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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08 13:19:07
Name 리얼리티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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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재생 에너지가 2030년까지 가장 싼 전력원된다




그린피스 독일지부에서 핀란드 라펜란타대학에 의뢰해 재생에너지의 미래를 다룬 이 보고서를 이번 G20회의에 맞춰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네요.

[http://v.media.daum.net/v/20170708080119979]

핵심은 "태양열 발전 비용이 아주 빨리 떨어지고 있어 2030년엔 가장 싸질 것으로 전망된다."입니다. 이미 유럽, 남미, 미국, 중국, 호주 등의 많은 지역에서 육상 풍력단지 발전 비용이 전통적 발전 비용보다 낮아지고 있는 추세고요.

또, 에너지시장 분석업체 '블룸버그 신 에너지 파이낸스'(BNEF)의 '신 에너지 전망 2017년' 보고서나 BNEF와 유엔환경계획(UNEP), 프랑크푸르트경영대학원 등이 공동으로 펴낸 '재생에너지 투자 국제 추세 2017' 보고서에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주장합니다.

BNEF 보고서는 2040년엔 재생에너지가 세계 전력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로 확실한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으로 원전은 9%에 머물고, 작년 37%였던 석탄은 22%로 줄어들고 천연가스 비중도 16%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네요.

2011년 일본발전단가위원회에서도 이와 유사한 보고서를 발표했었습니다. 2020년 원전 발전 단가는 8.9엔, 태양광은 45.8엔이지만, 2030년이 되면 태양광 발전단가가 12.1엔으로 낮아져 사실상 원전과 비슷한 효율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비약적인 기술발전에 힘입어 미국·독일·오스트레일리아·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태양광발전의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단가가 전통적 에너지의 전력 생산 단가와 균형을 이루는 순간)’에 도달했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재생에너지 기술의 가능성은 사실적으로도, 전망적으로도 매우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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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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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쪽 연구가 활발해져서 원전을 완전히 대체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양파냥
17/07/08 13:25
수정 아이콘
태양광이 대세가 된다면 아프리카 대륙내 빈곤국들이 전기 수출국이 될수도있겠군요?
하심군
17/07/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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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만 보강된다면 사하라 사막이 최대 산업공단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캐리커쳐
17/07/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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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온도 때문에 태양광 발전의 효율이 좋은 곳으로 꼽히지는 않습니다.
하심군
17/07/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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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네바다에 태양광을 깔아서 미 전역 전기를 공급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 문제를 해결한 거 아닌가 했거든요.
Galvatron
17/07/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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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온도같은건 기술의 발전으로 현재에도 충분하게 해결할수있는 문제고, 실제로 사하라에 대규모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계획도 여럿 있구요.
태양광발전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일조량 즉 일조강도와 시간이니 사하라사막만큼 좋은 곳도 없죠.
짐승먹이
17/07/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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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사하라사막에 발전소같은건 터무니없는 말이라고(일단 지금 기술로는 말이죠) 예전에 들었거든요. 이 말 들은게 얼마안됬는데 그동안에 비약적인 기술발전이 있었다거나 혹은 비약적인 기술발전을 예상할수있을정도로 변화가 있었다는 말씀이신거같은데, 곧(몇년내로) 발전소가 건설될걸로 보시나요?
Galvatron
17/07/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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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면에서 터무니 없다고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지금도 충분히 사하라사막같은곳에 발전소가 있고 심지어 사라하사막에도 있을겁니다.
사하라에 대규모발전소 여기서 대규모는 국가단위 혹은 대륙단위의 전력을 공급한다는 말입니다. 를 건설하려는 계획 자체는 진작에 있습니다. 계획단계에 있을뿐이지만. 아무튼 사하라에서 발전을 해서 세계가 쓴다 여기서 문제는 발전이 아니라 생산된 전력을 어떻게 수송을 하는가이죠.
사하라사막 주변에는 전력을 소비할 인구도 시설도 적거든요. 적장 필요한 유럽이나 아시아하고는 너무나 멀어서 송전단계에 다 소진돼버리니까요.
짐승먹이
17/07/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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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기존의 실리콘보다 좋은 패널을 개발했고 60만세대가 쓸수있는 발전소를 작년말부터 짓고 있다는군요. 규모로 보니 기존의 실패한 수많은 업체와는 다르겠지만 그래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네요.
달콤한인생
17/07/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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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태양광 패널(모듈)들 중 사막용이 따로 있습니다. 주변환경에 맞춰 특화된 모듈들이 개발되고 있는 시점이니다.
문정동김씨
17/07/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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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태양광발전하려면 산 깎아야하지 않나요?
리얼리티즘
17/07/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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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효율이 비약적으로 좋아지는 겁니다. 테슬라에서도 미국 국토의 아주 극소의 범위로 전 미국의 에너지 소비량을 커버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죠. 덧붙여 배터리 저장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중이고요.
김티모
17/07/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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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제작/폐기시에 발생하는 오염이 무척 심하다고 하던데.. 태양열 발전은 마냥 좋은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Galvatron
17/07/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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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오염을 말씀하시는가요? 모든 산업은 다 생산과정에 에너지를 소모하고 폐기물도 배출하죠. 태양광산업이 딱히 전통산업보다 더 심한건 아닐텐데
김티모
17/07/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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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실리콘으로 태양광패널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이 만만찮다고 하더라고요.
Galvatron
17/07/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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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업도 따지고 보면 다 폐기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오염처리가 필요하고 그걸 법으로 지키게 하는거구요.
비슷한걸로 전기자동차가 배터리 만들때 오염폐기물이 나오니 친환경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석유업계의 논리죠.
도망가지마
17/07/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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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화학물질들은 기억을 못하겠지만 태양광 패널 제작시 반도체 산업 폐기물 수준의 오염물질이 나오고 수명 지난 태양광 패널들을 처리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태양광 에너지가 무오염 친환경 에너지 이미지가 있지만, 철거 비용은 제대로 고려가 안되고 있는 분위기 같습니다.
원자력도 문제없이 가동되고 있을 때는 이만한 에너지가 없지만 폐기비용이 문제인 것처럼 태양광도 후에 폐기할 때 재평가가 될 거라 봅니다.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이 나은 에너지라는게 아니라 정확한 비용계산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비약하자면 전기자동차도 배터리 생산과 폐기에 기름자동차보다 더한 오염물질과 비용이 나오면 친환경이 아니라 주장할 수 있는 것이잖아요?
Galvatron
17/07/08 14:18
수정 아이콘
결정실리콘쪽은 별 이렇다할 성분도 없어서요. 얘기가 나오는게 미국의 퍼스트솔라같은 회사가 하고있는 모듈들인데 얘네는 안에 카드뮴적층이 들어가서 그게 문제긴 합니다. 실제로 유럽과 일본에선 사용금지구요. 뭐 일단 업체쪽은 폐기를 해도 그안에서 카드뮴이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뭐 미국당국도 인정했길래 미국에서 설치가 되고 있겠죠.
지니팅커벨여행
17/07/08 14:44
수정 아이콘
태양광 패널도 반도체의 일종이라 아마 세척시 나오는 오염물을 말하는 것 같네요.
아마 문제거 없진 않을텐데 태양광 패널의 수명이 매우 길다면 사실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겁니다.
김티모
17/07/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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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오염관리만 잘 되면 태양열이 기존 석탄연료나 원자력보다 나쁠 게 없겠죠.
침묵하는자
17/07/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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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료는 반박하기에도 시간낭비인것 같고
추세가 약 10년 후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신재생에너지가 비싼 현재가 아니라 그리디 패러티가 실현될 2030년까지 기다렸다가 신재생 열심히 깔면 되겠네요
리얼리티즘
17/07/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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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야죠. 그게 국가를 설계하는 거 아닙니까? 그때가서 태양광 기술 개발에 뛰어들면, 뒤쳐저도 한참 뒤쳐지고, 원전 폐기할라면 돈도 엄청나게 들죠.. 근시안적으로 정책을 짜면 망하는 겁니다.
침묵하는자
17/07/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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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소리하세요 태양광쪽은 한화케미칼, OCI 같은 업체들이 이미 뛰어들어서 하고 있고 배터리쪽도 삼성SDI, LG화학등 업체가 다 세계 순위권에 잘 팔고 있어요
위원장
17/07/08 13:54
수정 아이콘
태양광 세계 탑을 다투는게 한화일겁니다.
이미 다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영원한초보
17/07/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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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화가 정말 탑 다투나요?중국하고 차이 많이 난다고 들었거든요
위원장
17/07/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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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은 모르는데 자체적으로 컸다기보다는 회사 여러개 흡수해서 성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Galvatron
17/07/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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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까지는 아니고 탑10에 들어가는 정도입니다.
유자차마시쪙
17/07/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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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신용도가 급락하네요...
카미트리아
17/07/08 14:27
수정 아이콘
6,7년 전쯤 입사 준비할때
왠만한 대형 전자/화학 기업의 차세대 먹거리가
태양광 발전이었죠.
심지어 디스플레이 업체에서도 태양광 했었습니다

지금은 손땔 업체들은 손때서 많이 줄기는 했습니다만
아직도 하는 업체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17/07/08 13:42
수정 아이콘
신재생에너지도 중요하지만, 전기 저장장치들의 효율이 얼마 만큼 증가시킬 수 있느냐? 크기 및 비용을 얼마 만큼 감소시킬 수 있느냐?도 에너지 문제 해결의 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 문과라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이슈타르
17/07/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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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는 낮에만 발전이 가능 그리고 구름이 끼면 발전이 안되고 해서 ..기존 전력 체제 하고 결합이 필수적이고 다만 전기 수용가가 자가 발전 형태로 간다면 전력 저장장치를 추가 해야 하는데 그러면 전기요금이 크게 상승이 되죠
태양전지 보완용으로 기존 전력 체제는 아마도 수력(양수 발전소 포함) 하고 가스 발전 형태가 최적이고 이들은 첨두 부하용으로 현재도 그렇게 사용이 되죠
기저부하용이 원전하고 석탄 화력인데..이들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가 가격이 하락하면서 장차 거의 사라질 운명이죠
이슈타르
17/07/08 13:43
수정 아이콘
태양전지가 제조 과정이 메모리 반도체 하고 유사하죠,,아시다시피 메모리 반도체가 시간이 흐르수록 메모리 1 단위당 가격이 급속히 하락합니다..그래서 태양전지 지지자들이 빠른시간내에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 된다고 주장합니다..대표적인 이주장의 논자는 토니세바이고 이사람 저술이 출판 된게,,[에너지혁명2030]란책이죠
토니세바 주장은 지난 15년 동안에 태양전지 가격이 1/10 이 됬으며 이 추세가 현재 계속적이라 2030년이면 기존 에너지 체제는 붕괴되구 전부 태양 전지로 바꿔진다고하죠..자동차가 20년 정도후엔 내연기관이 버려지고 태양전지판 달린 형태로 된담니다
17/07/08 21:10
수정 아이콘
근데 반도체는 한계가 있고 우린이미 거의 한계에 도달했는데요. 같든 기술이면 그쪽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요??
열역학제2법칙
17/07/08 13:45
수정 아이콘
설치 유지 폐기비용 다 고려하면 얼마나 이득인지는...
대체될 것은 확실한데 장밋빛은 아닐겁니다.
슛못하는슈팅가드
17/07/08 14:07
수정 아이콘
닉언 일치네요
이슈타르
17/07/08 13:50
수정 아이콘
발전단가가 원자력이 8.9엔이고 주택 태양전지가 9.9엔이면 실제 판매 전기요급은 태양전지측이 더 저렴해지는데 원전의 경우 송배전 시설비가 많이 들어가 실제 판매 전기료는 원전측이 훨 고가인데 주택 전기가 송배전이 생략이 된 태양전지 일시 상대적으로 낮아질게죠
전기료 구성= 발전단가 플러스 송배전코스트 플러스 관리비 플러스 전력업체의 이윤... //...이럽습니다
태양전지 같은 자가발전 형태가 누리는 코스트에서의 잇점이죠
17/07/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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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가 물론 좋지만 우리나라에는 그닥 적합하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토지사용 대비 발전량이 발전소와 너무 차이가 납니다. 신재생에너지 중 토지효율이 가장 높은 것이 태양광발전인데, 그것도 원자력발전과 50배 차이가 납니다.
비용효율도 중요하지만 땅덩어리가 작은 우리나라에선, 토지효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용이 낮아지는 것은 좋지만, 관련 법령이나 집약 기술이 더 따라와야해요.
이슈타르
17/07/08 14: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국토의 7할이 산지이고 도시근교 야산이 많은 데,,,,, 야산 중턱에다 태양 전지를 나란히 깔고하는 길이 있죠..산지는 나무 심는거 외에 활용도가 없으니 이를 태양전지 발전소로 개조로 가는게 합리적이죠..그런데 태양전지판 아래 나무들이 고사할거라 멀리서 보면 삭막하고 풍광이 좋지는 않겠으나 태양전지판 설치 면적 자체는 좁은 국토 조건하에서도 나옴니다
Galvatron
17/07/08 14:10
수정 아이콘
그게 말이 그렇긴한데 산지에다 설치를 한다는게 환경문제는 차치하고 공사비용이 많이 들어서 메리트가 안 나와요.
예를 들어 일본같은 경우 평균으로 치면 설치비용이 대충 모듈구입원가하고 비슷하게 나옵니다.
이게 정말 조건이 좋은 평지면 몰라도 지반강화같은게 필요한 곳이면 얘기가 달라지니까요.
해면위나 공중같은 아이디어도 나오고는 있는데 어디까지나 아이디어 단계이고...
이슈타르
17/07/08 14:14
수정 아이콘
야산은 토지 가격이 저렴해서 공사비가 더 나온다한들 이편이 불가피한게죠 평지에는 주택 공장이 도로가 들어서야 할거이고 농지로 사용이되야 해서 우리는 달리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한단 게죠
히말라야 산맥 정상에다 태양전지 설치도 아니니 우리나라 야산 정도야 낮은 경사에 고도도 낮구 공사비가 는다 한들 뭐 대수겟습니까??..지반 강화를 왜 하는지 말이죠 ...태양 전지판 자체는 아주 가볍지요
Galvatron
17/07/08 14:20
수정 아이콘
글쎄 저도 태양광패널같은거 설치하는거야 뭐 식은죽먹기 아니냐?라고 생각했는데 설치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습니다.
지반강화까진 아니더라도 기초공사는 거진 필요합니다. 산지 습지 간척지 같은데는요.
그냥 맨땅에 설치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달콤한인생
17/07/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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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소 사업비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해외와 비교 시,
1) 높은 토목비(경사도 높은 산에 설치) 2)소규모용량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실현 불가 이 두가지의 차이가 가장 클것입니다.
하지만 토목비용도 경사를 살려가면서 설치하는 방법이 점점 발전하고 있고(오히려 경사를 이용하면 설치용량이 늘어납니다)
수상태양광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고 폐염전등 가용토지의 규제가 앞으로 풀릴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설치할 공간이 많아져
공사비용 자체는 줄어들것으로 봅니다.
Red_alert
17/07/08 16:3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지효율 문제가 가장 시급합니다.. 태양광은 특히 가정이랑 연계해서 설치해야 하는데 대다수의 인구가 대도시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불리합니다.
17/07/08 13:50
수정 아이콘
1. 저 말이 맞다면, 2040년에 태양광으로 지어야 하는게 맞네요.
2. 일본 발전단가 검증위원회가 2011년도 3월 원전사태 이후에 발표한지 그 전에 발표한지 모르겠는데, 원전이 있은 후라면, 막대한 원전폐쇄 비용을 계상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그게 이 글의 논지를 좋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렇구만
17/07/08 13: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렇게 하는 이유는 원자력의 대체제를 찾기 위함인것 같은데 원자력의 하이리스크보다 안좋은게 있나요? 가격만 뒷받침되준다면 오염이 되더라도 그 오염을 수습할 수 만있다면 수습조차 쉽지않은 원자력보다는 좋아보이긴 하는데..
이슈타르
17/07/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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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원전을 포기하고 다른 가스 내지 석탄 연료 사용 화전으로도 충분히 극복되는데 지나치게 원전 을 우상시 하는 그러한 숭배 현상이 존재하죠..전반적으로 이제 원전은 경제적이지가 않은데(토탈코스트하에서) ..원전 지지자들이 단편적으로만 본단 말이죠
탐나는도다
17/07/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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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너지라 하여 완전 깨끗하고 문제없는건 없더군요
태양은 빛반사 풍력은 소음 등등
그래도 원자력이 사고나면 너무 위험해서 바꿔 나가긴 해야죠
17/07/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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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화같은 기업들은 세계적으로 선도해나가고 있으니 지금처럼 국내 기업들이 꾸준히 기술개발하게 지원해주고 개발이 고점에 이르러서 진정한 그리디 패러티가 실현될 때(저 자료대료면 2030년대 중반) 신나게 깔면 되겠네요.
Galvatron
17/07/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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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해당업계의 희망사항을 담은 보고서라 그대로 받아들이면 에러죠.
저도 해당업계에 몸 담은적있는 사람이지만 태양광은 어디까지나 보조에너지일뿐 주력에너지원으로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20%에서 효율이 40%로 올라간다고 해도 결국은 밤낮을 거스를수는 없는 법이고, 사라하사막 10분의 1의 면적만 태양광발전판으로 덮으면 전세계 소요전력을 초과할수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해도 그 전기를 수송을 할수가 없는 노릇이니 안정적인 주력공급원이 되기에는 태생적인 한계를 넘기가 어렵죠.
중요한 대체에너지인건 틀림없고 전력의 전송과 저장기술도 발전할테니 향후 화력, 원전, 수력과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건 분명합니다.
때문에 국책으로 지원하거나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것도 맞습니다.
실제로 한화가 큐셀 인수하고 하면서 모듈쪽에선 탑5 들어가고, 오씨아이도 결정실리콘쪽에서 탑5정도는 되는거 같으니 태양광산업에 한국이 전혀 무관심한건 아니죠.
국내도입면에서는 역시 일본 독일 심지어 중국에도 밀리는거 같고, 그건 그만큼 정책의 지원이 없었다는걸 말하구요.
이슈타르
17/07/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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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도 지역 사막지대가 앞으로 전력 생산 자원이 된다는 야기이고 태양전력 옹호론자들 주장이죠..이러한 광대한 사막이 에너지 생산 자원이 되는거는 태양광 발전이 상용화되면서 나타나는 세계적인 현상 일거이나 안타캅게 저위도 사막을 못가진 우리는 그러한 혜택을 못 입으나 태양전지 생산 국가로서 다시금 좋은 기회가 될게죠
마침 저도 주식투자자로서 한화케미칼에 투자중인데 뭐 여기 주주들이 다들 그렇게 알고들 있습니다..미래의 다른 삼성전자 후보로서 한화케미칼이 들어갈만 하죠
현재도 장거리 송전 으로 대단위 전력을 멀리까지 송전을 해내므로 저위도 국가들은 풍요한 에너지를 누리고하는 시대가 열리고 할게라..장차 세상의 변화된 한가지 흐름 입죠..하여간에 한국은 그같은 천혜자원 해택은 전혀 못 받는 신세는 역시 마찬가지 란게죠
Galvatron
17/07/08 14:35
수정 아이콘
전 업계를 떠난 몸이라 뭐 어찌돼도 상관은 없는데, 일단 한국이 대규모발전에는 전혀 논외인 나라이고(그 땅이 있으면 공장을 짓는게 낫죠) 그건 맞는데, 주택지붕같은 시도는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07/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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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짓겠다고 정부에서 엄청 떠들어대는데 반해서 MW 단위의 태양광 단지는 지역에서 그다지 환영받는 존재가 아닙니다.
좀 크게 짓는다는 곳 인근에 가보면 반대한다는 의견 붙이는 곳도 꽤나 많이 있습니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곳들이랑 비교해보면 우리랑 다른 환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도 하는데 우리도 해야 되는거 아님?' 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좀더 꼼꼼히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봐요.
선진국들 중에 이제 20프로 이상 신재생 에너지 비율이 되는 곳은 또 다른 기술적인 문제에 직면하죠.
기존 발전소처럼 균등하게 발전이 되는게 아니라 예측 불가 수준으로 튀게 될 경우, 계통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필수적으로 에너지 저장장치가 필요하게 됩니다. 사실 비용이 그런 식으로 따지면 꽤나 많이 올라가게 되죠.
물론 2030년에는 이런 기술적 문제들이 다 해결될꺼라고 생각됩니다만, 지금 당장 20프로를 달성하는 것보단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국가가 장기 계획을 짜서 움직여야 될꺼라고 생각되요.
이걸 산업에 맞겨서 기업들이 하게 만드는건 나중에 엄청 커다란 문제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앉게 될꺼라고 생각되네요. (비싼 전기세, 불안정한 계통)
이슈타르
17/07/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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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문제는 에너지 저장 장치 필요는 크지않고 다만 태양전지가 잠자는 시간대를 대비한 첨두 부하 발전 능력이 요구되고 그런고로 화석연료 발전을 완전히 폐기 시키지는 못하죠..만약 원전을 첨두부하 발전이 가능하다면 원전이 미래에도 살아남을 거이나 현재로선(랭킨 사이클 채용하는 한) 그런 여지는 없습니다
17/07/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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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트랜드는 그렇습니다. 선진국도 저장장치 비중을 늘리는 트랜드고 한국도 rec등을 부여해서 민간이든 발전사 주관 pv에 ess 설치를 장려하는 상황이죠.
17/07/08 15:36
수정 아이콘
태양광이든 태양열이든 공급피크와 수요피크가 전혀 달라서 이를 실질적으로 잘 활용하기 위해선 에너지 저장 설비는 필수급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수요피크는 효율 포기하더라도 화력으로 맞출 수 있을 지 몰라도, 에너지 저장 설비 없이는 공급피크에 방법이 없습니다.
휘끼휘끼
17/07/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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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장장치 필요가 크지 않다는건 단적으로 무지함을 드러내는 발상이고요. 하루에 절반을 온오프하는식으로 구동되는 화력발전의 총비용이 기대하는 수준으로 낮을 수도 없고요.

장미빛 꿈에 취해있으신데, 향후 20년간 기저부하의 선택지는 원전이냐 석탄화력이냐입니다. 산업용 전기수요가 많은 한국환경에는 특히 더...
이슈타르
17/07/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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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킬,,내말이 전력의 저장 장치를 구비 안해도 첨두 발전 설비만으로 다 대비가 가능하죠..일일간 첨두부하 소요나 연간 첨두 부하 소요나 이들 합쳐서 최대치에다 첨두부하 화전의 설비용량으로 맞춘단 야기이죠,,,,,첨두부하는 단시간 발전으로 대응하니 고가연료의 가스 발전소으로 가도 충분하고 그러니 전력 저장 여부는 불필요하게 되는게죠 ...보통 수전을 양수발전로 전환이 가능하니 이양자간 구분도 무의미 해짐니다,,배터리에다 전력의 저장은 단가가 고가이니 그럴바엔 첨두 부하용 화전 설치가 경제적이란거이구 태양전지 발전 단가가 원전에 대등하게 도달시에 원전이나 석탄화력은 다 대체해도 발전단가상 불리하지가 안는단 야기이죠
이슈타르
17/07/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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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장미빛이네 뭐네 하며 비아낭 대는데 대기오염 공해 문제나 급속히 하락하는 태양전지 가격등 실정을 알면 그런소리 하질 못하죠..원전은 전시중에 위험한 초대형 핵폭탄이 되는데 지상 노출상태 의 원폭 수백발 분량의 방사능 덩어리 원전을 우리가 안가지는게 국가 안보상 유용 한겜니다
휘끼휘끼
17/07/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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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력망이 건전지 100개 꼽아뒀다가 모자라면 빼고, 남으면 더 꼽는 식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AC전기는 저장 안됩니다.
2. 최대 공급/수요 95/85 GW, 17-07-01 수요 최대 64 GW 최저 52 GW .
숫자는 http://www.kpx.or.kr/www/contents.do?key=217 참조하세요.
첨두라는게 태양광 빵꾸 때워주는 걸 가지고 첨두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 국소적인 Peak를 의미합니다. 보통 낮이에요.
3. 정말 이상적으로 태양광이 동작하려면 52GW+예비율만큼은 화력이, 나머지 낮에 필요한 30GW는 태양광이 해결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태양광이 해결하는 30GW가 첨두부하고요.
4. 장마나 비구름 끼는날 생각하면 태양광 용량만큼 화력발전소 깔아서 일년에 한 2주일 돌려줘야하고요. 아니면 2주일치 전력량 감당가능한 ESS든 양수발전이든 뭐든 설치해야합니다.
5. 국내에 태양광발전소 짓는거... 이거 다 결국 정부보조금 먹는 사업이고, 전력망 안정에 대한 비용은 그냥 묻어가기로 해결하는데, 태양광이 대규모가 되면 전력망 안정에 대한 비용 현실화가 될텐데, 그래도 경제성이 나올까요?

다 고려해서 경제성이 생각하시는만큼 안 나온다고 했건만, 짧게 핵심만 써드리니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아서 숫자도 가져오고 자세한 설명도 붙여드려요.

공해문제를 감안하더라도 당장 전기는 어마어마하게 필요하고, 이거 감당할 수 있는 경제성이 있는건 석탄화력이랑 원전밖에 없고요. 태양전지 가격이 수백분의 1이 되더라도 에너지 저장기술이 없으면 결국 안정적인 전력수급이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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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 굳이 따지자면 철근콘크리트 1미터 두께 벙컨데, 핵폭탄(500미터 이내) 이나 재래식 탄도탄(직격/직격에 준하는 수준) 아니면 터질 위험은 없고, 그 거리에서 맞아서 외부 방호건물이 다 터져도 핵폭탄마냥 한방에 반경 몇키로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이러지는 못합니다.
리스크가 있는건 맞는데, 리스크를 확률도 고려안하고 확대해석하면 안되죠.
17/07/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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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좋을때 시작하면 되죠.

이미 한화를 비롯한 업계가 현재 세계 선두주자기 때문에 기술력은 한국이 딱히 밀리지 않는 상태고요.

대체 에너지들은 '각 나라별로 효율이 당연히 다른데'..
원전이 한국에서 태양열과 비교해서 가지는 최대 강점은 '땅을 조금 먹는다' 인데..

남는 땅이 많은 해외면 몰라도.. 한국은 '땅을 조금 먹는다' 라는 전제를 만족시켜야 실전 효율이 나올겁니다.
Galvatron
17/07/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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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국에서 전혀 밀어주지않는 분야를 기업이 해외시장진출로만 세계 탑급을 유지한다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니까 우려는 충분히 일리가 있죠.
내수가 완전 없는데 그 나라에서 해당분야 최고의 업체가 나온다는건 뭐 실례가 없는건 아니라쳐도 어려운건 자명하니까요.
효율이 올라간담에 도입하면 된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 도입과정에서의 이익은 고스란히 해외업체들이 가져갈테니
덴드로븀
17/07/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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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이 좋으면 뭐하나요. 어디다 설치합니까?
의무적으로 모든 주택과 공장에 최대한 많은 태양광전지판을 설치하라고 법제화하지 않는이상...
우리나라에 발전소규모의 대규모 태양광전력생산시설을 만들만한 곳이 어디에 있을까요?
방향성
17/07/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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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염전, 새만금, 기타 남해안의 수많은 무인도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 등이 있죠.
김블쏜
17/07/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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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태양광 적용하려면 미세먼지에 장마에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죠. 넓은 평야가 있는것도 아니고.. 기술발전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글쓴님이 주장하는데로 한다고 해도 우리나라에 적용하려면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한두개는 아닐겁니다.
17/07/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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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좀.. 그리고 원전 자체가 사람들의 두려움 때문에 그렇지 실제로 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장 좋은 발전소인걸로 압니다.
새벽의날개
17/07/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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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이 폐기물 처리를 고려하면 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장 좋은' 발전소는 아닐겁니다.
Galvatron
17/07/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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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쁜 발전소죠. 핵폐기물을 그냥 땅밑에 묻어두고 별 문제없을게야(현재까지는 별 문제는 없지만)라고 자기최면을 하면서 하니까 좋아보이는거지.
동굴곰
17/07/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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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원전이 안전하고 싸다라는 주장엔 폐기후 비용은 안들어가는거 같더군요... 인류가 멸말할때까지 관리해야하는 폐기물이 나오는데...
지나가다...
17/07/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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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효율을 비롯해 장애물이 많으니 효율 높아지고 문제 해결되면 그때 보급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태양광발전이 현실적으로 효율이 좋은 선택지인지 의심스럽습니다만, 기술이 발전하면 또 모르는 일이니까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7/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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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석유회사나 원전을 운영하는 국가의 정부가 저런 식으로 용역을 줘서 뽑은 데이터는 신뢰성 제로라고 여겨질텐데, 그린피스면 결국 같은 사례 아닌가요? 이해관계자라면 이해관계자인데..
동굴곰
17/07/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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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핵융합인가...
Galvatron
17/07/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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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핵융합의 달성은 무........ 탈모의 완치정도의 과학혁신이죠.
17/07/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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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그린피스라는데서 일단 신뢰성은...
17/07/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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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될것이다' 라기보단,
'이렇게 될것 같은데 암튼 내말이 맞음' 같은 느낌이 더 드네요.

가능성이야 있지만 그 확률이 어떨지는...
17/07/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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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에 석유 고갈된다는 수준
뿌엉이
17/07/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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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권들은 정책 연속성이 너무 떨어지는게 문제죠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선언했지만
다음정권이 그걸 이어 받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물만난고기
17/07/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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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핵융합이다(2)... 문제는 상용화 자체의 여부도 아직 정확한게 아니지만요....
17/07/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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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은 코스트 산정을 어떻게 했는지 따져볼 게 많고, 단가를 차치하고서라도 발전량 자체도 굉장히 큰 이슈인데 그림 2는 너무 낙관적으로 그린 게 아닌가 싶네요.
17/07/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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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도 저렇게 대규모로 에너지화 한다면, 그 부작용 또한 원자력 못지않게 만만찮을 거 같네요.
Galvatron
17/07/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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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작용이죠?
17/07/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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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으로 가야 할 에너지가 전기로 활용되니 그 부작용이 생기겠죠.
Galvatron
17/07/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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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사막의 10분의 1의 면적에 해당하는 태양광패널이 있다면 전세계의 전력을 커버하고도 남습니다. 그정도의 면적의 태양광을 흡수했다고 어떻게 될것같지는 않네요. 그것도 가시광영역의 일정부분만 흡수를 하는데. 그리고 전력으로 변한 에너지는 다시 열로 변화흘 하는것이고. 태양광발전판이 더 생겨서 지구전체가 손실하는 태양에너지는 뭐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내려서 덜 반사되는것과 비슷할려나요?
17/07/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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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서 참고 자료가 있나요?
Galvatron
17/07/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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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17/07/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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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가 없으면 어떻게 그게 참인지 아시나요?
Galvatron
17/07/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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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를 제시해도 영향이 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 제시하는게 맞을거 같은데....
17/07/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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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황당해지네요. 전 일단 추측이었고, 그게 댓글에서 보이지 않나요? 제 추측은 충분히 있을수 있는 질문이었다고 생각하고요. 대신, 본인이 반박하기 위해 수치를 말하고 있으니, 이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 건지 궁금해 하는 겁니다. 자료가 없다면 저 사하라 사막 이야기는 그냥 망상이라는 건가요? 본인이 반박을 했으면 그에 대한 근거는 있어야죠.
Galvatron
17/07/0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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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님// 사하라의 10분의 1 얘기의 근거 말씀인가요? 자료는 뭐 사하라사막면적 찾아서 태양광발전 효율 곱하면 나오는것이고 제가 업계에 있을때는 여러 관련 보고서나 교재에 반드시 들어가던 내용이였습니다
플러스
17/07/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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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님// 땅으로 갈 에너지가 안가면 왜 문제가 생기죠? 본인이 주장하는 것에 대한 근거는 있나요? 뭐가 갑자기 황당해진다는건지...
홍승식
17/07/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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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이면 그때부터 가동 시작할 원전부터 안 지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전 태양광 발전 시설로 도로는 어떨까 싶어요.
도로에 지붕을 올리고 그 위에 태양광 패널을 올리는 거죠.
시내 도로는 불가능하겠지만, 고속도로와 고속화 도로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옥외 주차장들 역시 주차공간 위에 지붕을 올려서 태양광 패널 올리구요.
Galvatron
17/07/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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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채산성이 안나와서 안하고 있을뿐 못할건 전혀 없습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고속도로의 소음방지벽정도인데, 이것도 수직으로 설치되는지라 태양광발전판의 효율이 낮아질수밖에 없죠.
또한 발전 송전 이런데에는 단일장소에서 대량으로 하는게 가장 좋거든요.
백키로 넘는 고속도로에 발전판을 설치하면 그만큼 전선도 필요할것이고, 채산성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홍승식
17/07/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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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면 당연히 주변에 전기가 필요한 곳이 있지 않을까요?
Galvatron
17/07/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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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판의 단위 발전전력은 아주 낮습니다. 고속도로 한줄에 쭈욱 설치해서 주변에서 쓴다는건 잘 쳐줘봐야 그 고속도로 옆에 한줄로 다층주택도 아니고 단층집들 정도나 공급할 전력입니다. 그것만으로 고속도로에 지붕을 건설한다? 수지가 맞을리가 없어요.
홍승식
17/07/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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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현재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총 연장은 4,693km 이고 장차 7,266km 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4차선 도로 폭인 20미터로만 계산해도 94km2 / 145km2 인데 100km2 이면 30만평 정도인데 꽤 나오지 않을까요?
Galvatron
17/07/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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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7000킬로미터의 고속도로에 지붕을 단다면 얼마나 들거 같으세요?
방향성
17/07/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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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쌀것 같습니다. 지금도 고속도로 공사비의 대부분은 토지가 입니다.
Galvatron
17/07/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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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윗분이 낸 아이디어에 한사코 초를 치는거 같아서 더 이상 댓글달기 좀 그런데요....
태양광패널이 시공하기 안성맞춤한 땅에 대량으로 집중해서 설치를 해서 한 10년해야 원가를 뽑아낸다 뭐 대충 이런계산인데,
고속도로에다가 지붕을 만들어서 설치를 해서 그게 수지가 맞는다라고는 도저히 생각이 안됩니다.
제아무리 태양광판이라 그래도 1.6미터에 1미터짜리가 한 이삽십킬로는 되거든요. 그걸 지탱할 지붕은 그렇지 싸지않을거같습니다.
고속도로공사에서 구조물공사의 비용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1.6평방미티에 발전량이 200와트 좀 넘는 패널로 본전 뽑자면 아마도 사용수명인 25년 다 들어도 안될거 같네요.
홍승식
17/07/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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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아이디어를 낸 것은 사실 고속도로는 노는 땅이잖아요.
위에 공간이 부족하다는 말씀들이 많으셔서 그러면 이미 노는 땅에 지붕을 씌우면 되지 않을까 해서였어요.
태양광판을 땅에 지을때에도 수평으로 짓지는 않으니 지지하는 판은 어차피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러니 철제 구조물로 육각형 모양의 구조물만 추가한다면 나머지는 기존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거에서 토지를 뺀 나머지 비용만 들어간다는 생각이었어요.
실제로 몇몇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차장에 태양광 지붕을 씌운 것을 봤거든요.
그게 발전량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차하는 차주 입장에서는 차가 안 뜨거워져 좋고, 휴게소 입장에서는 어차피 놀리는 주차장에 태양광 지붕으로 발전해서 좋고 할테니까요.
그걸 고속도로로 확장해 보자는 거였죠.
Galvatron
17/07/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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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님// 그래서 나온게 방음벽을 태양광판으로 하자는거였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 언젠가부터 쏙 들어갔습니다. 사실 태양광패널의 활용방식은 업체들이 여러가지 아이디어 안나온게 없어요. 경제성이 안맞아서 안하는거죠.
홍승식
17/07/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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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vatron 님// 그렇군요. 역시 아이디어는 이것저것 나왔었나 보군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미네랄배달
17/07/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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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마 드라이브가 필요해..
요르문간드
17/07/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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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가 하는 말은 항상 걸러들어야죠. 이런거는 그들의 희망사항일뿐이지.
석유 20년전에 20년뒤에는 고갈된다고 했던거랑 이게 뭐가 다른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17/07/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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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문제에서 원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단가도 있지만 지구온난화 문제가 큽니다. 화력으로 가는건 퇴보일수밖에 없어요. 한국 땅값 생각하면 본문 내용은 가치가 별로 없고.
하심군
17/07/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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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을 부정적으로만 보기엔 요즘 한국 환경이 많이 바뀌긴 했죠. 마른장마에 비도 집중적으로 며칠 오고 마는 것도 있고... 태풍이라는 변수가 있긴 함데 요즘 한국을 많이 비껴가기도 했고요. 예전에는 말도 안된다 정도였는데 요즘은 그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이슈타르
17/07/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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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 신재생에너지가 기존 발전방식 대비해서 다른 장점 한가지는..전시에 적국이 이들 파괴가 어렵죠 ....너무 분산되 있어서 하나하나 풍력발전기 내지 태양전지를 찾아내 부수전에 전체를 다 못 부숨니다..그러니 매우 안정적이고 전쟁에 대한 대응 능력이 매우 강할게죠..연료 수급에서도 해외의존하지 않으니 역시 안정적이죠,,,,,송배전망도 실핏줄 수준이라 어지간해서는 전체를 못 절단 시킴니다
침묵하는자
17/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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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케 주주신건 알겠지만 이건 좀 아닌듯.
태양광 확대에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부정적인 댓글만 달게 되네요... ㅡㅡ;
애초에 태양광은 DC전력 만들어낼뿐더러 낮에만 기존 전력망의 10% 이하에서 붙일 수 있고,
풍력발전기는 바람이 매우 안정적으로 불지 않는 이상 ESS-인버터시스템 필수.
그나마 전시가 되서 기저부하 돌아가는게 떨어지면 디젤발전기 가동해서(??) DC-AC인버터 돌리지 않는 이상 그냥 깡통.
방향성
17/07/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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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붙는게 뭐가 문제가 된다는지 모르겠군요. 요즘 인버터는 고효율 모터 등에는 당연히 붙습니다....
침묵하는자
17/07/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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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발전은 순전히 자체적으로 돌려서 우리가 쓰는 60Hz 전기를 만들수가 없어요. 인버터는 상용전원을 연결시켜야 쓸 수 있구요.
17/07/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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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은 진짜 비효율적인 전기생산 방식이죠
40년쓰고 원전해체하는데 20년걸리고
해체만 문제가 아니라 설치할때도
지역주민들에게 보상비용도 엄청들어가죠
문제는 폐기물. 폐기물 저장 장소 결정하면서 보상비용
그리고 인류가 멸망하고 나서도 관리해야하는 비용까지
단순히 우라늄을 핵분열시켜서 전기생산하는 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가죠
원전은 절대효율적인 전기생산 방식이 아닙니다
홍승식
17/07/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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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 가치는 효율이 아니니까요.
한울원자력발전소는 개당 100만kw의 발전소가 6개가 있습니다.
게다가 원료인 우라늄 수급도 다른 화력발전에 댈게 못되죠.
그정도로 좁은 장소에서 원료에 문제없이 집중적인 발전량을 보여주는 발전소가 없습니다.
금주전사
17/07/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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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원전 발전 단가는 8.9엔, 태양광은 45.8엔

미국·독일·오스트레일리아·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태양광발전의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단가가 전통적 에너지의 전력 생산 단가와 균형을 이루는 순간)’에 도달했기도 하고요.

2020년에 45.8엔이면 지금은 더 비싸다는 건데,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했다는 게 말이 되나요? 이해가 안되네요.
17/07/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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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만 봐도 20년전에 10메가만 봐도 우와와~ 10년전엔 1기가만되도 우와와~ 지금은 1테라도 감흥도 없죠.
재생에너지도 그만큼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열역학제2법칙
17/07/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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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태양광발전보단 인공광합성이 더 흥미로워 보이던데 아직 걸음마단계더군요
60일기다림
17/07/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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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로 재생 에너지 만든다는 기사는 어떻게 된건가요?
김첼시
17/07/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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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딩때...그러니까 대전 엑스포시절 최고 유망주였던 태양광발전인데 그동안 기대에 비해 너무 발전이 없어서 야 저건 안돼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늦게나마 터지나요?
17/07/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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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로 커버가 된다면야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예전에 듣기로는 태양열 혹은 풍력과 같은 에너지원들은 빛이나 바람의 상태가 일정하지 못해서 전기가 생산되더라도 질이 떨어지는 전기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품 제조업이 주류인 나라에서는 쉽게 원전을 포기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홍승식
17/07/0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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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수력발전소에서 발전한 전기로 충전한 건전지로 들어야 음질이 좋다는 얘기인가요.
저도 잘 모르지만 전기가 생산되면 변전소 등을 통해서 상용하는 전기로 변환을 한다네요.
풍력은 전기를 발생시키는 바람이 일정하게 불지 않아서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고는 합니다.
EatDrinkSleep
17/07/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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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는 전력이 일정하게 뽑힌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밤낮의 변화, 날씨의 변화 등에 따라서 발전량이 달라지죠. 그래서 탈원전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선회한 독일도 프랑스 등에서 계속 수입하는 거고요.

그래서 탈원전 친환경에너지가 우리나라에서 개소리라는 겁니다. 여름 장마철 전력수요 폭등할때 오히려 태양광발전은 전력을 못뽑는데 대체 어디서 전력 가져오나요? 유럽같은 스마트그리드가 없으면 불가능한 소리죠.
홍승식
17/07/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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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양이 모자란 거지 질이 떨어지는게 아니니까요.
17/07/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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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품질을 좌우하는건 일정한 주파수를 유지해주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주파수가 일정해야 모터같은 동력장치들이 일정한 회전수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구요. 제가 이쪽전공이 아니라서 더이상은 모르겠는데, 단순히 선풍기같이 돌아가는데 의미를 부여한다면 주파수가 일정하지 않아도 별문제 없겠지만 정밀가공에 이용되는 기계라면 문제가 될만한 사안아닌가요? 뜬금없이 수력발전소에 음질 얘기는 왜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화력이나 원자력은 일정량의 에너지를 계속 제공하니까 일정한 주파수를 유지하는데 별 문제가 없지만 대체에너지의 경우에는 자연환경이 도와주지 않는이상 기존 에너지만큼의 품질이 나오기는 어렵다는식의 몇년전에 본거 같습니다. 물론 기술이 발전해서 태양열이나 풍력만으로도 커버가 된다면야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홍승식
17/07/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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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dn.pgr21.com/?b=8&n=72738&c=2981574
위에 댓글을 보면 발전소에서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장치를 한다고 하지요.
그래서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거구요.
상용전기로 변전소를 통하면 주파수는 유지된다고 봐야죠.
17/07/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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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댓글은 긍정적인 댓글이 아니지 않나요? 굳이 어떻게든 써야한다면 저렇게까지 해야 쓸 수 있다 이런취지로 쓰신거 같은데...
지금 안그래도 경쟁력때문에 산업용전기 가격에 특혜주는거에도 말이 많은데 저런 비효율을 감수하면서까지 대체에너지로 가야하나요?
우리나라가 대륙이라면 유럽국가들처럼 원전국가에 전기라도 사오겠지만 사실상 섬인지라 그것도 안되는 상황인데 말이죠.
홍승식
17/07/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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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님 첫 댓글이 질이 안 좋아서 부품제조업인 나라에서 쓸 수 없다고 하셔서요.
한전에서 판매하는 전기의 질은 동일합니다.
말씀하신 비효율인 것은 발전소에서 한전에 납품하기 전의 얘기죠.
부품 제조업 공장들이 직접 발전소에서 전기 받는게 아니잖아요.
17/07/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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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은 부품제조업이 중심인 국가적 관점에서 말하신거니 어떤단계는 안좋고 어떤단계는 상관없고를 따질필요는없죠.
마트에서 20키로짜리 쌀을 4만원에 파는거랑 8만원에 파는거랑 똑같을순 없으니까요.
17/07/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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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화력, 원자력이 메인이고 대체에너지가 소수니까 가능한거 아닌가요? 한전이 하는일이 결국 발전소에 준 걸 가지고 가공해서 알맞게 뿌려주는건데, 본문처러럼 태양열이나 풍력같은 에너지가 나중에 메인이 되었는데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장치쪽에 큰 발전이 이뤄지지 않는이상 전기의 질이나 공급비용을 지금처럼 유지하기는 어렵겠죠.
홍승식
17/07/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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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은 저도 전문지식이 없어서 자세히 답변 드리기는 어려운데, 발전이 된 전기를 전력용 인버터를 통해서 상용 전기로 변환을 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 변전소에서 고압으로 승전해서 필요한 곳으로 보내구요.
이 전력용 인버터를 거치면 질이 일정한 상용 전기가 되는 거지요.
태양광이나 풍력이 메인이 되어도 상용 전기로 만드는 비용이 올라가는 거지 전기의 질이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17/07/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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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도 보조수단을 이용하면 고품질이 가능하다는걸 얘기하고 싶은거라면 잘 알겠습니다.
전 그런것보다는 본문의 대체에너지가 화력, 원자력을 대체하는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걸 얘기하고 싶었던거구요.
침묵하는자
17/07/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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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발전소 터빈으로 돌리는 전기는 정확한 60Hz 싸인파 파형이 나오고 인버터로 만든 전기는, 인간이 파악하기 거의 어려운 정도의 싸인파를 그리긴 하지만 "유사정현파" 형태로 나오게 되는데(구글 이미지 검색해보시면 됨) 이게 라디오같은 기기야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정밀한 기기에서는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구요
17/07/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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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자 님// 많이 미치죠. 애초에 신재생에너지 자체가 전기의 품질 판단요인중 단 하나도 만족하지도 못하구요.
홍승식
17/07/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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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 님// 헐. 이럴수가.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한 것이 잘못된 사실이었다니. ㅠㅠ
드문 님// 죄송합니다. (꾸벅)
17/07/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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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님// 관점의 차이죠 뭐. 님은 수급자에게 공급되는 전기를 말한거고, 저분이나 저는 전체적인 흐름의 전기를 말한거니깐요.
최종병기캐리어
17/07/0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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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떤지 해당 연구에서 손을 떼서 잘 모르겠지만, 제가 실증 연구하던 8~9년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는 발전에 적합한 지역이 아니였어요.(그당시 단결정이 12~13% 효율을 보이던 때이긴 하지만...)

일조량이 풍부한 편도 아닌데다가 계절에 따라 들쭉날쭉한데다가, 발전 가능한 시간 자체도 적은 편입니다. 게다가 땅값도 높아 초기비용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저정도로 경제성이 생길지는 의문이네요.

거기에 먼지와 구름이 많은 편인데다가 일사조건이 좋은 여름에는 너무 기온이 높아 발전효율이 떨어지기도 하구요.
17/07/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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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될거라는 기대자체가 현재 발전단계와 우리나라실정에 대입해보면 데우스엑스마키나 같은거라..
17/07/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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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기술발전시키는것보다 원자력발전을 안전하게 돌리는기술발전이 더 빠를거 같네요
17/07/0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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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 사업은 기본적으로 땅장사라서 태양광 사업을 권장하면
땅값이 올라서 발전단가 상승 -> 정부 보조금 더 필요 -> 땅값이 또 오름 -> 보조금 안올리면 산업 시들, 올리면 땅갑 상승
지금도 이런 개그 순환 중이에요. 국가 사업으로 하면 모를까 민간에 의존해서는 지금처럼 세금으로 개인 사업자 배불리는것 밖에 없음.
우리아들뭐하니
17/07/0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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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에 원전이나 지으면서 탈원전은 노답이다라고 했으면....
진짜 한전을 쪼개서 지자체소속의 공기업으로 만들어버리고 각 지자체들이 지역 생산전력으로 장사나 할수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꾼챱챱
17/07/0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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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이 원전건설비용을 어느정도 댔으면 가능한 일이죠
무무무무무무
17/07/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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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라고 해봐야 다 도시도 아니고 화성 시흥 같은 곳도 있는데 그럼에도 못짓는 건 북한 때문이죠 뭐.
미사일도 아니고 장사정포로 원전과 수도권 타격이 동시에 가능해지는 이런 꿀자리에 굳이 대줄 이유가 없으니까요.
홍승식
17/07/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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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은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개발로 많이 퇴색됐죠.
북한 때문이라기 보다는 수도권 사람들의 님비현상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전기는 싸게 쓰고 싶은데 원전이 가까이에 있는 건 싫으니 괜히 북한 핑계 대는 거죠.
달콤한인생
17/07/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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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댓긋들을 보니 일단 경제성에 대하여 의문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개인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한다고 하면 현재 기준에서 충분히 경제성이 나옵니다.
보통 국내에서는 10% Equity와 90%의 Debt을 가지고 사업을 많이 합니다. (요새는 제2금융기관에서도 대출을 많이 해주던군요)
이렇게 대출을 이용해서 사업을 한다고 하면 총 사업기간을 20년으로 가정했을 때 약6-7년 정도면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는 매년 수익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모듈은 25년간 보증을 해주죠~) 물론 SMP와 REC의 가격이 전력매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최근에 SMP의 급격한 하락으로 사업성이 많이 하락을 했었죠 하지만 REC 가격이 상승하였기 때문에 최근에 사업성이 잘 나옵니다) RPS의무 발전사에서 SMP+REC 고정가격 계약을 최근에 해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20년간) 어느 정도 가격변동에 대한 Risk도 줄어들었습니다. 더불어 아시다 시피 공사비의 가격도 가파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FIT 시절 MW당 70-80억 하던 공사비(10년전)가 지금은 13억/MW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모듈의 가격이 엄청난 속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15년도 국내에서 650~700원/W 하던 모듈가격이 지금은 450원~500원 수준이죠) 내년에는 아마 300원대에 진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토목기술, 구조물 형태,설계방식에 대해서도 좀 더 효율적으로 바뀌고 있고 최근에는 ESS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낮에 발전된 전기를 ESS에 저장해놨다가 저녁에 공급하는 것이죠 (정부에서는 ESS연계 사업에대한 RPS가중치를 5.0을 준다고 합니다. 현재 0.7~1.5가중치 적용을 받고 있는데 엄청난 혜택을 주는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ESS연계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봅니다)
국내시장은 단순히 설치비가 비싸 경제성이 없고 땅이 좁아서 설치를 못하는게 아닙니다.
1) 계통연계 여유용량의 부족, 2) 지자체들의 인허가 규제 이 두가지 때문에 사업이 진행이 안되는 것입니다.
1번은 산통부에서 이미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었고 이번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가까운 시일내에 해결될 것이라고봅니다.
2번이 문제인데 각 지자체에서 선거시 본인들의 표를 의식해서 말도안되는 민원들을 다 수용하고 있으면 지자체 조례 또는 지침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짓지못하게 인허가 단계에서 말도 안되게 규제를 하고 있죠
하지만 최근 이 부분도 지자체에서 규제를 풀도록 한다고 하니 기다려보면 해결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드패리티 까지는 모르겠지만 문재인 정부가 2030년까지 RPS비율을 20%이상 끌어올린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국내에 설치된 태양광의 규모는 4.5GW 수준입니다. 30년까지 약 37GW를 태양광으로 공급한다고 하니 32GW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럴려면 정말 획기적인 규제완화와 계통확보가 이루어져야하고 공약이행을 위해 문재인 정부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태양광이 아직까지는 정부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사업이긴 합니다. 하지만 단가가 계속 하락을 해서 그리드 패리티가 달성된다면 정부규제의 영향없이 손쉽게 설치해서 발전 운영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사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미 미국의 일부 주와 유럽에서는그리드패리티가 현실화 되었죠)
휘끼휘끼
17/07/09 16:46
수정 아이콘
의무구매 자체가 정부보조입니다. 계통연계용량 통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거고요.

개인사업해서 보조금 덕에 돈 벌수는 있어도 국가단위로 보면 낭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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