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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2 17:16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가 참 이색적이더군요...
다른 학과 때문은 아닐 것이고 본문에 써주신 대로 의대 때문인 것 같은데...의대가 그렇게 메리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캠퍼스 방문기를 읽어봤는데 사태가 심각하긴 하더군요...부실 공사로 도서관 건물이 15도 정도 기울어져서 사용을 못하고 있다는 데서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신입생들을 모집하는 것은 거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더군요...--;;
17/08/02 17:39
의대 메리트 크죠~ 의대 몰빵 아니던 시절에도 상대적으로 커트라인 낮은 학교나 지방대에서 우수자원 몰고 오던 과고.
지금처럼 의대몰빵인 시절이면...아무리 3대 폐교의대 소리 들어도..기본적으로 인풋은 받쳐주니까요. 그리고 대학입장에서 의대도 그렇고 약대도 비슷한데, 연구비 따오기가 좋습니다;;; 논문 물량 승부가 가능하다보니.;;; 보건복지부가 통제를 해서 그렇지, 이거 제한 풀어버리면 학교마다 의대 다 지으려 들겁니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종합병원 가지고 있는데 부속의대 없는 병원이 아직도 많거든요;
17/08/02 22:57
예전에 친구에게 의대를 갖고 싶은 삼성과 역시 의대를 가지고 싶고 재단도 필요했던 성대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재결합 했다는 썰을 들은적이 있어서요.
말씀하신 것처럼 신설된건 재단 들어오고 1년정도 후이긴 하죠.
17/08/02 17:43
그게 의대가 지역별 인원수가 정해져있어서 서울시립대가 인수해도 서울본캠으로 못가져오거든요.
아마 시립대가 인수한다면 시립대 남원캠퍼스 형식으로 의과계열 학과만 남게 되겠죠.
17/08/02 17:50
예과만 남원에서 하고 본과는 병원옆에 작은 건물 하나 짓고 거기서 수업받고 수련하고 뭐 그런식도 가능하죠.
울산대나 가천대도 그렇게 하고 있는걸로 들었습니다
17/08/02 18:13
건국대도 의대가 충주캠퍼스 소속이라 예과는 충주 본과는 서울에서 하다가 의전원하면서 인서울 의전원이지만 충주캠퍼스 소속인 이상한 형태가 되었죠.
17/08/02 17:25
과천 서울대공원 경기도에 있지만 서울시 소유고 시립병원 지방사람에 차별없고 시립대라 인수 못할 건 없어보입니다.
삼육대의 재단은 안식교인데 여긴 십일조를 중앙으로 다 모아서 1/n로 지교회에 재배분해요. 그래서 개척교회를 해도 생활고가 덜하고 그래서 재력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다니는 지교회를 위해 십일조가 아니라 사실상 십이조를 내면서도 자랑스러워하더군요. 둘 중 어디라도 상관이 없는데 인수를 자원하는 곳이 없으면 또 모릅니다 폐교가 대책입니까 대책의 포기지.
17/08/02 17:32
폐교하는 게 앞으로의 교육정책 기조와도 맞는 것 같아요. 부실대학 차차 없애나가고 대학 정원도 줄여야죠.
물론 지방균형발전의 관점에서는 머리가 아파지긴 합니다만
17/08/02 17:40
중요한 건 아닌데 이대에 위탁 주던 시립병원 한 곳도 서울시에서 직접 굴리겠다고 최근에 되찾아온 것으로 아는데 지금은 서울대에 위탁 주고 있는 보라매까지 다시 찾아올 여력이 안 될겁니다. 만약 시립대로 간다면 수련병원은 (최소한 몇 년 간은) 서울의료원이 메인이 될 듯...
저 두 학교들이 실은 의대만 빼먹으려고 해서 교육부에서 안좋게 본 것 같기도 합니다
17/08/02 17:42
동문들도 학교에 애정이 없어 어떻게 되든 별로 신경안쓰는것같고
지금보면 의대로 인한 다른대학이나 지역이 이득보기위한 얘기만있기 때문에... 폐교가 맞는듯 합니다ㅡ
17/08/02 17:55
취업 힘든 현실에서 스카이도 옛말이고 상위권 고등학생들도 의대순위가 더 익숙한 상황이니 인기 있는건 당연한 것 같네요. 오르비 보고서 사서 보니까 부속 병원하고 병상 수까지 분석해주더군요.
17/08/02 18:02
만약 삼육재단에서 인수했으면 삼육병원에 서남대 애들이 수련하러 오는 거였을까요? 집 근처인데 좀 싫으네요..; 뭐 안그래도 폐교가 적절한 대학이긴 했지만요
17/08/02 18:40
서울시립대에서 인수하는게 말이 되나요? 의대를 서울에 가져오겠다는건데 그 지역에 의대를 남겨둘게 아니면 그냥 폐쇄하고 주변 학교에 줘야죠.
17/08/02 18:45
없애고 의대 쿼터는 지역 내 다른 대학이 가져가야죠. 삼육대나 시립대나 뭐 다른 뜻이 있어서 인수하려 하겠습니까. 대놓고 의대 빼먹겠다는 건데.
17/08/02 20:26
https://namu.wiki/w/%EC%84%9C%EB%82%A8%EB%8C%80%ED%95%99%EA%B5%90
https://namu.wiki/w/%EC%9D%B4%ED%99%8D%ED%95%98 오랜만에 서남대학교 위키 문서 읽어봤네요. 이홍하란 놈도 아주 악질이죠. "학교깡"이라는 신조어를 창조해낸 학교 장사꾼.
17/08/02 21:07
기존 의예/의학과 학생들은 어떻게되는건지 궁금하네요. 다른과 기존 학생들도 어찌되는지 궁금하구요
폐교면 기존학생들은 그냥.. 학교 새로 알아봐야하는건가요?
17/08/03 09:02
의대 학생들언 전남대 원광대로 나눠서 편입되는걸로 나와있고 일반 학과 학생들도 주위 대학교 비슷한 학과에 편입된다고 하더군요. 학생들 입장에서는 더 좋은 상황일 수도 있죠. 문제는 학교들마다 커리큘럼이 다르기에 그거 맞추는게 꽤 힘들다고 합니다.
17/08/03 11:40
제가 실수했네요;; 원광대가 익산에 있는걸 알고 있는데 왜 전남대를 쓴건지;; 전북대에도 의대가 있는걸로 검색되니 전남대로 가겠군요.
17/08/03 00:00
개인적으로 저기 언급되는 학교 중에 한곳에 다니지만, 인수못한게 다행같네요.
입학 전형 보면 참 기가 차고, 로스쿨 금수저 관련 논란 이후, 전형 바뀌었어도 면접으로 밀어 넣죠. 의대 받아왔으면, 입학 하는 애들 중에 못해도 5명은 입학 못할 애들이 들어 왔을 겁니다
17/08/03 14:40
저는 로스쿨 있는 학교의 법대 출신인데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데 로스쿨 관련해서 다른 건 몰라도 입학비리는 없다고 믿습니다. 교수님 아들, 지검장 딸, 국회의원 아들, 대법관 며느리 다 떨어지고 저랑 저희 친구들 붙여준 걸 보면 별 청탁 이슈는 없어 보여요. 차라리 자교 법대 우대가 있었으면 있었지요.
17/08/03 01:24
폐교가 답이죠,,, 정부가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사학비리의 좋은 본보기로 삼을 수 있고 폐교 안되면 다시 사학비리의 주역들이 혜택보는 구조이니,,,, 진작에 폐교했어야 하는데 의대가지고 비리로 처벌받아야할 재단에서 인수되서 돈벌 궁리로 신나서 떠드는 꼬라지... 학교 정상화 방안보면 다 의대만 노리는 거지 진짜로 학교 정상화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았죠,, 그리고 의대 인원 안그래도 서울 집중 심하다고 하면서 전라도 지역에 의대가 타지역에 비해 부족하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되는데 지역 대학에서 인원 흡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7/08/03 06:45
시립대 학생이고 의대가 생기기를 바래서 인수했으면 했지만 솔직히 폐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있는지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년이나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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