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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5 21:02
새삼 느끼는 거지만 환단도기(오타지만...왠지 느낌이 괜찮다..)가 기초단체부터 국회까지 뼛속 깊이 침투해있는 것 같아요. 정치적으로 가장 써먹기도 쉽고 돈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허파에 바람넣는 소재로 많이 쓰다보니 그쪽으로도 빼기도 힘들고... 외교부 장관이 이런쪽으로 안빠지는 게 그나마 다행이죠.
17/06/15 21:05
보면 대충 관료 출신이거나 현역 의원이면 프리패스 시켜주는 듯 합니다.. 지들이랑 선이 닿아서 어느 정도 관리가 된다는 생각인지.. 김상조 강경화는 끈이 전혀없고 컨트롤이 안되니까 막 입에 거품물고 반대하는거고..
17/06/15 21:10
그런데 도종환 의원은 환빠랑 약간 다른 계열 아닌가요? 뭐 도낀개낀이긴 하지만. 자신의 생각에 기반한 역사관 주입 하는지 잘 지켜봐야죠. 그 부분만 빼면 심하게 문제 될 분은 아니니... 그 부분이 많이 걸리긴 하네요.
17/06/15 21:18
사실 환빠끼를 빼면 걸릴만한게 없긴 했죠. 잠깐 이슈가 됐던게 '호화별장'이었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깡촌에다가 호화별장의 실체가 알고보니 '노무현 호화요트'급이었고.-_-
근데 환독은 여야 안가리고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니 그걸 까면 자기를 까게 되는거라 야당도 부담스러웠을겁니다. 그게 아니면 진짜 환독에 물들어서 문제가 아니란걸 몰랐거나.-_-
17/06/15 21:23
까는 사람들도 다들 환빠끼 말고는 깐게 없었죠. 그 부분에서도 본인이 선을 그었으니 할말이 없죠.
그 부분만 정책이나 다른 부분에서 개입하지 않는다면 사실 문제될 건 없어 보입니다.
17/06/15 21:30
이런 말 해봐야 싫어하는 분들이 많다는건 알지만 아무리 봐도 문재인 정부의 인사는 수준이하네요.
본인이 말한 인사 5대원칙도 지키지 못하는 인사들에 장관이나 후보자로 선택된 사람들의 여러가지 결점들을 보면 솔직히 우려되는게 사실입니다.
17/06/15 21:37
이 정도의 인사를 절대적인 수준에서라면 수준 이하라고 보실 수 있죠. 상대적으로 전, 전전 정권의 최초 인사와 비교하면 어떠신지요?
17/06/15 21:39
이명박 정권도 인사를 못하긴 했는데 박근혜만큼은 아닌거 같네요.
박근혜는 워낙 역대급이라... 다만 지금까지 적폐청산을 외쳐왔고 5대 인사원칙까지 스스로 내세운 정부라면 지금의 인선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7/06/15 22:10
기대이하가 정확하지 않나 싶네요.
5대원칙은 만들고서 의미퇴색되었고 제일 실망은 나치스같은 종교 신봉자와 음주운전자를 어떠한 피드백없이 그대로 간다는게 참...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아직도 못 맞추는 인사라 봅니다. 기껏 전정부보다 나은거 아니냐는 소리들을려고 국민들이 기대하고 표를 준건 아닐텐데 말이죠. 대통령께선 소통을 내세우셨는데 먼가 조금씩 소통이 안되는 느낌도 들고요.
17/06/15 22:18
기승전 5대원칙 지겹습니다. 처음 그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뭔가 그래 문이 잘못했나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5대원칙 타령.... 좀 너무 전략짜는데 게으른것이 아닌지 하네요.
17/06/15 21:47
현역의원 우대권 썼네요.
굳이 유사역사학 아니라도 흠이야 찾으면 그만이죠. 김상조는 처제의 위장전입 방조(--;;;;)까지 가져와서 물어뜯었는데요. 카메라 앞에서 멱살잡다가 꺼지면 어깨동무하고 밥먹으러간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닌 듯.. 대통령제 계속 할거면 개헌할 때 의원, 장관 겸직금지조항 넣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에야 현행법상 해당사항 없으니 넘어가더라도. 그나저나 의원시절 장관지명 받고도 청문보고서 채택도 안된 유시민의 위엄.. 크크
17/06/15 22:17
문재인 지지자로서 웬만한 정책이나 인사 결정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분은 안되겠네요. 진정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면 자진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17/06/16 08:21
"이게 다 야당 때문이다"와 함께 정부 지지자들이 밀고 있는 슬로건 같은거더군요.
기사 댓글 창에서 종종 보이는데 pgr에서도 보네요 크크크크
17/06/15 22:12
하...나치스 추종자가 장관에 오르다니
이제 눈에 불켜고 까야겠네요. 유사역사관련된 정책 못하게 까고 또 까서 철저하게 손발 다 묶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역사학의 경술국치네요 슬픕니다. 현정부서 과연 유사역사학을 적폐로 보기나할지 현정부 역사관에 의문도 들고요
17/06/15 22:15
김상조 강경화는 잘만 물어뜯던 야당이 결정적인 결격사유 있는 도종환 상대로는 별 거 안하는 꼬라지가 참 우습기만 합니다. 정상적인 상식이 있는 작자들이었고, 인사 검증에 진정성이 있었다면 도종환 장관 후보자를 끝끝내 낙마시켰어야죠.
뭐, 문재인 정부 인사가 수준 이하라는 말이 조금씩 나오기는 하는데, 검증의 잣대 들이대겠답시고 나서는 야당들 수준은 그만도 못하다는게 이번 일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검증 대상이 아닌 부분에는 되도 않는 헛소리 하면서 정작 검증해야 할 부분에서는 눈을 돌려버리는 것들에게 수준은 무슨...
17/06/15 22:17
역사 관련해서는 정치인들 자체가 잘못되어있다는 증거죠 뭐.
문재인 정부가 다른 적폐들은 고친다고 해도 이 적폐는 대체 언제쯤, 누가 고칠까요?
17/06/15 22:26
강제로 나라서 탄압을 해야 고쳐질거 같네요.
지금같은 현실이면 유사역사를 이용해서 나치스와 같은 주장을 하는이들을 머지 않아 흔히 볼거 같습니다. 장관이 유사역사학에 심취한 사람인데 버젓이 채택된거보면 이번 정부의 역사관도 불신이 가고 적폐라고 생각도 안할거 같은 예상입니다
17/06/15 22:43
나치스화되면 그땐 정말 저런 극단적인 방법이 행해질거도 같네요.
그전에 법적으로 손발을 묶는게 좋을겁니다. 정부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서는 환빠적 성향이 강한 이들은 제외시키고 발도 못 들이게 하는게 먼저라고 보구요
17/06/15 22:48
지금 레퍼런스를 찾는 중인데 아직 잘 못찾고 있는데... 환빠 = 나치 라고 여러분들이 말을 하는데 아직은 그 이유를 본 적이 없습니다. 나름 환빠의 위험함을 보통 사람보다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환빠에 관해서 검색했음 보다 지금이 더 심각한 상황인지...(한 이십여년 전부터 환빠에 대해서 알았으니...)
여기서 질문 환빠 = 나치 라는 논리가 성립하는 이유가 무엇 인가요? 민족주의적 극우주의 때문 인가요?
17/06/15 23:00
환빠들의 논리가 파시즘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얘네 특징이 독자연구+대리만족인데 나치스 이전 반유대주의 탄생과 유사합니다. 여기서 조금만 발전해버리면 잃어버린 우리의 강역을 찾자 = 레벤스라움, 대동아공영권 까지 가게 되죠
17/06/15 23:18
어디서부터 반박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유사하다고 =이 성립되지는 않은듯 한데 일단 넘어가고... 정말 우리나라가 대동아 공영권을 위해 일본과 중국에게 전쟁을 일을킬꺼라 생각하시나요? 일본과 중국인들을 홀로코스트 하면서...
아참 독자연구 + 대리만족이 때문이라면... 시오니즘은 어떤가요? 시오니즘 = 나치 인가요? 우리나라의 몇몇 주 종교도 나치인가요? 아무 괴학적인 근거없이 창조설화를 정설로 생각하며 창조론이라는 말로 적대적인 포교를 하는데... 나치혹은 유사 나치 인가요? 그럼 그 종교를 믿는 사람은 장관직에 오르면 안되나요?
17/06/16 00:32
그런가요? 이것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반박해야 할지 모를정도지만 일단 넘어가고... 그럼 특정 종교를 믿은 사람 혹은 아무 종교도 없는 사람이 문화부 장관이 되면 어떤가요? 문화부 라는것이 대부분의 종교 관련된 지원 이슈를 처리하는데... 또한 종교를 가진 사람이 국공립대 생물학과 교수로 있는것은 어떤가요?
더 나아가 대통령이 창조설화를 믿는 종교인이면 잘못된 것인가요? 파급효과는 장관따위 정도가 아닌데...
17/06/15 23:06
환빠를 나치스취급하시는 분이 환빠를 강제로 탄압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니 이해가 안가네요. 무적다크아칸님이야말로 나치스같은 사상을 가지신 분 아닌가요? 과학적 근거도 없이 주장만 내세우는 환빠무리들이 주류역사학계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환빠들이 할 수 있는 건 국민들에게 국뽕을 맞춰주는 정도이지 나치스처럼 그 이상의 행동까지 이어질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그 정도 사리판단은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도 15년 전쯤 환단고기에 며칠 빠졌다가 헤어나온 적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힘없는 소국이라는 열등감과 일본에 대한 적대감이 그렇게 터무니없는 역사관에 빠진 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현실로 접하고 있는 친일, 독재, 부패를 제대로 청산하며 강한 나라로 나아간다면, 앞서 말한 열등감과 적대감은 모두 사그라들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환빠도 소멸할 거고요.
17/06/16 00:08
강제적인 탄압이라고 썼지만
제가 주장하는 가장 옳은 방법은 최소한 정부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에서 환빠의 영역에 가까운 이들을 배제하는게 제일 효과적이라 봅니다.
17/06/16 01:03
저도 그 의견엔 찬성입니다. 안그래도 역사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걸로 알고 있는데, 유사역사에 돈을 쓸 여력도 없고 이유도 없지요.
17/06/15 22:44
다른데도 아니고 문체부 장관이니깐요.
외교부 교육부 문체부장관으로선 심각한 자격 미달이고요. 저런 이를 문체부 장관으로 하려는 현정부, 제대로 검증조차 안한 야당 모두 수준미달입니다. 역사와 관련이 없는 자리였으면 이런 논란이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17/06/15 22:56
그러게요. 문화계 블랙리스트 발굴해서 파헤친 건 참 잘한 일이었고요.
유사역사학 관련해서는 본인이 정치가 역사 개입해선 안 된다고 말한 거 지키나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겠죠. 혹시 우려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학계나 국민 여론의 일부가 목소리를 낸다면 바로잡을 수 있는 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17/06/15 23:14
청문회 자리에서 학계의 비판과 진지한 의견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비웃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학계가 목소리를 낸다면 바로잡을 수 있다는건 너무 장미빛 환상 같은데요.
17/06/15 23:51
제 말의 포커스는 '학계' 만이 아닌 '국민 여론의 일부'에 있고요.
그만큼 저 개인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신뢰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7/06/15 23:54
그게 바로 종교의 힘이죠. 환은 종교라 하지요. 모 종교도 자신들만의 창조설화를 과학이라고 하면서 과학 교과에 편입하려고 하고있지만 어림도 없지요. (얼마전 비슷한 일이 생물 교과에 있었습니다.) 마찮가지로 환을 역사에 편입하여 한다면 그때 까면 됩니다. 모 종교인이 장관이 되는 것을 창조설화를 교과에 편입 시킬것을 우려해서 미리 반대하지 않는것 처럼...
17/06/16 02:10
일단 멀쩡한 종교한테 미안하니까 아무데나 종교 갖다붙이지 말기를 권하고요. 창조과학 주장하는 사람들은 전세계에 깔려있는 그 모종교에서는 소수파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창조과학 주장하던 사람이 교과 관련해서 힘을 쓸 수 있는 자리에 오르게 된다면, 전 앞장서서 반대할 겁니다.
17/06/16 02:19
종교에게 미인한점은 없습니다. 종교가 무슨 인격인가요? 미안하고 말고 하게... 물신을 섬기는것도 아니고... 그러니 권하시는 것은 무시하겠습니다.
17/06/15 22:47
문재인 후보가 5대 원칙 발표할 때는 반겼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건 그냥 빈말이고,
단지 이재명 후보(논문표절/음주운전)를 경선에서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수단이었던 거 같습니다. 뭐.. 그때나 지금이나 당시 대선에 도전한다고 나온 사람 중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입맛은 쓰네요.
17/06/15 22:54
다들 청문회 보고 말씀하시는지 잘모르겠네요 대부분의혹이 납득이 되도록 잘해명했고 이때문에 청문회 통과한거같네요 일례로 글쓴이가 적으신 교통법규위반도 국회의원되고 청주에서 출퇴근하면서 처음 한달 동안 발생한것이 대부분이라고하네요 처음 통근하면서 기사가 버스전용교통법규를 잘 몰라서 발생했고 렌트카로인해 위반사실을 한달지나서 알았다고하네요 다른사람은 모르겠지만 저는 납득이되었습니다
17/06/15 23:04
환빠 문제는 지극히 최근 일도 있어서 이게 청문회 정도로 끝날 사안이 아닙니다.
그리고 현역 의원들이야 유시민 같은 아주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면, 자기들 이익이라고 귀신같이 챙겨주는거 모르시진 않을거 같은데요. 물론 낙마 사유까지는 될수 없다는 점에서는 공감합니다. 각종 범죄 정도는 되야 낙마가 가능한데 환빠가 범죄는 아니니.
17/06/15 23:33
저 역시 지금은 사라진 글에서(왜 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환빠를 극렬하게 깠지만 환빠가 범죄도 아닌바에야
애초에 후보자로 안올렸으면 모를까 그 사유로 통과가 안되는 게 더 이상한거죠. 더군다나 초선도 아니고 재선 의원인데.... 지금 진짜 문제는 조대엽 안경환인데 심상치가 않네요. 그전까진 문제가 있더라도 지지자 분들이 뉴스 댓글 같은 곳에 대거 찬성을 눌러줘서 어떻게든 여론으로 밀고 나가서 돌파하는 게 공식이었는데 지금 그 댓글 여론이 너무 안좋습니다. 이대로면 청문회 나가는 것부터가 불확실해보여요.
17/06/15 23:48
모든 국무위원이 통과되면 기적이죠. 개인적으로는 낙마할 후보자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문재인 정부에게 실망할 사안인가는 좀 의문입니다. 위에 언급된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론이 불가가 더 높게 나왔을때 그 여론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냐가 기준이 되겠죠.
17/06/16 08:22
네. 실망해야 하는 보편적 기준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니 딱히 의문가질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스스로가 용인할 수 있으면 그만인거겠죠.
17/06/16 05:49
[메커니즘 분석]
1.후보자가 등장한다 2.비판이 제기된다 3.'그분'들이 출동한다 4.결과 -일베/국정원/정직원/가입일자/분란유도글/닉네임 등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반대자들을 조진다 -'OOO가 무섭긴한가보네요..'는 둥의 행복회로를 돌린다 -어제의 동지들도 '문'을 공격한다면 팽한다 -물타기 당하는건 싫어하면서 자기들은 열심히 물을 탄다
17/06/25 16:40
자기생각이 절대다수와 일맥상통하고 자기의견과 견해만이 참이며
최선일뿐 그외는 다 무식하거나 일천하거나 혹은 생각이 얕은 열등한 뇌피셜이라고 치부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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