서

안녕하세요.


이 글은 제 주장이 아닌 링크에 나온 내용을 요약해서 번역한 것입니다.



기사의 내용의 진실성은 알 수 없고, 그냥 재미로 쓰는 글입니다.


기사는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선수와 사인하려고 하는 과정을 7단계로 표현한겁니다.


참고로 저는 콥입니다.




1. 매물 서칭


giphy.gif


일단 잘하는 선수 찾는다, 러브 러브 바르샤인 선수 찾는다


그리고 마지막이 웃긴데, 프리킥이나 PK 는 메시가 차야 되는걸 이해하고 받아드려야 한다 크크크.


원문 : understanding that they will never get within 10 yards of a free-kick or a penalty again because those are Lionel Messi's jobs.





2. 에이전트 선택


여기서의 에이전트란 실제 에이전트를 말하는게 아니라 타겟 선수를 꼬실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바람잡이 정도면 적당하겠죠.


타겟 선수와 같이 소속팀이었던 선수 + 사이 좋은 선수가 바르셀로나 내에 있는가? -> 수아레즈가 있네!


coutinho suarez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는 어디 출신인가? 브라질, 그럼 브라질 출신의 바르셀로나 레전드가 그를 칭찬한적이 있는가? -> 히바우두가 쿠티뉴를 칭찬함!


coutinho Rivaldo 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바르셀로나 선수중에 브라질 국대 출신이면서 쿠티뉴와 친한 사람이 있는가? -> 네이마르


Philippe Coutinho and Neymar





3. 잔인한 괴롭힘


그냥 계속 널 좋아해, 사랑해, 같이 뛰고 싶어 등등등 크크크


원문은 네이마르가 쿠티뉴에게 보내는 메세지 예제인 듯 합니다.


원문 : "Hi Philippe, it's Neymar again. Sorry I seem to keep missing you. I was just calling to ask how you are. I didn't hear from you this morning and I was worried. Hope you're well. I'm just here with Lionel and Luis, and Luis and I are telling Lionel how great you are. You really should meet him one day! I reckon you'll get on really well.

"Anyway, I'll try you again in an hour or so. Bye. Love you."





4. 거절당할 것을 알고 있는 낮은 비드!


Fabregas-Screenshot.png


이 비드는 애초에 이 선수를 이 가격에 사겠다라는 의도가 아니며, 거절 당할 것을 알고 있는 비드입니다.


그냥 이 비드의 의도는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라는 선수를 사고 싶다라는걸 만천하에 알리는 것 정도?



불신과 분노, 분열을 클럽과 선수 사이에 만들어 냅니다.


원문 : At atmosphere of mistrust and resentment is created, so much so that divisions begin to appea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layer and club.




5. 어디서든 바르셀로나 티셔츠를 들고 다니기


그냥 타겟에게는 바르셀로나 셔츠를 입힌다~ 뭐 그런 얘기입니다.


예로는 파브레가스의 2010년 월드컵 셀레브레이션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거 말이죠.






6. 소속 구단과의 합의 없이 or 소속 구단이 몰라도 상관없이 선수와 이적 조건에 합의했다고 발표!


예로는 앙리와 수지를 들고 있습니다.


Henry-screen-shot.png


Suarez-screenshot.png





7. 이적 성공! 


Cesc-Fabregas.jpg'>


사진 설명 : 그는 아스날 배지에 이렇게 키스한 적이 없다!


일은 끝났다, 타겟 선수의 구단은 포기 크크크


원문 : Job done. They've fallen for you, their club have finally given up trying to hold onto them and they've fallen into the loving arms waiting for them at the Nou Camp.





바르셀로나의 전략이라는데 그럴 듯 합니다.


괜찮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어짜피 최근의 축구 선수들에게 드림 클럽이란 레알, 바르샤, 바이언 정도일테니 말이죠.


바이언은 독일의 지배자로서의 느낌으로 많이 접근한다면


레알은 그냥 돈으로 지르는 느낌이 강하다면


바르셀로나는 뭔가 바르셀로나만의 특화된 느낌이 있는 듯 합니다.


그게 해당 기사의 내용이 아닐까 하는 흐흐흐




그나저나 쿠티뉴는 안된다 이것들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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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맛똥
17/08/03 17:04
수정 아이콘
정작 네이마르는 파리 같이가자고 꼬시는 중 크크크
17/08/03 17:07
수정 아이콘
이 기사는 네이마르 -> PSG 루머 뜨고, 바르샤가 대체자 구한다고 쿠티뉴 오퍼했다는 그즈음에 나온 기사입니다.

지금 네이마르는 거의 오피셜이죠. 쿠티뉴는 아무데도 안갈겁니다. (바램이 아니라 FACT로)


아마 이번 시즌 망하면 다음시즌엔 떠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8/03 17:07
수정 아이콘
빅클럽은 대부분 저런 방법으로 영입합니다. -> 일반적 방법론.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유스정책 때문에 빅샤이닝 영입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소수의 빅샤이닝을 타케팅식으로 영입하는 것이지요.
17/08/03 17:0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클럽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기사가 나온거라 봅니다.

보통 다른 클럽들은 유니폼 입히고, 바르샤 DNA 드립하진 않죠.
17/08/03 17:10
수정 아이콘
기사 원문을 알 수 있을까요?
17/08/03 17:11
수정 아이콘
링크 있어요~
17/08/03 17:22
수정 아이콘
혼자서 네이마르 나간자리에 이승우가 올라가서 기량을 꽃피웠으면좋겠다 회로를 돌리고있습니다 크킄.... 포지션은 얼추 맞는거같은데안되죠?
17/08/03 17:29
수정 아이콘
바람이신지 개그이신지 모르겠지만

택도 없습니다 흐흐흐.


이승우는 글쎄요, 4대 빅리그 주전할 수 있는 팀이 없을 거 같은데요.
전립선
17/08/03 18:18
수정 아이콘
네.
Paul Pogba
17/08/03 23:10
수정 아이콘
일단 바르셀로나 b부터 좀....
17/08/03 17:23
수정 아이콘
8단계 : 선수 혹은 선수 가족에게 뒷돈을 줘서 바르셀로나를 선택하게 한다.
예시 : 네이마르 (아버지에게 뒷돈 500억)
17/08/03 17:28
수정 아이콘
이번에 7월 31일까지 버틴 이유도 26m 의 재계약 보너스 받고 가려고 지금 이적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바르샤는 그거 안줄라고, 일단 26m 공탁 걸고 (소송 받으면 안되니까), 그 금액을 줄일려고 협상하려는 거 같은데

네이마르 아부지는 빡친 모양이더군요.
17/08/03 17:53
수정 아이콘
뭐 즐라탄도 그랬고 정말 다양한 계약 조항들을 서로 이용해먹는 세계니까요...
17/08/03 17:54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하죠.

계약서 나온대로만 하면야 뭐, 사실 욕할것도 아니죠.
17/08/03 17:44
수정 아이콘
이건 에이전트 정식 수수료 입니다. 네이마르 아버지가 에이전트 대표입니다. 500억은 파리가 이번이적으로 네이마르 아버지에게 주는 수수료.
17/08/03 17:51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리는건 산토스 -> 바르셀로나 이적시에 발생했던 더러운 뒷돈거래 말하큰거에요.
레알이 더 큰 금액을 이적료로 제시했음에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선택했었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받는 뒷돈이 500억정도였기 때문이죠..
17/08/04 09:40
수정 아이콘
밝혀진 네이마르 이적 금액입니다. (단위:파운드)

네이마르 에이전트(아버지) 수수료: 2M
산토스 구단 이적료 지급: 14M
산토스 선수 추가 영입 시 옵션: 6M
네이마르 자선재단금: 2M
써드파티 이적료 지급: 33M

주장하시는 500억은 33M으로 써드파티에 지불하는 이적료 였습니다. 다만 그 써드파티가 네이마르 아버지와 연계 되어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이적료 지불엔 큰 문제없었습니다. 남미쪽은 대부분 써드파티를 끼니깐요. 문제는 네이마르 아버지쪽이 산토스 속이고 써드파티 꾸며서 돈 가져같다는 점. 그래서 산토스가 소송 걸었던 것입니다:
나가사끼 짬뽕
17/08/03 17:24
수정 아이콘
타 클럽이 저렇게 영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요???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이 규정 이용해서 빼온거라고 해도 언플이야 이해합니다만, 진짜 월드컵 셀레브레이션에서 유니폼 입혀버리는건 미친거 아닌가? 싶더군요.

레전드 동원/언플 다 전략 중 하나입니다만, 유니폼 입히기는 정말 신박했었죠. 그 뒤로 파브레가스에 대한 정도 다 떨어지고 그러다가 결국 첼시가는거 보면;;
이워비
17/08/03 17:25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이제 경쟁력이 떨어지고있는구단이라 이제 드림클럽 위치에서도 많이내려왔죠.
진짜 누굴 데려올련지 감도안잡히네요
17/08/03 17: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레바뮌인데, 드림클럽에서 내려왔다고 말씀하시면, 누가 올라갈 수 있을까요?

레바뮌은 예전보단 덜해졌지만 여전히 공고하고

맨시티 정도가 올라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펩 + 돈빨 때문에 말이죠.
이워비
17/08/03 17:47
수정 아이콘
바르샤만 같이묶기엔 애매해지지않으려나 싶어요. 반대로 말씀하신대로 맨시티위상이많이 올라왔고 자금력+무리뉴빨로 맨유도 몇년 침체했던것에 비해사 올라오고 이탈리아의 유베도있어서 예전같이 바르샤가 부르면 무조건가던 분위기는아닌듯합니당
17/08/03 17:48
수정 아이콘
뭐 이건 사실 정답이 없고, 보는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라 그렇긴 합니다만

전 아직까지는 레바뮌이 유지된다고 보구요. 보드진이 멍청한거지 클럽의 영향력이 떨어졌다고 보진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느냐? 가 중요하겠죠. 일단 핵심 자원들이 다 나이가 많으니까요.

메시도 그렇고, 수지, 라키티치, 피케, 이니에스타 등등 말이죠.
17/08/03 18:40
수정 아이콘
[보드진이 멍청해서 → 이미 클럽의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레바뮌은 여타 클럽에게 자기 에이스 급을 뺏겨본 적이 없어요.
팔게 되면 "다 썼으니까 팔겠지만 너희 팀에서는 에이스일 거야" 하는 느낌?
요즘 레알이 특히 그렇죠. 모라타, 하메스, 베일 등등....

그런데 탑 클래스 이적시장에서 바르샤는 이미 1년 이상 완전히 빠져 있었고,
이번에는 차기 에이스를 레알이나 뮌헨도 아닌 PSG에게 뺏겼어요.
그것도 바르샤가 애걸복걸 붙잡았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봐요.
바르샤의 역사가 한 순간 무너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펩 바르샤에게 레알이 내내 짓밟혔던 것처럼 바르샤에게도 그런 시절이 올 것 같습니다.
17/08/03 21:05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볼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이번 시즌의 행보가 제일 중요해 보이네요.

이번 시즌 의미있는 결과가 있다면 돈이 없는 클럽도 아니고 리빌딩 들어가면 되고

이번 시즌 많이 힘들면 향후에도 힘들어 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17/08/04 00:06
수정 아이콘
뭐 암흑기 2 3년 오면 보드진 정신좀 차리겠죠 크크 2000년 후반에서부터의 위대한 시절이 이제 거의 십년인데 이제는 추진력을 얻기위한 무릎끓기가 필요할 법도 하죠
17/08/03 17:43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욕 먹을만한건 없어보입니다. 다른 빅클럽들도 다 저렇게 했고, 하죠. 당장 쿠티뉴건에선 피해자처럼 보이는 리버풀은 소튼에겐
가해자 포지션이구요. EPL이 지금이야 예전같지 않아서 그렇지, 잘 나가던 00년대엔 라리가, 세리에 유망주들 쓸어담기도 했구요.
17/08/03 17:49
수정 아이콘
욕 먹으라고 쓴글은 아닙니다. 제 주장도 아니고, 그냥 기사를 번역해서 올린 글입니다.
17/08/03 17:51
수정 아이콘
Jun911님에게 한 말은 아닙니다. 그렇게 주장하셨다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바르샤 방식이 여타 빅 클럽들과 조금의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비매너 소리 듣는 행동을 다른 구단도 다 한다는거죠.
17/08/03 17:55
수정 아이콘
대체 어떤 다른 클럽에서 DNA가 흐르니 어쩌니 하면서 선수들이 입 털고 다른 팀 선수에게 멋대로 유니폼 뒤집어 씌운다는건지.. 이건 기본적인 예의 문제인데, 전 다른 클럽에서 이런 사례가 있는건 듣지도 보지도 못했는데요.
17/08/03 18:02
수정 아이콘
결국 그것도 선수들끼리의 리크루팅 행위인데, 리크루팅 행위는 꽤나 빈번한 일입니다. 저게 불법이냐? 아니거든요. 편법이냐? 아니거든요. 그냥 팬들 감정 문제죠.
17/08/03 18:13
수정 아이콘
무슨 의미로 얘기하시는지는 알겠는데, 불법, 편법만 아니면 욕 먹을 이유가 없다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타 클럽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타팀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행위를 바르샤 선수들이 유난히 하고 그래서 욕 먹는거죠.
그래프
17/08/03 18:55
수정 아이콘
다른팀들은 대놓고 저러진 않죠 뒤로 작업하더라도 저정도로 문제일으키지도 않고요
아지르
17/08/04 10:17
수정 아이콘
위에선 욕먹을일 아니다

아래에선 불법아니니 감정문제다

뭐죠??
17/08/03 17:5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세스크에게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히는거 보고 전 뭐 답도 없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한선수의 일탈이면 그 선수가 미친게지요.)
바르셀로나 피, dna 뭐 하도 온갖드립이 많아서 더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만 아무리 상도의가 없어도 너무 없다 싶더군요.
누네띠네
17/08/03 18:01
수정 아이콘
이런 면에서 볼 때 이번 네이마르 이적건을 두고 바르샤 팬들이 왜 불만을 가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심지어 '이적 마감 기한이 한 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이적이 지연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너무 실망이다.'라는 댓글도 봤는데
파브레가스가 공식적으로 합류한게 8월 14일이었다는걸 생각하면..
17/08/03 18:04
수정 아이콘
그냥 네이마르 자체가 꼴보기 싫으니까 여러가지 이유를 대는거겠죠.

어쨌든 바르셀로나 팬이면 싫을만 하죠. 좋아할 순 없지 않겠습니까 흐흐흐.
17/08/03 18: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양아치 짓이죠.
아스날 팬인데 저런식으로 세스크 이적했을 때 빡쳤습니다.
조말론
17/08/03 18:47
수정 아이콘
제목은 교집합을 뜻하는데 내용은 합집합인데다가 자의적이군요. 순서가 아니군요. 각각의 포인트에 분노하면 되는 부분이군요. 타 클럽 선수에게 유니폼을 입히는건 극소수외에 좋아할리 없는 짓이고 그 부분 빼고는 상대적으로 선수를 사는 입장의 클럽은 다 하는 기본적인 이적 행위네요. 게다가 쿠티뉴에게 유니폼 입히는 짓을 한적은 없고. 분노의 포인트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댓글 쓰고나서 바르셀로나가 유니폼을 입히는 행위를 파브레가스 때 외에 한적이 있나 떠올려보고 찾아봐도 없네요. 수준 낮군요.
17/08/03 21:03
수정 아이콘
어디다 허수아비 치는지 모르겠네요.
조말론
17/08/03 21:34
수정 아이콘
본인 생각도 아닌 수준 낮은 글에 대해 느낀대로 썼습니다. 허수아비를 치긴요. 같잖은 기사를 쳤습니다. 아. 글은 실체가 있고 그런 글을 수고롭게 번역까지했는데도 자신 생각아니라고 한 작성자가 허수아비라면 그 허수아비를 치는게 맞을지도요.
17/08/03 21:43
수정 아이콘
아 예, 열심히 치세요.
천천히빠르게
17/08/03 22:03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 분..
천천히빠르게
17/08/03 22:02
수정 아이콘
조 말론님 댓글 중 앞부분이 잘 안 읽힙니다(가독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저도 기사를 읽으면서 "바르샤팬분들이 이거보면 좀 열받겠는걸?"하는 생각을 했어요. 안그래도 네이마르한테 뒷통수 맞았는데 저렇게 조롱조로 시비를 거니까요.
도망가지마
17/08/03 18: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레알 가겠다고 징징대는 선수는 없었던 거 같은데..
바르셀로나나 뮌헨가겠다고 징징대는 선수들은 좀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베라티도 정작 바르셀로나의 공식 비드는 없었는데 가겠다고 난리였죠
조말론
17/08/03 18:59
수정 아이콘
지금 에이스인 호날두 이상으로 특정 클럽에 가겠다고 징징댄 선수가 근 몇년에 있나 싶네요.
네파리안
17/08/04 01:16
수정 아이콘
호날두는 가겠다고 징징대고나서 퍼거슨이 1년 더 뛰면 보내주겠다고 해서 1년동안 최선을 다해서 더 뛰고 나갔는대 비교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심지어 맨유팬들도 1년 동안 좋은 성적내고 큰돈까지 안겨주고 이적한 호날두를 원망하지 않는대 몇년간 가장 심하다니 말도 안되는 말씀이신거 같내요.
Arya Stark
17/08/03 19:33
수정 아이콘
당한 구단 입장에서는 완전 쌩양아치 짓입니다.
포프의대모험
17/08/03 19:51
수정 아이콘
걍 재미로 보면 될거같은데 흥분하시는분들 많은거 보니 팬심이란게 참 크크..
담배상품권
17/08/03 20:14
수정 아이콘
세스크때 기억하는 아스날 팬들은 유머로 못받아들이죠. 벵거와 아스날을 거의 무너뜨린 생양아치짓이었는데요.
사비가 디엔에이 헛소리 지껄이는것도 역겹습니다.
이번에 네이마르 가는것도 솔직히 바르샤한테 당했던 팀들 팬 입장에선 꿀잼이죠.
담배상품권
17/08/03 20: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바람잡기나 다른 흔들기야 그렇다 쳐도
유니폼 입히기같은건 상도덕을 넘어서 무례의 극치죠. 역겨웠습니다. 전 바르샤가 레알보다 더 싫어요. 메시 은퇴하고 십년은 암흑기가 왔으면 합니다.
Bernardeschi
17/08/03 20:31
수정 아이콘
아스날 선수인 파브레가스한테 바르사 선수들이 유니폼 입히는걸 마이크들고 진행하는 리버풀 선수 레이나의 동영상을 첨부시킨 글쓴이가 콥인것도 이 글의 또다른 유머포인트죠.
17/08/03 21:02
수정 아이콘
뭔가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이글은 제 주장이 없는 그냥 번역글입니다.
Bernardeschi
17/08/03 21:02
수정 아이콘
걍 유머포인트란거죠.
17/08/03 21:04
수정 아이콘
공감은 안됩니다만 뭐 사람마다 유머포인트는 다르니까요.
Bernardeschi
17/08/03 21:09
수정 아이콘
저 영상 퍼졌을때 레이나도 열라 까였던 걸 상기해보면 유머포인트가 되긴합니다.
당시에 '제3자 클럽 선수놈이 옆에서 깐죽대는거 꼴보기 싫다'류의 반응 많았거든요. 거기다 레이나가 꾸레라.
아우구스투스
17/08/03 23:24
수정 아이콘
레이나도 바르샤 유스출신에 리버풀 있을때도 바르샤 영입제안오면 거절 못한다한 선수였었죠.
마이어소티스
17/08/03 21:05
수정 아이콘
좋게말하면 드림클럽의 위치를 잘 이해하고 이용하는거고 다른팀들 입장에선 그냥 대놓고 선수 흔들기하는 양아치죠.
최근에 이적시장 과열로 빅클럽들이 치열한 경쟁에 엄청난 거액 쏟아부으면서 고생고생하는거 비하면 (결과의 의문은 있지만) 바르샤는 드립클럽 위상 이용해서 비교적 적은 경쟁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 당시에는 알짜로 분류될만한 매물들 영입 쉽게쉽게 해온 편이었는데 이렇게 만천하에 어느때보다 급한데 돈은 어느때보다 많다는거 까발려진 상황에서 어떤 영입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신중함
17/08/03 22:06
수정 아이콘
딱히 바르샤만의 특화된 행동은 아닌 듯..
우리는 하나의 빛
17/08/03 23:02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는 소위 '클럽 크 이상의 클럽'이라고 하지만, 다른 클럽을 존중하지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까요.
이번 네이마르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이 들겁니다.
급하다 + 매물이 없다 + 돈이많다 + 시간이 없다 + 보드진이 유능하지않다

이적에 대해서도 '막는다', '설득한다'에서 '허용'으로 바뀐 걸 보면, 표면적으로는 나서서 UEFA에 제소하는 움직임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UEFA가 스스로 나서서 파리의 재정상황에 대해 조사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이미지에 타격을 한 번 입은 상태입니다. 그 바르셀로나가 선수를 빼앗겼으니까요. (레알의 외질 디 마리아 등이 팀에서 나간 것과는 다른 유형이지요.)
여기서 이적을 막기위한 움직임이 계속되어, 한 번 얻어맞은 바르셀로나가 (비용 문제는 차치하고) '절차를 제대로 밟은 이적을 막는다'는 이미지도 가져갈 경우, 앞으로의 선수 이적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PSG의 자금 마련이 편법이든 혹은 위법이든 그건 이적거래 자체와는 별개의 문제죠.
17/08/03 23:33
수정 아이콘
네이마르 팔리면 바르셀로나 돈 많은거 우리집 개도 아는데 누가 제 값에 에이스를 팔아줄까요...
후루꾸
17/08/04 00:04
수정 아이콘
레알도 저 방식과 매우 매우 비슷합니다. 언론 쪽에 레알이 A라는 선수를 원한다고 일부러 흘려서 선수 마음을 흔드는 거죠.
일반적인 클럽은 저런 방법 쓰기가 힘든 부분이 금액이 좀 올라가기도 하고 (선수들이 레바뮌 갈 때처럼 강경하게 나와서 오히려 이적료가 낮아지는 경우는 잘 없으니까요)
라이벌 팀에게 타겟이 노출되어서 뺏기는 경우도 사실 꽤 많고요. 또 영입하려다가 못 하는 것도 구단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거든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영입하려다가 못 해서 체면 구기는 일은 탑 클럽 간 영입전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느 클럽의 위상이 더 높은지를 대변해주고 다음 번 영입 때 영향이 있기도 하거든요.
최고의 인기, 특히 스페인과 남미 쪽에선 절대적 인기 클럽이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같아요.
사실 상대방 구단 입장에선 열불터지는 일이지만 뭐 어쩔 수 없죠. 레알 바르샤의 오퍼를 거절 할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살인적인웃음
17/08/04 08:02
수정 아이콘
쿠티뉴는 안된다 이놈들아
17/08/04 09:07
수정 아이콘
크크 대놓고 멕이는 조롱글이네요
백화려
17/08/04 12:47
수정 아이콘
양아치짓도 전략인거죠
칸나바롱
17/08/05 01:11
수정 아이콘
이런 양아치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다니.. 팬이나 그 팀이나..진심으로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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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52 [일반] FC 바르셀로나의 선수 영입 방법 7단계 순서 [65] Jun9119254 17/08/03 9254 5
73151 [일반] 올해 서울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1/8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248] 홉스로크루소19000 17/08/03 19000 1
73150 [일반] 분양권 전매는 원천 금지하는 게 맞다 생각합니다. [68] 8656 17/08/03 8656 15
73149 [일반] [속보]안철수,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서 출마 기자회견 [179] galaxy16519 17/08/03 16519 5
73147 [일반] 택시운전사 감상평 - 충분하다. [35] 유유히10288 17/08/03 10288 6
73146 [일반] 박찬주 대장 공관병 가혹행위 관련 4차 보도자료 나왔습니다. [127] Crucial12202 17/08/03 12202 19
73145 [일반] [가상화폐] BCC 코인네스트 상장 장난질.. [15] SKYCEN10667 17/08/02 10667 1
73144 [일반] “하루아침에 내 가게가 사라졌어요” [14] 유리한12503 17/08/02 12503 0
73143 [일반] 17년전 군대 시절 과외하던 이야기 [64] 아하스페르츠10972 17/08/02 10972 37
73142 [일반] 알쓸신잡과 미토콘드리아 [10] 모모스201311303 17/08/02 11303 11
73141 [일반] 2011년도 "MB 대정전"이 노무현 탓이라는 논리는 궤변중에 궤변! [116] 마빠이12988 17/08/02 12988 19
73140 [일반] 부실비리의 종합선물세트인 서남대 폐교를 둘러싸고 말이 많네요 [53] 군디츠마라12614 17/08/02 12614 1
73139 [일반] 이용주 의원 “특혜취업 의혹, 여기서 끝내자” [46] galaxy10979 17/08/02 10979 3
73138 [일반] 이해의 밥상 [9] Eternity5476 17/08/02 5476 30
73137 [일반] 임대소득(불로소득)과 관련해서 생각해본 간단한 정책 [62] 파란무테7927 17/08/02 7927 0
73136 [일반] 이번 부동산 정책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이유. [102] 김블쏜11983 17/08/02 11983 0
73135 [일반] 北 미사일, 10분 차이로 여객기 충돌 모면 (내용추가) [34] 홍승식10126 17/08/02 10126 5
73134 [일반] [토막글] 유럽 역사 속 실존했던 얀데레 [5] aurelius7212 17/08/02 7212 4
73133 [일반]  "공관병에게 전자팔찌 채워 호출벨..노예였다" [72] 태랑ap11340 17/08/02 11340 6
73132 [일반] 유게 수련회 글을 보고 생각난 알바 경험담 [19] CoMbI COLa7284 17/08/02 7284 1
73131 [일반] 자유한국당 혁신선언문 전문 [83] 어리버리8954 17/08/02 8954 0
73130 [일반] [뉴스 모음]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임종석 비서실장 외 [30] The xian11660 17/08/02 11660 51
73129 [일반] 여자친구 새 앨범 발매기념? 이어폰 추천드립니다. [31] 우리은하7322 17/08/02 732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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