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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8 21:34
제가 본 바로는 미국 국익을 우선시하는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그와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우리나라의 누구는 자기 이익을 우선시여겼지만 말이죠
17/07/08 21:35
알려진것보다야 당연히 정상적인 사람이고 모든게 계산된 행동일 수도 있으나 센터욕심이나 저런 순간순간 보여지는 부분에서 자꾸 미운 다섯살이 떠오르는건 어쩔수가 없네요...흐흐
17/07/08 21:38
그런데 미국대통령하고 친하게 지내는 이미지가 어른들에게 꽤나 어필하더군요, 문재인 대통령 못마땅해하시는 분들에게 트럼프가 심지어 아베와의 통화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아주 잘되었다고 한 사례를 말씀드리니까 그건 문재인이 잘하는 거라고 흐뭇해시더라고요
뭐랄까 보수성향의 어르신들은 일단 한미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났기 때문에 한중정상회담이 좀 어려울 거라면서도 그래도 미국하고 잘하는게 맞다고 하시던데 한중회담결과가 껄끄럽게 나와도 보수성향 어른들은 별로 신경안쓸 것 같기도 합니다
17/07/08 21:43
제가 심심할 때 조선일보 뉴스 댓글을 찾아서 볼 때가 있는데요, 다른 기사는 몰라도 한미정상회담과 G20 기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까는 글은 별로 없고 오히려 '잘 하고 있다. 중국놈들과는 절대 친하게 지내지 마라'라는 뉘앙스의 글이 최다추천으로 올라가더군요.
17/07/09 17:51
6.25 직격탄을 맞은 세대이거나, 그 바로 다음 세대이니까요.
그분들 어린 시절에 중국은 중공이었고, 타이완은 중화민국이자 진짜 중국이었죠.
17/07/08 22:03
그러고보니 용개님은 2스포츠에서 손 뗀게 아닌가 싶은게, 다크 울브즈 이스포츠팀들이 2017년 들어 깜깜 무소식이 더라구요.
..역시 인터넷 대세만으로 이 판에서 동력을 발휘하는건 좀 무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7/07/08 22:03
저는 처음부터 오바마보다 트럼프가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선 상대하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대통령으로써의 역량은 오바마가 트럼프완 비교도 안 되게 훨씬 훌륭하지만 미국 대통령으로써 뛰어난 게 꼭 우리나라에게도 이득이 되는 건 아닌지라...오히려 반대의 경우일 가능성이 더 높죠. 실제로도 사드 압박해서 배치하게 만들고 위안부 협의도 뒤쪽에서 조종하고....
그에 반해 트럼프는 욕심이 많아서 그렇지 단순한 편이죠. 돈 좀 쥐어주고 비위 좀 맞춰주면 꿀빨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17/07/08 22:16
자한당이 칭찬하고 있으니까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
지지율이 계속 올라갈수밖에 없는 이유고, 반면 여전히 까고 있는 국민의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분간은 국민의당이 탱킹해주는덕에 지지율이 크게 내려갈 일은 없다고 봅니다. 안크나이트 당신은 대체.....
17/07/08 22:20
방미일정에 동행한 김경수 의원의 후기에 따르면 첫 회담하던 만찬때 트럼프가 매우 공격적으로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문대통령은 대화가 끝날때까지 시종일관 차분하고 부드럽게 대답하고, 나중에 트럼프도 부드럽게 대화하며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풀어졌다 합니다. 회담 후 미국측 관계자가 한국 관계자들에게 '너희 대통령 인내심 대단하다 트럼프 상대로 그렇게 끝까지 똑같은 톤을 유지할 수 있냐' 고 감탄했다고 하는거 보면 본문에 언급하신 외교적인 준비와 노력 외에 문통의 개인적인 인품(...과 야당어벤져스들에게도 단련받은 인내심-_-) 까지도 트럼프와의 좋은 관계 형성에 상당히 영향끼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자기를 무시하지 않고 끝까지 예를 갖추어 대해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어쨌든 트럼프는 성공한 사업가출신이니 만큼 오히려 이런 협상면에선 바보가 아닐것이고,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서 외교적&경제적으로 손해볼 일이 없다는건 잘 알고 있을겁니다.(오바마에게 그럴 가치조차 안보여줬던 503 당신은 대체...) 우리 입장에선 생각보다 더 잘풀린듯해서 다행이지만요.
17/07/08 22:22
트럼프가 선거할때 언제나 우세한 것은 정직함이었고, 앞으로 좋은 말 하면서 뒤로는 불합리조약 내놓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죠, 세계의 누구나.
17/07/08 22:45
성공한 사업가의 기본 중 하나가 사람을 판단하는 능력이죠 이 사람이 내 사업에 도움이 되냐 아니냐를 신속정확하게 판단해 내는것.. 성공한 사업가 트럼프가 판단이 선거라 봄니다
17/07/08 23:09
악수장면을 보면 시진핑이 북한은 혈맹이다 라고 선언한데 대한 조롱(?)일까나요.
내 혈맹은 이렇게 친한데 니 혈맹 어딨음? 북한이랑 친하긴 함? 라고 말하는거 같더군요.
17/07/09 00:30
보수(라고 스스로 부르는 사람들)의 공격거리를 제거해준 트럼프입니다.
확실히 한미정상회담은 잘했네요. 그 결과물이 저거죠. 미국 대통령이 친근감을 표시하는 부분에서 이미 안보 문제는 깔거리가 해소된거죠.
17/07/09 02:55
눈껌뻑껌뻑 했을까요 안했을까요. 전 그게 궁금합니다. 크크크
사실 트럼프가 문재인 대통령과 뭔가 잘어울리는듯한? 액션을 보이면서 국내 인터넷 여론에서도 상당히 호감도(?)가 오른듯합니다만.. 세계최강국의 원톱 이다보니; 아무래도 사이가 좋아서 나쁠건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 이명박도 오마바랑 친한척 하려고 무지 애썼고요. (오죽하면 겟 어 룸 이라는 댓글이 도배될 정도로;)
17/07/09 12:04
국내 인터넷 여론에서도 상당히 호감도(?)가 오른듯합니다만..
- 제가 가는 사이트에선 확실히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세계최강국의 원톱 이다보니; 아무래도 사이가 좋아서 나쁠건 전혀 없다고 봅니다 -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면 좋은 사람이죠
17/07/09 10:00
문대통령과 트럼프 만날 때, 걱정 많이했습니다. 특히 '성과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하고 가서 더욱.
만나서 싸우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잘 끝났네요. 그나저나 홍준표였다면 걱정을 안했을 거 같습니다. 아마 '아니 이런 사람을 이제서야 만났다니'하면서 크게 기뻐하지 않았을까요? 잠시 얘기해도 수십년을 사귄 것처럼 친해졌을 것 같습니다. 특히 술 한잔하면서 돼지발정제 얘기를 해주면, '오우 그레잇!'을 연발하면서 감탄하지 않았을까....
17/07/09 12:08
홍준표라면 친하게 되었겠지만 우리나라에겐 저렇게 좋은 성과를 받아낼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죠
그리고 안철수가 되었다면 이런 댓글이 추천받더라고요 트럼프씨 고만 좀 개로피십쇼 ㅠㅠ 동문끼리 이러는거 너무하지 않습니까? 계속 그러시면 대답하지 않게씁니다 트럼프띠가 뎌한테 하신 무례한 언사에 대해 사과하실 때까지 트럼프띠를 보지 않고 회담에 임하겠습니당
17/07/09 10:04
아베가 미국 갈때도 엄청난 투자 보따리 들고가서 줄게 적은 한국은 어떻게 해야되나 우려가 있었는데, 40조공 어쩌구 하지만 그정도 투자약속 없으면 아예 얘기도 안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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