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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28 12:10:54
Name Neanderthal
Subject [일반] 신비로운 목성의 대기 사진들...
2011년 목성탐사를 위해 발사된 탐사선 주노(Juno)는 5년 가까운 긴 우주여행 끝에 2016년 목성에 도착했습니다. 그 후 목성 궤도를 53일마다 한 번씩 돌면서 여러 가지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노가 보내온 데이터들만 분석해도 목성에 대해서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주노 탐사선은 다른 탐사선들과는 달리 목성을 위에서 아래로 즉, 경도 방향으로 돌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미처 관측할 수 없었던 목성의 극지방이라든가 특히 목성의 대기를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는데 주노가 촬영한 신비로운 목성의 대기 사진들을 몇 장 모아 봤습니다. 다
명성높은 화가의 추상화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이미지들입니다...

목성! 너 이렇게 신비스러우면 목성!...--;;

jupiter-juno-1.pngpole-1716-1-800x837.jpgPIA21646_hires__1_.jpg17-051.jpgjuno-5.jpgjupiter-7.pngjupiter-6.pngjupiter-1.png?w=940jupiterjunotripl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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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좀
17/05/28 12:16
수정 아이콘
대기의 흐름을 방해할 단단한 지표층이 없다보니 거대 폭풍이 굉장히 오랫동안 유지될수 있다고 하더군요
sen vastaan
17/05/28 12:19
수정 아이콘
포토샵 필터 돌린 느낌이;
츠라빈스카야
17/05/28 14:52
수정 아이콘
우주사진의 색은 대체로 나사에서 보정 넣고 나오는 거라고 알고 있긴 합니다..
수박이박수
17/05/28 12:33
수정 아이콘
고흐인가...
닉네임을바꾸다
17/05/28 12:37
수정 아이콘
탄 프라이팬 아닙니까...
루크레티아
17/05/28 12:38
수정 아이콘
저 안쪽은 인간의 상상을 불허하는 지옥이겠죠.
17/05/28 12:43
수정 아이콘
탄 돈까스 같은거 나올줄 알았는데 자게였네..
17/05/28 12:47
수정 아이콘
저 비현실적인 이미지가 되게 무섭다라는분들이 많던데
17/05/28 22:27
수정 아이콘
핵폭탄 터졌을 때의 버섯구름 보면 매우 비현실적이면서,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일상적인 시각구현은 우리에게 그런 걸 주는것 같습니다.
돌돌이지요
17/05/28 13:00
수정 아이콘
저 안쪽이 너무 보고 싶어요, 어떤 광경일지
상상도만 봤는데 진짜 모습은 정말 어떨지 궁금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7/05/28 13:05
수정 아이콘
아마 저 주노 자폭시킬때 마지막미션일텐데...
과연 몇장이나 찍어서 전송하고 죽을지...
Fahrenheit
17/05/28 13:22
수정 아이콘
찍는것은 몰라도 전송은 힘들지 않을까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7/05/28 14:30
수정 아이콘
전송을 해야 의미가....
시작버튼
17/05/28 13:07
수정 아이콘
지구의 대기는 질소와 소량의 물로 되어 있어서 투명하고 하얗고 한거라고 하면
목성의 대기는 뭘로 구성되어 있길래 저렇게...
17/05/28 13:08
수정 아이콘
가스라고 알고있던 목성이 저런 허리케인 덩어리라니
우주란건 진짜... 상식이란게 뒤집힐때마다 경외감마저드네요
루트에리노
17/05/28 13:55
수정 아이콘
걘 둘 돠~
입니다 크크
17/05/28 13:25
수정 아이콘
다들 구구콘만 생각하던 목성이.. 조금 섬뜩하긴 합니다.
파이몬
17/05/28 13:28
수정 아이콘
현세의 지옥이 아닐지..
호박머리
17/05/28 13:30
수정 아이콘
이토준지가 생각나는 짤이네요
라이징썬더
17/05/28 13:42
수정 아이콘
포토샵으로 돌린 그래픽 같은데요.
은하관제
17/05/28 13:43
수정 아이콘
목성 관련 글 볼때마다 인터넷 글인 '목성의 노래'가 생각나요 이제는 흐..
우중레콘
17/05/28 14:31
수정 아이콘
전 가스행성이란 개념이 잘 이해안되더군요.
그럼 목성 지표면에서 중심부까지 끊임없이 추락한다는건가?.....
aDayInTheLife
17/05/28 14:50
수정 아이콘
주변이 엄청 큰 가스로 가득차있고 아직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내부는 강력한 압력으로 인해서 액체화된 가스들이 있다고 추정중입니다. 그러니까 중심부은 액체수소 바다...로 생각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츠라빈스카야
17/05/28 14:54
수정 아이콘
저 안쪽은 물질 밀도가 점점 높아지다 보니 액체부도 존재하고, 심지어 그 밑 아주 중심부엔 금속화된 수소 핵이 있을 거라고 하긴 합니다.

가스 행성이라는게, 생성 과정에서 돌 등등이 모인 게 아니라 수소같은 가스류들이 모여서 뭉친 걸 말하죠.
지구같은 작은 행성들이야 가스들을 잡아둘 중력이 부족해서 돌만 남은거고, 목성 토성정도 급이 되면 가스들이 날아가지 못하니까
그대로 행성으로 안정화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사실 태양계 생성과정에서 돌은 다 빼고 가스만 뽑아다가 행성을 만든 것도 아닐테고...속에 지구형 행성같은 돌들이 있긴 할 겁니다. 크크..
17/05/28 14:56
수정 아이콘
떨어지게 되면 중심부까지 내려갈수 있겠죠.
어마어마한 압력과 방사능으로 인해 제 형체를 유지할수 있는가에서는 크크크
17/05/28 14:38
수정 아이콘
일단 후라이팬은 아니군요.
미나사나모모
17/05/28 15:01
수정 아이콘
물에다가 물감 풀어놓은거 같네요 우왕 신기하다
tjsrnjsdlf
17/05/28 15:13
수정 아이콘
이거 뭔가 이쁘다기보단 무섭네요. 좀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되나...
Zakk WyldE
17/05/28 16:23
수정 아이콘
예쁘네요. 저렇게 구슬 만들어 팔면 제가 좀 살 것 같습니다.
랄라리
17/05/28 16:40
수정 아이콘
전 베르세르크가 생각나네요.
하심군
17/05/28 17:3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런 곳에 빨대를 꼽아서 헬륨을 뻬려고 하셨겠다...
치열하게
17/05/28 17:37
수정 아이콘
심해 지옥의 무서운 괴물의 눈 같아요 크크크
이워비
17/05/28 18:16
수정 아이콘
크기자체가 워낙 거대하고 가스행성이다보니 내부에서 일어나는 폭풍등이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국가, 대륙단위를 태울만한 초고에너지 번개가 안에서 회오리 치고있다고도 하고..
17/05/28 22:28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할루시네이션? 그런거로 구현했나요.
김제피
17/05/29 10:06
수정 아이콘
어서와! 난 목성이라고 해!

너희들은 우리 은하까지 갈 필요 없이 내 선에서 코스믹 호러를 한 번 느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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