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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8 21:08
휴 잭맨의 마지막을 이렇게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개인적 의견으론 엑스맨 관련 모든 시리즈중에서 최고였던거
같아요, 퍼클과 데오퓨 이상으로..
17/02/28 22:05
패트릭 스튜어트의 연기도 너무 인상적이었네요.
휴잭맨은 울버린 그 자체로써 x맨 울버린 다운 마지막을 보여줬습니다. 위대한 X맨 울버린 로건을 보여줘서 감독과 배우들에게 고마웠습니다.
17/02/28 22:06
전 약간 삐딱하게 봤습니다.
울버린의 절망과 낭비, 그리고 X-23을 통하여 최후에 그가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자체가 높은 평점이 나올만큼 잘 짜여져 있는거 같아요. 근데 떡밥으로 막 웨스트체스트니 돌연변이가 한명도 태어나지 않는다느니(이건 후반에 악역이 먹는거 가지고 장난쳤다고 설명해주기는 합니다만) 해서 결과적으로 이전에 나왔던 엑스맨들은 이제 이 영화 타임라인 이후로는 안나오겠죠 다 죽었으니.. 그래서 아 이제 저 어린 아이들을 가지고 엑스맨 뉴 제너레이션을 하려나? 근데 그렇기에는 너무 기존 인물들을 설정과 빈약한 설명가지고 다 퇴장시킨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17/02/28 22:11
그렇게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저는 그냥 이번 영화를 새로운 엑스맨 트릴로지를 위한 프롤로그라기보다는 엑스맨 시리즈의 에필로그로 봤기 때문에 사실 뒷세대 이야기는 크게 궁금하진 않습니다.
영화 제목 그대로 로건을 보고 왔습니다. 울버린이 아니라 로건, 그러니까 로건이라는 한 인간의 마지막을 본 듯해서 기뻤습니다. 물론 그와 별개로 로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지만요.
17/02/28 22:15
저도 사실 뒷세대가 궁금하지는 않아요. 울버린의 퇴장도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런게 눈에 밟힌다고 해야되나요... 약간 울버린 이야기하는데 MSG 친거처럼 느껴져서 아쉬웠다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잘봤습...
17/02/28 22:17
사실 보는 내내 웨스트체스터인지 웨스트민스터인지 그곳에서 찰스가 뭘 한 거지? 그럼 돌연변이끼리 이제 전쟁 나는건가? 등등 떡밥들이 많아서 회수할지 궁금하긴 했지만...러닝타임이 가뜩가나 길어서 그런가 잘라낸건지 안 보여주더라고요.
그냥 대화 속에서 추상적으로만 보여줘서 그 부분은 아쉽긴 합니다.
17/03/01 01:51
시간대가 다른 울버린이라 그대로 엑스맨은 나온다고합니다
마블코믹스는 여러가지 시간대가있으니 다른 시간대의 울버린의 퇴장으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17/03/01 13:15
휴 잭맨이 시간대 다르다고 한거 감독이 이거 데오퓨로 바뀐 시간대 이후 맞다고 했습니다.
저도 말씀처럼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드러난 사실은 또 달라서요...
17/03/02 00:18
데오퓨에서 시간대가 한번 바뀐이상 두번도 바꿀수있지요
로건 감독이 그렇다곤 하다만 결국 정하는건 마블과 폭스일테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휴잭맨의 퇴장을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한 답 정도라로만 생각합니다
17/02/28 22:37
멋진 영화였습니다. 메인빌런인데 피어스가 로봇팔로 허세만 부리다 살려줘 하며 비굴하게 죽은게 아쉽고 감정묘사가 더 잘되었으면해서.. 별 반개깎은 4.5점.
17/02/28 22:58
방금 보고왔는 데 멋진 퇴장을 위한 교향곡이었네요.. 휴잭맨과 올버린의 멋진 퇴장과... 찰스의 마지막까지... 앞으로 휴잭맨없는 액스맨이 나올수나 있을지..
17/02/28 23:03
딱히 엑스맨이나 울버린의 대단한 팬도 아닌데 마지막에는 눈물샘이 터져 버렸네요. 슈퍼히어로로서 가장 멋진 퇴장이었습니다.
코믹스에 나온 내용이어서 생략했는지 설명이 지나치게 부실한 것은 단점이었지만, 그건 프롬뇌를 발동해서 대충 해결하고 몰입해서 봤습니다.
17/03/01 02:05
로건의 마지막에 방점을 찍고 감상 했더니 청불 다운 액션신마저도 차분히 볼 수 있었어요.
히어로 무비는 가볍게 소비 하는 마음으로 늘 감상 했었는데 다른 감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엔딩 크래딧 올라올때 휴 잭맨 부른거 맞나요..? 앞으로 레미제라블 같은 작품 한번 기대해 보네요...역시 맨중의 맨
17/03/01 16:52
전편을 보지 않으셨다면... 그냥 안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울버린은 엑스맨 오리지날 트릴로지부터 프리퀄 트릴로지, 단독 주연 울버린 시리즈.... (왠지 단독 시리즈가 함정같긴한데) 까지 오가며 ,임팩트있게 활약하고 시종일관 고통받는 캐릭터라서.... 그걸 안본다면 울버린의 절대적 강력함과 그 고뇌를 공감하기 힘들어서 재미가 완전반감될듯 합니다.
17/03/01 21:20
저는 먼가 이어지는게 맞는지 애매한 세계관이 좀 불만이더군요.
그냥 약때문이다라던지, 찰스가 다 죽인거라던지... 중간에 시리즈 하나는 더 있어야 할거 같은 설정의 공백과 불친절한 설명이 좀 아쉽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망명을 허가해준 국가혹은 단체는 무엇인지.. 그냥 울버린 케릭터만 따온 잘만든 히어로영화를 본 느낌이에요.
17/03/02 00:07
제가 이 영화를 아직 안봐서 본문이랑 댓글들은 하나도 안읽었는데요.(작성자분께 죄송..)
혹시 울버린 지난 시리즈나, 엑스맨 최근시리즈 내용을 알아야 재미있나요?
17/03/02 00:16
웬만해서 저는 다 보고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울버린의 감정선을 쭉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죠. 모르고 봐도 좋지만 알고 나서 보는 것의 감동은 쫓아갈 수 없습니다.
17/03/02 10:33
가브리엘라?가 로라보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기계를 만드려는데 어린아이들을 그렇게 만드는데 실패해서 24를 만들고 폐기처분 결정이 났다고 한것 같아요. 간호사가 로라에 대해 살인기계라고 평가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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