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25 16:01
넷커뮤니티 이용자의 특징중 하나일뿐입니다
자기생각이 절대다수와 일맥상통하고 자기의견과 견해만이 참이며 최선일뿐 그외는 다 무식하거나 일천하거나 혹은 생각이 얕은 열등한 뇌피셜이라고 치부하는거야 뭐 한나라당-새누리당쪽 인간들부터 줄곳 써먹어댄 논리죠 뭐 그래서 예로 피지알에서 제가 북한문제는 별로 글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북한애기만 나오면 거의 광기에 차 절대불가 단절 대화도 필요없어 애기만 꺼내도 종북 혹은 헛짖하는 정권등등 아주 반쯤 정신나간게 아닌가할정도로 피를 토하듯 부르짖는 사람들 설득한다는게 쓸데없는 에너지낭비라는걸 오래전에 알게되서죠
17/06/25 17:21
동의합니다. 전쟁을 하면 안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북한문제는 매듭을 짓긴 지어야하는데 PGR내에서 북한문제는 이성을 잃는 경우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냥 다시보지말고 평생 남남거리며 살면 편하지만 그게 되는거였으면 진작에 그렇게 됐겠죠. 마치 북한에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면 종북딱지라도 붙이고 싶은건지...
17/06/25 16:03
큰 철학은 햇볓정책을 이어받는게 맞죠. 다만, 세부적인 방법은 그때그때 달리 쓰는거고. 큰 철학이나 취지만으로 다 커버 되는건 아니니깐요.
17/06/25 16:03
제 생각과는 여론이 많이 다르네요...?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개성 공단 반대, 혹은 제재와 압박 여론이 훨씬 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요즘 대북 정책이 제게는 썩 기껍게 들리지는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진한다는 것은 역시 뒷받침해주는 지지여론이 있다는 뜻인가 봅니다. 흠;;
개인적으로, 지금 행보에서 반미 외교라고 읽을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 저로써는 참 의문입니다. 오히려 사드 문제와 관련해서는 절차적 정당성이라는 당연한 말을 하고 있음에도 503의 바보짓 때문에 최대한 몸을 낮추는 모양새인데요. 이거보다 더 낮추면 일방적으로 미국 의견에 동의하는 예스맨이라도 하라는 소리인지. 엇박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타당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미국의 종속국도 아니고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17/06/25 16:09
그 오바마가 일본과 위안부 협상을 결말 짓도록 한 장본인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으론 좋은 사람일지는 모르나 한국의 기준에서 오바마는 결코 우리에게 좋은 미국 대통령은 아니였죠
17/06/25 16:23
그렇기는 한데, 최소한 오바마는 예측가능한 선에서 움직이니까요.
트럼프는 움직임을 예측할 수가 없으니 대응하기가 힘들겁니다. 최근에 러시아 스캔들 관련하여 코빈과의 녹취록에서도 처음에는 있다고 뻥을 치다가 이제는 없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죠. 기업가출신답게 체면보다는 실리를 중시하고, 이익을 위해서는 더러운 수를 쓰는것도 개의치 않는듯 하네요. (써놓고 보니, 전 대통령인 이모씨가 떠오르네요.) 이번 회담에서도 사드로 전면에 장벽을 치고, 사실은 한미FTA 재개정을 핵심으로 치고 들어 올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외교부장관을 통상전문가를 선호한것도 이런한 이유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이 녹록치는 않을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한미FTA 재개정을 들고나오면 골치 좀 아플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여기서 좀 틀어져도 환율조작국 지정이라는 수가 복병으로 뒤따라올수도 있는것이라
17/06/25 16:09
트럼프든 말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우리가 우리의 민주적 정당성을 지켜나가겠다는데, 같은 민주주의 국가라면 이를 존중해줘야죠.
우리가 중국보다 미국이 더 낫다고 하는 이유는, 내정간섭이고 뭐고 신경도 안쓰는 막무가내 국가인 중국과는 달리 미국은 최소한 명분을 지킬 줄 안다고 하는 점이 가장 큽니다. 근데 그걸 존중 안 해주면 미국이 중국과 뭐가 다릅니까? 만약 트럼프가 우리가 민주적 정당성 확보하는데 왈가왈부하고 불쾌해한다? 그럼 우리도 태도 달리해야죠.
17/06/25 16:06
개성공단을 재개 하면 유엔 안보리 위반 여부는 차지하고서라도 중국에게 대북 경제 제재를 요구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또한 개성공단을 재개 한다고 해서 북한이 핵개발을 멈추는것도 아니고 (물론 입으론 동결한다고 할지도 모르죠 ) 북한이 대화가 통하는 상대가 아니란건 지금까지 경험으로 충분한거 같은데 더 이상 의미가 있는건지 ..... 이렇게 이야기 하면 그럼 전쟁하자는거냐?라고 물을수도 있지만 북한은 결국 핵개발을 멈추지도 동결하지도 않을껍니다. 물론 이번 정권들어서 북한이 마음을 바꿔 대화에 응하고 북핵의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결국 길은 하나만 남을껍니다.
17/06/25 16:19
북한에 거기이 응할리가 없는게 문제죠
북한은 이미 북핵 폐기의 조건으로 10년간 매년 600억 달러의 무상원조를 요구했습니다. 물론 이 요구를 들어준다고 해도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폐기 하지 않을꺼라는데 전 재산을 겁니다
17/06/25 16:13
이시기에 문재인이 된 건 북한으로서도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요
나름 명분세우면서 빠질 마지막 기회인거 같은데 진짜로 핵미사일을 자유자재로 쏠 정도로 개발한다고 떠들어버리고 나면 그 이후에는 미국이고 한국이고 줄다리기고 나발이고 없죠
17/06/25 16:13
음.. 북한과의 유화제스쳐 자체가 싫은건 아니지만 새누리 잔당들 호흡기 붙여주는 것 같아 꺼림직하긴 합니다. 물론 종북좌빨몰이가 더 이상 수구세력의 승리를 담보해주지는 못합니다만.. 제가 원하는건 저 비열하고 천박한 세력의 궤멸인지라 좌빨장사로 해쳐먹는 20~25%도 너무 아깝다는 것이지요..
17/06/25 16:15
애초에 아래 사안은 [개성공단과는 차원이 다른] 사안입니다. 약한 의미로요. 개성 공단의 경우는 유엔 안보리 제재안을 위반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미국의 심기도 거스를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아니 거의 확정적이죠. 반면 아래 올림픽 같은 문제는 오히려 IOC에서는 환영이라고 할 정도고 안보리 제재와도 무관한 부분이거든요. 게다가 지금 정세 의식해서인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측 위원과 만찬을 가지면서 화기애애하게 얘기한 것도 아니고 단순한 워딩에 그쳤고요. 개성공단 재개는 사실 저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지금 시점에서 재가동하기엔 명분이 없습니다), 아래 같은 부분에서조차 호들갑 떠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봐도 예전 TV 토론때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던 '고도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적당한 수준의 워딩에 불과한 것 같은데 저거 가지고 안보리 제재가 나오고(제재안 위반 사안이 아닌데) 당장 내일 개성공단이 가동될 것처럼 얘기하는건 아무리 봐도 오버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여요. 아니면 문재인 대통령이 개성공단 관련해서 제가 모르는 사이에 뭔가 입장이 바뀐 부분이 있는겁니까?
17/06/25 16:17
원래 우리나라 대북정책에 대한 여론은 항상 반반으로 갈렸습니다. 거기에 당시 시대 분위기나 정권의 성향 차이에 의해 약간씩 6:4나 4:6정도로 변화한적은 있지만요.
17/06/25 16:18
문재인 정권이 천년만년 갈 것도 아니고 훗날 보수 정권이 득세하게 되면 또 폐쇄하고 보상 못해준다 배째라 시전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데 그걸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성 공단 재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17/06/25 16:18
개성공단은 문재인 정부도 재개라는 단어조차 꺼내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 여론도 지금 시점에서 개성공단 재개로 투표하면 과반수 이상이 반대를 던질거구요. 하지만 이번에 문통의 발언은 스포츠 교류에요. 아무리 외교관계가 좋지 않은 나라라도 스포츠 교류는 합니다. 왕따국가인 북한조차도 올림픽과 월드컵에는 대표팀을 내보내지 않습니까. 남한과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는 매개체로 스포츠가 가장 적격이라고 판단했겠죠.
17/06/25 16:33
맞아요. 괜히 문재인 정부가 개성공단 얘기를 최대한 입다물고 있고(만일 얘기해도 앞에 뭔가 조건이 붙죠. 핵포기, 군사적 긴장 완화) 고작 스포츠 교류 얘기 정도나 하는게 아니죠. 전 문재인이 대선 토론때 강조했던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라는 얘기가 계속 생각납니다. 이번 워딩 역시 딱 그에 따라 나온 것 같거든요.(따로 위원과 만찬같은걸 가지지 않은 점도 그렇고) 스포츠 교류는 정말 최소한에 해당하는 부분이고 국제적인 대북 제재 기조를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대화의 제스쳐를 보낼 수 있는 적당한 워딩이었고 이건 IOC에서도 환영할 정도고 유엔 제재안에도 위반되지 않으니 꽤 괜찮았다고 보는데 유독 여기서는 저 발언 했다고 마치 당장 내일이라도 개성공단 재개할 것처럼 얘기하는 분들이 왜이리 많은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 둘은 사안의 중대함과 후폭풍에 있어 차원이 다른 문젠데 말이죠.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그런 중대성의 차이를 잘 인지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으로 밖에는 안보이는 것 같은데 말이죠.
17/06/25 16:24
윗분 댓글에 정말 공감하는게 대북정책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할꺼라면 차라리 개성공단 버리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정권 계속 바뀌면 또 문제될 것이 분명한데 북한 정권에 돈에 되는 개성공단을 재개할 명분이 그리 큰 것 같지 않아서요,, 햇볕정책의 이상에 지친 감이 좀 있어요,,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제가 부끄러우면서도 말이죠,,
17/06/25 18:12
애초에 정치적논리로 세워져서 실패가 뻔했고 앞으로도 남북관계가 핵포기같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 개성공단에 들어갈 기업은 아무도 없죠. 차라 그돈으로 기부해서 기업 이름이나 알리지
17/06/25 16:28
개성 공단은 이젠 재개가 어렵지 않나 생각하는 쪽이고(다른 걸 떠나서 또 폐쇄되기라도 하면 그 피해를 입주 기업이 짊어지게 됩니다. 그걸 보전해 주면 국민이 피해를 떠안게 됩니다), 대화 시도는 계속 해야 한다고 봅니다.
17/06/25 16:35
공단을 닫는게 문제가 있었다라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이걸 재개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저들은 미국과 대화를 하고 싶어하지 우리에겐 관심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들이 원하는 것을 우리나라는 제공하지 못하고 미국만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7/06/25 16:35
저 밑글도 그렇고 도람뿌 도람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에겐 훌륭한 대미외교판독기가 있죠.
만약 이 건이 트럼프가 진짜 빡칠 일이었다면 그에 대한 트윗을 썼겁니다.(...)
17/06/25 16:35
대북 강경론과 유화론은 시기와 문항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엄대엄이었는데 유독 인터넷에서는 강경론자들이 여론을 보라며 항상 피를 토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요. 보고 있기 때문에 억울한 적도 많았습니다.
17/06/25 16:48
호들갑을 떨어야 다시 북풍이 오거든요.
적폐들이 '저기 저길 봐. 저 나쁜 북한놈들이 언제 쳐들어 올 지 몰라.' 라면서 시선을 밖으로 돌려놓곤 안에서 각종 이권을 챙기고, 비리를 저지르고 할 수 있거든요. 역사적으로도 많이 쓰여왔고, 아직도 걔네들은 많이 쓰고 있죠. 실제로 이 pgr에서도 많은 사람이 이 프레임에 넘어가고 있고요. 그냥 북한 이야기가 나왔다 하면 저건 아닌데, 대화하면 안된다. 강경하게 나가야한다. 무슨 스포츠 타령이냐. 개성공단은 어쩔꺼냐. 그러면 그냥 평생 대북압박만 하고, 각종 제제안으로 무역이나 봉쇄하면 쟤들이 잘도 핵포기 하겠네요. 흐흐
17/06/25 16:58
전 그 나이브한 생각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북한과 대화하고 경제 교류를 해도 핵을 포기 하지 않으면 그때가서 다시 제재하는건가요? 우리가 북한과 대화를 안해본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북한과 대화를 하는 동안 북핵이 멈춰 있었던것도 아니구요 북한은 대화가 통하는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6/25 17:03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북한과 대화를 안 해 본것도 아니죠. 북한에게 각종 제제를 안 해 본것도 아니고요. 문통은 둘 다 하자고 하죠. 불과 며칠전에 현무 미사일 시험발사 참관 했던것도 있습니다. 또 며칠전에는 태권도 행사 가서 공동입장 공동개최를 말했고요. 이게 맞는거죠. 근데 아래글의 다수 리플이 '스포츠 행사'에 대해서도 '이건 아닌데.' '더 제제를 해야 할 판에 저게 무슨 말이야.' 이러고 있죠. 가장 비정치적인 것 중 하나가 이런 스포츠 행사가 아닌가요? 저런곳 에서 까지 강경발언 해야 한다고 하면, 그냥 대화를 하지 말고 줄창 압박만 하자는게 맞죠. 덧붙여, 차라리 이게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북한은 대화가 안통하는 상대이다. 구슬려도, 때려도 쟤들은 우리 말 안 듣고 그냥 마이웨이다. 그러니 그냥 쟤들이 어떻게 하든 상관하지 말고 그냥 우리도 미사일 개발하고, NPT탈퇴해서 군비경쟁으로 가는게 맞다.' 적어도 상황을 인정하고, 다른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선 맞지 않습니까? 뭐 솔직히 말하면, 중국과 일본도 가만있지 않을것이고, 더 복잡해 진다는 점에선 문제점이 아주 많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일단 '북핵'에 대해선 해법이 되지 않습니까. 나머지 나라는 제쳐 두고라도요. 근데, 무슨당이든 무슨 정치인이든 백이면 백 '북한의 비핵화'를 말하면서 그냥 때리기만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만약 그런 상황에서 제가 김정은이라면 '아이구 맨날 똑같은 말만 하니 예상하기도 쉬워서 좋네요.' 이렇게 생각 할 것 같네요. 어떤때는 유화적으로 가보기도 하고, 어떤때는 강경하게 가보기도 해야 그게 맞는거죠.
17/06/25 17:52
현대사회에서 올림픽같은 대형 스포츠행사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비싼 장난감 수준입니다. 올림픽 한 지역 경제 파탄나는거만 보셔도.. 당장 88올림픽도 정치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판에..
최대물주 중국말도 안듣고 친중파 장성택 모가지 날리는 시점에서 우리가 대화시도하면 기브앤테이크하겠지가 망상이라는 것은 잘 입증되었습니다.
17/06/25 18:51
뭐든지 단계가 있는겁니다. 실제로 사용 대형 스포츠 행사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명분'으로는 더 없이 좋은 기회 아닌가요?? '실제' 그렇게 이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형식'적으로라도 스포츠 행사는 아직 비정치성을 지향하고 있는건 확실 합니다. 당장 기억 나는건 그 '독도'관련으로 세레머니 하다가 피파에서 처벌 받은건 기억 나네요. 그리고 만약 앞으로 대화를 시작 해 나간다는 전제 하에서 저런 스포츠 행사 자리에서 유화 메시지를 안한다면 어떻게 하는건가요? 그냥 문통이 김정일에게 전화해서 잘 해봅시다 하면 되는건가요?? 그렇게 될 리가 없지 않습니까.
17/06/25 18:55
지금 미국인 죽어서 난리치고 전세계가 재재동참하는데 안그래도 "어차피 통일되면 우리 핵 아니냐" 라는 발언까지 했던 참여정부 출신 대통령이 꼭 지금 해야 하는 말인지는 매우 의심이 됩니다.
17/06/25 19:08
음... 이건 아니네요. 아까부터 '공격'받는 느낌이 드는데, 왜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한나라당은 총풍으로 선거전에 북풍몰이 하려고 했으니, 걔네들 당에서 나오는 북한관련 메시지, 정책들은 그냥 자신들의 정권을 창출, 연장하기 위해서'만' 나오는 것인가요? 그럴리가 없잖아요.
17/06/25 17:55
전술핵 재배치 등 여러 주장이 있었는데 모르시는건 그냥 반대쪽 주장이라고 무시하신 것 같고..
2014년에 이미 북한 경제구조는 모두 군과 당에 종속되어있다는 탈북자 연구가 뜬 마당에(KIDA) 여기서 대화한다고 퍼주면 그게 어디로 갈지도 뻔하고.. 대화해봤자 반세기동안 통수치고 응 배째 하는 북한 말을 뭘 믿고 대화를 할지는 더 의문이고.. 생각할 거리가 많네요.
17/06/25 18:23
아니 그리 대화 잘하시던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때 연평해전은 뭐고 NPT탈퇴 핵보유선언 핵실험시작은 대체 무엇이죠;
중국도 컨트롤 못하는데 대체 어떻게 우리는 대화해서 북한을 컨트롤하겠다는 자신감이 가득찬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평화분위기 고조되고 내부에 정보유통이 활발해질수록 북한정권 기다리는 것은 교수형대밖에 없는데?
17/06/25 18:43
아니 그러면 그렇게 압박 잘하던 때, 천안함은 뭐죠? 연평도 포격도발은 뭐죠?
이건 진짜 말도 안돼네요. 정권에 상관 없이 그냥 쟤들은 하는대로 합니다. 그러니깐 유화적으로 해보기도 하고 강경하게 해보기도 하고 그래야죠.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하자는겁니까? 어떤걸 하지말자 라고 하지말고, 어떤걸 해야한다 그렇게 말해야죠. 그러면 그냥 이대로 북한이 뭘 하든 상관 없이 그냥 우리가 할 것 하면 되나요? 그러면 북한이 핵을 포기를 하나요??
17/06/25 18:49
뭘 하던 하는대로 할거면 전세계적으로 재재하자는데 거기서 대화하자고 하는건 무슨 넌센스죠?
그냥 북한이 지랄을 하고 뭘 하던간에 무시하고 굶겨죽이는게 낫습니다. 애초에 중국도 북핵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는데(옆동네 또라이 파탄국가가 핵 가진다는데 좋아할리가) 북한 대외무역 90프로 이상 차지하는 중국도 못말리는걸 뭔 수로 대화를 해서 풉니까? 우리나라 외교관이 그리 유능했었는지 의문이네요. 무슨 이 길이 아닌가벼~ 도 아니고 이거 해봤다 안되니 이거 가자는 논리는 좀 그만 봤으면 좋겠고요.
17/06/25 18:54
그래요. 그렇게 굶겨 죽이는동안 북한은 핵개발을 진전 시키겠죠. 그러고는 김정은이 궁지에 몰리면 쏴버리겠네요.
맨날 어깃장만 놓고 대책은 아예 내 놓지도 않는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말을 하는거겠죠.
17/06/25 18:57
어차피 지 꼴리는대로 핵만들거면 굶어뒤지라고 냅두는게 낫지 대화를 해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역사적으로 북한정권의 외교는 통수의 통수에 통수였는데 그걸 대화해서 해결한다는게 현실가능성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전세계가 재재하는데 그 국가들은 다 어깃장만 놓고 대책은 내놓기 귀찮아서 그러는건지도 모르겠네요.
17/06/25 19:12
그래요. 어차피 핵 만들거면 그냥 굶어뒤지라고 냅두는게 나을 수도 있죠.
근데 지금 우리나라 정당 정치인, 심지어는 미국이나 중국도 이야기 하는건 '비핵화' 아닌가요?? 냅두면 '비핵화'를 하는게 아니잖아요.
17/06/25 19:09
대화한다그러면 김정은이 호에에에엥 감사합니다 핵포기할게요 ㅠㅠ 이런답니까? 대책이 없다 뭐다 어깃장이다 하시는데 유엔안보리에서 지난해 11월 전세계 회원국과 함께 의견 모아 대북 제재안을 만들어 우리도 참여한건 뭔가요? 거기 참여한 나라 정상들은 다 대책도 못내놓고 어깃장 놓는 사람들인가요? 제재국면에서의 탈북자 수 증가도 유의미하고 북한 최대 돈줄인 대중국 무역은 급격히 감소했고 각국에 취업한 북한 노동자들 비자도 제재안으로 막히면서 가시적인 성과들도 나오고 있는데 뭘 자꾸 천안함 연평도 이야기하며 성과가 없다는 건지. 제재 10년 해봤으니 다른거~이야기하시는데 이렇게 전세계가 공조해서 좀 심하다 싶을 정도의 결의문 채택후 제재국면 이어나가는 상황이 이전에도 있었나요? 아직 제대로 한지 얼마 되지도않았다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제재국면에서야 당연히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애초에 상대의 돈줄을 죄는거니까요. 근데 그게 평화국면에서 있었던 거에 대해서 반박으로 할 수 있는 건 전혀 아닙니다. 화해무드는 취지 자체가 그런 충돌 없애고 대화로 비핵화 하겠다는건대 그 시기에조차 연평해전으로 우리 장병들 죽이고 핵개발 계속하겠다며 npt탈퇴하고 도발 계속했다면 아 상대가 진짜 노답이구나 판단해야하는겁니다. 대화? 말은 이상적이고 좋죠. 얼마나 평화롭습니다. 북한이 한달 전 협의에서 10년간 600억 달러씩 총 6000억 달러를 핵폐기 대가로 요구하고 추가로 정권보장까지 요구했는데 그거 대화랍시고 우리 정부가 들어줄수 있습니까?(물론 그돈 다줘도 통수칠 가능성 경험적으로 99.9%이상) 북한이 손수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줬는데 그 정도 금액 국민 동의 얻어서 낼 자신 없으면 햇볕으로 옷벗길 생각 자제해야하고 설사 진짜 대화가 하고싶어도 최우방국 미국민 불과 며칠 전 북한이 살해했고 전세계가 함께 북한 보이콧 하는 와중이면 일단은 거기에 동참했다가 접촉은 물밑으로 하는게 맞죠.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뜬금없이 이야기해서 카드 줄일게 아니라. 애초에 단일팀이 무슨 신의한수도 아니고 북한과 협의도 않은 채 꺼냈다가 칼같이 거절당하면 뭔 망신인가요 공식 채널의 대화도 줄줄히 거절당하는 판국에
17/06/25 19:26
그럼 제제한다고 하면 아이구 죄송합니다. 우리가 몰라봤습니다. 당장 핵포기 할께요. 그러나보네요. 그래요. 잘했네요.
근데 왜 제제를 하면 대화를 하면 안된다는거죠? 그냥 제제만 하고 손 놓고 있는것도 아니죠. 물론 우리나라도 그 제제안에 대한 내용을 실행 하고 있겠죠. 그런 대화를 한다는 제스쳐가 저런 제제방안과 무슨 상관이 있는거죠? 저런 메시지를 던졌다고 해서 실제로 무슨 고위급회담이 딱하고 열리는것도 아니고, 만약 대통령이 유화적인 메시지 하나 내보냈다고 저런 제제안이 약화 된다는건 오히려 제제안이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거 아닌가요??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카드 줄이는건 이해 안가네요.
17/06/25 19:46
수정은 님 댓글 달기전에햇고요.
아이고...제재하면서 대화하자구요? 순진한건지...꿈같은 이상론에 틀어박히고 북한은 정상적인 대화가능한 국가라는 혼자만의 착각 말고 뉴스는 보고 이야기하시는 거죠?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을 승인한 것은.....문재인 정부 들어 민간교류 재개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첫 조치였으나 북한이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그들의 방북을 모조리 거절하고 나섰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와 이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아 이 같이 민간단체의 방북을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놓고 퍼주겠다는 인도적 지원조차 제재안 이유들어서 망신주면서 줄줄히 퇴짜 놓는 판국에 제재하면서도 대화할 수 있다구요? 뭔 소릴 하시는 건지 의문이고 결국 대화하겠다고 안보리 제재안 탈퇴하는 순간 한창 북한 관계 안좋은 미국이랑 사이는 불보듯 뻔한 것도 자명하고 중국에 더이상 제재해달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것도 당연. 중국이야 고맙긴 하겠네요. 애초에 유화제스처 보냈다가 개망신 당할지도 모르는건 둘째치고 북한 노동자 싸게부리는것도 제재안 참여하겠다고 퇴짜놓는 다른 나라들 입장서 뜬금없이 혼자 화해무드 하는 우리보고 참 대단하다하겠네요.
17/06/25 19:54
아니 뭔 대화하면 안보리 제제안 탈퇴 해야하나요? 너무 흑백논리 아닌가요? 누가 그렇게 정했죠? 안보리 제제안은 제가 보진 않았지만 그런 말 써있나요?
그리고 문통도 그냥 대놓고 대화하고자 하는것 만도 아닙니다. 며칠전에 현무 미사일 발사 보러간건 잊으셨나보네요. 그리고 저런 인도적 지원조차 퇴짜 놓으니깐 일단 분위기 좋게 만들어서 가겠다는게 저 태권도 행사에서 문통의 발언 아닙니까?
17/06/25 20:06
사드 배치 입장도 그렇지만 '전략적 모호성'입니다.
북한과의 대화도 전정권과는 달리 대화를 하겠다. 정도지. 뭐 제제안을 탈퇴해서 규제를 풀어주고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얼마전 CBS 인터뷰에서도 '미국과 대북정책 달라선 안돼' 라고 했고, '남북정상회담 기대한다.' 라고 했지 뭐 언제까지 어떻게 해서 김정은을 만나겠다. 이런 이야기 한마디 안했습니다.
17/06/25 21:38
벨라도타 님// 아이고 대놓고 퍼주겠다는 것도 거부하는 북한이 고작 단일팀 제안한다고 당연히 기뻐하고 분위기 좋아질거라고 이야기하는건 참 순진하다고밖엔 말씀 못드리겠고 제재안 탈퇴안하면 비핵화 논의는 개뿔이고 대화는 커녕 퍼주는 지원조차 안받겠다는 실제 최근 기사까지 손수 가져다드려도 누가 그렇게 정했나용 아닌데용 대화 할수있거등요! 하시면 뭔 논의를 하자는건지 말자는 건지 실제 북한이 하는 짓거리는 전혀 보지도 않고 본인 상상속의 대화제의만 하면 웃으면서 평화적으로 비핵화하는 정상적인 국가로서의 북한 상정하시고 이야기하면 말이 통하는게 이상하죠. 북한이 비핵화 조건 불과 한달전에 직접 이야기했다니까요? 10년간 600억달러 총 6000억달러에 정권보장 및 안보리 제재 폐기. 이거 가능해요? 대화해서 100억불깎으면 이득인 각인가요? 뭔 불리할때마다 들고나오는 정말 말그대로 모호한 전략적 모호성 언급은 예전에 우리 혼자만 믿고있던 동북아 균형자론이 생각날정도네요.
17/06/25 22:39
벨라도타 님// 단일팀 제안하는게 분위기 전환의 일환이라고요? 방금 기사도 떴네요 "하지만 몇시간 뒤 북한 체육계의 대부격인 장웅 IOC 위원은 만찬장에서 채널 a 기자와 만나 단일팀 구성과 분산 개최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난색을 표했습니다. " 애초에 이야기도 않은 거 던져버리면 북한이 하 난다요 유화책.. 아리가또 이럴줄 알았나요? 이제 북한이 우리 손내민거 안잡아준다고 징징할건가요? 애초에 전세계가 공조하는와중에 누가 손 내밀라고 떠밀었는지? 뭔 개망신인가요이게
17/06/25 19:39
수정 하셨네요...
저런 단일팀이 신의한수가 아니죠. 크게 영향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달리 말하면, 저런 메시지를 던져도, 세계각국은 그냥 '뭐 딱히 문제 될 것도 없고, 그냥 뭐 하던대로 제제안 실행 계속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겠네요.
17/06/25 16:51
이 여론조사는 실효성이 의심스러운게
1. 정기검사가 아닌, 하루만에 급하게 이뤄진 설문조사 2. 해당 조사는 질문어투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요소 (어투가 달라진다고 문재인지지 vs 홍준표지지 가 바뀌진 않지만, 이 사안은 충분히 바뀔수 있는 사안이지요) 3. 진보지지 쪽에선 극찬성, 보수지지쪽에선 극반대의 결과가 나왔다고 하나, 대표적인 보수지지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찬반 5:3으로 찬성크게우세로 나옴, 30대 ~ 60대는 지금까지의 인식과 유사한 결과가 도출된 반면(젊을수록 찬성성향), 20대만 쌩판 동떨어진 결과(5:5) 같이, 결론에 맞지 않는 모순된 세부통계는 설문조사의 표본선정에 의심을 줌 6월 16일 하루동안 10,383명에게 접촉해 506명에게 응답받은 결과물이라고 하는데 결론의 모순때문에, 여론조사의 미흡이 약간 의심됩니다. 전화면접방식도 혼용했다고 하는데 80%무선치고 응답률 5%면 많이 낮긴 하네요, 사안의 차이가 나긴 하지만, 언제나 핫한 북한관련 소재이고, 대선때 응답률이 낮으면 10% 높으면 30% 평균 20%중반 인걸 생각하면 더더욱... 30대 ~ 60대는 지금까지의 인식과 유사한 결과가 도출된 반면(젊을수록 찬성성향), 20대만 쌩판 동떨어진 결과(5:5)를 나온거 보면, 대부분의 응답자가 20대이고, 30~60대는 적당히 소수표본 나온거에 + 가중치 보정 넣어서 결론 때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으로 나온 통계를 보면, 진보성향 (7:1) / 보수성향 (3:5) / 중도성향 (4:4) 인데 20대에서 반반 나올려면, 도대체 20대에 보수가 얼마나 많아야 or 진보가 얼마나 없어야 합니까?
17/06/25 16:58
그렇긴 그렇네요.
애초에 단순히 평화를 위한 개성공단 재개라면 찬성이 높을거구요. 아무리봐도 전 이게 핵포기없는 현상황서 나올 결과는 아닌듯 합니다
17/06/25 17:06
해당 질문 소재 : 대북,개성공단은 충분히 대선과 연관있는 흥미로운 사안으로, 지금까지 높은 응답률이 나오던 사안입니다.
또한 기존에 응답률 5%나오던 때는 대부분 유선 ARS일때입니다. 이 조사는 무선80%의 비중 + 그중 전화면접방식을 혼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사방식은 응답률이 괜찮게 나옵니다. pgr 통계관련 능력자, 아우구스투스님 또한, 이러한 방식에서 10%미만 응답률의 여론조사에 관하여 의구심을 표현하신 적이 있습니다.
17/06/25 17:14
유선조사에서만 이라는 단어는 너무 단언적입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있던 응답률 5%면 보통이다 는 유선ARS기준이고 응답률의 기대값이 무선일경우,면접방식일경우 더 높다 라고 하는 편이 옳습니다.
17/06/25 17:13
1. 하루만에 이뤄졌든 며칠에 걸쳐 느긋하게 벌어졌든 그게 큰 상관이 있을려나요(...) 어차피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하는 설문인데요.
2. 어투에 따라 여론이 달라진다고 최근 모당이 주장했다가 오히려 더 높은 수치가 나와 개망신 당했지요(...) 조작 수준으로 한다면 모를까, 질문 어투가 좀 바뀐다고 본질이 크게 바뀌진 않습니다. 3. 표본이 120개 이상이면 무조건 정규분포를 이룹니다. 그 정규분포의 평균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2표준편차를 한 넓이가 95.4가 되고 그걸 95퍼로 맞추면 1.96이 됩니다. 120개 정도만 해도 그 표본이 정규분포를 이룰만큼 큰데 500명이니 표본은 충분하고 신뢰도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말씀드리는데도 신뢰하기 어렵다면 더 이상은 저도 설득할 말이 없습니다. 서로 믿고 싶은 것 믿고 가야죠.
17/06/25 17:20
1. 정기조사와 긴급조사는 충분히 신뢰도에서 문제가 생기는 요소입니다. 괜히 리얼미터의 긴급조사와 정기조사의 반응 차이가 생기는 게 아닙니다.
2. 그 사소하게 보시는 질문 어투 하나가 통계학에서 유도성 질문이라 하고, 통계학과 학생들이 그거때문에 몇학점을 들여 여러 설문조사방법을 배웁니다. 3. 표본의 충분성이랑, 결론의 모순이랑 관련이 있나요? 같은 여론조사내에서 민주당은 문재인 지지하고, 자한당은 홍준표 지지한다, 광주는 홍준표 지지 80%이다 라는 식의 내용이 있으면 그건 표본의 수를 떠나서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충분히 의심할 수 있죠 표본추출의 문제도 삼을 수 있고요 북한의 핵위험 어쩌구 저쩌구, 위험한 개성공단, 미래에 필요한 등의 직접적 유도성 질문 뿐만 아니라, '박근혜전대통령이 중단한 개성공단,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문재인대통령이 개성공단을 추진하고자 한다,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정도의 자연스러운 문장도 결과에 영향을 주는 유도성 질문이 됩니다. 본 조사가 어떤식으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안은 어투차이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 맞습니다.
17/06/25 18:43
25-34세 : 72%
18-24세 : 16 % 35-44세 : 7% 구글 통계는 대충 이정도죠. 애초에 25살만 넘어도 인터넷에선 아재라..
17/06/25 18:30
경제성이 있는것으로 나옵니다
경향비즈 기사입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2142231465 현대경제연구원이 2014년 12월 발간한 ‘개성공단 사업 10년 평가와 발전 방안’ 보고서를 보면 개성공단은 2004년부터 10년 동안 남한에 32억6400만달러(약 3조9429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 같은 기간 북한이 거둔 경제적 효과는 3억7540만달러(약 4534억원)로 훨씬 적다
17/06/25 18:41
그런데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의 60% 이상이 적자였고, 이 적자를 세금으로 보전하고 있었죠. 부채도 심각해서 절반의 기업이 남북경협기금으로 투자했을정도구요. 머 대기업들이 관심조차 안가진거 보면 답 나오기도 하구요
17/06/25 20:38
17/06/25 21:09
기사를 보니깐 이익도 누가 조사했냐에 따라서 금액이 많이 차이가 나네요
그리고 손해가 난 이유에 대해 이런 언급이 있군요 오 연구원은 충분한 사업성에도 불구하고 '애물단지'가 된 이유를 잦은 생산 중단과 폐쇄, 남북 관계의 긴장감이라고 분석했다. 그 말은 경제성은 있으나 남북관계로 인하여 경제성이 좋다고 단언하긴 어렵네요 그래서 무적다크아크님이 애기한 "애초에 경제성따윈 개나 주고 정치논리로 만든거라 답이 없죠" 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17/06/25 20:14
세금 보전과 경협기금이라..
기사나 자료 부탁드립니다. http://m.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235 이 기사는 전혀 다른 내용이네요. 그리고 개성공단입주헌 산업은 의류등 경공업위주입니다. 삼성 엘지등이 영위하는 산업과 다르고 쌍방울이나 신원같은 의류 중견업체는 모두 입주해있죠.
17/06/25 21:21
찾아보니 새누리의 이한구 같은 부류들이 했던 똑같은 워딩이 검색되긴 합니다.
모업체는 베트남공장과 개성을 비교하며 반박도 했구요. 최초 13개에서 123개 업체까지 늘어난 데에 적자라면 기업들이 그렇게 분양입찰에 뛰어들었을까 하는 추론이 가능하죠.
17/06/25 21:40
고생하셨습니다,
그런 근거라도 링크 올리면 "~하다"라는 반대 근거를 들어서 "아닙니다" 할 수 있는데 그런 근거 없이 말만 툭 던지고 가니 믿음이 안가는군요
17/06/26 04:13
중소기업들과 얘기해보면 제2, 제3의 개성공단 되면 자기도 들어가게 해달라고 하는 기업들 엄청 많습니다. 개성공단에 들어갔던 기업들은 표면상으로는 어떨 지 몰라도 실제로는 많은 이익을 올렸습니다. 말이 통하는데 중국보다 저렴한 인건비로 생산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곳이라 안전만 보장된다면 기업들이 마다할 리가 없어요.
17/06/26 22:48
저분이 하는 애기중 근거있는 애기는 거의 없어요,
저나 다른분이 근거를 가지고 와서 반론하면 이에 대한 반론을 근거 없이 주장하죠 본인의 생각만 가지고 주장(애기)하는것이기에 남을 설득하지 못하죠
17/06/25 18:27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이분들은 가는걸 희망합니다
머니투데이 기사입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52915003200744&MNF 본문에 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라고 나옵니다
17/06/25 18:39
그 4대강도 경제적 효과는 수십조를 냈습니다. G20은 주장에 따르면 수백조의 경제적 이득을 냈죠. 애초에 적자를 경협기금으로 보전해주는데 경제적 효과가 안나는게 이상하죠. 물론 서울시청에서 돈을 뿌려도 경제적 효과는 납니다.
17/06/25 19:28
4대강이 경제적 효과로 수십조 즉 이익을 봤다는 글을 찾지 못했습니다
관련 내용 링크 부탁드립니다 제가 찾아 보기로는 4대강 하기전에 ~한 효과가 있을것이다라는 전망은 많이 보이는데 EatDrinkSleep님이 애기하신 그러한 경제적 효과가 있다라는 내용은 못봐서요 그리고 g20 정상회담을 애기하신것 같은데 그것도 경제적 이득을 볼것이다라는 전망이나 추측은 있지만 반론으로 근거 없다는 애기도 많습니다 위키백과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보다 5개월 먼저 회담을 개최한 캐나다 폴라리스 연구소 토니 클라크 소장은 "(경제 효과가 발생하는)증거를 본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즉각적인 증거는 대부분의 호텔이 손님으로 꽉찼고 식당에도 손님이 많았고 택시도 바빴지만 며칠에 불과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토론토 대학교에서 G20으로 인한 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1049억원에서 1485억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바 있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1조 5576억원의 경제 효과와, 한국무역협회에서 450조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는 발표와 차이가 매우 컸다. 경제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이러한 경제효과 분석은 차후 정책에 참고할만한 수준으로 시용해야 하며, 무리하게 정책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41] 또한 G20으로 인한 경제효과가 한미 FTA의 20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설득력이 부족하며 과장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42] https://ko.wikipedia.org/wiki/2010%EB%85%84_%EC%84%9C%EC%9A%B8_G20_%EC%A0%95%EC%83%81%ED%9A%8C%EC%9D%9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2&aid=0001966628 여기에 보면 수백조는 거녕 30조도 납득을 못하고 있죠
17/06/25 18:27
윗분 말대로 개성공단은 입주 기업들한테 남한 정부가 별도의 인센티브 체계라도 마련해야.. 아님 이미 있을수도 있지만요.
보통 들어가서 나오는 스토리가 인건비 줄인 거 종업원한테 추가로 들어가는 관리비용으로 고스란히 빠져나가고 그 후에는 적자 보고 나왔다는..정권 단위로 계속 가동중단 교류 불통이 반복되는데 이미 입주한 기업들이야 닻을 내린 상황이어도 인센티브 없이 새로 들어가긴 어렵죠
17/06/25 19:39
설문조사에 보니 간단하게 한가지만 물어봤네요
"선생님께서는 차기 정부에서 북한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핵포기나 동결 관련 그런 애기도 없네요 http://www.nesdc.go.kr/result/201706/FILE_201704230228467200.pdf.htm
17/06/25 19:28
http://www.dailian.co.kr/news/view/641861/?sc=naver
국민 10명 중 7명,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에 '공감' 표해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DCD=A00602&SCD=JF21&newsid=02197606615899072 차기정부 대북정책…평화 바탕 68.6% vs 강경 대응 26.5%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7237 개성공단 폐쇄 1년, 국민 54% “재개 필요하다” ------------------------------------------- 자꾸 여론조사의 신뢰성에 의구심을 품는 분들이 계셔서 다른 조사들도 가져왔습니다. 갤럽, 리얼미터, KSOI 등등 굵직한 여론조사들은 모두 동일한 지표를 나타내는데도 이래도 못 믿겠다 하시면...
17/06/25 20:23
흔히들 햇볕, 개성공단,강경책 등의 대북정책, 대북관을 조사할 때, 평화적 방법 햇볕 vs 무력적 방법 강경 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평화라는 단어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근데 왜 개성공단은 평화인가요? 평화의 뜻 1. 전쟁을 하지 않는 상태 2. 서로 협력적이고 우호적인 관계 1번의 의미라면, 무력적 강경일때도 전쟁은 안했습니다. 2번의 의미라면, 햇볕일때도 통수는 많이 맞았습니다. 만약 햇볕이 (조금이라도 더) 전쟁날 확률이 적다! 이렇다면 전 햇볕 찬성입니다.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정도를 넘지 않는다면 낮은 전쟁가능성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햇볕이 더 전쟁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 논리, 이론 등의 유의미한 데이터를 아직 모르겠습니다. 왜 여론조사는 평화 vs 무력 으로 조사하지요? 햇볕안하면 전쟁납니까? 무력파는 목적이 세계정복인가요? 강경파도 원하는 건 평화입니다.
17/06/25 21:11
개성공단의 군사적 유의미한 측면도 엄청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단순한 이분법이 아닌 경협을 통해 군사적 위협을 감소시킨 것의 가치도 평가해야 됩니다.
17/06/25 21:48
선생님께서는 문재인 정부가 남북 관계를 전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대화와 교류의 방향 2.제제와 압박의 방향 작년 2월초에 전면 중단된 개성공단을 다시 가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문 여론조사는 중립적이네요.
17/06/25 22:28
어감의 차이로 인한 결론의 모순이 살짝 드러났다고 저는 봅니다.
대화와 교류는 그렇다 쳐도, 제제와 압박은 부정적인 의미가 강한 표현이지요, 가깝게는 저번달 문재인 정부의 대북규탄성명에서 제제,압박등의 강력한 표현대신 단호한 대응 등으로 대체하여, 강경 의지는 표현하면서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을 예시로 들수 있겠죠 같은 표본을 대상으로 한 대화와 교류 vs 제제와 압박 조사는, 개성공단 찬성 vs 개성공단 반대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것입니다. 대화와 교류를 찬성하는데 대화창구인 개성공단 반대 or 제제와 압박을 찬성하는데 온건책인 개성공단 찬성 은 논리가 맞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앞선 여론조사는 62.5% / (15%) / 22.5% 이고, 뒤 여론조사는 49.4% / (10.7%) / 39.9% 로 나왔죠 찬성은 - 13.1%p , 반대는 + 17.4%p 변동했습니다. 최소 5명중 1명은 의견의 일관성이 바뀐걸로 나타납니다. 같은 설문조사인데 말이죠 이것은, 북한에 제제와 압박을! 하지만 개성공단 찬성 or 북한과 대화와 교류! 하지만 개성공단 반대 의 의견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4.4%p 에서 20%p에 가까운 차이가 전부 그런 경우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즉, 대화와 교류 vs 제제와 압박 의 어감차이로 인한 오차도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17/06/25 23:43
글쎄요. 개성공단이 절대적인 기준도 아니고 대화와 교류하자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충분히 다를 수 있죠. 일관성이 바뀌었다 보기 어려워요.
17/06/26 00:54
글쎄요 저 조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자는게 리노 잭슨님 입장이라면, 저 조사만 해석했을때는
대화와 교류를 중시하는 사람들중에서도 최소 20.9%이상의 사람들은 개성공단에 부정적이다. 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는걸요 전 본 여론조사에는 어감차이로 인한 결론의 왜곡이 다소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요, 그 결론은 20%p 이상의 변화가 단순히 의견다름 정도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설문은 양자택일이 아니라, 5지선 택일이니까요, 아무리 의견이 다를수 있다 해도, 전체의 20% 이상의 큰 숫자가 정반대로 치우치는 일은 글쎄 싶네요, 모르겠다 혹은 무응답, 중도의 선택지가 있는데도 정반대의 선택지를 고른다는 말입니까?
17/06/25 20:50
피지알을 비롯한 이른바 온라인 커뮤니티들은 확증편향이 차고 넘치고 있죠. 까놓고 말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나올 때마다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그래도 문재인 정부라는 사람들 많잖아요. 이 사람들 언젠가는 바른정당(대북관 똑같음) 쪽으로 넘어갈 것인데 아직까지는 문재인 지지의 껍데기만 뒤집어쓴 셈이라고 봐야죠.
17/06/25 22:25
저는 솔직히 판단을 보류 합니다만, 대북유화책이 싫은 분들은 충분히 싫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특히나 정서적으로 안 와닿을 수 있죠 깽판치는 애들에게 사탕을 준다는 개념은
17/06/26 09:37
개성공단은 우리에게 아무런 이득도 없고,
그리고 이제는 어차피 재개도 못 합니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있지만 그것도 국내용이지, 개성공단은 이미 이니 품을 떠난 일이라서요. 미국가면 사드로 한 소리 듣고 올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