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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9 02:21
정치글에 참 댓글도 많이 달았는데... 이렇게 날림(?)글은 또 처음보네요.. 오유글 작성자신가 의심될정도에요. 출처타고 들어가니 칭찬자랑글이질 않나.. 불펜에서도 보고 여기 피지알에서도 이런식으로 볼줄은 몰랐네요.
규정집 4.4.4에 따라 본인의견 5줄정도 남겨주시지 무심한 사람..
17/07/09 04:12
? 얼마든지 가능한 시나리오인데요? 뭘 외면하시는지 크크
의석수에 연연해서 쓰레기들을 받아들이는순간 일어날만한 일들이 아주 잘 나타났네요?
17/07/09 06:54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퍼온 글이면 본인 의견 다섯줄은 달아야 되는 거 아니냐는 의미로 쓰신 댓글 같습니다. 말 그대로 원문 그대로 퍼온 상태에 가까운 글이라... 원댓글대로라면 규정 위반이라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17/07/09 02:43
당대당 통합은 당연히 하면 안 되고, 다만 백기 들고 탈출하는 이탈자들은 받아줄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계파 수장급 제외하고. 4년 간 40석으로 깽판 놓는 것도 굉장히 큰 리스크라서.
17/07/09 08:42
이탈자들은 받아주되 조건을 달아야죠.
주요범법행위자 입당금지, 다음 지방선거 출마금지 서약후입당 또는 무소속으로 당선된자에 한함 정도? 크크크크
17/07/09 02:54
국민의 당이랑 합당 얘기하는 인간들은 단죄해야 됩니다. 다시는 지도부 근처에도 못가게 해야돼요.
대국을 보는 눈이 동태 눈깔인 것들이 왜 바둑을 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17/07/09 03:53
뭐 저 글은 그냥 시나리오일 뿐이고.
국민의당은 조작질을 했어요. 그리고 그 조작질 한 걸 당 차원에서 선거 이겨먹으려고 써먹었지요. 그걸로 끝입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욕하다가 징계먹기도 하고 사생활로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지만 조작하면 영영 아웃인 것처럼, 오늘은 누구와 욕하고 뒤통수 치다가도 내일은 허허 웃으면서 같이 해야 하는 게 정치라고 해도 조작질 하는 인간들과는 같이 못 하죠. 우상호 전 원내대표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욕먹고, 반대로 추미애 대표는 응원이 오는 이유도 그거고요.
17/07/09 03:56
당장 2-3년 생각하면 합당하자는말 할수 있죠. 어쨌든 과반이니. 근데 정당의 대표는 그러면 안됩니다. 당의 미래를 생각해야죠. 그런면에서 추미애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국당 토호 세력은 답 없어요. 지금도 국당에서 벌어지는 내부 갈등, 뻘짓들 다 예전에 민주당에서도 있었던 일입니다.
17/07/09 04:22
문재인 대통령이 밑바닥 닦아주고 다음 대선에도 더 민주에서 대통령이 나오게 하려면 국당과의 합치 및 합당은 안되죠.
잃어버린 10년 수복하는데 한번 하고 말겁니까? 10년은 기본이고 최대 2,30년은 먹어야죠. 자한당 바른정당 인재풀이 역대급 망급인데요. 지금에 만족하고 2년 안에 망하고 싶으면 합당하고 좀 더 오래 누리고 싶다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안희정 이재명 김경수 김부겸 표창원 박주민 이런 역대급 인재풀을 풀가동 할 플랜을 만들어야죠. 지금의 민주당은 그럴 능력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국당과의 합당 합치는 안할 것이라고 보는바, 저는 저런 시나리오 생각하는 것 자체를 안하고 싶네요. 국당에서 탈당하고 나온 의원들이 있다면 신중하게 받아들이는 대신, 국당의 지도부들은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7/07/09 04:27
오고싶으면 개별 복당 + 향후 5년간 공직선거 불출마 선언 + 충성서약 다 하고 들어오라구 하고요.
만약 옛날 도로열우당 시절처럼 이합집산 해서 지분따먹기 식으로 다시 합친다면 내 당비내놔 이놈들아 할 겁니다.
17/07/09 04:32
지금 시대의 요구는 이명박근혜 시절의 적폐청산과 비정상의 정상화죠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정국운영에 어느정도 편리함을 가져다 주겠으나 그것뿐입니다 민심을 정면으로 배신하는거죠 합당하는 순간 내세웠던 공약들의 신뢰도가 추락할수 밖에 없습니다 자유당만 봐도 홍준표가 비호감이라고 비웃어도 당대표 되고나서 이미지 회복을 느리게라도 하려고 하고 있고 20프로 선까지는 회복할거라고 봅니다 방심하는 순간 뒤집히는건 순간입니다
17/07/09 04:34
백기투항같은거 안받아줘도 총선 전에 저쪽 뱃지 우르르 떨어질거같은데말이죠.
그렇게 보궐 가면 거의 백퍼 민주당이 먹을거구요. 받아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7/07/09 04:42
딴건 모르겠는데 한겨레가 소위 '친문 패권주의'를 지적할지는 의문이네요. 제가 보기에 한겨레는 국당계파를 더 깔 것 같은데요. 일단 현재로서는 실현 가능성 10% 미만인 시나리오라 마음이 놓이는군요.
17/07/09 11:17
저도 저 글은 단지 시나리오라 생각하지만,
친노를 까대고 비난하는 데 앞장섰음에도 제대로 된 사과 하나도 없었던 한겨레가 친문을 까대지 못할 이유는 하나도 없지요. 그러고도 남을 작자들입니다.
17/07/09 07:37
허...글만 읽었는데도 답답하네요
진짜 국당과 합당하는 순간 그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국당 보면서 느끼는건 그동안 한나라당이 너무 세서 못 이기네...싶었었는데 그냥 구 민주당 자체도 다를 거 없던 집단이었다는거...국당 나가고 민주당이 얼마나 멋지게 탈바꿈했습니까 근데 도로 들어온다?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17/07/09 07:49
저도 대선 전이나 직후까지만 해도 언젠가는 더민주와 국당이 합당해야 정국을 주도하기가 더 쉽지 않겠나? 120석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정도로 생각했는데, 지난 역사를 돌이켜보니 꼭 그런 것만도 아니더군요. 그리고 요즘 국당의 행태를 보니 과연 합당해도 문재인 대통령과 더민주에 이득인가 싶습니다.
기실 지난 두 번의 민주정권에서도 두 가지 시나리오가 모두 있었죠. 지금이 어찌보면 국민의 정부 출범시절과 비슷하고, 합당 후가 딱 참여정부 시절과 매치되는데, 국민의 정부시절에 의회 권력의 견제를 받긴 했지만 과연 대통령 의중대로 안 된게 그렇게 많나?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죠. 반면 참여정부 시절은.....과반수 갖고도 허구헌날 계파 싸움하는 덕에 청와대와 의회가 완전히 분리되다시피 했고 결국 여대야소 구도에서 여당이 야당한데 대연정을 제안하는 상황까지 몰렸죠. 합당 안 해도 국민의 지지만 있다면 그래도 국민의 정부 수준으로 업무 추진을 할 수 있을것이고, 합당 하면 딱 참여정부 2.0 되는 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국민의 정부 시절보다 여건이 더 좋은게, 그 때는 언론이 A라고 하면 다 A라고 믿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언론이 아무리 떠들어도 언론에 대한 신뢰도 자체가 바닥인 상황에서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로 모든걸 다 뚫어내고 있죠.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전국단위 선거에서 별 재미를 못 봤지만 지금은 1년만 버티면 지선에서 다른 당들을 지방정부에서 완전히 말살 시킬 수 있는 수준이고요.
17/07/09 08:22
와아.... 미래 예지 대단합니다. 그리고 궁물당은 그냥 핵폐기물이에요. 알아서 내년 지선에서 자멸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 과정이 힘들더라도 힘내봅시다.
17/07/09 08:39
'국민의당 출신' 이라는 프레임을 언론에서 엄청 써먹을 것 같기는 하네요
국민의당 출신이라서 차별 받는다라고.. 으~ 생각만 해도 끔찍해
17/07/09 09:57
사실 국당의원들의 모티베이션이 다 죽어버려서 안에서 그냥 거수기 역할만 하지 않을까 해서 합당해도 별 상관없지 않나 싶긴 했는데 보수대결집이라...사실 지금 바른정당 보면 벌써부터 합당하려는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어 그러면 국당 합당 하든 안하든 상관없는건데?!
모르겠습니다. 좀 계륵같은 문제긴 해요. 당장 의원수가 모자라서 국정운영에 힘을 받지 못하면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는 맞거든요. 사람이 믿어주는데도 한계가 있고 자기 배가 고프면 언제든 성날준비가 되어있는 건 대중이라서요. 모든 게 결과론이라 누가 틀려도 탓을 할 문제는 아니지만... 한 번 생각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른정당이 합당하면 그 때는 정말 진지하게 국당 통합도 생각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다들 불화거리가 들어오는 것 때문에 너무 예민하신데 지금 상태도 합당전이랑 별반 다른 것 같지는 않아요. 더 발목을 잡으면 잡았지 이제와서 캐스팅 보트 역할 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바른정당 합당전에 국당이 폭발해서 바른정당으로 몇명 넘어간 다음에 다시 자유당으로 합류하는 거라서...
17/07/09 10:21
바른정당에 갔다가 자유당 갈 사람이래봤자 수도권쪽 제외하면 없는데 국민의당에서 수도권 3명뿐이죠.
이 중 최명길은 재판 2심 기다리는 중이고 이언줄 이러면 1년 사이에 당적만 3번 옮기는 철새오브철새가 되죠. 김성식은 뭐 원래 있다 나온거고요. 공통점은 그짓거리했다가는 다음 총섯 필패죠. 지금 99.9%로 진다면 옮기면 100% 패배죠.
17/07/09 10:31
국당이 폭발할 때 쯤이면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일단 박주선 같은 케이스도 있고 어차피 자기 지역구에서도 승산이 없을 것 같으면 수도권으로 재도전 해본다던가 지금 주저앉는 것 보다는 나을테니까요. 지금 상황도 99.9%가 아니라 100%라고 봅니다.
17/07/09 10:28
안철수가 저리 깽판을 치고 나갔는데 팩트파악은 안하고 언론에 휘둘려 국당몰아준게 정치 무관심층과 호남이죠;
국회의석 모자라서 식물국회 만든 책임도 결국 그들에게 있습니다.
17/07/09 11:25
그래서 대선 초창기때 이재명 시장이 많이 거론된 이유도 칼춤을 추기에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한 점이 컸죠.
뭐 문대통령도 나중을 위해 지금 토대를 닦겠다고 했으니 어느정도 그런 역할을 각오하고 있겠지요.
17/07/09 10:40
바른과 자유당이 전격합당한다면 압력이 높아지겠지만,
본문 시나리오와는 별개로 다음 총선때까지는 국민당은 존속해야합니다. 총선과 대선처럼 보수쪽 유동층 10~20%를 받을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민주와 국민이 합쳐져도 이 표는 절대 안 따라올겁니다. 바른이나 자유로 다시 가죠. 수도권에서는 이 표가 절대적입니다. 다음 총선 민주당이 과반 넘을려면 수도권 압승을 유지하면서 PK, 호남에서 최소 30석 이상을 추가해야하는데 후자보다 전자가 훨씬 난이도가 높다고 봅니다. 국민당에 비례 10석 이상 주는걸 감수해도 수도권과 PK에서 보수 유동층을 흡수할 정당이 필요해요. 민주당 과반에 자유당 TK지역정당으로 만든 다음에는 합당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장 큰 전제는, 대통령과 민주당이 계속 잘해야한다는거지만요...
17/07/09 11:06
그건 안철수에 대한 환상이 있을때 가능한건데 지금 상황에서 보수유동표가 국민의당을 찍어줄리가요.
오히려 민주당은 때려죽여도 못찍겠고 자한당에게 실망한 그 부동표는 바른정당이 먹을 확률이 높아졌다고 봅니다.
17/07/09 12:01
예전 탄핵이 무효가 되고 열린우리당이 과반이 되었을때
아주 기뻐했습니다 과반이 되었기에 친일파청산 등등이 잘 될줄 알았죠 근데 안되더라고요, 과반이 되는데 왜 안돼?? 지금와서야 어느정도 알겠더라고요 노무현 대통령도 왜 그리 제대로 못했는지도 말이죠 그런 점에서 위 소설은 능히 있을만 하군요
17/07/09 12:18
저거 안철수 집 앞에 찾아간 건 지금봐도 소름이죠.
그렇게 집에 없다고 다음에 미리 연락하고 오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밤중에 막무가내로 기자들 떼로 대동하고 남의 집 앞에서 사진 찍고 문전박대 당한 것처럼 이미지 연출하고 갔죠. 노무현이 정몽준한테 써먹었던 수법.
17/07/09 12:33
[그렇게 집에 없다고 다음에 미리 연락하고 오라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음...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11475 "문 대표가 떠나려는 순간 안 전 대표가 문밖으로 잠시 나와 악수를 하며 짧은 인사를 나누었지만 회동은 불발됐습니다." 호에에엥.. 안철수님은 호카게셨군요. 그림자분신술도 쓸 줄 았았었다니...
17/07/09 18:13
[박 의원은 “나중에 안 후보측으로부터 전해들은 바에 의하면, 이날 안철수 후보가 여의도에서 캠프 멤버들과 회의하고 있는 도중에 문 후보측에서 안 후보의 자택으로 가고 있다는 연락을 캠프에 전해왔다고 한다. 당시 문 후보측은 안 후보가 당연히 집에 있는 것으로 알았던 것이다. 이에 안 후보는 ‘집에 없으니 지금 가시지 말고, 그런 일이면 사전에 협의하자’는 입장을 문 후보측에 전달했으나, 결국 이날 언론에는 문 후보가 안 후보의 자책이 있는 아파트로 찾아가 연락하고 기다리는 장면이 노출되었다. 그것은 마치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문전박대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당시 상황과 분위기를 전했다. ] - 박영선 2015년 7월 출간한 <누가 지도자인가>
민주당 박영선 의원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해석은 각자 다른 것이고, 오밤중에 남의 집 앞에 기자들 우르르 데리고 가서 사진 찍고 온 건 맞는 거 같네요. 저한텐 이 사건 이후로 문재인이 그렇게 깨끗하고 정직하고 올바른 정치인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17/07/09 20:11
본문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안철수 씨가 탈당하는 내용의 짤방 아닙니까?
그런데 님께서는 2012년 대선 당시 안철수 씨의 후보 사퇴(인데 안철수 본인은 양보라고 주장하는) 얘기를 하시네요? 뭐가 안맞죠? 해석은 각자 다르죠 하지만 이런저런 사건 이후로 안철수 씨가 그렇게 깨끗하지도 정직하지도 올바르지도 않은 정치인이라는 건 사실 아닐까요?
17/07/09 21:59
그냥 상대를 안하시는게 좋을겁니다
몰라서 저런글쓰는게 아니니까요 알면서 쓰는 익명의 공간에서 마구잡이로 써제끼는 음해모략성 글이니까요
17/07/09 12:24
제3자 입장에서 봐도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데 본인은 어떠했을런지...상상만 해봐도 후우..........정말 대단한 인내심입니다.
자진해서 떠나준 안크나이트 당신께 정말 감사드리며 떠나간 국당과 당신은 절대로 다시는 민주당 발끝에도 돌아올 생각 마시길...
17/07/09 12:50
저때 안철수는 개망나니 아니 초딩들 떼쓰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죠
탈당 명분도 1도 없는 ...철학도 정치 지향점도... 철수형의 야권 분열로 그때 새누리당의 200석 장악 그 공포감 정말 대단했었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자포자기한 상태였고 업무 직업상 새누리당이 정권을 먹어도 나쁘지 않기에 스스로 위로하고 각자도생을 단단히 준비 해야지 했는데.... 정말 꿈만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계속 안철수에게 저주의 업보가 내려지길 바랍니다 쭉쭉.... 그릇도 안된 자가 너무 많이 가질려고 했어요 철수형 빠빠이!!!!
17/07/09 13:42
저 당시 안철수는 당을 장악하겠다는 의도, 당을 자신의 당으로 만들어 좌지우지 하겠다는 의도가 너무 뻔하게 보여서..
근데 그럴 깜냥도 안되는 인물이라는게 드러났죠. 박차고 나가서 기껏 만든 당이 민주당 내부총질러들 불러들여서 만들었는데 당권장악은 커녕.....
17/07/09 14:08
지가 뭔데 전당대회를 부정합니까? 튼간 별 굴곡도 없이 살아온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됩니다 -_- 떼쓰면 다 되는줄 아나...다시봐도 혈압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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