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08 11:35
문대통령 화이팅입니다. 외교가 전문적이고 결과에 의해 좌우되는 영역이라 왈가왈부 힘들지만, 어려운 시기지만 대한민국 지도자로써 역량을 한껏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17/07/08 11:36
503이 해외 순방을 자주 했는데 가서 뭘 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그 당시 워낙 503에게 관심이 없기도 했지만 해외가서 문재인 대통령처럼 제대로 외교를 주도적으로 하거나 강대국 정상과 제대로 맞서며 대화를 했었다는 기억이 없네요.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했을 때 하원, 상원 다 들려서 미국 국회의원들과 청문회 수준의 회견을 했는데 꿀리지 않고 제대로 답변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명박근혜 정권 때 미국에 가서 의회방문 후 의원들과 질답 나누는 회담 같은거 전혀 안했다고 하더군요.
17/07/08 12:38
애초에 저는 이명박과 박근혜는 어떤 국가적 사명에 의해 해외순방을 한게 아니고 그저 허영심, 타국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는 의전을 즐기는게 목적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박근혜야 금치산자라 누군가와 대화조차 힘들텐데 회담?회견?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고, 이명박은 제 욕심만 챙기던 잔데 외교를 했을리가...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이 나라의 언론을 자처하는 쓰레기들 때문에 더...
17/07/08 20:07
아뇨 그건 아니죠. 이명박은 mou체결하러 다니면서 내가 이리 열심히 일한다! 라고 어필하기 위한 것이었고. 박근혜는 가방 선전에 송중기 덕질하느라 갔던거라 봅니다. 실제로 박근혜가 중동을 갔을때 했던 복장이 태뭐시기 드라마에 송혜교 씨가 하고 나온 복장과 판박이었죠. 크크
17/07/08 11:47
저도 진짜 한때는 여론에 말려서 503이 외교는 잘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아무래도 공주님 출신이니 상류층과 교류가 있을거라 막연한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진짜 여론 개혁이 필요합니다.
17/07/08 11:47
뭘 하던 차이가 난다. 수준 차이가...
트럼프 당선됬을 때 그렇게 걱정을 했는데 그 트럼프를 조련하네.. 오바마 대통령 임기 때 박근혜가 저거 반에 반만 했어도..... 하긴 그렇게 할 줄 알았으면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17/07/08 13:00
오바마 정부하고 지금 문재인 정부하고 같은 시기 였으면
제재를 해도 더 잘했을 것 같고 대화도 이끌 어 냈을 것 같아요 우리나랑 미국 정권이랑 계속 성향이 어긋나는게 안타깝네요.
17/07/08 13:04
동양권에서는 가장 먹히는 얼굴?아베, 시진핑...
그리고 도덕성도 가장 빛나는게 정상들 수준이면 귀에 많이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또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아름답게 부패세력 교체를 했고 정말 국격이 많이 향상 된 것 같습니다.
17/07/08 11:58
전세계 정치엘리트 모아놓은 곳에 박근혜 같은 평균 이하의 드라마광을 던져놓았으니 이건 박근혜 잘못이 아니라 뽑아놓은 사람들 잘못인걸로..
17/07/08 11:59
미국이 중국보다 먼저 한국 손을 잡고싶어한다 라는걸 암시하는 영상이죠
우리나라의 외교적 가치가 높아졌다는걸 상징하는걸로 봐도 될거같습니다.
17/07/08 12:07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6300005714863&select=sct&query=%EB%8C%80%ED%86%B5%EB%A0%B9+%EA%B9%9C%EC%9D%B4+%EB%90%A9%EB%8B%88%EB%8B%A4&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THl-Akh9RKfX@hca9Sl-YLmlq
트럼프 딱 걸려쓰 크크 트럼프가 어떻게 나올까 걱정이 많았었는데 그래도 현재까진 호의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니 다행이다 싶네요
17/07/08 12:17
시진핑이 들어온거 흘깃 확인한 다음에 문통의 손을 잡고 거기에 확인사살로 양손으로 툭툭 치며 친밀감 표시한 후에 앉기전에 슬쩍 뒤를 확인하는 것까지.
트럼프가 괜히 성공한 사업가가 아닌게 저런 쪽으로는 노련하네요. 물론 문통이 미리 정상회담에서 인간적으로 호감을 쌓아둔 것도 한몫 하겠지만요. 현재와 앞으로의 한,중,미의 관계를 짧게 요약한 영상으로 보입니다 크크크 출국 전에 강경화 외교장관이 다자외교 경험이 10년이상이니 걱정하지말라며 외교부직원들 안심시켰다던데 들려오는 소식보면 진짜 걱정 안해도 되겠어요. 베트남 총리와 회담도 있었고 러시아와도 9월에 주빈으로 초청받고 내일은 인도 호주 프랑스와 정상회담인데 어떤 좋은 소식이 들려올지 기대됩니다.
17/07/08 12:17
외교로만 따지면 대한민국은 세계 최정상 난이도를 자랑하지 않나 싶은데,
(상대해야 할 국가 수장들이 트럼프-시진핑-푸틴-아베-김정은...) 그 사이에서 어떻게든 조금이나마 주도권 잡으려 하는 모습은 좋은 거 같습니다.
17/07/08 13:12
역사상 항상 그렇게 외교를 해야만 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한국은 외교 수준이 높아야만 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지난 9년간 그런거 포기하고 살았죠. 국민들도 그런거 어렵다고 포기한 사람 많았고요.
17/07/08 12:26
미국대통령이 힐러리였으면 힐러리도 빨갱이라서 그렇다고 적폐세력들이 빼애액이라도 할텐데.. 트럼프라서 그것도 못하겠군요. 복잡한 기분이여..
17/07/08 12:27
시간이 더 지나야 알겠지만 현시점에서의 G20은 시진핑의 동아시아 외교전략 완패라고 생각됩니다.
시진핑이 지금의 문재인외교라인이 박근혜정부랑 같다고 생각했는지 너무 무신경하게 외교카드를 써버렸어요.
17/07/08 12:40
국민의당 "文대통령의 한중·한일 정상회담, 포토제닉용 회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8056934&sid1=001 예상대로인데 보면 볼수록 한심합니다
17/07/08 12:41
베를린 연설,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각 국 정상과 만남 장면 거의 다 봤는데 문재인 대통령, 우리나라 자랑스럽네요.
"국가 대 국가 국제 관계는 개인 대 개인 인간 관계보다 더하다." 교수님한테 들었던 말인데 국력 없고 국가 위상 없으면 저런 장면이 아니라 저 자리 자체에 초대 못 받는 거 생각하면.. 여담으로 2010년 G20 정상회담 서울에서 직접 개최한 것도 생각나고 이건 약간 황당한 감이 있는 일이지만 오늘 아침 남북의 창에 나온, 2015년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맨 앞 가운데 시진핑 바로 옆 펑리위안 여사 바로 옆에 설 수 있었던 박근혜랑 가운데 줄 가장 구석에 있었던 북한 대표로 온 최룡해 모습 생각도 나고요.
17/07/08 13:23
이제 다른 편(?)에 붙어먹어야 할 상황이 됐으니, 슬슬 지난 정권의 대일외교가 최악의 수만 찍어왔다면서 뒤늦게 성토하는 언론도 등장할 거 같군요. 현지 거주자들이 위협을 느낄 정도였는데 언론이란 것들은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입 다물고 모르는 척 할 수 있던 건지…
17/07/08 15:49
전여옥 책 보면 엘리자베스 2세랑 의전받을때가 가장 행복해보였다고.
전승절 참가도 별다른 계산이 아니라 그냥 의전받고 싶어서 갔다고 보니 떡밥 풀리더군요.
17/07/08 16:57
크흐흐..한미일이 외교적으로 결속시에 ,,,한중 외교 및 한러 외교는 동시에 파탄이 나는게죠,,문재인 식 외교가 현 실정에서 잘하는게 아닌데,,원래 진보좌파는 미중간 등거리를 요구해왔지요 전통적 진보좌파 노선에서 어긋나려하는데 하여간 시간이 조금 흐른후 진보측에서 이점에서 반발이 나올게죠
17/07/08 17:01
현정부가 대북정책에서 대화 및 협력을 증진 하겟단 것도 그런데,,,, 한미일 정책 동조 결속은 바로 대북 대결노선으로 가야 하는게죠,,이 양자간은 상호 모순적입니다..애초에 양립을 하려해도 못하는게죠
17/07/08 17:33
중국 열병식 참석한것도 엄청난 외교적 실책인데
가서 혼자 선글라스끼고 다들 기립박수 치는데 혼자 앉아있는것 하며... 그러고도 외교는 잘했다고 하는걸보면
17/07/08 18:55
클클 유권자중 보수우파가 보수정치인 지지하지 진보계열 정치인을 지지 하든가요??.. 원수 같이 보지요..문재인 지지세력이 누글까요?? 아주 당연한거가 아닌가여??... 현대통령은 대북 문제에서 분명히 자기 지지계층을 배신 하고 있더라 말이죠
17/07/08 19:41
배신이라는 말은 정치꾼들의 말이지 유권자들의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중 등거리 외교든 한미일 연합이든 밀당을 잘해서 국격이 올라야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말빨이 먹히고 뭐라도 할 수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촛불을 들어올린 국민들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현명합니다 말씀하신 일부는 진영논리로 싸움을 부추기고 분탕치고 싶은 사람들이겠죠 사드 받고 턴이 넘어 왔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2/1포대만 설치하면 등거리 외교일까요? 레이더를 빼면? 주한미군 무기체계라서 마음대로 들여와도 어쩔수 없는거였는데 503이 있을때 미루고 미뤄서 밀당할 거리라도 남겨놨으면 이지경까지 왔을까요? 벌어진 일이니 턴 종료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야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배신이라니 어불성설입니다
17/07/08 20:09
진보좌파진영이 온힘을 다해 밀어준 후보가 대통령 된거 사실인데 지금 정부 초기 에서 대북 정책이나 대미 노선을 보며는 아주 실망이 클거란말이죠 ..나는 이자리에서 밝히자면 우파 계열이니(보수 성향은 아님)..어차피 애초에 남의 일이라(문재인 찍지도 안했으니),,.내 속 뒤집힐 일이 아니란게죠
그같은 지지층 배신은 이번 정부가 유일한게 아니고 지난 정부 박근혜정부 초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난지라 그달리 특이한건 아니죠 ..그러니 문재인 지지층에게 위안은 될수는 있겠지요..사드 배치도 어떤 형태로든 지연을 시킬걸 예상하고 했는데 노무현 정부시절 고위직 역임한 국방부 차관 발표로는 예정대로 간다고하니 결국에 한미 군사 연합 형태 강화가 되가는검니다..외교특보 문정인교수의 정책적 제안하고는 다른길인데,,현정부는 무언가 수뇌부에서 사분오열 기미가 보이는게죠..문특보가 대통이 특별히 신임하는 분이라는데 옆에서 보기엔 어리둥절 합디다 왼편으로 가려다 오른편으로 급변침하는 모양은 현 대통령 지지 안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신뢰가 형성 안되더라 말이죠..그러니 열성지지자들은 오즉 하긋냐 말이죠... 아참 글고 박근혜 대통 시절에 그 중국 열병식 참석문제로 좌측에서 엄천 약올리고 비웃고하면 분탕질은 요란하게 해댄거는 모두가 인정할겜니다..내가 하려는 말은 문대통의 지지파들이 작금 사태에서 대체 얼마나 참을려 할까 인데 하여간 그로인한 더민주당내 분란도 생겨날듯도 할거란 말이죠..당연이 이는 정부 여당 내의 동향이니 국민 한사람으로서 관심 대상이 되는게죠
17/07/08 20:31
님의 그 분석으로 한 예측이 얼마나 맞을련지 지켜 보세요.
본인만의 논리로 잘 무장을 하셨는데 가장 기본적인 전제부터 이상한 논리를 기반으로 무장을 했다는걸 아실때가 올수도 있을겁니다.
17/07/08 20:33
문대통령의 열성지지층들이 모여 있는 사이트들을 둘러봐도 사드문제, 대북문제, 대미노선으로 인해 지지를 철회할 조짐조차 안보입니다, 안보 문제는 되려 다소 보수적으로 가도 된다는 의견도 많고요
오히려 사드문제, 대북문제보다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이 핵심 지지층에게는 훨씬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처럼 이 3가지 개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유지한다면 실망은 커녕 콘크리트 지지가 이어질 거라 봅니다
17/07/08 23:11
? 문재인 주 지지층 사이트에서 대북 대미 문제로 실망을 표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 봤습니다만..
다른 시간선에서 살다 오신 분인감..
17/07/08 19:50
보수층 지지 정치인을 , 대선 후보를 몰라서 지금 남에다가 묻는검니까???..카르르르....국내에 보수우파 정당이 없단거여요??......이상한 분 일세,,
17/07/08 20:52
굳이 따지면 더민주와 문재인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코어는 리버럴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그 리버럴들은 연속된 패배 이후 우측성향이 강화된 상태이기도 하죠. 9년동안 반공프레임이 강화되고 대북관계가 악화된 상태에서 과거보다 보수쪽에 가까운 대북정책이 지지받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성향과 관계없이 그 정도는 이해 가능하다구요.
17/07/09 01:21
작년 g20때는 옷으로 엄청난 외교를 한 듯이 박비어천가를 해대던 언론들은
도대체 왜 이번엔 어째서 무슨 이유로 사진도 잘 보여주지 않는 걸까요?
17/07/09 17:53
여담이지만, 얼마 전에 좀 지난 영화인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을 봤는데,
G20회담장이 거기 나오는 극장과 완벽히 같은 장소같네요. 해당 영화에서는 프랑스 극장으로 나옵니다만, 원래는 독일에 있는 장소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