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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6 10:14
산 정상에 있는 저 산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 같은데
저기는 네비에서 어디로 찍고 올라가야하나요??? 경치가 너무 좋아서 꼭 올라가보고 싶습니다
17/06/16 10:40
고향이 제천이라 제천여행기가 올라오니 반갑네요.
빨간오뎅은 제천에서 시작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제천이 철도중심으로 교통이 발달했던 80년대 초반에 부산에서 올라오신 분이 납작어묵(?)에 떡볶이 국물을 부어서 제천역 앞에서 팔았던게 제천중앙시장으로 퍼진 후(어머니 / 할머니 피셜), 90년에 중반인가 제천중앙시장이 현대화 정비하면서 빨간오뎅 분식점이 몰려있던 골목을 없애면서 전국으로 퍼진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고향가면 꼭 먹는데, 혼자서도 10개 이상은 먹게 되더라구요 흐흐. 좋은 사진들 잘 봤습니다 ^^
17/06/16 10:47
와우 제천이 고향인 분들이 좀 있네요
저도 제천에서 유딩부터 고딩까지 살았습니다 단양에 맛집하나 소개하자면 시장 건너편 주택가쪽에 별곡분식이라고 있습니다 주메뉴는 칼국수 김치만두국 여름에 콩국수인데 옛날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드립니다
17/06/16 10:50
저도 제천이 고향이라 방갑네요.
지금도 제천 내려가면 꼭 빨간 오뎅 먹습니다. 의림지 파크랜드 가서 바이킹도 한번씩 타주고.. 청풍가서 모노레일도 탈만합니다. 경치도 좋아요. 역전시장 도토리묵이나 메밀전병 괜찮습니다. 소소한 간식거리로는 괜찮죠 장날에 맞춰가면 좋기는 해요. 그래도 제천 오래 살았는데 가장 기억나는거는 중앙시장 지하에 있는 서울분식 입니다. 거기 돈까스 15년 넘게 먹어도 안 질리는거 같아요. 주차장으로 바뀌면서 다 없어졌는데 그래도 서울분식만 남아 있는거 보고 감동.. ㅠㅠ
17/06/16 11:01
수년 전 단양계곡으로 야영하러 자주갔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휴가철에는 깊은 계곡에도 사람이 가득해서 격세지감이 느껴지곤 합니다.
산 정상 풍광은 참 좋네요. 개인적으로 멀리 보이는 산들의 능선이 겹쳐보이는 풍경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날 좋을 때 아이들과 한 번 다녀와야겠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7/06/16 11:42
카페산 좋죠~ 저도 블로그에서 보고 꽂혀서 당일치기로 갔었는데.. 아, 근데 올라갈때 너무 힘들었어요 내려올때도 흑흑.. 길이 너무 좁고 가파른데, 맞은편에서 차오면 진짜 헬게이트..
17/06/16 16:49
고향이 제천인데 고향에 내려가지 않은지 벌써 3년이라 제천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울컥하네요.
도대체 `봄`과 `가을`이 뭔지 알 수 없는 `겨울`과 `여름`의 배산임수...의 땅. 정말 풀고싶은 말이 가슴 속에 많이 있다는 걸 되새기게 됬네요. 고맙습니다. 친구네 집이 빨간오뎅 장사를 시내 정 중앙에서 하는데 엄청 유명하거든요 그래서 건물 하나 샀다카던데 크크크... 그래서 친구보고 매일 그냥 다 때려치고 오뎅집이나 이어받으라고 놀리고다녔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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