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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8 16:36
빌런 제조기 토니...기대했던거보다 액션연출은 약했는데 주연 조연 안가리고 인물 묘사는 예상보다 훨씬 좋았던거 같아서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역시 마이클 키튼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7/07/08 16:56
영화에서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는 모르겠는데, 스파이더맨 세계관에서 MJ는 매리 제인을 지칭하는 말이고 매리 제인은 스파이더맨의 진히로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른의 사정으로 매리 제인이 안 나오는 대신 미셸이 진히로인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있습니다. 사실 이게 아니면 뜬금없이 막판에 MJ 드립을 칠 이유가 없어서...
17/07/08 19:36
다음 시리즈를 위한 떡밥일 것 같습니다. 졸업후에 미쉘이 메리제인이라는 필명(혹은 아이디)을 사용하고, 히로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7/07/08 17:11
미셸이 진히로인이면 그냥 영화 보지 말라는거 같은데;;;;
제일 혐오하는 스타일의 캐릭터가 MJ라니ㅠㅠ 그냥 저는 농담같아서 그냥 넘겼는데ㅠㅠ
17/07/08 17:18
끝에 누군가가 내가 MJ다. 하더라구요.
내가 조선의 국모다. 내가 니 애비다. 랑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스포인걸 알고 글을 읽으시면 안 되는거 아닌가요? 진짜 안보실 모양이네요.
17/07/08 17:16
저도 아이언맨이 준 스파이더맨 수트 보고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스파이더맨 자체의 초인적인 능력을 토니가 만든 수트로 흡수한 느낌이 들어서.. 특히 아이언맨처럼 디스플레이가 나오는 것 보고 조금 그랬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실제로 영화 보면 그런생각 별로 안들고 아 잼나네 이런생각밖에 안들더군요.
17/07/08 17:37
홈커밍 리뷰글들을 보면서 드는 의문
원작(?) 팬들이 설정 변경(또는 파괴?)을 못 마땅해하는것은 이해할수 있는데 원작과 차이가 가장 큰 숙모캐릭에 대한 불만은 아무도 없는건가?
17/07/08 17:49
저는 깨달은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이번 스파이더맨은 보는내내 잔인하지않은 데드풀이다 라고 느꼈습니다 크
쫄쫄이도 색도 비슷하고 말도 많고 활발한게 딱 미성년 전용 데드풀의 느낌이..
17/07/08 18:00
근데 스파이더맨은 장비가 아니더라도 원래 거미줄 쏠수 있지 않나요? 편리성 + 강화된 거미줄 쏠려고 거미줄 장비를 이용할수 는 있다 싶은데
학교에서 악당에게 당할 위기에 놓여있을때 거미줄 장비를 잡으려고 애를 쓴걸까요?
17/07/08 18:31
과거 TV에서 방영해준 한글더빙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도 웹슈터로 사용하게끔 되있었죠
주인공이 맨날 거미줄 제조하느라고 고달픕니다. 크크...
17/07/09 10:51
아녀 별다른 비중없는작은 동양이 여자애요
그 친구는 미쉘이라고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친구구요.. 히스패닉계열인지 외모가 묘하던데요
17/07/08 18:49
근데 외계 물품 잔뜩 있는데 맘껏 빼돌리고 그냥 팔아버릴 사람들한테 시키면 안되는건 맞죠
국가수준에서 제대로 관리해야할텐데 토니가 처리하는것처럼 되서.. 일단 그걸 일반인이 맡아서 시작할수 있게 된 시점에 아웃..
17/07/08 19:26
어벤져스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 마블에서는 히어로별로 쪼개서 판권 장사를 했습니다. 이에 마블이 스파이더맨에 대한 판권을 소니에 팔았는데 소니판 스파이더맨이 쫄딱 망했습니다.
이에 소니가 더이상 손해보기는 싫어서 MCU(어벤져스 만들고 있는 마블 유니버스..)에 SOS를 쳤고, 기존의 소니판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리부트하고 어벤져스에 합류하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내용으로 시작하는게 스파이더맨 홈커밍입니다.
17/07/08 20:20
아 네 . 저는 이전에 찌질한 역할 하던 스파이더맨이랑 홈커밍 스파이더맨이랑 닮은 거 같아서 일부러 닮은 사람 섭외해서 어린시절 이야기하나?? 싶었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17/07/08 19:23
수트 뺏기고 나서 스파이더 센스 각성하는 장면이 나올줄 알았는데 결국 안나오더군요. 결국 영화적으로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토니의'수트없이 아무것도 아닌..'의 대사는 은 초인적인 능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으로 읽어도 좋을 법도 해요. 만약 수트없을때 스파이더 센스를 각성하여 강해진다로 흘렀으면 너무 유치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영화에선 잘 표현이 안됐지만 토니가 수트를 빌려준 이유가 원작 시빌워와 같다고 설명할순 있겠네요
17/07/08 19:24
1. 생존형 비리
2.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3. 군수산업 재벌의 고철사업 진출에 데모하는 벤츠 몰고다니는 소시민 4. 히어로도 이젠 프랜차이즈 시대. 이거 완전 헬조선 아니냐?
17/07/08 22:34
재미있게 보기는 했는데 스파이더맨임에도 불구하고 토니가 선물해준 슈트의 지분이 너무 크더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독자적인 히어로인 스파이더맨이 어벤져스에 합류하는게 아니라 배트맨의 로빈처럼 아이언맨의 사이드킥으로 합류한 느낌이었어요.
17/07/08 22:42
슈트는 스파이더맨의 각성을 위해 쓰인 요소일뿐인데 여러 사람들이 슈트에 너무 의존한다고 해서 당황했습니다.
작중 토니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능력의 개화가 덜 이루어진 스파이더맨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언맨이 슈트를 줬는데 오히려 스파이더맨이 그 슈트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토니가 슈트를 회수하며 조언을 해주죠.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이후 벌쳐를 막다가 매몰된 장면에서 그때 조언을 바탕으로 자신의 힘을 각성? 깨달음? 하는 모습이 나오고 이후 슈트없이 벌쳐를 따라 날라다니며 비행기에 붙고 비행기의 방향을 바꾸는 그야말로 먼치킨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슈트가 있던때보다 없는 이때가 더 강력하죠. 그런데 왜 사람들은 슈트 = 스파이더맨, 사이드킥 이렇게 인식하는걸까요............. 심지어 마지막에 슈트 없어도 된다고 하는 장면까지 나오는걸요. 그리고 또 한가지 더 스파이더맨의 아이덴티티중 하나인 스파이더센스의 경우 작중 대화에서 언급됩니다. 싸우는 도중에 감각이 너무 예민해져서 어쩔수 없이 시야를 제한한다구요. 그래서 토니가 준 슈트 입는 장면에서 (극 초반) 눈이 확 커졌다가 다시 작아지는 장면이 나오죠. (즉살 모드 말구요 그냥 착용시에) 이후 마지막에도 고글 달린 슈트를 입고 나타나죠... 결국 아직 능력은 있지만 그걸 다 써먹지 못하고 있는게 현재의 스파이더맨이고 (그런 상황에서도 샘스파나, 어스파의 신체능력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아기 괴수...) 그럼에도 근접 전투전에서 지지 않았죠. 뭐 감독이 제대로 이런걸 표현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슈트로 스파이더맨이 별로였다 라고 하는데 동의가 너무 안되네요.
17/07/09 19:00
동감합니다(3)
무너진 지하창고에서 자력탈출하고 날고있는 비행기에서 함께 추락하고도 멀쩡하고 결국 벌쳐까지 잡아낸건 토니 스타크의 슈트빨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17/07/08 22:43
스파이더 센스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어서 그게 정말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스아이언맨 진짜 공감합니다. 스파이더 수트의 인공지능도 스파이더맨 본연의 매력을 가리는 느낌이었구요. 하지만 이전 마블에는 없던 새로운 히어로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로썬 매우 훌륭했고 좋았습니다. 이제 고작 시빌워 포함 두편 찍었으니 앞으로 겪게 될 인피니티워 포함하여 여러 사건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가 정말 기대되는 히어로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mj는 제발 아니길 빕니다...ㅠㅠ (언젠가 피지알에서 두번째 쿠키가 대박이란 말을 듣고 끝까지 있었는데....정말 대박이더군요.....)
17/07/08 22:46
개인적으로 홈커밍에서 제일 아쉬운건 스파이더맨의 무대가 퀸즈라서 고층빌딩이 없었다는게 제일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고층빌딩 액션을 보여줄 수가 없어서 원작처럼 뛰어다니는게 웃기긴 했지만, 역시 스파이더맨 하면 고층 빌딩 액션이니까요. 그리고 액션신에서 밤이라 어두워서 잘 안보였던 것도 아쉬웠구요. 다만 역대 히어로물중 빌런을 정말 잘 뽑아서 좋았습니다. 자동차에서 키튼 형님 진짜 ......
17/07/09 19:05
아직 몸쓰는게 어설퍼서 당장 마천루에 가봐야 동네 벽이나 지붕 부수던게 빌딩부수는 걸로 치환될뿐이죠.흐흐
아마 다음편에서 대학에 간다면 무대가 맨하튼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17/07/08 22:48
마블: 걔는 메리 제인이 아니라능. 그런데 MJ이라능.
이작품 가장 뜬금없는 드립이었습니다. MJ 드립... 물론 약간의 성향이 MJ 스럽긴 하데요.
17/07/09 09:39
영화를 보고나니 스파이더맨 복장과 웹슈터에대해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으면 거미줄의 변형이 발사되는데, 슈트 자체에서 나가게 토니가 개조시켜준건지? 피터가 토니에게 웹슈터를 준적은 없는것 같던데... 슈트만 있으면 웹슈터가 따로 필요 없겠더군요
17/07/09 10:29
이번 스파이더맨은 확실히 정통성과는 거리가 있지만서도, 또 비슷한 분위기와 메소드로 가는 것 보다, 차라리 이렇게 새로운 스타일로 퓨전시키는 것이 저는 유쾌하고 좋았습니다.
17/07/09 19:28
사실 원작 반영, 고증, 정통성 따지면 어스파가 제일 묘사 잘되었고, 그 다음이 홈커밍이죠. 샘스파는 전혀 다른 피터파커를 그렸구요.
17/07/10 08:31
수다를 엄청 떨면서 상대 괴롭히는 것과, 웹슈터로 쏘느냐 거미줄로 쏘느냐와 같은 캐릭터 주변과 상관없이
스파이더맨 자체에서 차이가 좀 심하게 납니다.
17/07/10 15:50
크레딧 다 올라가고 나서 나오는 쿠키영상이라서 갈만한데도 사람들 아무도 안가더군요.
저도 갈까말까 하다가 보고 나왔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꼭 봐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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